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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휴직' 시작한 항공업계…이젠 '고금리'에 떤다?

유급휴직 시 고용유지지원금이라는 마지막 생존책마저 다 써버린 항공업계가 결국 무급휴직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차선책으로 여겨졌던 정부의 기간산업안정기금도 사실상 '고금리'로 인해 항공사들이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LCC 업계, 11월 '무급휴직' 시작…FSC는 "아직"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부분 항공사는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사에 정부가 그동안 유급 휴직 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해왔지만, 그마저도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지원 기간이 종료되며 결국 무급휴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LCC(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전 항공사가 이달부터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까지 유급 휴직을 하고, 이후 무급휴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내달 15일, 이달 초까지 지원 기간이 남아 무급휴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실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항공사들의 경영난은 심각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비상장사로서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이스타항공을 제외하고,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대한항공 외 전 항공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화물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지만, 나머지 저비용항공사는 지난해 2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도 알 수 없어 올 3, 4분기도 전망이 밝지 않은 상태다. 다만 무급휴직을 실시하면서 항공사 직원들은 정부로부터 무급휴직 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게 된다.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도 감원 대신 무급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근로자 평균 임금의 50% 한도 내에서 최장 180일 동안 인건비를 지원한다. 항공사들은 일단 올해 말까지 무급휴직을 한 이후 내년 1월 다시 기산되는 유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해, 또 한 번 6개월을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논란의 기안기금 '고금리'…대한·제주 "협의 중" 일부 항공사들은 고용유지지원금이 끝나자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눈을 돌렸다. 자금을 지원받는 형태인 고용유지지원금과 달리, 추후 갚아야 하는 기안기금은 그간 항공사들에 차선책으로 여겨져왔다. 이에 지난 5월 28일 약 40조원 규모로 공식 출범해 7월 7일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신청을 받았지만, 4개월여가 된 현재까지 최종 자금 지원이 결정된 곳은 아시아나항공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달 11일 HDC현대산업개발과의 M&A(인수 합병)가 무산되고, 기안기금으로 2조 4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기안기금은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 300인 이상이라는 조건이 있어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LCC는 신청도 불가능하다. 그나마 이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조만간 기안기금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약 1조원, 제주항공은 약 1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양사의 기안기금 신청은 당초 알려진 시점보다 점차 늦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중으로 신청하고, 제주항공은 이르면 지난달 15일 KDB산업은행 산하 기안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여전히 양사는 기안기금을 신청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안기금의 고금리로 인해 최종 기안기금 신청을 고심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유일하게 자금을 지원받기로 한 아시아나항공도 대출 금리가 연 '7%+α(알파)' 수준으로 결정되며, 연이자만 16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청은 협의가 다 끝나고, 그 다음 단계다. 아직 (산업은행과) 협의 중이다. 세부 조건이나 지원 조건에 맞는지 여부 등을 협의 및 조사해야 한다. 그게 다 끝나면 신청을 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청은 어느 정도 협의가 된 내용을 갖고 신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 같다"라고 설명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기안기금 고금리 논란과 관련 "항공사에 당연히 부담스러운 것이다. 높은 고정영업비와 낮은 영업마진의 수익구조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4%대다. 높은 이자율 탓에 기안기금을 빌려다 쓰면 당장 위기는 넘기겠지만 또 다른 재무적 위험이 시작된다"며 "항공업계 파산을 많이 경험한 미국의 적용금리는 연 1% 안팎이고, 높아야 3%를 넘지 않는다.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생존 위협을 받지 않았을 항공사들까지 고금리로 대출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0-11-01 15:10: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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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1주년 창립 기념일, 홀로 선 이재용 '뉴삼성'으로 뛴다

