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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방산 분야 스타트업 육성한다

이노비즈협회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2026년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의 수도권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5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방산 분야 경험이 없는 초기 창업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방위산업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과제 기획 ▲방산 교육 ▲선행 연구개발(R&D) ▲멘토링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12월까지 총 15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수도권 내 유망 방산 스타트업 15개사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ICT 및 제조 분야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민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아이템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검증, 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방산업 진입을 가속화하고 방산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협회가 보유한 이노비즈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술력이 검증된 중소기업 중심의 자생적인 방산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참여 기업은 향후 2단계(2027년, 기업당 최대 5억원 지원)와 3단계(2028년, 기업당 최대 21억원 지원)로 이어지는 중장기 연구개발(R&D)에도 참여할 수 있어,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되는 '성장 사다리' 지원을 받게 된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수도권은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 투자 인프라가 집중된 핵심 지역"이라며 "민간 중심의 실행력 있는 밀착 지원을 통해 방산 스타트업의 신속한 사업화와 스케일업(Scale-up)을 적극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방산 진출을 돕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방위사업청 및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와 함께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수출 지원, 기술사업화 등 실무형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전체 방산혁신 기업의 66%를 차지하는 이노비즈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꾸준히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 공고는 5월 초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05 07:53: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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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13년 연속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AP 지수 편입

코웨이가 13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J 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됐고 '2026 S&P 지속가능성 연감(Sustainability Yearbook)' 멤버로도 선정됐다. 5일 코웨이에 따르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은 매년 실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59개 산업군, 9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이 중 우수한 ESG 성과를 보인 848개 기업이 연감 멤버로 등재됐다. 이번 평가에서 코웨이는 가정용 내구재 산업군 내 상위 15%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연감 멤버로 뽑혔다. 또한, 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20%에 선정되며 DJ 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3년 연속 편입,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에너지 및 폐기물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안전보건 관리 ▲개인정보보호 관리 등의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지난 2021년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매년 ESG 경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운영 등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중점과제를 전사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글로벌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이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6-05-05 06:29: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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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조선업 반등…운임 급등에 LNG선·VLCC 발주 늘어

중동 전쟁 여파로 해상 운송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선박 발주와 수주가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와 운임 상승이 맞물리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발주 수요가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전 세계 누계 발주 및 수주는 1758만CGT(표준선 환산톤수·554척)로, 전년 동기(1253만CGT·554척)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발주가 5643만CGT(2036척)로 전년(7678만CGT·3235척) 대비 27%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2022년부터 이어진 슈퍼사이클이 주춤한 가운데, 조선업계는 중동 전쟁을 계기로 반등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일부 항로 차질로 해상 운송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조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란전쟁 이전 하루 125~140척 수준이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이 최근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LNG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항로다. 운임 상승도 발주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영국계 보험·재보험 중개사 하우든리(Howden Re)는 중동~아시아 원유운반선 스팟 운임이 올해 초 이후 단기간 급등했고, 중동~중국 VLCC 항로 운임도 월드스케일 기준 약 W225, 항차당 1200만달러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노후선 교체와 고효율 선박 발주를 앞당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조선업계 수주로도 이어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분기 63억9000만달러를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210.2% 증가했다. 수주 60척 가운데 절반 이상이 LNG 운반선(10척)과 컨테이너선(20척) 등 주력 선종에 집중됐다. 삼성중공업은 31억달러, 한화오션은 28억4000만달러 규모를 각각 수주했다. 업계는 올해 LNG 운반선 발주가 가장 크게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발 LNG 프로젝트와 노후선 교체 수요가 맞물린 영향이다. 실제 1분기 LNG 운반선 발주는 지난해 3척에서 올해 35척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한국 조선소가 20척(57.1%)을 수주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완화될 경우 운임 상승 요인이 약화되면서 발주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사들이 3년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가운데 고부가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04 21:29:1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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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D-17, 삼성전자 노조 내부 균열…"반도체만 유리해"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동조합 내부에서 노노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공동투쟁 전선을 유지하던 일부 노조가 이탈하면서 교섭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은 공동투쟁본부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동행노조 조합원은 약 2300여 명으로 이 중 약 70%가 휴대폰·가전·TV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 소속이다. 