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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20 강원 넥스트 유니콘 공모' 27대1 경쟁률 기록

3개사 선정에 81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신청 강원지역에서도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0년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에 총 81개사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이 신청해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청년창업 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진공과 강원랜드,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해 운영한다. 최종 3개사 선정을 위해 지난 9월29일부터 10월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공모에는 총 81개사가 지원했다. 지난달 29일 서류심사를 진행한 중진공은 향후 발표심사와 국민참여단 등을 활용한 결선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3개사에게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강원랜드 출연)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지원(중진공)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한국광해관리공단) ▲상생프로그램 연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종 뽑힌 기업은 1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에서 한 곳으로 옮겨야한다. 이를 통해 강원 폐광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진공은 지난 5월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준정부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도 탄광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시작한 프로젝트"라면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우수기업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빛내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1 12:0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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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이후 미·중 무역분쟁 여전…韓 중소기업 '타격'

중소기업硏, 미중 정책 불확실성 상승땐 韓 중기 수출 '악영향 경쟁력 제고·시장 다변화·환위험 관리등 정책 노력 강화해야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미·중간 무역분쟁이 재점화되고 장기화될 경우 국내 중소기업 수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 분쟁에 따른 미중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100포인트(p) 상승할 경우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당기에 0.5%p, 1기 이후엔 0.8%p 각각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은 1일 펴낸 '미대선 이후 미중 무역분쟁의 전망과 중소기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중 양국이 올해 1월15일 '미중 1단계 경제무역 합의문'에 공식서명해 갈등을 완화화는 전환점을 마렸했지만 여전히 양국간 무역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1단계에서 합의한 핵심 내용 중 하나인 중국의 대미 수입 확대가 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당분간 상당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등 부정적 요소가 적지 않아서다. 중소기업연구원 홍성철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미국내 반중 정서가 초당적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간 대중국 정책에 큰 차이가 없어 중국에 대한 공세 강화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구체적이니 통상정책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미국의 대중 견제, 자국중심주의 성향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 현 대통령이나 바이든 후보 모두 선거운동 기간 중 '탈중국화'에 한목소리를 내왔다. 같이 연구를 진행한 김상훈 연구위원은 "특히 양국간 핵심 첨단기술 및 안보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패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미국이 연이어 중국의 주요 IT·플랫폼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것 역시 첨단기술 패권 유지를 위한 중국 경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이같은 미중간 갈등 재개와 장기화는 양국의 국내생산 및 중간재 수입 회복을 지연시켜 한국 중소기업 수출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 수출 비중 1·2위 국가가 중국과 미국이며 수출 가운데 중간재 및 자본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볼깨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첨단기술을 둘러싼 미중 사이의 전략적 패권 경쟁으로 글로벌 밸류체인 및 통상체제 변화가 가속화될 경우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수출시장 및 생산기지 다변화 노력 ▲수출 중소기업의 환헷지 상품 가입 사전적으로 유도 ▲채산성 악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환위험관리 지원강화 ▲과도한 환율 쏠림현상 방지 ▲거시건전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장 모니터링 등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조언이다.