삼성전자가 51주년을 맞았다. 이재용 부회장 체제로 접어든 후 첫 기념일로, '뉴삼성'을 향한 행보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1월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 5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당초 기념일이 휴일이면 이전에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에는 고(故) 이건희 회장 장례와 삼우제 등으로 일정을 미루게 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간소하게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 규모를 100여명으로 줄이고, 이재용 부회장도 참석하거나 별도 입장을 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부회장이 지난해 이례적으로 발표했던 메시지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된다. 이 부회장은 당시 "다가올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고 당부하며 '뉴삼성'을 위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바 있다. 고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단독 경영 체제가 확고해진 상황, 이 부회장은 앞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영 행보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당장 반도체 사업 '초격차' 유지가 관건이다. 메모리 부문에서 가격 하락과 시장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1위인 TSMC와의 격차를 줄이는 과제가 남아있다. 이 부회장이 최근 직접 네덜란드 ASML을 찾아 극자외선(EUV) 장비 공급 확대를 타진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도 멈추지 않을 분위기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베트남 출장에서 복귀하면서 일본 고객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파운드리 부문 소재와 기술 확보, 혹은 5G 네트워크 사업 관련한 내용으로 추정된다.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도 꼭 들러야할 출장지로 꼽힌다. 대규모 투자나 새로운 인수·합병(M&A)이 결정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100조원 규모 실탄을 묵혀두고 있는 상태다.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시장 개편이 본격화하는 만큼, 삼성전자가 자칫 뒤쳐질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매년 12월 발표하는 정기 인사 방향에도 주목이 쏠린다. 이 부회장 체제가 본격화된 후 첫 인사로 대대적인 변화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이 부회장이 오랜 기간 경영을 이끌어온 터라 안정에 중심을 둘 수 있다는 예상도 적지 않다. '뉴삼성'을 향한 행보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당장 이 부회장이 지난 5월 무노조 경영 방침 폐기를 공언한 상황, 노사가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시작한다. 여전히 직원들이 노조에 적극 참여하지는 않고 있지만, 경영진들이 오히려 대화에 적극적이라는 전언이다. 故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GDP) 3만달러 시대에는 노조를 용인해도 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는 정준명 전 비서팀장의 추도식 내용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결 과제도 산적해있다. 일단 이 부회장은 앞으로 '국정농단'과 '불법 승계' 관련한 재판을 이어가야 한다. 해외 출장이 제한될 뿐 아니라 경영 보폭도 축소될 수 밖에 없다. 지배구조 개편도 숙제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으로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등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외국 자본이 경영권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10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어떻게 조달할지도 문제다.

2020-11-01 14:56: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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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中企 수출 위한 임시선박 투입…"국적선사 중요성 검증할 것"

HMM(구 현대상선)이 선박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임시선박 2척을 한꺼번에 투입하면서 지원에 나섰다. HMM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투입한 HMM 프레스티지호와 인테그랄호가 지난달 31일 총 798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항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적 해운선사와 수출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 수출기업은 최근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수요의 영향 등으로 수출계약 물량이 늘었음에도 수출 컨테이너 선박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해외 선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중국∼미국 노선에 집중적으로 선박을 배치해 한국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 부족 문제가 가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HMM은 복귀 항로에서 화물 확보가 어려워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도 국적선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임시선박 투입은 최근 가중된 선박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척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2척의 선박에 선적한 화물 중 약 60%는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웠다. 통상 대기업 화물이 60%를 넘었던 것에 비해 그동안 수출에 차질을 빚던 중견·중소기업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HMM 측은 설명했다. HMM은 국산 방호복과 보호장구, 손세정제 원료 등이 400TEU 이상 실려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K-방역'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추장과 된장, 라면 등 국내 식품이 평소의 3배가 넘는 300TEU 가량 실렸다. A제철기업은 해외 선사와의 사전계약에도 여러 차례 선적이 지연된 제철 화물 30TEU를 수출할 수 있게 됐고, B자동차부품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하는 부품 1천200TEU를 무사히 납품해 자동차 생산시설 중단 사태를 막게 됐다고 HMM은 전했다. HMM은 이후에도 수출 물동량 확대로 선박 부족이 예상되는 내년 2월까지 매달 1척 이상의 임시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핫라인을 개설하고, 사내에 '헬프 데스크'도 설치해 중소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부활한 HMM이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적선사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하게 다해 국적선사의 중요성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11-01 14:4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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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코리아 세일페스타 동참…최대 10% 할인