동행노조는 탈퇴 배경으로 반도체(DS) 부문 중심의 성과급 요구안을 문제로 삼았다. DX부문 조합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동행노조 측은 "전체 조합원 권익을 위한 안건 발의 및 요청에도 삼성전자 유일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측에서 현재까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협의하려는 의사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이탈은 예고된 갈등의 표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가 내세운 핵심 요구안은 OPI(초과이익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확대다. 그러나 이 구조는 실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도체 부문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 DX부문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반도체 중심 파업'이라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홈페이지에는 노조 탈퇴를 신청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평소 하루 100건에 못 미치던 탈퇴 신청은 지난달 28일 500건을 넘었고, 29일에는 1000건을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을 중심으로 이탈 움직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노조 내부 균열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사 협상 역시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노동부 중재 하에 노사 분리면담 방식으로 진행된 협의는 구체적인 안건 제시나 합의 방향 도출 없이 종료됐다. 양측은 입장차만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비율을 둘러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다. 노조는 OPI 지급 기준을 영업이익의 20%로 확대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경영상 부담과 공급망 차질 가능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노조 측은 타협안도 제시했다. 격려금 상향안을 수용하는 대신 재원 일부를 '노사상생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환원과 협력업체 지원 등에 활용하자는 방안이다. 노조가 상생기금 카드를 꺼내든 것은 협상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동행노조 측은 "격려금을 상향하되 재원 일부를 노사상생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환원과 협력업체 지원 등에 사용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오는 7일과 9일 예정된 노사 단독 담판과 노사정 미팅에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투쟁본부 내부 균열이 현실화되면서 교섭력 약화와 총파업 동력 저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6-05-04 20:38: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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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사업 수장 교체...이원진 사장 신규 선임

삼성전자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수장을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사장을 VD사업부장으로,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위촉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반적인 수요 부진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까지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하자, 새 수장을 앞세워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쇄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원진 사장은 '컨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로 삼성전자 TV, 모바일 서비스 사업의 핵심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VD·DA 사업부에서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비교적 선방했으나 중국 업체들의 시장 공세가 거세지는 데다 TV 사업의 장기 경쟁력 약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사장은 풍부한 사업 성공 경험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TV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위촉된 용석우 사장은 R&D 전문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 로봇 등 세트사업 전반의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4 17:59: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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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KAI 지분 5% 확보…경영참여로 전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며 지분율을 5% 이상으로 높였다.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해 방산·우주항공 분야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KAI 주식 10만주(0.1%)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KAI 지분율은 기존 4.99%에서 5.09%로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지난 3월 16일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KAI 지분 4.99%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지분율이 5%를 넘어서면서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말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KAI 주식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경영 참여 계획은 검토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경영 목적과 주주,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지분 확대는 글로벌 방산기업들의 대형화와 통합화 흐름 속에서 방산·우주항공 분야 협력 기반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영역을 통합한 대형 방산기업 육성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 독일 라인메탈은 군함 건조 부문 인수와 차세대 레이저 무기 개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프랑스 에어버스와 탈레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우주사업 통합에 나섰다. 영국 BAE시스템스와 미국 노스롭그루먼도 위성 제작과 우주 발사체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 항공엔진, 항공전자, 레이더, 우주발사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AI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개발·제작 업체로 위성 개발과 공중전투체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 협력이 확대되면 유무인 복합체계와 우주항공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경쟁력 강화도 주요 목적이다. KAI의 주력인 항공기 사업은 대규모 고정비가 투입되는 구조인 만큼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가 수익성 개선에 중요하다. 한화그룹의 해외 사업 경험과 투자 역량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방산·우주항공 시장에서 원팀 전략을 통한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미 KF-21 수출 경쟁력 강화, 국산 전투기 장착용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 특수작전용 헬기 성능개량사업 제안 등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방산·우주항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해당 MOU에는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과 체계 통합, 수출 목적 무인기 공동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위성·발사체·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 공동 진출, 방산·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및 지역 공급망 육성 등이 담겼다.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 KAI는 경남 사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경남 지역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 조성과 협력업체 상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4 17:59: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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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티니핑 수소 전도사로' 현대차, 가정의 달 맞아 '피니핑 전시'…수소차 원리 보다 쉽게

