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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카카오톡에서 '항공권 기프티켓' 할인 판매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항공권 기프티켓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새해 여행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직접 구매해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켓은 두 종류라고 밝혔다. 국내선 전 노선 주중(월~목) 출발 가능한 기프티켓은 편도 7만원권을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성수기와 주말에 출발 가능한 기프티켓은 편도 10만6500원권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하지만 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 결제해야 한다. 기프티켓을 이용하면 탑승인원 및 날짜의 제약을 받지 않아 유효기간동안 누구든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기프티켓은 구매일로부터 93일 이내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웹에서 등록해야 하고, 등록 후 180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기프티켓 구매 후 등록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14일까지 제주항공 SNS 채널에서 이벤트를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인스타그램에서 댓글로 여행을 선물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설날 덕담을 남기거나, 제주항공 틱톡 '세배왕챌린지'에 참여해 재미있는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1 13:46: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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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적자 정유업계…'친환경' 투자 나선다

-에쓰오일 '1조' SK '2조'…GS·현대는? -이제 '친환경'이 대세…탄소 중립 등 에쓰오일 울산 공장. SK이노베이션 유럽 제1 전기차 배터리 공장. GS칼텍스 여수 공장. 현대오일뱅크 초저유황선박유(VLSFO) 설비.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은 정유업계가 본격적인 친환경 투자로 생존 모색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현재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 양사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는 평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손실 1조8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내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부문 영업이익을 상쇄시켰다. 정유 부문의 연간 기준 영업손실은 1조69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 또한, SK이노베이션도 석유 사업에서 연간 기준 영업손실 2조2228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도 코로나 영향으로 적자가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주 공시가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양사는 이미 지난해 3분기 말 누적 기준 각각 8680억원, 5147억원의 적자가 쌓인 상태다. 이에 더해 지난 4분기 역시 정제마진 등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연간 기준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정유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 수요가 올라오려면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단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디젤이나 항공유 등 수요가 안 올라온 것이다. 또, 중동이나 중국 등에서는 정유사 증설도 있는 상황이라 공급 측면에서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 국내 정유사들은 친환경을 강조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성장 전략 체계 '비전 2030'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을 비전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비중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까지 확대한다. 샤힌 프로젝트는 7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스팀크래커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에쓰오일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가 차질을 빚으며 지연됐지만, 올 하반기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제2의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거점 확보에 나섰다. 올해 1분기부터 중국 옌청과 혜주에서 추가로 20GWh 생산 규모의 해외 공장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 헝가리 제2공장과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제1공장은 2022년 1분기에, 헝가리 제3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제2공장은 각각 2024년 및 2023년 1분기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유럽 제3공장도 헝가리에 올해 3분기 착공하고,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2025년 글로벌 생산능력을 연산 125GWh 이상을 이룬다는 목표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폴리머 사업은 원료인 프로필렌에서부터 중간재인 폴리프로필렌, 최종재인 복합수지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해 유가 변동 등 외부요인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도 2050년까지 현 수준의 70%로 탄소 배출량을 지속 감축한다는 '탄소 중립 그린 성장'을 선언했다. 또한 자회사 현대케미칼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충남 대산 화학단지에서 태양광 패널 소재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를 연 18만톤 수준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1 13:32: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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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시대로 정·재계 화합 앞장선다

