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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협력사에 상생기금 35억원 전달…"기본급 1% 기부"

SK이노베이션이 상생기금을 통해 4년간 총 97억원가량을 협력사 구성원들에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자사의 울산CLX(Comple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총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에 전달한 상생기금은 설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전달식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정부 방침에 따라 설 명절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도 당부됐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유재영 울산CLX총괄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와 구성원 등이 참석해 '함께 만드는 희망 2021'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4년간 총 97억7000만원, 누적 2만2000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지원됐다. 해마다 기금 규모 및 수혜자도 점차 늘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며 '아름다운 상생 동행'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는 ESG경영을 더욱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 사업장 곳곳에서 변함없이 땀 흘리며 함께 힘 써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의 손을 잡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희망의 길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SK 협력사협의회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을 통해 협력사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복지 향상의 기회가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조성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행복 전파에 사용하고자 만들었다. 올해는 약 54억원의 1%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1-02-02 15:47: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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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연이은 호재에도 노사 잡음…'소통 약속 해답 될까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실적 반등과 M16 준공 등 경사에도 크게 웃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성과급 지급 등 문제로 직원들 불만이 커지면서다. 일단 최태원 회장 등 임원들은 소통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갈등 해소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지난해 SK하이닉스 연봉을 반납하고 임직원들에 나누겠다고 밝혔다. 반납되는 연봉은 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임직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만8894명. 1인당 약 10만원 수준이다. . 최 회장이 연봉 반납이라는 강수를 꺼내든 이유는 성과급(PS) 지급안에 불만이 커진 탓이다. 지난해 실적이 크게 향상됐음에도 성과급(PS) 지급안이 전년과 같은 400%로 결정되면서 항의가 잇따랐던 것. 한 직원은 사내 전체 메일로 성과급을 향한 강한 반발 의견을 냈고, 준공식 행사장에서는 노조 등 직원들이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불만도 컸다. 성과급 지급 이후 직원들이 사내 커뮤니티와 간담회 등에서 임원들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명쾌한 답을 받지 못했던 것. 이에 따라 임원들도 직접 화해를 청하고 나섰다. 박정호 부회장이 1일 노조들과 만나 소통을 약속한 데 이어, 이석희 CEO도 2일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 성과급 수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노조원들에 해명하는 모습.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노조 페이스북 생중계 캡처 그럼에도 일부 직원들은 PS 지급이 단지 '트리거'일 뿐이라며 사측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당장 성과급 지급 기준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크다. 사측이 성과급을 영업이익을 중심으로한 'EVA'라는 기준으로 지급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 공식 시행되는 '셀프 디자인'도 문제다. 셀프 디자인은 SK하이닉스의 기술사무직을 대상으로한 새로운 임금 체계로, 임금을 세분화해 같은 고과라도 다른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다. 직원들은 임원에 지나치게 많은 권한을 부여했을 뿐 아니라, 보통 수준 인사고과인 'B'를 받아도 연봉을 깎을 수 있고 직원들의 동의도 제대로 받지 않았다며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측은 이같은 제도가 직원들에 불리하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EVA가 투자 계획 등 대외비를 포함하고 있어 공개할 수는 없지만, 성과를 기준으로한 제도로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며,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보정해 지급한 탓에 올해 성과급이 적어보이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셀프 디자인도 상대평가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할 제도로, 이미 3년여간 시험 운행하면서 임금 삭감 등 부작용은 크지 않다고 봤다. 일각에서는 신뢰할 수 없는 인사제도가 근본적인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사 평가 기준이 객관적이지 못하고, 내부 승진 적체 등으로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는 것. 다만 공시상 임원들 중에는 이석희 CEO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상당수가 내부 승진자라는 점과, 인사 제도가 불가피하게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의견이 다소 갈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의견 개진이 자유로운 편이라 불만도 많다"며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나선 만큼,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2-02 15:39: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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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重지주 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2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전문경영인 최초로 헌액됐다. 이날 헌액식은 권오갑 회장, 한국경영학회 이영면 학회장(동국대 교수), 조동성 전임학회장(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들만 현장에 함께 했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매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오고 있으며, 역대 선정된 기업인들로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있다. 권오갑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10년에는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현대오일뱅크 사장 시절부터 과감한 투자결정과 조직 문화 혁신,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으며,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권오갑 회장은 고강도 개혁과 사업재편, 자구노력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내 비조선 사업을 분할, 독자경영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에는 한국 조선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했으며, 2020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결정을 통해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글로벌 탑 티어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현에도 한 획을 그었다.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시절인 2011년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운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이를 확대 재편한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을 출범, 재단 이사장으로서 기부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경영자로서 매 순간 결정을 내릴 때마다 제 개인이 아닌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원칙'을 지켰고, 그것이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준 가장 큰 힘"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큰 영광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2 15:2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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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권 예약하고 신라스테이 가자"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가 신라스테이와 함께 숙박 할인 제휴 이벤트를 선보인다. 진에어는 4월 30일까지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에게 '신라스테이 한 달 살기' 패키지 3만원 현장 할인과 함께 진에어 기프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한 달 살기 패키지는 신라스테이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패키지다. 국내 운영 중인 모든 신라스테이 시설의 ▲14박에서 30박까지 선택 가능한 객실 1실 ▲뷔페 50% 할인권(1일 1회) 등이 포함된 쿠폰북 ▲객실에서 갈란드를 나만의 취향으로 꾸며볼 수 있는 '하하포포네숲 DIY 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 기간에 진에어 국내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누구나 해당 패키지 3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호텔 체크인 시 진에어 e티켓 하단의 할인 쿠폰을 프론트에 보여주면 된다. 앞서 진에어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와 메이필드 호텔 서울의 1박 숙박권을 한 데 묶어 판매하는 '호텔 담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진에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호텔에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장기 호캉스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2 15:23: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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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생산부터 'BaaS'까지…산업계, '2차전지' 뛰어든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2차전지' 주목 -배터리 소재 생산, 서비스 등 진출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파우치 배터리. 