[고양(경기도) =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이색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어린이 대통령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자동차의 원리를 아이들의 언어로 전달하는 '유스 어드벤처 2026' 특별전이다. 지난 1일 찾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전시장은 아이들과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기차를 알렸다면 올해는 수소전기차의 에너지 전환 원리를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티니핑으로 꾸며진 수소전기차 넥쏘에서 시작되는 '현대차 x 티니핑 체험존'이다. 티니핑 세계관 속 이야기를 따라 티니핑과 함께 넥쏘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캠핑 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연구소 콘셉트 전시장에서는 수소의 생산과 보관, 충전소로 운반 과정 그리고 차량에 활용하기까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캠핑존에서는 넥쏘에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캠핑장에서 라면을 끓이고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넥쏘에 적용된 전력 공급 기능인 실내외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기술의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 현대차 책임매니저는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만든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소개했지만 올해는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수소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에너지 전환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1층을 체험존으로 꾸몄다면 3층은 영상으로 즐기는 '하츄핑의 아슬아슬 수소자동차 구출작전'이 상영된다. 현대차 연구원 사뿐핑이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를 도난당한 뒤 다시 수소차를 구출하는 모험담 속에 수소의 원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제작했다. 특히 수소전기차의 연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물과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물로 차를 움직일 수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영등포에서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 씨(42)는 "친환경차를 이야기하면 전기차가 떠올랐지만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수소전기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됐다"며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수소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2층에는 'N 브랜드 존'이 마련됐다.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인 만큼 운전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XR·VR 레이싱' 5~6대가 준비됐다. 방문객들은 레이싱에 탑승해 앞에 설치된 영상을 보며 현대차 N 브랜드 차량을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레이싱을 즐기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에서 레이싱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티니핑 캐릭터가 직접 등장해 노래와 율동을 함께 즐기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채로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5-04 12:30: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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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한국앤컴퍼니·채비·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어린이날 맞아 아동들에게 사랑의 선물 전달 타이어뱅크가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있는 영명보육원에 '맛있는 행복꾸러미'를 전달 했다. 타이어뱅크가 전달한 행복 꾸러미는 아동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과자선물세트다. 이번 행사는 타이어뱅크가 대한민국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물하고자 준비했다. 타이어뱅크는 수년째 영명보육원을 찾아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전달식은 뱅크그룹 조순희 이사장과 세종시 아동센터연합회 이순영 회장,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영명보육원 이권회 원장 등 지역 내 아동 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이어뱅크는 맛있는 행복꾸러미 기부 외에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기부 활동과 출산장려 캠페인, 소방히어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한국 배터리 전주공장에 '브랜드존' 오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전주공장에 '한국(Hankook) 배터리'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29일 전북 완주 전주공장 1층 로비에 브랜드존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전주공장은 대전공장과 함께 납축전지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2001년부터 가동돼 온 주요 생산 시설이다. 브랜드존에는 고성능 납축전지 AGM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전지 등 주요 제품 라인업과 배터리 생산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전시됐다. 앞서 한국앤컴퍼니는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로 이원화됐던 배터리 브랜드를 2024년 통합하고, 신규 BI를 선보였다. 이후 전시회 참여와 온라인·오프라인 채널 개편 등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이번 브랜드존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향후 대리점과 고객사 관계자 등을 초청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공장이 실제 생산이 이뤄지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현장형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풀이된다. ◆채비, 가정의 달 맞아 충전 혜택 강화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트리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충전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바로채비' 신규 이용자를 위한 크레딧 혜택이다. 