2020-11-01 12: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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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12명 수상자에 총 1000만원 규모 상금 지급 중소벤처기업부가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지포비(G4B)'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업마당·지포비(G4B) 콘텐츠 공모전' 접수를 오는 2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포비(G4B)'는 기업지원 정책정보 검색 '기업마당'과 상호·업종 변경 처리 등 행정업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기업마당과 지포비(G4B)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 등의 홍보물을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응모작은 오는 2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상, 웹툰 카드뉴스 분야별로 각 4명씩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오는 12월 7일 공개할 예정이다. 중기부 정연호 통계분석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지원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기업인 여러분이 중소기업지원 웹사이트를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마당과 지포비(G4B)를 통해 중소기업이 정책정보 확인과 필요로 하는 행정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1-01 12: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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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 개발 쎄크 김종현 대표

"'쎄크'는 엑스레이 검사장비 1위 기업이라고 자부한다."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선형가속기, 주사전자현미경 등 산업용 검사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쎄크 김종현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동차 배터리 검사장비로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방사선을 활용해 고해상도 이미지와 빠른 고속 촬영 등으로 반도체 칩 및 전기·전자 부품 등의 미세한 불량을 공정 단계에서 잡아내는 기기다. 쎄크는 검사장비를 구성하는 엑스레이 발생장치를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쎄크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연 매출액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쎄크는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구현하는 방식 중 하나인 인라인-에이엑스아이(In-line AXI) 시스템에 하이브리드 오픈 튜브를 탑재해 초고속 검사와 고정밀, 고배율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 사양을 확보 중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용·전기차용 이차전지 검사 시장에 대응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쎄크는 주사전자현미경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사전자현미경은 미세 전자빔을 정해진 영역에 주사해 미세형태 및 조직 구성 등 물질의 표면정보를 관찰하는 측정 장비다. 특히 일반 주사전자현미경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형화시킨 탁상형을 2006년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에 대해 "쎄크의 설립 30주년 기념 신모델로 2021년 상반기 세계 시장 장악할 제품"이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 대표의 자부심에는 회사의 든든한 인재들이 있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에 위치한 쎄크 본사. 로비에 들어서자 젊은 직원들이 분주하게 다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로비를 비롯한 제조 현장과 데모센터 등에도 젊은 직원들이 일에 몰두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 대표는 1991년 쎄크를 설립한 이후 젊은 인재들의 영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쎄크가 지난 2016년 수원 3단지로 사옥을 옮긴 이유도 인재 영입을 위해서다. 김 대표는 "젊은 친구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채용에 항상 아쉴움이 있었다"며 "좀 더 쾌적한 환경으로 사옥을 옮기면 젊은 친구들이 거부감을 덜 느끼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적극적인 인재 영입 의지로 쎄크는 현재 178명의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쎄크의 지난 2019년 매출은 348억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2020년 매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일 전망이다. 김 대표는 "제조업 전체가 위축되다 보니 올해 투자가 10% 줄긴 했지만 300억원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처럼 젊은 인재들과 쎄크가 힘을 합쳐 개발 중인 장비의 매출이익률은 평균 약 43% 수준에 이른다. 쎄크는 매출 대비 연구 투자 비율 14%, 연구개발 인력 40% 이상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쎄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올랐다. 김 대표는 "오늘날 쎄크를 있게 한 비결은 '최고, 정도, 신의'를 통해 핵심 기술 개발에 정진해 왔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설립 3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그간 축적한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전치가용 배터리 및 자율주행자 전장 부품 등의 미래자동차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선형가속기를 활용한 암 치료기 및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불법 비행체 방어시스템 등 신규 사업을 지속 확장, 첨단 기술과 부품·장비 중심의 100년 이상 생존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1-01 11:52: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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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친환경 ZIC ZERO로 사회적 가치 확산 캠페인 실시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한 달간 친환경 윤활유 '지크 제로(ZIC ZERO)'를 알리는 한편,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ZIC ZERO LIFE BOX)'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SK루브리컨츠는 1일 올해 출시한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지크 제로를 사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 동참하고, 사회적기업들과 협업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캠핑박스를 이용해 친환경 가치 확산에 함께 나서자는 취지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품을 제조해서 판매하는 회사뿐 아니라, 고객 및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크 제로는 제품 성능부터 용기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친환경에 집중한 제품이다. 