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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고려대, ‘QS 하이어에드 서밋 아시아·태평양 2025’ 개최 外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와 세계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 주관하는 '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5'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27일 고려대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세대의 잠재력을 이끄는 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술과 협력' 으로, 기술 변화와 인구 구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 미래 세대의 역량을 어떻게 키우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다. 특히 본 행사에서 2026 QS아시아대학평가 순위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총장과 교육정책 전문가, 산업계 리더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QS 본사 관계자와 세계 주요 대학 총장들이 참여해 고등교육 혁신 사례와 국제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교육기술(EdTech) 기업과 사회혁신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혁신 부스도 운영된다. 3일간의 행사에서는 ▲대학 혁신과 국제협력 ▲산학연계 및 기술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대학 운영 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아시아 고등교육이 직면한 공통의 과제와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한국 대학을 대표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시아 고등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QS 서밋의 서울 개최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에 열리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전 세계 대학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세대의 잠재력과 기술·협력의 방향을 논의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한국 고등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서울이 Q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유학하기 좋은 도시(Best Student Cities)'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시점에 열리는 만큼, 한국의 교육·문화적 경쟁력을 세계에 공유하는 상징적 행사"라고 덧붙였다. ◆서울사이버대, '차명상·소리명상·자애의 호흡'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웰니스건강대학 요가명상학과(학과장 이민영 교수)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캠퍼스 A동 501호에서 '차명상과 소리명상, 그리고 자애의 호흡'을 주제로 한 2025년도 하반기 명상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과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민영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3명의 명상지도자가 참여했다. 일중스님(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 교수·문사수명상연구원 원장·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은 '호흡과 자애로 현존하기-자애로운 호흡 속에서 나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차명상연구소 단정한 오후의 박윤영 대표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차명상 전문가로서 '다함께 차차차! 마음챙김 차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는 티소믈리에와 티인스트럭터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향과 함께하는 고요한 순간의 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선:콜렉티브협회 지안 이주현 대표(한국 싱잉볼명상지도자 1호, 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전문지도사)는 '마음의 울림, 싱잉볼 소리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소리의 파동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참여자 전원이 명상 소감과 마음 나누기 시간을 갖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민영 요가명상학과 학과장은 "2025년도 하반기를 맞아 이번 명상 특강을 기획했다"며 "차명상과 소리명상은 오감을 활용하는 명상으로, 명상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세종대, 국내 대학 중 상위 1% 논문 비율 1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최근 10년간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세종대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2013~2023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세종대는 지난 10년간 발표한 SCI 논문 중 2.93%가 전 세계 상위 1% 피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1만4353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421편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종대 연구의 국제적 영향력이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로, 세종대가 발표한 논문 상당수가 세계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세종대는 설명했다. 세종대는 이미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연구의 질' 부문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발표된 2026 THE 세계대학평가 연구 품질 부문에서도 3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20만2524건의 상위 1% 논문을 분석해 각국의 연구 수준을 비교했다. 한국은 전체 SCI 논문 중 상위 1% 논문 비율이 1.07%로 세계 평균(1.00%)을 웃돌았으며, 총 7790건으로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진의 지속적인 노력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 전략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학문 생태계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 경기인재개발원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3일 경기인재개발원에서 '도약하는 2026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2026년 한국 경제는 약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주식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전체 근로자의 88%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 주체로, 이들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이 주목해야 할 3대 성장 방향으로 온라인 쇼핑·정부조달·구독경제를 제시했다. 