배터리를 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직원.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전 산업계가 '제2의 반도체'로 여겨지는 2차전지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잇따라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수출한 배터리 전기차는 전년보다 65.9%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이 71억달러에 달한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는 이 중 54.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1~3분기 수출액 기준 국내 전기차는 세계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강조되면서 국내에서도 탄소 배출 규제에 적합한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2차전지)도 기업들의 주요 미래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성능과 가격을 좌우하는 주요 부품으로서,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함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주요 배터리 3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직접 생산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재 생산이나 관련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부품인 모터코아의 본격적인 국내외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인터 자회사 포스코PSP는 2009년부터 현대기아차에 해당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400만대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연간 매출액 7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 공장에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분리막을 만드는데 필요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의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한화토탈은 약 400억원을 투자했고,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만 톤까지 확보하게 됐다. 전 세계 분리막 소재용 폴리에틸렌 시장은 향후 수요 증가로 매년 30% 이상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현지에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음극재 제조에 필요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연산 7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내년부터 글로벌 전지박 수요는 51만 톤으로 공급 50만 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BaaS' 산업에 뛰어드는 기업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BaaS는 배터리 렌털, 충전, 재사용,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에서 주유소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방전된 배터리 팩을 충전된 배터리팩으로 통째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LG화학과 GS칼텍스는 충전소에서 수집한 전기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올해까지 실증 사업 완료 후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국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도 지난해 기준 직영 주유소 20곳에 운영 중인 전기차 고속 충전소를 2023년까지 20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2 15:06: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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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2년…' 투자유치 1.4조, 고용 2900명 '절반 성공'

정부, 정세균 총리 주재로 '2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24개 규제자유특구, 7300억 투자…1300명 고용도 정 총리 "국회와 긴밀 협력해 규제 법령 해결하겠다" *자료 : 국무조정실 '선 허용, 후 규제'를 표방한 규제샌드박스가 2년간 1조4000억원의 투자 유치와 2900명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24개 규제자유특구에선 7300억원 가량의 투자가 유치됐고, 고용도 1300여명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규제 법령 정비가 늦어져 기업들의 사업 중단 우려를 줄여주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5법' 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업들 수요가 많은 모빌리티 분야에 규제샌드박스를 새로 도입, 관련 산업 발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세균 총리는 "규제샌드박스가 지난 2년간 '혁신의 실험장'이자 '갈등과제의 돌파구' 역할을 했다"면서 "규제 법령이 개정되지 않아 실증특례 사업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많은 기업인들의 우려가 없도록 이런 경우엔 실증특례를 임시허가로 전환하고, 규제 법령 중 국회의 입법으로 해결해야하는 과제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규제샌드박스의 끝에서 더 큰 혁신이 힘차게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다. 정부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는 지난 2년간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산업융합 ▲혁신금융 ▲규제자유특구 ▲스마트도시 등의 분야에서 총 410건의 과제를 승인했다. 이 가운데 45%인 185개는 이미 시장에 출시했거나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년간 벤처캐피탈 등 외부자금이 유망 사업에 투자한 규모도 총 1조4344억원에 달한다. 특히 경북 차세대 리사이클링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경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기준 마련' 관련 실증을 통해 총 555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고용도 규제자유특구에서만 1255명이 증가하는 등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총 2865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에선 148명의 고용이 늘어 GM 철수후 지역내 일자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규제샌드박스가 집중돼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규제자유특구의 경우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총 24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다. ▲부산 블록체인 ▲세종 자율주행 ▲전남 e-모빌리티 ▲대전 바이오메디컬 ▲제주 전기차 충전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경남 5G활용 스마트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관련 제도 내실화를 통한 혁신을 위해 규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규제샌드박스 5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되 사업 중단 우려 해소를 위해 실증특례를 임시허가로 전환하거나 실증특례 기간 연장 등을 통해 법령 정비가 끝날때까지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승인기업이 규제특례 사항과 관련한 규제법령 정비를 규제샌드박스 운영부처에 요구할 수 있는 '법령정비 요청제도'도 명문화하기로 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사업성과 안전성을 실증한 경우, 임시허가가 다시 연장될 수 있게끔 국회와 법 개정을 협의중에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상의 회장 7년여 동안 가장 성과가 많은 일을 꼽는다면 '샌드박스'가 그 중 하나인데 샌드박스가 앞으로도 잘 정착해 혁신의 물꼬를 트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는 추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규제 신속 확인 제도 활성화 ▲신청기업 행정부담 완화 ▲실증특례 기간 탄력적 운영 ▲기보 규제샌드박스 우대보증 대상 확대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1-02-02 14:0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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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국지엠 등 국내 車업계 설 연휴 앞두고 무상 점검 실시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해 진행한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코로나19에도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10일 진행되는 이번 무상점검에는 현대차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모든 제작사가 참여하며, 제작사별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 2219곳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한다. 현대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22곳과 블루핸즈 1363곳, 기아는 직영 서비스센터 18곳과 오토큐 793곳, 한국지엠은 직영서비스센터 9곳, 르노삼성차는 직영서비스센터 12곳, 쌍용차는 직영서비스센터 2곳에서 해당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상점검 기간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제동장치 상태, 타이어의 공기압·마모 상태, 냉각수·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지원한다. 또 운전 중 고장,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 긴급출동반도 상시 운영해 고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02-02 11:29: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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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876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306억원을 구매,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73억원, 1조1087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306억 원을 구매했다. 지난해 명절에도 각각 186억원, 285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2021-02-02 11:29: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