끈적이는 성질인 점도가 매우 낮은 '초저점도' 윤활유로 연비 개선효과가 뛰어나고 유해물질,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준다. 제품 용기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고, 뚜껑 속 알루미늄 마개와 제품 표면에 부착되는 스티커류도 모두 용기와 동일한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됐다. SK루브리컨츠는 지크 제로(0W-30 가솔린 4L 혹은 디젤 6L 제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제작한 다목적 재생 플라스틱 박스인 '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시산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우시산은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이 박스를 제작했다. 또, 고급 자작나무로 제작된 박스 뚜껑에는 그래픽을 통해 멸종위기동물을 알리는 브랜드인 '성실화랑'과 협업해 북극곰 등 멸종위기 동물 이미지를 적용했다. 이 박스는 활용도가 높다. 가정, 차량 등에서 수납용도로도 사용하기 적합하게 52L 대용량으로 제작됐다. 캠핑장이나 야외 나들이에서는 목재 상판을 이용해 수납상자 및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박스 구매 고객들은 동봉된 해달, 물개, 펭귄 등 멸종위기 동물 방수 스티커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지크 제로 윤활유와 사회적기업이 제작한 캠핑박스 구매 방법은 지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네이버 쇼핑, 11번가에서 '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를 검색해 지크 제로와 라이프박스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각각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다. SK루브리컨츠는 TV와 온라인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친환경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박지원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윤활유 성능은 물론 제품 용기까지 친환경가치를 추구하는 지크 제로를 알리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SK루브리컨츠가 추구하는 사회적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1 11:47: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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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다가온 美 대선, 한국 산업정책 어떻게 짜야하나

산업연구원, '미 대선 따른 산업정책 전망·대응 방안' 보고서 두 후보, 탈중국화·美 중심 글로벌 가치사슬 정책 '한 목소리' 트럼프, 감세·규제 완화 등 통해 산업 재건…R&D 예산 축소 바이든, 재정지출·R&D 확대…청정 에너지 인프라에 '방점' 미국 대선이 3일(현지시간)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든 탈중국이 가속화되면서 미·중간 무역전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5세대(5G) 등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재선시 개인 성향에 따른 불확실성과 미·중간 무역분쟁 위험을, 바이든 후보 당선시 정책 실행과정에서 향후 재정 여력 및 의회 구성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면밀히 주시하는 동시에 기업-무역, 통상-안보, 기술 부문 등에 대한 전방위적 산업정책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기회 창출을 모색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산업연구원은 1일 발간한 '미 대선에 따른 산업정책 전망과 대응 방안 : 트럼프 대통령 재선 vs 바이든 후보 당선' 보고서를 통해 미 대선 결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각 후보의 산업정책은 전체적인 기조가 비슷하지만 세부 정책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두 후보 모두 '탈중국화'와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기조는 비슷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요 정책 수단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년과 같이 감세와 규제 완화를, 바이든 후보는 대규모 정부 재정지출을 통한 기업투자와 산업육성에 중점을 두는 등 차이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산업연구원 조재한 연구위원은 "바이든 후보는 특히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강조하고 플랫폼 기업 규제에 더 강경한 자세를 취함으로써 기존 트럼프 정부 정책과 크게 차별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미국 중심의 가치사슬 재편을 위한 무역·통상정책도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정부의 양자 간 중국 견제와 달리 다자무역체제 및 우방국과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좀더 세부적으론 글로벌 가치사슬과 탈중국화에서 트럼프 후보는 기존에 추진해 온 '미국 우선주위'에 중점을 둔 산업정책 기조를 유지하거나 강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감세 및 규제완화 ▲인프라 산업과 핵심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투자 ▲공공사업 및 공공조달시 자국산 우선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더 나은 재건', '미국인에 의한 미국내 제조'를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한 대규모 정부 공공 조달, 신규 연구개발(R&D) 투자, 그린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제회복, 미국내 기업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과 첨단 제조산업의 경우 트럼프는 R&D 예산을 전반적으로 축소할 예정이지만 AI, 양자컴퓨터 등 특정 신기술에 대한 R&D 지원은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대해 바이든 후보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포괄적인 R&D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AI, 양자·고성능컴퓨팅, 5G·6G, 신소재, 청정에너지, 반도체, 바이오 기술 등에 3000억 달러(약 340조원) 규모의 신규 R&D 투입을 밝히면서다. 인프라 부문 투자에선 바이든 후보가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정부지출을 공약했다. 