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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트·청정스테이션 구매 비중 88%…'에어펄스' 등 독자 기술 빛났다

삼성 제트 신형. /삼성전자 청정스테이션이 삼성 제트 판매를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청정스테이션 출시 후 12월까지 삼성 제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청정스테이션은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하반기 제트 소비자 중 청정스테이션을 함께 구매한 비중은 88%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청정스테이션을 출시하기 위해 17건 특허를 출원하는 등 독자 기술력을 확보했다. 내부 모터로 유량을 변화시켜 공기압 차이를 만들어 먼지통을 비우는 '에어펄스'를 핵심 기술로 한다. 아울러 제품을 거치하면 충전과 먼지 비움을 동시에 하는 기술과, 먼지비움을 자동이나 수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먼지통 삽입 방향이 달라도 먼지를 효과적으로 비우는 기술 등이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2021년 CES에서 이같은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3월 자동 먼지 배출 장치와 충전 거치대 등 14건 특허를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기수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청소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의 편리와 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정스테이션과 같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3 11:00: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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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맞춤형 기술 지원하는 '글로벌 테크센터' 확대

화동 테크센터 조감도. LG화학이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을 확대한다. 글로벌 현지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기술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 테크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우시시 까오신구에 현지 고객 기술 지원 및 개발 업무 등을 전담하는 '화동 테크센터'를 건설하고, 우시시는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부지와 인프라 등을 적극 지원한다. 올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내년 5월경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화동테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약 3000평, 중국 건축법 기준) 규모로 고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제 고객이 갖고 있는 양산설비와 동등한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공 및 첨단 분석 설비에만 약 90억원이 투입되며 현지 채용 포함 소속 연구인력의 절반을 석사 이상으로 구성해 평균 중견기업 연구소 이상의 설비와 전문인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압출가공, 사출기술 등 응용기술팀과 PO(폴리올레핀), ABS(고기능합성수지), SAP(고흡수성수지), HPM(고기능수지) 등 주요 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약 6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며 고객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우시시는 중국 10대 경제 활력 도시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기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0개 기업의 생산기지가 위치하는 등 수많은 LG화학의 고객사가 인접해 있어 고객 지원을 위한 테크센터를 설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법인도 우시시 까오신구에 위치해 있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화동 테크센터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LG화학의 기술 차별화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객의 페인포인트에서 시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술지원 전문 조직인 테크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화동 테크센터가 완공되면 아시아 3각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 기존 화남 테크센터와 더불어 중국 전역을 아우를 수 있게 된다. 1995년 국내 최초로 대전 기술연구원에 테크센터를 설립한 이래 약 25년 이상 축적된 고객 기술 지원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LG화학은 현재 경기도 오산 테크센터 및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화남 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석유화학 및 관련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글로벌 고객 대응을 위한 미주, 유럽 지역으로 글로벌 테크센터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테크센터는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에서부터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설비 개조에 이르기까지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된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전문 조직이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제기하는 페인포인트를 기반으로 문제점 및 성능 등이 개선된 제품을 먼저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03 10:48: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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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아이오닉5·모델3·모델Y 등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 실시

롯데렌탈 2021 전기차 사전예약 실시 롯데렌탈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테슬라 모델3·모델Y 등 최신 인기 전기차 3종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전기차부터 수소차까지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사전예약으로 진행한 롯데렌터카는 친환경차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최신 인기 전기차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기차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테슬라 모델3·모델Y를 대상으로 빠른 출고, 대여료 할인, 그리고 세차쿠폰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하루 만에 완판된 테슬라 모델3 전기차 한정판매 프로모션의 놀라운 흥행 성적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전예약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정책을 확인해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복잡한 전기차 구매 절차를 대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예측하기 어려운 중고차 가격을 걱정할 필요 없고, 전문적인 차량 관리로 고장 수리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어 인기다. 이번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한 고객 중 차종별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대여료 30만원 할인과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에서 런칭한 출장세차 서비스 '세차클링' 5회 무료이용 쿠폰을 지원한다.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은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신차장 다이렉트'와 전국 지점별 영업매니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친환경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전기차 사전 예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운전편의성과 경제성이 높은 친환경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2-03 10:0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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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반려동물 위한 세탁·건조기 출시

