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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분기 실적 3조3600억 리콜 비용 반영…"고객 신뢰 회복에 집중"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3분기 실적에 세타2 엔진 추가 충당금 등 3조3600억원의 품질 비용을 반영한다. 현대·기아차는 19일 현대차 2조1000억원, 기아차 1조2600억원의 품질 비용을 이번 3분기 실적에 충당금으로 반영한다고 공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주요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했다. 현대·기아차가 분기 실적 발표 전 간담회를 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고객 및 시장의 우려에 대해 투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품질 비용을 반영하면 실적이 당초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는 만큼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8년 3분기 4600억원(현대차 3000억원/기아차 1600억원), 2019년 3분기 9200억원(현대차 6100억원/기아차 3100억원) 2차례 세타2 GDi 엔진 리콜 관련 충당금을 실적에 반영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충당금 반영 이후, 엔진 교환 사례가 예상치보다 높은 추세가 지속되었고 평생보증 충당금 산정시 반영한 차량 운행 기간에 대한 현실적 재산정이 필요해 추가 충당금 반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울러 대상은 아니었지만 고객 불만 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기타 엔진(세타2 MPI·HEV, 감마, 누우)에 대해서는 고객 품질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KSDS 장착 캠페인 시행을 검토 중이며, 이와 관련하여 추가 충당금 설정을 진행했다. 현대·기아차는 "세타2 GDI 등 일부 엔진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과 선제적인 고객 보호 조치를 위해 3분기 경영 실적에 품질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프로세스 혁신으로 품질 이슈 재발 방지에 주력해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9 16:4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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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원격자율운항 실선 테스트 성공…2022년 상용화 목표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 내 원격관제센터에서 자율운항 중인 선박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주변 장애물을 확인하는 모습. 삼성중공업이 조선해운업계의 미래 기술인 원격자율운항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길이 38m, 무게 300t급 예인 선박 'SAMSUNG T-8'호를 원격·자율 운항하는 테스트를 시행했고, 선박은 선원 개입 없이 10㎞ 떨어진 목적지를 돌아 안전하게 복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삼성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를 이용해 거제조선소와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의 원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SAS는 선박에 장착된 레이더와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등 항해 통신장비의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인지한다. 이어 충돌 위험도를 평가해 최적 회피 경로를 찾아내고, 추진·조향장치 자동 제어로 선박 스스로 목적지까지 항해할 수 있게 한다. 실제로 SAMSUNG T-8호는 이번 운항 중 반경 1㎞ 내 나타난 다른 선박이나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거제조선소와 원격관제센터는 SAS의 선박용 360도 어라운드뷰를 통해 마치 하늘에서 선박을 직접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영상을 전송받았다. 특히 원격관제센터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박의 운항 상태를 증강현실(AR) 기술이 결합한 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선박을 직접 원격으로 제어하기도 했다. 심용래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SAS는 선박이 자율적으로 최적화된 항로를 탐색해 운항함으로써 선원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안전운항 솔루션"이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술 및 초고속 통신기술과 결합해 더욱 발전된 운항보조 시스템으로 2022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0-19 16:0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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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기관 국감, 소진공·중진공·공영쇼핑 '관심집중'