그는 "구독경제는 넷플릭스나 쿠팡처럼 일정 회비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는 모델"이라며 "정가보다 30~90% 할인된 가격 정책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은 현재 전체 소매금액의 52% 수준에서 향후 8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오프라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온라인 중심의 유통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2026년은 디지털 경제가 본격화되는 전환기"라며 "정부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이 디지털·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전략으로 세계 통상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며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준호 건국대 교수, '기술-사용자-환경' 통합한 수용 매커니즘 규명 건국대학교는 최준호 건축학부 교수가 세종 국가시범 스마트시티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기술 수용 요인을 기술–사용자–환경(TUE) 프레임워크로 최초 분석하며,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수용 모델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기술수용모형(TAM)과 조직–환경(TOE) 모형을 확장해, 개인 수준에서 기술·사용자·환경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TUE(Technology–User–Environment)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최 교수는 본 연구에서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사례로 한 실증 분석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이 시민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활용되는지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분석 결과, 사용자 관련 요인이 기술적 또는 환경적 요인보다 스마트시티 서비스 수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세대와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시민의 수용 경향을 도출하고, 맞춤형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 수용 연구로, 기술 인프라 중심의 기존 접근을 넘어 '시민 경험과 인식 중심의 정책 설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학문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제안된 'TUE 프레임워크'는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의 서비스 설계·평가·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분석 틀로 활용될 수 있으며, 도시계획과 건축 설계 분야에서 기술·인간·환경 간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최준호 교수는 "도시 및 건축 분야의 스마트시티 기술 수용에서 기존 이론들과 다른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개인적 인자의 중요성을 도출한 점이 학술적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들이 사용자와 만나는 접점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물음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경영 분야 4위(316개 중, 상위 1.1%), 도시 및 지역계획 분야 1위(55개 중, 상위 0.9%)인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IF=13.3)에 10월 18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최준호 교수 단독으로 출판됐다. ◆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물류전문대학원이 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7일 인하대에 따르면, 물류전문대학원 모집 분야는 ▲물류MBA(야간·주말) ▲학술석사 ▲글로벌학술석사 ▲박사(통합) 과정이다. 2026년 봄학기에는 약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물류전문대학원으로,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과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물류 교육·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지속하고 있다. 물류MBA과정은 총 45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물류경영·SCM, 국제물류, 물류산업·정책 등 다양한 물류 분야에 걸쳐 전문지식과 실무지식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에 교육을 진행한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도 구축돼 있어 졸업 후에도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학술석사과정은 24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제출해야 하며 물류경영·SCM, 물류시스템·정보, 국제물류 등 세부 전공을 중심으로 최신 이론과 산업현장의 실증연구를 병행한다. 국내외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수요 기반의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글로벌학술석사과정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국제 수준의 교육을 통해 언어능력과 글로벌 물류 문제해결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사과정은 36학점, 석박사통합과정은 60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제출해 학위를 받는다. 특히 (글로벌)학술석사과정과 박사(통합)과정의 전일제 학생은 BK21(Brain Korea 21) 4단계 사업을 통해 사업기간 충분한 장학금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연구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1월 16일까지 물류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증빙서류를 물류전문대학원 행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화중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장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물류전문대학원으로 물류혁신을 선도할 21세기 글로벌 물류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물류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국방 보안 연구 거점 구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지난 24일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교육부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는 교육부의 '글로컬랩(Glocal Lab)'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국가 