LG전자 세탁·건조기 스팀 펫. /LG전자 LG전자 세탁·건조기가 반려동물까지 챙긴다. LG전자는 펫케어 기능을 더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펫케어 기능은 세탁과 건조 코스로,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인 알레르겐을 제거해준다. 일본 전문 시험기관 확인 결과 알레르겐을 99.99% 줄어드는 효과를 냈다. 트롬 세탁기 스팀 펫은 애벌 세탁과 트루스팀, 4중 안심헹굼 등으로 옷에 묻은 반려동물 배변과 진흙 등 생활 얼룩을 제거하고 냄새도 제거해준다.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은 반려동물 털 제거 성능을 강화해, 특허 받은 트루스팀을 이용한 반려동물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 펫 구입시 건조볼 6개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의류에 붙은 반려동물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디자인도 바꿨다. 전체적으로 무광 샌드 베이지 색상을 적용했으며, 조작부도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용량은 세탁기 24kg, 건조기 17kg이다. 출하가를 기준으로 각각 185만원, 194만원이다. 4일 세탁시 스팀 펫을 먼저 출시하고, 건조기 스팀 펫도 추가로 출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의류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3 10: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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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애플카 협력' 현실화 되나…모비스는 부품 생산 '술렁'

애플이 첫 번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협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기아가 오늘 9일 진행하는 CEO 인베스터 데이에 업계 관십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27일 실적 발표와 IR이 끝났음에도 NDR을 진행하지 않아 업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당시 기아는 IR에서 전기차 관련 질문에 대해 "인베스터데이에 설명하겠다"고 정리했다. 기아가 NDR을 포기할 만큼 공들이는 올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애플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공개할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기아에 4조원 가량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3일 애플 애널리스트 TF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공개한 투자자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애플카 첫 모델 생산 때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밍치 쿠오는 첫 번째 애플카는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E-GMP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이 첫 번째 애플카를 출시한 이후에는 제너럴모터스(GM)나 유럽 PSA와 제휴해 후속 모델 작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 12월에 발표된 현대차의 E-GMP는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완전 충전 시 500km 이상의 범위를 제공 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추고 고속충전 기술을 사용해 18분 이내에 최대 80%까지 충전 할 수 있다. E-GMP 기반의 고성능 모델의 최고 속도는 약 257km, 3.5초 이내에 시속 0km에서 9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밍치 쿠오는 "광범위한 개발, 생산 및 검증 경험을 보유한 현재 자동차 제조업체(현대차그룹, GM, PSA)와 애플의 긴밀한 협력은 애플카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제품 개발 이후 시장 출시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 것"이라며 "애플이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의 자원을 활용하고, 자율주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반도체, 배터리 기술, 폼 팩터 및 내부 공간 디자인,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등 애플의 기존 에코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밍치 쿠오는 애플카 부품 생산은 현대모비스가 담당하며, 기아가 미국 생산라인을 통해 차량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양상의 협력이 현실화 될 경우 현대차그룹은 미래차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과 애플의 자율주행 기술이 어우러질 경우 애플카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도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을 포함해 애플카 제작은 가장 까다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애플이 비밀리에 '타이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애플이 타사 자동차에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탑재해 시험주행을 하는 장면도 언론에 수차례 포착됐다. 애플은 2018년 테슬라 엔지니어 더그 필드를 영입했으며, 2019년에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드라이브닷에이아이(Drive.ai)를 인수했다. 최근 애플의 인공지능 책임자 존 지아난드레아가 애플카 총괄 감독으로 나서면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1-02-03 09:3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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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민관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정책협의회' 열어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年 2회 정기회의 개최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민간과 함께 중소기업의 자율구조개선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선제적 자율 구조개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제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중진공은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와 민간의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정책협의회를 꾸렸다. 협의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정책협의회에선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의 연간 사업계획과 운영 성과를 검토하고, 제도개선 방안 및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열고 주요 경제현안 발생 시 임시회의를 소집해 운영키로 했다. 이날 오후 열린 첫 번째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부실위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하고 운영했다. 9월에는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 만기연장 등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의 구조조정 제도와 차별화된 운영으로 15개사에 55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범 운영을 통해 파악된 제도개선 사항 등을 보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기업과 채권기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서 "민간의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해 프로그램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1-02-03 09:0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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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연서시장서 '온라인 장보기'