소진공, 전통시장 무등록점포·낮은 화재공제 가입률 해결 숙제 중진공, 청년내일채움공제 개선 불가피…수출바우처등도 지적 공영쇼핑, 국감서 제기된 문제 외에 중기부서 별도 감사 예정도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 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르리고 있다. /뉴시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가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감에선 이들 기관이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정책·예산 집행의 효율화'에 대한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우 ▲전통시장내 무등록점포 해결 방안 ▲낮은 화재공제 가입률 제고 대책 ▲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관리 문제,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 운영 미숙, 수출바우처 사업 허점 등이 대표적이다. 창사 이후 올해 첫 흑자 원년을 예고하고 있는 공영쇼핑에 대해선 최창희 대표의 회사 운영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날 국감에서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에게 "전통시장의 무등록 점포는 단속 대상이냐, 단독 대상이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대해 조봉환 이사장은 "지원이 더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별 전통시장내 사업자등록이 없는 노점 비율은 전북이 45.2%로 가장 많고, 울산(35.3%), 충북(31%), 제주(30%) 등도 3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의원은 "전통시장내 17%가 무등록 점포 상태다. 언제까지 이 상태로 놔둘 계획이냐. 무등록 점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주무부처인)중기부와 논의하고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가뜩이나 전통시장이 화재에 취약한 상황에서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의 낮은 가입률도 문제로 지적됐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상인들이 일정금액의 공제료를 납부하면 이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정부가 일정 금액을 지원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생계를 돕는 상품이다.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하루 벌어먹고 사는 소상공인들 입장에선 비용부담이 커 (화재공제)가입이 저조할 수 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을 더 해서라도 가입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년 기준으로 전국 전통시장내 18만4412개 점포 가운데 화재공제에 가입한 곳은 2만3927곳으로 가입률은 고작 13% 수준이다. 정부와 소진공은 올해의 경우 3만개 이상까지 가입점포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체 중에선 여전히 미미한 숫자다. 조 이사장은 "화재공제 상품이 지자체 지원 등으로 인해 민간 보험사의 화재보험보다 (비용이)30% 가량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가입률이 낮은 만큼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입률을 제고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소진공이 맡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관리 문제도 나왔다.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금융기관에서 폐기한 온누리상품권 가운데 일부가 재유통됐다는 의심이 든다"면서 "용역업체가 폐기했다는 179장과 금융기관이 폐기한 4장 등 총 183장의 폐기 (온누리)상품권이 시중에 다시 유통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소진공은 이에 대해 고발조치했지만 경찰은 증거가 없어 불기소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권명호 의원(국민의힘)은 "지금까지 판매되지 않은 온누리상품권이 누적으로 2조원 어치에 육박한다"며 "내년에도 4조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예측을 잘못해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 정책이 보완·수정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진공의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가 청년들의 '눈물채움공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진공은 6개월 이상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중기부 소관), 취업 6개월 이내 근로자를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고용부 소관), 재직근로자가 가입대상인 '내일채움공제'(중기부 소관)를 각각 수행하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폐업 등 기업의 귀책사유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해지당한 청년이 또다른 회사에 취업했더라도 재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용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경우엔 보조금 수혜 이력이 있는 경우 전액 반납한 후 재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담당 부처는 다르지만 유사한 상품을 놓고 온도차가 서로 다른 모습이다. 김 의원은 "가입 청년들에게 귀책사유가 없는데 재산형성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 만큼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도 고용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수준으로 제도를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특혜채용 의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공영쇼핑은 잦은 인사이동과 조직개편, 부정채용 의혹 문제 등이 이날 국감에서 거론됐다. 이주환 의원(국민의힘)은 "공영쇼핑의 인사이동이 너무 잦았다. 상임감사에 대한 갑질 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국민청원도 있었다. 공영쇼핑 노조조합원이 작성한 직장생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만족도가)엉망진창이다. 그런데 회사는 이에 대해 '팩트체크'라며 반박을 했다. 내가 보기엔 (반박한)이게 더 잘못된 팩트같다"고 꼬집었다. 최창희 대표는 "취임할 당시 그동안의 누적된 문제로 인해 전 직원의 10% 정도가 징계를 받았다. 취임하고 나서 인사를 하면 징계를 먹고, 또 징계가 반복돼다보니 인사가 잦았다, 또 유통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필요한 태스크포스(TF) 조직 과정에서 인사를 추가로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설문조사를 놓고 (회사가 다시)반박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제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상임감사 등에 대해선 중기부에서 별도로 감사를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울러 (앞서 제기된)나와 관련한 내용까지 포함해 중기부에 추가로 감사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류호정 의원(정의당)은 2018년 당시 공영쇼핑이 마케팅 본부장을 채용하면서 ▲관련 분야 경력이 20년인자 ▲10월 둘째주로 예정된 임용예정일부터 근무가 가능한자 등을 지원 자격으로 내세웠지만, 이 조건에 맞지않는 사람을 채용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승호 백지연 기자 bada@metroseoul.co.kr

2020-10-19 15:5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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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내년 초 조기 등판하나…화웨이 빈자리 공략?

