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TI도 호실적, 반도체 업계 4분기 안개 걷힐까

반도체 업계가 3분기 호실적 파티를 이어가고 있다. 긍정적인 4분기 전망으로 공포감도 다소 사그러들었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시작된 것은 큰 악재로 꼽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 38억2000만달러에 순이익 1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준으로 전년(37억7000만달러) 대비 소폭 개선됐으며, 시장 전망치도 10% 이상 돌파했다. 4분기에도 매출액 35억달러 안팎을 예상하며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TSMC도 3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인텔과 AMD 등도 조만간 진행할 실적 발표를 통해 기대 이상 성적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도 서프라이즈가 이어졌다. 마이크론과 난야가 예상을 넘어선 매출로 기대감을 높인 것. 삼성전자도 잠정실적을 통해 반도체 실적 개선을 예고한 가운데, SK하이닉스도 3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투자도 지속 중이다.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도쿄일렉트론(TEL)뿐 아니라 국내 관련 업계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다. 코로나19가 서버와 IT 부문 시장을 크게 확대한 영향이다. 전세계가 서버 확충에 나섰으며, PC와 스마트폰 등 IT기기 시장도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도 함께 성장하는데 성공, 삼성디스플레이도 다시 LCD 패널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4분기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 개선이 미국 무역제재로 급하게 재고를 확보하려는 화웨이 때문으로 추정됐지만, 실제 시장도 호황을 이루면서 반도체 수요도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와 인텔의 '빅딜'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왔다. 인텔이 10조원을 확보하면서 다소 주춤했던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투자할 역량을 갖추게 되면서다. 인텔은 CPU를 중심으로 서버와 PC 시장 표준을 이끌어왔던 만큼, 반도체 시장 전체적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단, 공포감이 완전히 사그러들지는 않았다. 당장 D램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1일 DDR4 8G 평균 가격은 2.9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기존 전망과 같이 10% 수준 하락 가능성도 높다.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대되는 것도 악재다. 최근 독일과 프랑스, 아일랜드 등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또다시 일부 지역을 폐쇄했다. 일부 상점에도 영업 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시장도 혼돈에 빠졌다.