연구거점으로, 국민대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소장 한동국)가 주관기관을 맡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강원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연구소는 향후 9년간 총 216억 원 규모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첨단 방위산업 기술의 보안과 보호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사이버 안보와 방산 기술을 융합한 첨단 보안 기술 개발 ▲AI 기반 위협 탐지 ▲차세대 암호기술 연구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연 강원대 총장, 양지운 고려대 세종 부총장,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오후정 777사령부 신호기술연구소장, 이승영 LIG넥스원 본부장 등 산·학·연·군 관계자 및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방산기술보호연구소의 개소는 기술을 지키는 일이 곧 국가를 지키는 일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출발점"이라며 "국민대학교는 방산보안 분야의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서 국가 안보의 지식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국 연구소장은 "사이버와 물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방산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 핵심기술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연구거점 육성사업의 하나로,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 ▲인재 양성 ▲개방형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는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실전형 국방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개소를 계기로 국방 보안 및 기술 보호 분야의 선도적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삼육대, 캄보디아에 '글로벌 희망 박스' 전달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27일 오전 교내 대강당(선교70주년기념관) 앞에서 캄보디아에 후원 물품을 보내는 '글로벌 희망 박스(Global Hope Container)'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의 정세 불안으로 이번 겨울방학에 예정된 해외봉사대 파견을 전면 취소했다. 그러나 현지 아동과 주민들의 교육·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멈추지 않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교수·직원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난 24일과 26일 교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기증품을 대강당 앞으로 옮기고, 27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진행했다. 삼육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각지의 기관·단체·기업으로부터 후원 물품을 모았다. 책걸상, TV, 빔프로젝터, PC 등 교육 기자재를 비롯해, 피아노·바이올린·플루트·콘트라베이스 등 악기, 새 옷과 문구류, 기능성 화장품, 운동기구 등이 포함됐다. 모두 국가 후원물품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40피트 컨테이너 1개 분량 규모다. 이 물품들은 지난 여름방학 삼육대 봉사대가 현지 학교와 기관을 방문했을 때 교사와 학생들이 특히 필요하다고 요청했던 품목들이다. 후원에는 삼육대를 비롯해, 대학교회 봉사단체 '도르가회', 교수 사모 봉사단체 '삼육사랑샵', 교내 문구점, 전국의 삼육 초·중·고등학교, 기업 등이 참여했다. 기증 물품은 바탐방음악학교(Battambang Music School), 삼라옹삼육학교(Samraong Adventist School), 따게오삼육학교(Takeo Adventist School), 재림교회 캄보디아대회(Cambodia Adventist Mission) 등 현지 교육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육대는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세계 각국에 대규모 해외봉사대를 파견해 왔다. 특히 캄보디아는 수년째 주요 봉사지역으로, 지난여름에도 3개 팀, 80여 명이 바탐방 지역 교육기관과 병원에서 교육·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시 항 추온 나론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지 정부의 관심도 높았다. 이번 겨울에는 총 7개 팀, 95명 규모로 봉사대 구성을 마치고 일부 팀은 항공권 예약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대상 범죄 사건이 잇따르며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학은 지난 15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파견을 전면 취소했다. 이병희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은 "지난 여름방학 봉사활동 중 만난 수많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올해는 부득이하게 현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이어가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캄보디아와의 협력은 중단이 아닌 잠정적 보류이며, 정세가 안정되면 봉사대 파견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준비한 작은 선물들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주말부터 헌신적으로 참여한 학생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사회의 또 다른 희망과 미래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봉사에 참여한 이우재(인공지능융합학부 2학년) 학생은 "직접 몸을 움직여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현지 사람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명대 서울캠퍼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고사 시행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서울캠퍼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토)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고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따. 27일 오전 9시 국가안보학과의 체력검정 고사종목을 시작으로 무용예술전공, 음악학부, 미술학부, 스포츠건광관리전공 등의 실기전형이 치뤄진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에는 각 학과별 논술전형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1월 8일에는 면접고사가 시행된다. 상명대 서울캠퍼스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814명 모집에 1만6434명이 지원하여 20.1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본 입학전형고사에는 총 1만694명이 응시한다. 상명대 김종희 총장은 27일 입시현장을 둘러보며, "수험생 한명 한명이 최선을 다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를 꼭 이루었으면 좋겠다. 