올해에도 대한상의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불참한 채 진행됐다. 사진은 정세균 국무총리. /손진영기자 son@ 대한상의가 처음으로 4대 기업 총수를 회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대한상의가 국내 대표 경제단체임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대한상의는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로 설립됐으며, 전국 80여개 상공회의소를 대표해 경제 현안에 대응하고 제도와 규제 개선 등을 요구하는 역할을 해왔다. 대한상의가 국내 재계를 대표하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다.'국정농단' 사태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힘을 잃게된 이후 대한상의가 대안으로 떠올랐던 것. 박용만 회장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대한상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한상의는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기업 15곳 대표의 상견례를 주선한 이후 정부와 재계간 가교 역할을 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장관과 경제부총리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의견을 조율하는데도 적극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의가 재계와 정부를 잇는 역할을 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4대기업 총수 중 가장 경영 경험을 오래 쌓았고, 나이도 많아서 '재계 맏형'으로 불려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열린 대한상의와 민주당 정책간담회. / 손진영기자 son@ 실제로 최 회장은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등과 직접 사적으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왔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공백이었던 재계 소통을 이어온 주인공인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여러 행사에서 만남을 이어오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 초청 행사에서는 특별한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대한상의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들까지 대변하는 단체라는 점에서도 최 회장에 기대감이 크다. 대한상의는 국내 회원사만 18만여개로 크고 작은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최 회장은 일찌감치 '사회적 가치'를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고 상생과 협력에 집중해왔으며, 스타트업 육성 등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상대적으로 ESG 경영을 펼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에도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재계는 기대하고 있다. 과제도 많다. 당장 정부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기업 규제안을 추진하는 상황, 재계 의견을 수렴해 정부 정책을 조정해야한다. 최근 박용만 회장이 민주당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열고 32개 혁신입법안을 건의하긴 했지만, 이제 시작 단계라 차기 회장인 최 회장 역할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경제계 최대 행사인 신년인사회에 문재인 대통령을 참석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대한상의는 매년 국내에 크고작은 경제계 인사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지만, 문 대통령은 취임후 단 한 번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1 13:32: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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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전기차 부품 '구동모터코아'로 발 넓힌다

구동모터코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시대를 맞아 모빌리티 사업 신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글로벌 친환경차 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를 '글로벌 Top 구동모터 부품사'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구동모터코아 400만대 공급과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모터코아 국내외 생산기반과 함께 8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동모터코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모터코아란 자동차와 산업용 설비 등 모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이다. 구동모터의 심장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발전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동모터코아 시장에 강자로 부상하게 된 것은 46년동안 모터코아를 생산해 온 국내 100% 자회사 포스코SPS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SPS는 2009년부터 현대기아차에 모터코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연비 향상을 이끌어내는 'EMFree(Embossing Free)' 혁신기술을 개발해 구동모터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모터코아 제조사 중 유일하게 금형연구소를 자체 보유하고 있어 금형의 설계부터 코아 제조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서비스하는 고객밀착형 체제를 갖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생산라인을 증설해 2022년까지 2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미주 등 해외 신규 물량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도 소재 생산거점에 생산설비 및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해외 사업 현지화를 위해 유럽·미주 등에 생산법인 설립 등 선제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와 별도로 수소전기차의 동력원 역할을 하는 연료전지용 분리판소재 'Poss470FC'를 현대 넥쏘모델에 적용함으로써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린뉴딜 프로젝트 추진으로 수소전기차 시장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차부품 사업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1 13:31: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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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기술개발제품 조달시장 진출 지원 늘린다

올해 예산 3400억 배정…수요 공공기관도 늘리기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추가로 돕는다. 중기부는 지난해 2850억원이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예산을 올해 3400억원으로 늘려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기술개발제품의 시범구매를 신청하면 전문가 그룹이 공공기관의 구매의사결정을 대행해 제품을 선정, 공공기관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기술개발제품 구매 시 발생하는 감사 부담을 해소해 기술개발 신제품 구매를 확대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기존에 납품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국가·지방계약법 등을 통해 선정제품을 수의계약 등의 방법으로 보다 쉽게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다. 중기부는 2018년 4월 도입한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444곳인 참여 공공기관 숫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요기관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제품군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1차 지원계획 공고는 2일에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을 통해 이달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가 그동안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시범구매 규모를 기술개발제품 구매 규모의 10% 수준(현재 약 5.4%) 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기관에선 구매력을 활용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시범구매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1-02-01 12:0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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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보 이용 소상공인, 이자 年 2.7조 절약했다