트위터 온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S21 렌더링. /트위터 온리크스 갤럭시S21이 조기 출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갤럭시S21을 공개하고 1달여 뒤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일정보다 한달 가량 빠른 것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전략을 수정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플래그십을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FE와 갤럭시Z플립과 구분하려 한다는 것이다. 화웨이가 신제품을 내놓지 못한 상황도 신제품을 조기 출시하는 이유라는 분석이다. 화웨이가 올해부터 미국 무역 제재로 주요 제품 부품 수급을 하지 못하는 상황, 빈 자리를 먼저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1 모습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트위터 온리크스에 따르면 6.2인치에 플랫 디스플레이 형태로, 카메라 모듈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더 작아졌다. 후면 카메라 돌출을 최소화했다. 울트라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후면 카메라를 4개로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노트 라인업을 삭제하는 대신 S시리즈에 S펜을 장착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에는 S펜을 확인할 수 없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9 15:41: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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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에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25억 가량 구매 집행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0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 정한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서 생산한 물품의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공기관이나 개인 등을 대상으로 유공 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제작하는 물품이나 용역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공공기관 물품·용역 구매 총액 대비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비율 목표인 1%의 9배가 넘는 9.6%를 달성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총 93개 중 우선구매비율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진공은 25억2800만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집행했다. 중진공은 매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포함해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등과 같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의무구매비율을 준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상대적 약자인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고용 확대와 직업 재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9 15:0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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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쓴 'K-배터리'?…전기차에 발목 잡히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LG·삼성·SK '1·4·6위' -코나EV 등 잇따른 화재…"배터리, 원인 맞나?" 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셀(파우치 타입).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이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발목을 잡혔지만, 아직 배터리를 원인으로 지목하기엔 섣부르다는 지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에서는 배터리를 원동력으로 하는 전기차에서 연일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그 가운데 전 세계 배터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배터리 업체들도 자사 제품이 탑재된 전기차의 화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기차 화재의 유력한 원인으로 배터리가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K-배터리'의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은 15.9GWh로, 동기 전기차 배터리 총량(64.7GWh)의 24.6%를 차지해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6.3%와 4.2%의 점유율을 차지해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한국 3사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만 모두 35.1%로, 전년 동기(16.2%)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K-배터리'는 전기차 화재로 인해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현대차의 코나는 국내 10건, 해외 4건 등 총 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 8일 결국 7만 7000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을 결정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해당 화재 사건 3건을 조사 중이며, BMW와 포드는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종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 코나와 GM 볼트에는 LG화학, BMW의 PHEV와 포드의 쿠가 PHEV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공급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도 지난 8일 "차량 충전 완료 후 코나 전기차에서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를 유력한 후보로 꼽은 바 있다. 이 같은 전기차 화재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도 발생했다. 앞서 지난 5월과 8월 중국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은 당사의 배터리가 탑재된 중국 완성차 업체 광저우기차(GAC)의 '아이온 S' 모델에서 총 3건의 불이 났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를 지목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꼽히는 배경에는 전기차 내에서 열이 나는 곳이 배터리밖에 없고, 불이 시작된 발화 지점이 배터리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자리한다. 하지만 최초의 발화 지점과 화재의 근본 원인을 구분해서 봐야 하며, 이러한 전제 아래 화재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는 반박이 나오고 있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화재 원인은 다양하다. 불이 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부분은 배터리가 맞다. 하지만 지금 배터리가 문제라고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화재 시작점과 발화 원인을 완전히 따로 두고 분석을 시작해야 한다. 배터리가 화재의 시작인 경우, 배터리가 원인이라는 것으로 아주 단순화되고 있지만, 별도로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화재의 시작이 배터리일 때, 그 원인을 배터리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성차 업체들도 예상치 못한 전기차 화재가 계속 일어나면서, 리콜 실시 등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이 무엇으로 밝혀지느냐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의 리콜 비용 분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완성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대차에서도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배터리만의 문제인지 혹은 배터리 패킹이나 관리의 문제인지 등 굉장히 복잡한 부분이 끼어 있기 때문"이라면서 "배터리 문제일 수도 있으나, 명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된 것이 아니다. 완성차 업체도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19 14:56: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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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세상을" 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언택트 펀 레이스' 실시

현대차가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실시한다.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가 달리기나 자전거를 타면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부하는 현대차의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유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자동차 시트 폐자재를 재활용한 어린이용 달리기 트랙 조성에 기부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롱기스트 런 행사인 '언택트 펀 레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진행한 비대면 레이스에는 총 9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가 사전에 신청한 시간에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면 롱기스트 런 애플리케이션의 레이스 시작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시작 버튼을 누른 후 지도에 표시된 지점을 통과하면서 증강현실(AR) 미션을 1시간 내에 수행하는 방식이다. 레이스는 총 8일간 운영되며 1차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수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다. 참가신청은 19일부터 롱기스트런 전용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롱기스트 런 '언택트 펀 레이스'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건강한 움직임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19 14:1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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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신개념 타이어 렌탈서비스 '또로로로 렌탈' 실시

금호타이어 타이어 렌탈서비스 '또로로로 렌탈' 포스터.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렌탈 서비스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19일부터 실시한다. '또로로로 렌탈'은 합리적인 가격과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론칭한 서비스로, 렌탈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비에스렌탈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한다. 가입 고객은 소형 차종부터 대형 차종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까지 타이어 총 4본을 최저 월 6000원 가격으로 타이어를 렌탈 할 수 있다. 렌탈 기간은 24개월, 36개월로 고객의 운전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 휠 얼라이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고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운전기사가 방문해 차량을 직접 수령하고 작업 후 다시 가져다 주는 금호타이어 타이어프로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교체대행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또로로로 렌탈'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전해수기', 200명에게는 '또로로로 KIT',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내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렌탈 등록비 면제와 렌탈료 1회 면제(7회차 적용) 혜택까지 주어진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타이어시장에 대응하고자 기존 타이어 판매사업에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19 14:1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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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 '대한민국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 수상

회사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10년 연속 1위 '명예의 전당' 유한킴벌리는 최규복 대표이사(사진)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규복 대표가 수상한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CEO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최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환경캠페인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바탕으로 숲과 환경, 시니어 일자리, 여성리더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소재 적용 등 다각도의 친환경 노력을 담은 환경경영 3.0 선언을 통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사내에 사회책임위원회를 두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정기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위원회를 열어 경영진 및 교수, 학자,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의 기대를 청취하는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이날 최고경영자상 수상 이외에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생활용품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광도 누렸으며 지속가능보고서상도 함께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평가 및 CSR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 매년 우수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0-10-19 10:41: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