구입 물품, 은평구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도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오른쪽)이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에서 변세근 연서시장 상인회장(가운데)과 함께 전통시장 경기를 점검하며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진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및 경기점검에 나섰다. 소진공은 조 이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을 방문해 연서시장 상인회와 함께 온라인 장보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연서시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97%, 원산지가격표시 100%를 이행하고 있는 곳으로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 13개 점포가 입점해 매출 증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연서시장의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을 활용해 건어물, 떡, 유과, 반찬 등을 주문하고 포장·집하장 운반·배송 등 일련의 절차를 확인한 후 설 명절 경기 점검에 나섰다.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물품은 은평구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올해도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0% 이상 저렴하다"며 "이처럼 동네 시장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이용 편의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올 설 명절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03 09: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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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발굴 나선 한솔그룹, 'V-Frontiers' 1기 성료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진행…210여 팀 지원해 최종 경선, 노타이틀 '1위'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진행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한솔 V-Frontiers' 1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그룹이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 모색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한솔그룹은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Frontiers' 제 1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5월부터 한솔 V-Frontiers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 테크, 홈 테크, 정보기술(IT) 솔루션 분야 등에서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여기에는 총 210여 팀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솔 V-Frontiers는 경선을 통해 이 가운데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총 6개월 간 스타트업 캠프, 밀착 멘토링, 그룹세션, 투자자 네트워킹 연결 기회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또 한솔그룹 계열사들과의 사업 개발 및 인프라 관련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끝난 지난해 11월25일에는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코로나 19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날 데모데이에는 다수의 투자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스타트업과 한솔그룹 내에서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개팀 등 총 5개팀이 사업 내용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노타이틀(데이터베이스 기반 인테리어 협업 플랫폼) ▲테이텀(클라우드 스캐닝을 이용한 통합 정보보호 규정 관리 솔루션) ▲그룸어스(P2P 반려견 미용예약 플랫폼) ▲블루웨일컴퍼니(실시간 상점공간 공유 모빌리티 물류 플랫폼) ▲꽃팜(화훼 도소매를 잇는 B2B 꽃 도매 플랫폼)이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노타이틀이 1위, 테이텀이 2위에 각각 올라 초기 운영자금을 받았고, 3·4위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돌아갔다. 특히, 1위인 노타이틀은 인테리어와 관련해 타 스타트업과 차별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면서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김용건 부대표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거의 일년 동안 한솔그룹과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함께하고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5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한솔 V 프론티어스 1기 창업팀들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이번 한솔 V-Frontiers는 한솔그룹이 가진 혁신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신사업 영역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라며 "올 3월에 시작될 한솔 V-Frontiers 2기에도 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2-03 08:5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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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블러'의 시대, 기업 간 합종연횡 A to Z