우리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고사를 치루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신대, 인도네시아 '발리개혁교회 지도자 예방'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3일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중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개혁교회(GKPB) 지도자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은 2014년 제99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발리개혁교회와 체결한 파트너십 선교협약의 후속 교류로, 경기북노회 국제협력선교위원회가 주관했다. 한신대는 이번 예방을 통해 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예방에 한신대에서는 문철수 부총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이기호 국제교류원장, 임충 사무처장, 전광희 대외협력센터장이 참석했고, 발리개혁교회에서는 시 바구스 허만 수리야디(Si Bagus Herman Suryadi) 총회장, 크투 에디 카하나(I Ketut Eddy Cahyana) 총무, 프리스킬라 위댜띠(Priskila Widyati) 발리개혁교회 실무진 대표, 니 카디 라이 다르미니(Ni Kade Rai Darmini) 여신도회 회장, 푸뚜 위라 쁘라드냐니디(Putu Wira Pradnjanidi) 남신도회 회장, 드위 느구라하 아디쁘라자 신떼란(Dwi Nugraha Adipraja Sinteran) 남신도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리개혁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한 기장 경기북노회에서는 장세광 목사(송추장로교회), 김경의 목사(경기북노회 국제협력선교위원장)가 참석했다. 문철수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예방을 통해 양 기관이 학생 간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측이 비전과 교육적 사명을 공유하고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교류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바구스 허만 수리야디 총회장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관계와 향후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발리개혁교회에서 운영 중인 대학 및 직업교육 기관에서 한국어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한신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육상부, 전국체전서 중장거리 최강자 입증 건국대학교 육상부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는 개인 신기록 4개(PB, Personal Best) 또한 달성하며 대학부 중장거리 최강팀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건국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에서 1500m, 5000m, 10000m, 하프마라톤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1500m에서는 김은혁 선수가 3분 52초 26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동훈 선수가 3위(3분 53초 91)에 올랐다. 5000m에서는 손세진 선수가 14분 29초 13(PB)으로 우승했으며, 김은혁 선수가 3위(14분 54초 31, PB)를 기록했다. 10000m 경기에서는 심규현 선수가 31분 37초 5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하프마라톤에서는 손세진 선수가 1시간 7분 2초로 우승, 오준서 선수가 1시간 7분 32초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여름 미국 고지대 전지훈련과 국내 마무리 훈련을 통해 쌓아온 체력과 집중력의 결실이다. 체육부 관계자는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거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건국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해, 내달 2일 열리는 '2025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7 19:38:39
교육부, ‘2025년 대학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혁신 성과 전국 확산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학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학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학이 규제 완화를 통해 추진한 자율적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 대학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부는 그간 ▲전임교원 교수시간 자율 운영 등 교원 제도의 유연성 확대 ▲소단위 전공과정 및 전공자율선택제 등 학사 운영의 자율성 강화 ▲학과 개편 지원을 위한 설립·운영 기준 완화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정원 확대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대학규제혁신으로 개선된 제도를 실제 대학 운영에 적용한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2024년 공모에서는 ▲울산대학교의 '지역 내 멀티캠퍼스 구축 및 운영'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전공자율선택제 전면 시행' ▲경상국립대학교의 '소단위 전공과정 근거 마련'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규제 개선의 효과가 현장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계획 수립 단계나 추진 중인 사례도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1단계)와 국민 참여형 온라인 투표 '소통24'(2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5개 대학을 선정해 교육부장관상(대상 1개교, 우수상 4개교)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모든 대학으로, 2022년부터 2025년 9월까지 법령 개정이나 규제특례를 바탕으로 추진한 사업, 프로그램, 학칙 개정 등의 사례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이메일(kje6733@korea.kr)로 진행되며, 결과는 12월 말 발표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학령인구 급감과 인공지능 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대학의 혁신 역량이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대학 현장의 혁신 사례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7 12:48:04 이현진 기자
서울 지역 2026 수능 응시생 11만명…전년보다 3400명 늘어