해당 서비스로 처음 충전을 이용하는 고객이 채비 급속 충전기에서 1회 10kWh 이상 충전하면 2000 크레딧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채비 앱 내 '내 쿠폰 사용하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지급된 크레딧은 전국 채비 충전소는 물론 채비스테이에 위치한 카페 '20BOON'과 한식 브랜드 '정성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바로채비'는 플러그 앤 차지(PnC) 방식이 적용된 서비스로 최초 1회 등록 이후에는 별도의 앱 실행이나 카드 인증 없이 커넥터 연결만으로 인증과 충전,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요금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5월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채비가 지정한 충전소에서 회원 인증 후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kWh당 50원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대상 충전소는 채비 앱 '충전소' 지도에서 '가정의 달' 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춘천 레고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안리해수욕장, 울산시립미술관 등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주요 거점을 포함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채비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V멤버스' 가입자는 급속 충전 요금을 23% 할인받을 수 있으며, 크레딧 구매 시 5% 추가 지급과 채비스테이 무료 이용 쿠폰 등이 제공된다. ◆한국타이어, 영국 EV 전시회서 '아이온' 라인업 선보여 한국타이어가 유럽 지역 판매량 강화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5월부터 9월까지 영국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전기차 전시회 '에브리싱 일렉트릭 UK 2026'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알린다고 4일 밝혔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기차와 클린테크 산업의 기술 및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유럽 주요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 공식 후원, 2025년 1개 지역 대표 후원에 이어 올해는 3개 지역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전시는 5월 노스요크셔, 6월 글로스터셔, 9월 런던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현장 부스를 통해 '아이온 에보', '아이온 GT',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 주요 라인업을 전시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포뮬러E 독점 공급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도 함께 강조한다. 고하중 대응과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등 전기차 특화 성능을 앞세워 유럽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산업 관계자 중심의 B2B 데이와 일반 관람객 대상 체험 행사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국타이어는 전문가 패널 토크와 인사이트 세션 후원, 현장 브랜드 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업계와 소비자 모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5-04 12:2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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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제 해양 전시회서 해양 플랫폼·선박용 케이블 기술 공개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함께 북미 해양 전력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 대형화와 장거리 송전 수요 확대에 맞춰 해저케이블과 해양용 특수 케이블을 앞세워 현지 인프라 시장 진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오는 7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 2026(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해 해양 인프라용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OTC는 글로벌 해양 에너지·플랜트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표 전시회로 해양 플랫폼과 선박, 해저 인프라 관련 핵심 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다. LS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 플랫폼·선박용 케이블과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해양 인프라 제품을 공개한다. 북미 해양 인프라 시장은 해저 전력망과 해양 플랜트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가 대형화되면서 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과 해양용 특수 케이블을 중심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해양용 케이블은 자외선, 염분, 해수, 머드 등 극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는 만큼 높은 내구성과 절연 안정성이 요구된다. 선박용 케이블도 진동과 반복 굴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LS전선은 소재·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인프라 운용 안정성을 높인 제품군을 강조할 계획이다. 글로벌 주요 9대 선급 인증을 확보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북미와 유럽 해양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한 품질 기준을 갖춘 만큼 글로벌 해양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LS전선은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과 버스덕트 등 대용량 전력 전송 제품군도 함께 제시한다. 여기에 해저 시공 전문 회사인 LS마린솔루션과 협업해 설계·생산·시공·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통합 수행 체계를 구축했다. 제품 공급을 넘어 시공 역량까지 결합한 패키지형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양 인프라는 극한 환경에서의 신뢰성과 장거리 대용량 송전 기술, 시공 경험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과 시공을 아우르는 통합 경쟁력을 강화해 북미 시장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4 12:20: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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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플라스틱 용기 위탁社 7곳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 여부 현장조사

중소벤처기업부가 식음료 제조사 등 플라스틱 용기 위탁기업 7곳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 여부에 대해 직권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중기부는 플라스틱 용기 납품거래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서면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7일부터 총 7개 위탁기업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최근 국제유가 및 합성수지원료 가격의 폭등에 따른 원가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정당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선제적 '납품대금 연동제 직권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플라스틱 용기 납품수요가 많은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커피 프랜차이즈업 등 3개 업종의 총 15개 위탁기업이다. 이번 서면조사 결과 15개 위탁기업은 지난 1년간 146개 수탁기업과 총 3200여억 원 규모의 플라스틱 용기 납품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서면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 위반이 의심되는 기업(2개사) ▲서류제출이 불성실한 기업(2개사) ▲거래 중인 수탁기업이 다수인 기업(3개사) 등 총 7개사를 현장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동약정 미체결, 대금미지급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위탁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탈법행위를 저질렀는지 점검하기 위해 조사대상 기업과 거래중인 수탁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에서 수탁기업에 대한 위탁기업의 미연동 합의 강요나 유도 행위뿐 아니라 부당한 납품대금 결정이나 대금미지급 등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에 대해 파악해 볼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되는 불공정 거래행위나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개선요구, 시정명령, 벌점부과 등 '상생협력법'이 정하고 있는 바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중기부 이은청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철저한 현장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회피하기 위한 쪼개기 계약이나 미연동 합동 강요 등 탈법행위를 엄단하고 대·중소기업이 원재료 부담을 함께 나누는 거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4 12:00: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