특히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강조함으로써 트럼프 후보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부상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반독점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지만 바이든 후보 당선 시 보다 강력한 규제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시엔 1기 산업정책 기본방향이 상당 부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정책변화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바이든 후보 당선 시엔 정부의 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한 산업정책 실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선 이후 발표될 초기 산업정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관찰해야한다"면서 "미국 중심의 가치사슬 복원과 탈중국화 등 두 후보의 공통된 산업정책에 대한 중국의 대응조치와 그에 따른 추가적인 불확실성 확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대선 이후 미국의 구체적 산업정책 전략과 중국의 대응을 면밀히 추적 분석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산업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0-11-01 11:2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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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업용 에어컨에도 비스포크 적용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상업용 에어컨으로도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 비스포크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업용 제품 중 처음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했다. 흰색 디자인뿐 아니라 프라임 핑크와 콰이어트 그레이, 세이지 블루 등 파스텔톤 색상 3가지를 추가해 카페나 식당, 상업 공간에서 인테리어 용으로 쓸 수 있게 했다. 조작부도 히든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직관적인 버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능성도 높다. 에어컨으로 냉방뿐 아니라 온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0m까지 바람을 내보내준다. 극한의 환경인 영하 25도부터 영상 24도까지 난방을, 영하 15도부터 영상 50도까지 냉방이 가능하다. 자동 냉방온도 제어 기능과 난방시 가동 초기 찬바람이 나오지 않도록 설계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추후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도 색상을 확대하고, 내년 초에는 교체할 수 있는 전면 패널도 별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기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상업용 에어컨도 가정용처럼 공간 인테리어에 맞는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강력한 성능은 기본에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을 통해 매장이나 사무실 등 상업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1 11: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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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1만대 판매 돌파…수소전기차 대중화 이끌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국내에서 1만대 판매되며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의 영역을 넓혀 미래 수소 사회를 구축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8년 출시된 넥쏘가 단일 모델로는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수소전기차 넥쏘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섰다. 2018년 3월에 출시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일군 기록이다. 이는 현대차가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수소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성능의 수소전기차로 꼽히는 넥쏘가 탄생하기까지 현대차그룹은 수많은 인적, 물적 자원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 1998년 수소전기차 개발 전담 연구팀을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수소전기차 개발에 나선 현대차는 2년 뒤인 2000년 싼타페 기반의 수소전기차 시제품을 개발했고, 2004년에는 투싼을 기반으로 수소전기차를 만들어냈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ix35 수소전기차를 출시했다. ix35의 연료전지 시스템은 '2015 워즈오토 10대 엔진상'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분야를 수상하며 현대차의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쏘는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울산, 경기도, 서울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국내 판매량은 727대에 그쳤지만, 2019년에는 4194대를 기록하며 무려 6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10월 말까지의 판매량은 5097대로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넥쏘가 가장 많이 등록된 곳은 울산광역시(17%)다. 울산은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수소시범도시 중 하나로, 수소 생산부터 운송 및 충전 인프라, 주거, 교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이다. 아울러 현재 울산에서는 총 5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수소전기차의 높은 판매량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경기도(13.8%)와 서울특별시(13.8%)에서 각각 1000대 이상의 넥쏘가 등록돼 판매량을 이끌었다. 특히 법인 고객보다 월등히 높은 개인 고객 구매비율은 넥쏘가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10월 28일까지 집계된 넥쏘의 판매 기록을 보면, 개인 고객 비율은 88.3%로, 법인 고객(10.9%)보다 월등히 높았다. 넥쏘의 고객이 관공서나 기업이 아닌, 실생활에서 승용차로 이용하는 소비자가더 많았다는 이야기다. 또 넥쏘는 남성 고객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넥쏘를 선택한 고객 연령층은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특히 40대(28.9%)와 50대(26.2%)의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실용적인 SUV 모델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과 친환경성이 장년층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펜대믹 장기화 속에서 글로벌 시장의 수소전기차 판매 현황도 눈여겨 볼 만하다. 