국내 완성차 업계 로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완성차 업체별로 최대 10%까지 할인폭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연계 프로그램으로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8개 차종 1만3000대를 대상으로 수량 소진시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10%, 쏘나타 3∼5%, 더 뉴 그랜저 2%, 투싼 8%, 더 뉴 산타페(디젤) 2∼3%, 코나EV 5∼8%, 넥쏘 100만원 등을 할인해준다. 일부 차종은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차종별 주력 트림(등급)을 기준으로 아이오닉 HEV는 최대 285만원, 쏘나타 157만원, 쏘나타 HEV 102만원, 더 뉴 그랜저 101만원, 투싼 250만원, 더 뉴 싼타페 105만원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11월 출고 시 추가 30만원 혜택까지 가능하다. 기아차도 스포티지와 쏘울, 니로 등 총 8개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상가 대비 차종별 할인율은 모닝 2∼4%, K3 3∼5%, K5(HEV 포함) 3∼5%, K7(HEV 포함) 5∼7%, 니로 HEV 5∼7%, 스토닉 7∼10%, 스포티지 7%, 모하비 2∼3% 등이다.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저 1.0%, 최장 60개월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은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모닝은 최대 84만원, K3 118만원, K5 139만원, K5 HEV 157만원, K7 245만원, K7 HEV 266만원, 니로 HEV 231만원, 스포티지 217만원, 모하비 218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1500대 한정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또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도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무상 보증 서비스를 하며,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도 지원한다. 쌍용차도 내수진작 및 활성화 측면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탕 적극 참여한다. 차종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도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0-11-01 14:3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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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美 대선 앞두고 결과에 따른 경제·통상정책 전망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코트라(KOTRA)가 현지 네트워크를 동원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경제·통상 방향을 분석했다. 이는 트럼프, 바이든 두 후보의 정책 노선을 점검하고 선거 결과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공약은 크게 '추가 감세·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제조업 부흥을 위한 리쇼어링 인센티브 지급'으로 압축된다. 구체적으로 ▲세제 개혁법 영구화·추가 감세 ▲100만개 중소기업 설립 지원 ▲리쇼어링 기업 대상 세액공제 ▲중국 진출기업 규제·일자리 탈환 등 공약을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내적으로 미국 기술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첨단산업 중심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시스템 부정을 통한 '트럼프식 공정무역'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맹 여부와 무관하게 시행하는 '선관세 후협상' 등 일방적 무역 조치도 포함된다.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는 현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타난 경기침체, 코로나19 대응 미숙, 국제질서 혼란 가중 등을 비판하면서 '변화할 미국'을 부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적극적 재정투입을 통한 중산층 재건'을 내세웠으며 ▲최저임금 인상 ▲진보적 세제개편 ▲노동권 향상 ▲평등한 교육 기회 보장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이 구체적 공약이다. 바이든 후보는 대내적으로 '그린뉴딜'로 대표되는 친환경 혁신경제 달성을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식 일방주의를 지양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기능 복원과 포괄적 다자무역협정 참여를 주창하고 있으며, 우방과의 협력에 기반한 무역 질서 개혁까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트럼프와 바이든 중 누가 당선되든 현재 사회·경제적 여건상 당장 자유무역주의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은 당선자별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시 중국 견제로 인한 한국의 반사이익과 인프라 투자확대·자국기업 우대 추세를 활용한 현지 진출 가능성 극대화 등이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바이든 후보의 당선 시에는 WTO 제도개혁, 디지털 서비스세 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므로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내 경제활동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코트라는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미·중 기술 냉전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미·중 경제의 디커플링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가치사슬 분석에 따른 기술투자, 투자진출, 인수합병 등 전략을 통해 틈새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미국 대선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당선자 공약 분석내용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을 담은 종합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2020-11-01 13:4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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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전…19개 품목 대폭 할인 판매

LG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전을 준비했다. /LG전자 LG전자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LG전자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가전은 역시 LG!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여 품목은 대형 TV를 중심으로 19개에 달한다. 지난해 15개보다 더 늘린 역대 최대치다. 우선 대형 TV를 연중 최저가에 제공한다. 6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65CXCNA)는 출하가 대비 30만 원 할인된 289만원에 판매한다. 5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55CXCNA)의 판매가는 189만원이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2종(모델명: J823MB35, J823SN35)도 출하가 대비 24% 저렴한 340만원에 내놨다. 김장철을 앞두고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인기 모델 7종도 포함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400L대 용량으로, 출하가 대비 최대 15% 할인된 200만~285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베스트샵과 백화점 가전 매장 등에서 구매한 고객에는 경품도 제공한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020명에 트롬 워시타워와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물걸래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 등을 마련했다.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베스트샵 매장에서 행사 모델을 구입하면 최대 60개월 할부 및 매월 1만1000원 캐시백 혜택도 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01 13:35: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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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현대모비스, '재택근무' 공식 인사제도 도입

국내 제조업 기반 업체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작된 재택근무를 향후에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재택근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업무 방식 중 하나다. 특히 재택근무는 업무 공간의 물리적 제약이 없어지면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이고 자율적 업무환경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다만 제품 생산 중심의 전통 제조업체들은 전면적인 재택근무를 도입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이런 틀을 깨고 지난 2월부터 임시로 시행했던 재택근무제를 제도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재택근무를 이달부터 공식 인사제도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가운데 직원의 창의성을 높이고 업무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임시로 운영하고 있지만, 회사의 근무제도 중 하나로 도입한 사례는 흔치 않은 데다 직원 수 1만명이 넘는 국내 제조업 기반 대기업 중에서는 선례를 찾기 힘든 선제적 결정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재택근무 계획을 사내 시스템에 하루 전에 미리 등록하고 개인 컴퓨터나 회사가 지급한 노트북을 통해 사내 PC에 원격 접속하는 방식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기존에 사용 중인 화상회의시스템과 성과관리시스템, 협업툴 등 모든 업무 시스템을 집에서 활용할 수 있다. 2001년 업계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도입한 결과다. 또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재택근무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가이드라인도 배포했다. 관리자 직급에는 재택근무가 쉬는 것이 아닌 일하는 방식 중 한 가지로 명확하게 인식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존 본사와 연구소 직원뿐 아니라 지방 사업장의 근무자도 사업장 특수성을 고려해 재택근무 가능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거점오피스 운영도 검토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좋은 컨디션 속에서 업무 몰입도가 상승한 것이 주요 추진 배경"이라며 "창의성과 다양성이 중요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수준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재택근무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확대 구축해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문화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개인 일정에 따라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2년 전부터 시행하며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고 있다. PC오프제는 주 52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직원 스스로 근무 계획을 세우고, 업무가 끝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제도다. 이 외에도 매일 일하고 싶은 자리를 직접 고르는 자율좌석제, 사내 익명 소통 채널인 '디톡스(D'Talks)',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도전 스토리 공모전' 등을 운영하며 자율적인 업무 수행과 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0-11-01 13:35: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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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국내 최초 'RE100' 가입 신청…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로