올해 서울지역 수능 응시생이 전년보다 3400여 명 늘어난 11만4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시험장 확대와 감독 체계 강화 등 안정적인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지역 수능 응시원서 접수 인원은 총 11만4158명으로, 지난해(11만0734명)보다 3424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6만3283명(55.4%), 졸업생은 4만6679명(40.9%), 검정고시 등 기타 자격자는 4196명(3.7%)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만9531명(52.1%), 여학생이 5만4627명(47.9%)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에서 총 4332개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 시험장 4개교를 마련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도 운영한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1만9793명에 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안내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예비소집 시에는 '수험생 유의사항' 유인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감독관 대상 교육을 사전에 반복 실시하고, 방송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지침 보완과 관계요원 교육을 통해 시험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수험생 모두가 공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이라면 알아야 할 3가지' 안내 자료를 통해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답안지 기재 시 유의사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영역 응시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반입 금지 물품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가 포함되며, 답안지에는 반드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7 12:36:26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해외·부산까지 확대 실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을 넘어 재외한국학교와 부산지역 학교까지 참여를 확대하며 학생들의 기초 학력과 미래 역량을 진단하는 대규모 평가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서울 에스플랜·S-PLAN)'를 서울 초·중·고등학교와 재외한국학교, 부산지역 학교 등 총 665개교, 약 10만2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미래 학력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하는 것으로, 교과 학습의 기반이 되는 범교과적·도구적 기능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해력은 학습과 삶의 맥락에서 다양한 글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수리력은 학습과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뜻한다. 검사 문항은 일상생활과 학습 상황을 반영해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교과 융합형 문항이나 실제 생활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문항 등이 포함된다. '2025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는 서울의 희망 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뿐 아니라 재외한국학교 및 부산의 학교까지 참여한다. 올해 참여 학교는 665교로, 지난해(525교)보다 약 26%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까지 총 24만여 명의 학생이 진단검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문해력·수리력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 태국, 이집트 소재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학생 역량 진단과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난 9월 업무협약을 맺은 부산지역 62교(학생 1690명)도 참여해 진단뿐 아니라 수업과 평가 혁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진단검사는 컴퓨터 기반 검사(CBT)로 진행되며, 학교별 일정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 기간을 두 차례로 나눴다. 1차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2차는 12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다. 초등학교는 과목당 40분, 중학교는 45분, 고등학교는 50분씩 문해력Ⅰ·Ⅱ, 수리력Ⅰ·Ⅱ 등 4과목을 치른다. 이번 검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9월 개통한 '서울 학생 미래 역량 진단 시스템'을 통해 실시된다. 이 시스템에는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다양한 평가 도구가 탑재돼 있다. 검사 결과는 12월에 제공되며, 학생·학부모에게는 문해력·수리력의 단계별 성취 수준과 하위 영역별 정답 비율 및 학습 제언을, 학교에는 수준별 학생 비율과 수업 지원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소양교육 지원협의체 운영 ▲지도 자료 개발·보급 ▲전문가 양성 연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진단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해 학생 맞춤형 정책 지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수업과 평가 혁신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7 10:43:50 이현진 기자
한신대, ‘2025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진로취업지원단(단장 이헌준)은 2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대회의실에서 '2025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이헌준 진로취업지원단장을 비롯해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장순남 소장, 박지환 주무관과 수상 학생 22명, 지도교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직무별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취업 목표 설정과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직업계고 및 일반고 비진학 학생 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서류 접수와 심사, 수상작 발표 과정을 거쳐 최종 26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한신대 총장상(1명, 50만 원) ▲평택고용노동지청장상(2명, 각 40만 원) ▲최우수상(3명, 각 30만 원) △우수상(8명, 각 20만 원) ▲장려상(12명, 각 10만 원) 등 상장과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헌준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는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9년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돌아보고,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신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순남 소장은 "오늘의 수상은 끝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라며 "미래를 향한 여러분의 도전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고용센터는 언제나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신대 총장상을 수상한 한봄고 3학년 최예닮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등학교 입학 전 세웠던 목표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2024년 고용노동부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과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까지 연이어 선정, 전국 100여 개 대학 중 단 8개만이 성공한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청년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7 09:01:53 이현진 기자