2020-10-21 15:09:4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르포]활기 사라진 신촌 대학가…권리금 없는 임대 매물도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 등교 시간에도 불구하고 텅 빈 모습이다. / 백지연 기자. "대학가는 3월과 9월이 가장 성수기다. 개강총회나 각종 모임 등도 많고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보며 들뜬 마음으로 장사를 이어왔다. 그런데 이제 손님은커녕 길을 지나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다. 매출도 많이 줄었다. 처음엔 30%, 50% 정도 줄며 유지비만 겨우 나오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80%까지 줄어 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박경자 씨가 21일 전한 하소연이다. 신촌은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상권이 가장 붐비던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기자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서울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지난 1분기 대비 2만1178개 줄었다. 특히 음식 업종과 유흥업소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업종 상가는 1분기 13만4041개에서 2분기 들어서며 12만4001개로 감소했다. 노래방과 PC방 등을 비롯한 유흥업소도 1분기 1만1714개에서 2분기 1만454개로 10.8% 줄었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왼쪽부터) 영업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과 권리금 없이 임대 매물을 내놓은 안내문이 붙어있다. / 백지연 기자. 실제 이날 신촌에서 코로나19 이후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적힌 안내문이 쉽게 보였다. 임대 문의가 붙은 건물도 눈에 들어왔다. 한 건물에는 '권리금 없음'이라는 임대 문의 종이가 붙어있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신촌역 인근에서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는 40대 구모씨는 크게 달라진 건 없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등·하굣길 테이크아웃 주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그런데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교를 안 오니 매출이 거의 반 토막"이라며 "거리두기가 1단계로 되면서 나아지지 않을까 여전히 다니는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구 씨의 말처럼 이날 신촌 일대에는 오전 시간을 고려해도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노래방이 '정상영업중 소독완비'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 백지연 기자. 노래방 업주들의 한숨도 이어졌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50대 윤모씨는 "코로나 이후 노래방 업주들의 피해가 크다"며 "1단계로 들어서도 언제 또 영업 중단을 해야 할지 몰라 두렵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1단계 이후 영업은 가능해졌지만, 사람들도 노래방은 아직 꺼리는 분위기"라며 "하루 많이 받아도 서너 팀 정도"라고 덧붙였다. 하반기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촌에선 계절별로 축제를 진행하며 인파를 모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축제 진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0-21 15:07:1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현대·기아차, '고질병' 품질문제 해결 위해 조직 정비 나서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 현대차그룹이 품질 혁신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선다. 이는 고질적인 품질 문제 개선을 통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강조한 '완벽한 품질을 통한 고객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품질 문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품질 정보 조직과 문제 개선 조직을 통합하고 품질 불만 사례를 통계화한 뒤 유관 부서에 공유해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끊임없이 불거지는 품질 이슈는 현대·기아차에게 늘 부담이었다. 세타2 엔진 관련 품질비용으로 3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 충당금을 반영하느라 올해 3분기 적자가 불가피해졌다. 전기차 코나 화재, 더 뉴 그랜저 엔진오일 누유 문제 등도 현대차그룹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대·기아차는 그간 제기된 각종 품질 불만 사례를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할 계획이다. 과거 사례와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불만 사례를 하나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 통계화한다.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참고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차량 내에 탑재되는 다양한 IT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나 소음과 진동 등 각종 차량 내 센서를 활용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논란이 된 세타2 GDi 엔진 탑재 차량 등에 엔진 진동 감지 시스템(KSDS)을 적용하는 것도 이 일환이다. 차량 개발 시에도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능 개발에 집중한다.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용성 개선이 필요해질 경우 부품 자체를 바꾸기보다는 소프트웨어적 조치로 해결하기 용이하도록 차량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유관 부서의 유기적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그간 현대·기아차는 문제가 발생하면 특정 부문이나 해당 부서 내에서만 해결하려고 했다. 향후에는 개발 단계에서 참여했던 연구소부터 차량 정비를 담당하는 서비스 부문까지 전 부문에서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문제를 공유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사 결정 체계도 간소화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불만이나 품질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려 고객에게 최대한 이른 시점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지난 14일 취임사에서 "우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고객 행복의 첫걸음은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품질을 강조한 바 있다.

2020-10-21 15:03:0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이스타 노조·범시민사회 "정부와 여당, 정리해고 사태 해결하라"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범시민사회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결국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뤄진 이스타항공에 대해 범시민사회단체가 정부와 여당을 대상으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범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벌어진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 관련 고용유지 및 운항 재개를 위해 정부와 여당 지도부가 책임있는 조치를 하고 나서라는 것이다. 이날 조종사노조가 발표한 성명에는 노동, 정당, 인권, 법률, 종교 등 분야의 범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박이삼 위원장은 "1월에 시작한 4대 보험료 횡령, 2월부터 지금까지 임금체불, 8월 100여 명 희망퇴직, 9월 640명 해고 예고, 10월 14일 대량 해고 등 이것이 이스타항공에서 노동자들이 무참히 짓밟힌 과정이다"라며 "이제 400여 명의 노동자만이 이스타항공에 이름만 올려놓고, 후속 정리해고만을 기다리고 있다. 죽어가는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범시민사회단체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이상직 의원은 국민적 공분 속에서 당내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되자, 탈당하며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고 복당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저 말 뿐이었다. 조만간 115명을 추가 정리해고 할 예정이다"라며 "정부와 여당은 국정감사에서 실제 이상직 의원을 감싸는데 급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노동, 정당, 인권, 법률, 종교 등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투쟁을 끝까지 지지하고, 연대할 것임을 선언한다"라며 "정부 여당 지도부가 책임있게 이스타항공의 고용유지와 운항 재개를 위해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임금체불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6개월 동안 조사에 진척이 없자, 또 다시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직원 98명을 희망퇴직시켰고, 남은 직원 가운데 지난달 7일 605명에게 정리해고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달 14일 결국 직원 605명을 최종 정리해고 했다.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등으로 남은 직원은 총 590명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1 15:00:04 김수지 기자
SK하이닉스, 장애인 파티시에 제빵 공장 만든다…160명 채용 전망