SK그룹 8개 관계사가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100%로 늘리기로 약속했다. SK그룹은 11월 2일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 약자로, 위원회에 가입한다는 것은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 100%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지다. 2014년 영국 런던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시작해 구글과 이케아 등 전세계 263개 기업이 가입한 상태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달 CEO 세미나에서 미래 성장전략 중 하나로 강조한 'ESG 경영'에서 환경 부문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가입을 결정했다.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8개사가 가입하며 SK이노베이션과 SK E&S, SK에너지, SK가스 등은 자체적으로 RE100에 준하는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 8개사는 신청서를 제출한 후 검토를 거쳐 가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RE100 가입 후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상황을 점검 받게 되며,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100%로 늘린다. 아울러 8개사는 향후 정부가 시행을 준비 중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한국전력과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제3자 PPA(전력구매계약)', 한국전력에 프리미엄 요금을 지불하고 전력을 구매하면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정받는 '녹색요금제' 등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지분 투자도 이어간다. SK그룹은 RE100 가입을 통해 시장과 사회로부터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실천 기업'이라는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 강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최 회장은 그동안 그룹의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ESG를 지속 강조해왔다. 최 회장은 2018년 그룹 CEO세미나에서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등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열린 CEO세미나에서도 친환경 노력은 모든 관계사가 각자의 사업에 맞게 꾸준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지난 9월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SK그룹도 친환경 사업 및 활동을 확대해왔다. SK E&S는 지난 9월 새만금 간척지에 여의도 크기의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BEMS(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 및 AI, 클라우드 등 뉴 ICT 기술을 활용하여 소모 전력을 절감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전국의 사옥 및 교환국사 옥상을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경기 화성과 파주에 준공해 가동 중이다. SK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이형희 SV위원장은 "이상기후 등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자는 친환경 흐름에 한국 기업 또한 본격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와 에너지 솔루션 등 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작은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0-11-01 13:31: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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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6.25전쟁 70주년 기념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추진

지난 10월 30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가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며 국가보훈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10월 30일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예산의 손길이 닿지 않는 로봇 의수·의족 등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국가보훈처는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후보자를 추천하고, 포스코는 최종 수혜자를 선정하여 필요로 하는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MOU에 이어 올해 선발된 국가유공자 26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번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자는 지난 5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류접수, 인터뷰, 적격성 검사 및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 로봇 의수를 전달받은 나형윤씨는 "두 팔로 아이를 안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함께 응원해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나형윤씨는 GOP 복무 중 야간 철책선 작업을 하다가 고압전류 감전사고로 양쪽 손이 절단되고, 지금은 장애인 체육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2020-11-01 13:2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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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화물차 운전자 복지 위한 15년간의 노력 인정받다

지난달 20일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여한 SK에너지 강봉원 Network사업부장(오른쪽)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내트럭 하우스' 운영에 따른 공을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지난달 30일 '2020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한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과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현재 전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내트럭하우스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물류 중개, 주유, 차량관리 등 화물차 관련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운전자 개인을 위한 휴식, 주차, 식음료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대한민국 물류의 큰 부분을 책임지면서도 열악한 근로 환경과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각종 규제와 주차장·휴게시설 확충의 어려움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머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내트럭하우스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등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에 따른 것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내트럭하우스는 SK에너지가 지난 2006년 도입한 신개념 물류서비스"라며 "광양 내트럭하우스를 시작으로 전국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난 15년 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내트럭하우스를 2040년까지 현재의 2.5배로 사업을 확장해, 전국 50개소의 사업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유일의 최대 화물차 휴게시설 사업자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 또 수소차, 전기차 등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층에 따라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태양광·전기차·LPG 충전, 수소 생산 및 충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총망라하는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딥체인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내트럭하우스는 SK에너지의 성장 전략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경제적 가치에 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모델"이라며 "여기에 친환경을 더하는 딥체인지를 통해 SK의 중점 전략방향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01 12:57:53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