서울시, 2026 수능 시험장 228곳 대상 화재안전조사·컨설팅 추진

서울시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능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자 대상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서울시 내 시험장 228곳에 25개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관 237명을 투입,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화재안전조사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비상방송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관리 여부 ▲각 시험실, 복도·통로 등 소화기 비치 및 유도등 시인성 장애 여부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대비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한 ▲가연성 물질 등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관리 등 관계자 대상 화재안전컨설팅도 진행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피난대피 유도 방법과 함께 시험 당일 듣기평가 시간에 비상방송 설비 등 소방시설에서 비화재경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긴급 대처요령도 중점 지도한다. 시는 화재안전조사 결과에 따라 불량사항이 경미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수능시험 전인 오는 11월 12일까지 시정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입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험장 관계자들께서도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6 15:30:35 이현진 기자
경인지역 대학 총장들, 지역혁신 중심 고등교육 협력 강화 논의

경인지역 대학 총장들이 모여 지역혁신 중심의 고등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4일 정석학술정보관에서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를 개최해 지역혁신 중심의 고등교육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6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는 주관대학인 인하대와 회장교인 수원대를 포함해 총 34개 회원교의 총장과 총장 위임 참석자가 모두 함께 참여했다. 총장단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활성화와 지역대학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지자체·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경숙 경인대학총장협의회 회장(수원대 총장)은 "인천과 경기지역 대학이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연대와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학의 혁신이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지역대학과의 연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는 차명돈 교육환경개선본부장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립대학 학교복합시설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총장단은 대학 복합시설 활용 방안, 고등교육 정책 개선 과제 등을 심도 있게 의논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주관대학으로 총장단을 대상으로 대학에 대한 소개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명우 총장은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을 위해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경인지역 대학이 머리를 맞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2014년 4월 설립돼 현재 34개 4년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인천 지역 고등교육 발전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6 15:30:03 이현진 기자
4개 과기원 수시 지원자수 5년새 최고…의약학계열은 최저로 급감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전국 4개 한국과학기술원(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지원자 수가 최근 5년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의약학계열은 최저치를 보이며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이공계 선호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그간 이어진 '의대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되는 양상이다. 26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4개 과기원 수시 지원자는 총 2만4423명으로 전년(2만1029명)보다 3394명(16.1%)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새 최고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2학년도 1만3315명 ▲2023학년도 1만5443명 ▲2024학년도 1만8630명 ▲2025학년도 2만1029명 ▲2026학년도 2만4423명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과기원 491명(7.6%) ▲울산과기원 1354명(20.6%) ▲광주과기원 377명(12.8%) ▲대구경북과기원 1172명(23.4%)이 각각 전년보다 늘었다. 경쟁률 역시 14.14대1로 ▲2022학년도 8.77대1 ▲2023학년도 9.47대1 ▲2024학년도 10.93대1 ▲2025학년도 12.30대1의 경쟁률을 보인 최근 5년 중 최고였다. 특히 대구경북과기원은 27.85대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울산과기원(17.03대1), 광주과기원(15.49대1), 한국과기원(8.47대1) 순이었다. 반면 전국 109개 의약학대(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는 11만2364명으로, 전년(14만3935명) 대비 21.9% 급감하며 최근 5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의대 지원자는 29.2%나 감소했다. 연도별로는 ▲2022학년도 13만8267명 ▲2023학년도 12만7840명 ▲2024학년도 12만3905명 ▲2025학년도 14만3935명 ▲2026학년도 11만2364명으로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중도탈락자 추이에서도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4개 과기원의 2024년 중도탈락자는 243명으로 전년 대비 9.0% 감소,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개 과기원의 지난 5년간 중도탈락자는 ▲2020년 277명 ▲2021년 259명 ▲2022년 268명 ▲2023년 267명 ▲2024년 243명이다. 