현대차 넥쏘는 수소 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에서도 안정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넥쏘의 가파른 성장세는 해외 판매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9월까지 집계된 넥쏘의 해외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해외 판매량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쟁 모델 판매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체가 위축됐지만, 넥쏘의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현대차의 도전은 승용 수소전기차에 그치지 않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며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 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올해 7월 양산을 시작한 일렉시티 수소전기 버스는 지난 9월에 중동 시장 첫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현대차는 승용차부터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대표되는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현대차는 11월 현재까지 총 40대의 수소전기 트럭을 수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은 1회 충전으로 약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친환경 트럭으로, 스위스에서 각종 물류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생산 50만대, 연료전지 시스템 연간 생산 70만 기를 실현하기 위한 7조6000억원 규모의 중장기 전략 'FCEV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버스, 화물, 선박, 철도 등 다양한 교통·운송 분야와 전력 생산 및 저장 등 발전 분야에 수소 에너지를 접목해 수소 사회 진입을 이끌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연료전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모든 인류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길 수 있는 수소사회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도입해 인류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01 10:5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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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20 드림프로젝트' 공모 실시…사내·외 아이디어 육성한다

LG디스플레이도 벤처 육성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11월 2일부터 '2020 드림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스타트업과 사내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첩하게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임직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사내벤처에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기업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육성을 추진하고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드림플레이와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드림챌린지로 구성된다. 2018년 처음 실시해 스타트업 2기, 사내벤처 1기를 공모한 상태다. VR 방탈출 게임을 출시한 룩슨과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를 출시한 별따러가자 등이 성공적인 분사 사례다. 특히 올해 드림플레이는 신사업 개척 및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디스플레이 관련 혁신 기술 뿐 아니라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대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참가 신청은 드림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2일까지 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상금과 사업개발비 지원, LG디스플레이 사내 인프라 활용과 사업/연구개발 협력 등 혜택을 지원한다. 드림챌린지는 재직기간 2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이면 제한없이 접수를 받는다. 벤처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별도 공간 제공 ▲사업개발비 지원 ▲성과보상 ▲분사 등의 다양한 지원도 마련했다. 사업이 실패해도 재입사도 보장한다.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부사장은 "민첩함과 창의력, 도전정신을 겸비한 스타트업 및 사내벤처를 육성하여 신사업 개척을 강화하고, 대기업의 노하우 및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상생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1 10:50: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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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 개최…매년 인공지능 미래 논의

LG전자는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AI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LG전자 LG전자가 캐나다 인재들과 인공지능(AI)의 내일을 논의했다. LG전자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AI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올해부터 매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계와 긴밀히 협업해 AI를 발전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강국 캐나다에서 진행됐다. LG전자 박일평 사장을 비롯해 캐나다고등연구원(CIFAR)과 토론토대학교 소속 AI 전문가 16명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여했다. 첫날인 28일에는 박일평 사장과 캐나다고등연구원 엘리사 스트롬 박사가 키노트를 통해 LG전자와 최신 AI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박 사장은 LG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소개하고 AI 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고객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스트롬 박사는 캐나다의 최신 AI 기술과 급변하는 산업동향을 소개했다. 또 로봇과 헬스케어 등 AI가 적용되고 있는 주요 연구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학계와 기업이 AI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릭 크라이펠트 LG전자 북미연구소장, 케빈 퍼레이라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장, 토론토대학교 교수인 산야 피들러와 스티븐 워스랜더 등이 미래의 인공지능, 대학과 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어진 2~3일차에는 LG전자 연구원, 토론토대학교 교수 등 10명이 인공지능 최적화, 대화형 인공지능, 심층강화학습,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등 각자가 연구한 분야를 심도 있게 공유했다. 또 향후 AI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세션도 이어졌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AI 포럼을 지속 운영하며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AI포럼이 산업계와 학계 간의 간극을 줄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8년 해외 연구소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토론토 인공지능 연구소'를 열었으며, 올 초 CES 2020에서는 엘레멘트 AI와 함께 '인공지능 발전단계'를 정리해 소개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01 10:50:1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