SK하이닉스가 장애인 파티시에를 육성하며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장애인 제과제빵 공장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통해서다. 공장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었다. SPC삼립과 SPC 행복한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모아는 400억원을 공장에 투입한다. SK하이닉스로부터 증자받은 300억원 등이다. SPC는 제과제빵 노하우로 공장 설립과 운영,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 고용공단은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고용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행복모아는 이번 제빵 공장으로 약 400여명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방진의류와 부자재를 제조하고 세탁하는 사업 240명에 이어, 공장에도 160명을 추가 채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 구성원 비율이 3.4%로 올해 말까지 법정 의무고용률 3.1%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SK하이닉스 박호현 행복모아2 TF 담당 부사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제과제빵 공장에서 2만 8천명이 넘는 SK하이닉스 구성원용 간편식을 제공하게 된다"며 "특히, 이종기업간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21 15:00: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베트남서도 반도체 투자 러브콜…격변기 투자 행보 어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의 면담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에서도 투자 요청을 받았다. 반도체 업계 빅딜이 이어지는 상황인 가운데, 100조원 규모 '실탄'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일 베트남에서 응우옌 쑤억 푹 총리와 면담했다. 이날 푹 총리는 예상대로 이 부회장에 반도체 관련 투자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세제 혜택 등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우선 생산 활동을 점검하고 투자 확장 수요를 확인하겠다는 것. 자리에도 노태문 무선사업부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만이 동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초 미국으로부터도 투자 요청을 받았다. 일단은 오스틴 공장에 EUV 설비 도입을 고려중이긴 하지만, 대규모 투자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안팎에서 대규모 투자 요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외 생산 기지는 중국 시안과 미국 텍사스 오스틴 2곳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높아진 데다 경쟁 업체들이 추격을 본격화하면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성공하며 낸드 플래시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30% 수준,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지분을 보유한 것까지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D램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40%대, SK하이닉스가 30%대 점유율로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절대 강자인 TSMC가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점유율은 TSMC가 53.9%, 삼성전자가 17.4%로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TSMC가 미국 등에 투자를 가속화하는 상황, 삼성전자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삼성전자 뉴스룸 글로벌 반도체 업계 재편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가 영국 ARM을 인수하며 몸집을 삼성전자 이상으로 키웠다. AMD도 삼성전자 인수설이 돌았던 자일링스 인수를 타진하며 빅딜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같은 인수·합병 바람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나 빅딜에 나설 여력은 충분하다. 2016년 이후 대규모 인수 합병을 완전히 멈춘 상태, 현금보유고가 100조원을 넘는다. 그동안 자일링스나 NXP 등 우량 업체를 인수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결국 아무런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이 부회장 거취가 불안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2017년 이후 오랜 수감과 검찰 수사 지속으로 '사법리스크'에 휘말려있는 상황, 경영 공백으로 안정적인 지휘가 어려운 만큼 결단을 내리기 어렵다는 얘기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마음껏 출장을 떠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까지 집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사법 리스크는 빠르게 재편되는 시장에서 초격차를 지켜내는데에 큰 악재"라고 평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21 14:59:3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선일금고, 유엔아이등 5곳 명문장수기업 됐다