반면 전국 의약학대의 중도탈락자는 ▲2020년 382명 ▲2021년 457명 ▲2022년 587명 ▲2023년 752명에서 2024년 1119명으로 최근 5년간 최고이자 사실상 역대 최고치다. 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울산대·성균관대 등 주요 5개 의대에서도 중도탈락자가 16명으로, 5년 중 가장 많았다. 이공계 특화 전형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LG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약학과의 수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3.0% 늘어 8631명에서 8892명으로 증가했다. AI 관련 학과도 수도권 대학은 3.7%, 지방권 거점국립대는 6.3% 각각 증가했다. 의대 모집정원이 약 1500명 줄어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의약학계열 전반의 지원자 급감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반면 과기원과 대기업계약학과, AI학과 등 이공계 중심 학과의 지원자 증가는 정부의 이공계 집중육성정책과 반도체·AI 산업 호조세에 대한 수험생들의 민감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최근 수시 지원에서 의약학계열 쏠림이 완화되고 이공계 중심 학과로 관심이 이동하는 양상이 뚜렷하다"라며 "정부의 이공계 육성정책과 산업경기 흐름에 따라 수험생의 선택이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정시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몰림' 현상이 일정 부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6 15:29:01 이현진 기자
한신대, 오는 31일 제21대 총장 강성영 박사 취임예식 개최

한신대학교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제21대 총장 강성영 박사 취임예식을 개최한다. 26일 한신대에 따르면, 1부 예배는 전철 교목실장의 인도를 시작으로, 이춘섭 총동문회장의 기도와 김지욱 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의 성경봉독, 권은주 소프라노의 찬양에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화 총회장이 '개혁의 정신과 신학교육'을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취임식은 박재원 목사(한신학원 이사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되며,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의 임명사와 교기전달, 강성영 총장의 취임서약 및 취임사, 채수일 목사(한신대 석좌교수)와 김준혁 국회의원의 축사, 교가 제창, 주재용 목사(한신대 명예교수)의 축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강성영 총장은 지난 9월 24일(수)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공식적으로 총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신학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Universitat Heidelberg)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 신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1985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위원회' 문화영성 위원, (사)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 상임이사, 기독교방송(CBS) 시청자위원회 위원, (사)통일맞이 이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한신대 제20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재)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신학교육연구원 이사, 한국기독교학회 부회장, 기독교사상 편집위원과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제60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6 15:06:54 이현진 기자
정근식 교육감 취임 1년…27·28일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성과 발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추진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주요 성과 발표회와 500인 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서울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27일 오후 3시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1년, 약속과 실천에서 비전으로'를 주제로 실천성과 보고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공약추진위원회, 공약평가단,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관계자, 학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교육감 공약사업의 추진 과정을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정근식 교육감이 직접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1년 성과를 발표하고, 공약추진위원장이 공약 이행 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토크콘서트 형식의 토론이 진행돼 서울교육의 미래 비전과 정책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다음 날인 28일 오후 3시 신도림 웨딩시티 그랜드볼룸에서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1년, 함께 만드는 미래 500인 대토론회'가 열린다. 학생·교사·학부모·시민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2026년 서울교육의 비전과 핵심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정근식 교육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학생참여위원회·학생참여단·학부모동행단·교사정책동행단·시민참여단 등 각 주체들이 현장의 변화를 공유한다. 특히 ▲학생자치 활성화 ▲학부모의 정책 참여 ▲교원의 협력문화 확산 ▲시민의 정책 제안 및 참여 확대 등 협력교육의 구체적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50개 분임으로 나뉘어 '2026년 서울교육 정책 및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논의 주제는 ▲기초학력 보장 ▲고교학점제 안착 ▲교육소외계층 지원 ▲AI·디지털교육 활성화 ▲미래지향적 역사교육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교육 ▲학교자치 및 거버넌스 강화 △학생 마음건강 회복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서울교육 홍보 및 시민소통 강화 등 10대 핵심 과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보고가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서울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학생·교사·학부모·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모두가 함께 꿈꾸는 서울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1주년 행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6 09:00: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