신보중앙회, 2020년 16개 지역신보 신용보증 소상공인 조사 결과 지난해 영세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을 통해 총 2조7331억원의 이자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을 받은 3324명을 대상으로 '2020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효과'를 조사해 1일 내놓은 분석 결과에서다.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6개 지역신보에선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22조7394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만약 관련 신용보증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이를 지역신보가 아닌 제2금융권으로부터 가계신용 대출(2020년 12월말 금리 기준)을 이용했다고 가정하면 최대 2조7331억원의 금리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동안 경영시 애로 사항을 살펴보면 '매출 감소'가 72.9%로 단연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자금조달'(34.4%), '인력확보 및 인건비 상승'(20%), '주변 업체와의 경쟁심화'(15.9%) 등의 애로가 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보증을 통해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의 경우 '매출액 변화 없음'(71.6%)이나 '매출 증가'(12.2%)가 오히려 많아 정책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이익과 종업원 수에서도 '줄어들지 않았다'는 답변이 각각 82.8%, 91.8%였다. 신보재단중앙회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는 신용보증이 소상공인의 생존과 저소득 계층의 일자리 유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신용보증이 국가경제에 순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신보의 신용보증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금융거래에 '전반적으로 기여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또 '금융비용 절감', '적기 대출 가능', '담보 문제 해결' 등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02-01 11:26: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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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신임 회장에 최태원 추대…4대기업 총수로는 처음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은 관례상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과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DI동일 회장, 신박제 대진반도체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로 임기를 끝내는 박용만 회장 후임으로 최 회장 추대를 논의하고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최 회장이 국내외적으로 한국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과, 그간의 경영 업적과 글로벌 역량, ESG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 등을 종합 고려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23일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최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이후 3월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 겸직까지 결정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한차례 임기를 마치고 연임을 통해 2027년까지 보직을 이어갈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1 11:18: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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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16 준공…최태원 '미래 비전' 3년 앞당겼다

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거점을 완성했다. EUV 장비를 도입해 차세대 D램을 비롯한 미세공정 반도체 개발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6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제는 'We Do Technology 행복을 열다'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룹내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이석희 CEO 및 장동현 SK㈜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고 구성원과 협력사는 화상을 통한 언택트로 참석했다. M16은 5만7000㎡ 면적으로 SK하이닉스 생산 시설 중 최대 규모다. 2018년 11월 착공 이후 25개월만에 준공됐다. 3조5000억원, 공사 인력 연 334만명이 투입됐다. 특히 SK하이닉스 최초로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가 도입되는 시설이다. 4세대 10나노급(1a) D램을 양산할 예정, 추후 미세공정에 적극 적용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M16은 최태원 회장이 미래 불안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성공시킨 거점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착공 당시만해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불황이 예상되던 터라 무리한 투자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결국 '슈퍼 사이클'이 다시 돌아오면서 부족한 공급을 해결할 구세주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는 M16 준공을 통해 2015년 계획했던 '미래 비전'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당시 SK하이닉스는 2014년부터 10년 내 국내에 신규 팹 3개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했었다. 2015년 M14와 2018년 M15, 이번 M16 준공으로 당초 계획을 3년 앞당겨 완성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M16 건설에 참여한 공로자와 주요 협력사에 언택트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천 지역 관계자들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반도체 경기가 하락세를 그리던 2년 전 우리가 M16을 짓는다고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이제 반도체 업사이클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어려운 시기에 내린 과감한 결단이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주었다"며 "M16은 그동안 회사가 그려온 큰 계획의 완성이자 앞으로 용인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출발점으로서 중요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석희 CEO는 "M16은 EUV 전용 공간, 첨단 공해 저감 시설 등 최첨단 인프라가 집결된 복합 제조시설"이라면서 "향후 경제적 가치 창출은 물론, ESG 경영에도 기여하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 소규모 집회를 열고 일방적인 성과급 지급과 성과급 지급 기준 비공개에 항의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노조원들에 조만간 대화를 하겠다고 답했다.

2021-02-01 11:18: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