중기부·중기중앙회, 5회 명문장수기업 수여식 개최 종합해사, 한방유비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도 선정 지금까지 총 19개 중소·중견기업 '명문' 간판 내걸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맨 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맨 오른쪽)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5회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에서 수상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중소기업인 선일금고제작, 유엔아이, 종합해사, 한방유비스 그리고 중견기업인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이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에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들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5회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총 19곳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일금고제작은 일본산 금고가 장악한 국내 금고시장에서 국산 금고 보급에 앞장섰다. 아시아 최초로 금고 내충격과 내화 인증을 획득하며 국산 금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금고에 디지털 잠금장치를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1970년 설립된 유엔아이는 섬유 나염용 안료 제조기업으로 섬유분야에서 필기용 잉크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수입에 전량 의존하던 필기용 수성잉크를 순수 기술로 개발, 대체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엔아이는 현재 문구용 중성잉크 분야 세계 1위 점유율을 자랑하며 전체 매출액 가운데 수출 비중이 83%에 달한다. 종합해사는 강선제조 및 선박수리 기업으로 국내 선박수리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선박부품 판매, 육·해상 플랜트 수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성장해 왔고,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설비 투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방유비스는 4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방기업으로 소화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롯데타워 등 국내 대표적인 건축물의 소방시설 설계에 참여했으며 최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소방시설 설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중견기업인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75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다이아몬드공구 제품을 국산화하는 등 다이아몬드공구 제조 외길을 걸어왔다. 공구 분야 국내 1위, 세계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인정받아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08년에 국내 다이아몬드공구 업계 최초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명문장수기업들이 좀더 확실한 혜택을 원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공공구매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기술보증기금 보증시 보증료 감면 혜택도 줄 계획"이라며 "아울러 올해의 경우 국민들이 명문장수기업 선정시 참여했는데 내년부터는 검증 과정에서도 국민들이 참여해 인식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독일의 경우 100년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대를 이어 장기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명문기업들이 많이 탄생하고 이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지원도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0-10-21 14:15: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KOSME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개최

테마별 릴레이 방식 통해 청년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매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 구인난 해소와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KOSME 내일애(My Job+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특화된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테마별 릴레이 방식으로 청년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매칭에 나선다. 4가지 테마는 ▲청년디지털 ▲인재육성형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일자리다. 첫번째 테마는 청년디지털 일자리 분야다. 이달 30일까지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등 52개사와 청년 구직자의 매칭을 진행하고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12월까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특성화고 테마별로 순차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비대면 화상 면접 등 채용진행 전반 뿐만 아니라 AI면접 경진대회, 취업 토크콘서트, 1대1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KOSME 내일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참가신청은 별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확인도 가능하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박람회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테마가 있는 비대면 일자리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1 13:20: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국내 복귀기업 위한 첨단제조로봇 지원

기업당 최대 5억원 사업비 제공 로봇지원 선정 6개 과제 요약.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장 자동화 전환과 고위험 업종의 사고방지를 위해 중소기업에 첨단 제조 로봇 투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국내로 복귀한 유턴기업 6개사를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은 '국내 복귀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도입 비용의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생산설비를 국내로 이전할 경우 공장 신·증설 등 높은 투자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해 지원금액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로봇 적용기술의 우수성, 활용성, 시장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리모트솔루션(주)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해외 공장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로의 유턴을 검토했는데 이번 기회로 인건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로봇을 활용한 효율적 생산라인의 구축으로 균일한 제품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첨단 제조로봇 도입으로 '조립 전공정의 생산량 향상 260%, 공정 불량률 감소 500%, 원가절감 210% 등 효과를 통해 내년도 매출액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기부는 선정된 6개 유턴기업에 33대의 첨단 제조 로봇을 투입해 조립, 가공, 검사, 이송, 포장 등 다양한 공정에 자동화 전환을 지원한다. 고위험 업종 3개사에도 로봇 도입을 통해 산업재해 감소 등 작업환경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부는 제조현장의 로봇보급 관련 예산을 2021년 기준 290억원으로 2020년 105억보다 181% 증액해 제조 로봇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은 중기부의 스마트 리쇼어링 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및 공정품질 연구개발 사업 등을 통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활성화와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0-21 12:52:2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