'빅 블러(Big Blur)' 시대가 왔다. 빠른 기술 변화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비즈니스 간 경계는 흐릿해지고 있다. 예측 불가능성이 높아진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기업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자사의 역량을 넘어선 도전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과거 단일한 시장에서 점유율 극대화를 위해 추진했던 지난날의 기업 간 제휴와 동맹에서 협력과 동맹이란 말을 꺼내기 힘들었던 기업들의 합종연횡(合從連衡)으로 양상이 바뀌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연초부터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종 산업간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업 간의 합종연횡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왜 기업 간 합종연횡인가 '빅 블러'란 블러(Blur)는 흐릿해진다는 의미로, 빠른 변화로 인해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모호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하면서 빅블러 현상이 경영계 전반의 화두로 자리잡았다. 권상집 한성대 기업경영트랙 교수는 2일 "최근 일어나고 있는 기업간 합종연횡은 협력적 경쟁(Competition)이다. 기업 간 전략적 제휴, 사주 간 네트워크, 컨소시엄뿐만 아니라 인수합병도 합종연횡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기업들은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뛰어난 국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전략적 동맹을 맺으려고 한다. 권 교수는 "합종연횡이 일상화된 건, 특정 산업이나 공고했던 기존 영역이 전혀 다른 산업과 기술에 의해 파괴 당하기 때문"이라며 "산업의 경계선을 이전보다 훨씬 넓혀서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이종산업에서도 기업들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 최근 자동차 및 반도체 분야의 인수합병도 모두 합종연횡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를 찾아라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업간 합종연횡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기업이 미래 먹거리를 개척해 신시장을 주도하려는 유형이다. 4차 산업혁명 수혜 기술인 전기차, 인공지능(AI), 수소 등 분야에서 활발하다. 전기차는 이 중 가장 뜨거운 분야다. 기업들의 ESG 경영 열풍과 바이든 행정부의 파리기후협약 복귀로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인 전기차 시장은 국내 기업들이진입해야할 영역이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6월 구광모 LG 회장, 7월과 9월 최태원 SK 회장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해 전기차 협력 광폭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러한 협력의 가시적인 결과물로 지난 달 20일 현대차와 SK네트웍스 의기투합해 만든 전기차 충전소 '길동 채움'을 공개해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애플이 현대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을 논의했고 LG 전자가 전기차 부품 협력사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EV 파워트레인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전기차 시장의 플레이어가 되길 원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유형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AI 분야는 통신사와 포털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KT 주도 'AI 원팀'은 LG 전자, 엘지 유플러스, 카이스트, 전자통신연구원, 현대중공업, 한양대가 참여했고 네이버는 라인, 네이버랩스, 동남아 대학 및 기업들과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벨트를 꾸렸다. SKT 주도의 'AI 초협력'은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함께하고 있다. 수소는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정책과 맞물려 많은 기업간 합종연횡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친환경차, 수소 기술 협력 강화를 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에서 도시락 봉사를 함께하며 사주 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수소 사업 추진단을 꾸린 SK는 최근 수소 기술을 확보한 미국 플러그 파워의 지분을 취득했다. 효성은 린데 그룹과 조인트 벤처를 통해 3000억 원을 투자, 울산에 액화수소 공장을 신설했다. 4차산업혁명 유망 기술인 '드론'에서도 한화와 SK가 손을 잡고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연 확장, 콘텐츠 강화 다음으로 기업의 외연을 넓히고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기업 간 합종연횡이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네이버 사옥을 직접 찾아가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CIO)를 만났다. 온오프라인 통합에 나서고 있는 신세계가 이커머스 공룡 네이버에 손을 내밀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세계는 지난주 SK로부터 야구단 'SK 와이번스'를 인수했다. 야구단 운영의 흥미를 잃은 SK와 대중적인 콘텐츠 유통 통로를 확보하려는 기업 간 합종연횡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지난달 27일에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비엔엑스(beNX)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인수했다. 네이버는 비엔엑스에 총 4119억원을 투자해 지분 49%를 인수하고 2대 주주가 됐다. 이를 통해 비엔엑스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CJ E&M, 스튜디오 드래곤과 주식을 맞교환하며 각각 3대 주주와 2대 주주에 올랐다. 위기 극복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합종연횡도 있다. 국내 건설사는 재개발, 재건축 자금 부담 때문에 컨소시엄을 만들어 수주를 진행하고 있고 제약계는 한국혁신의약품 컨소시엄을 만들어 위험과 자금 부담을 덜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도 백화점들이 배달업체와 제휴를 맺고 백화점 입점 식당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간 제휴를 선보이고 있다.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 전문가들은 기업 간 유의미한 합종연횡을 유지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필요한 본질적 요소가 '기업 간 상호신뢰'라고 입을 모았다. 기업 간 상호신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한 권교수는 당사자 간 반드시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교수는 "단기 이익에 초점을 둔다면 상대는 언제든지 자사의 성과를 위해 협업이나 신뢰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2012년 넥슨이 NC소프트의 지분을 14.7% 인수해 동맹을 맺었던 적이 있었으나 넥슨이 NC소프트 경영권 분쟁에 개입하면서 둘의 사이는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이 된 꼴이 됐다. 박병진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개인간 관계 무조건 적인 신뢰가 있기 어렵듯이 기업간 관계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하며 기업 간 상호 신뢰에 있어 ▲이해관계 일치 ▲소통 통로 구축 ▲분쟁 해결 절차 마련 ▲국제적 경쟁력 보유한 파트너 선정 ▲오랜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뛰어난 전기 트럭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 '제2의 테슬라'라고 불렸던 니콜라는 공매도 전문 리서치 기관 '힌덴버그 리서치'의 니콜라 허위 광고 폭로로 트레버 밀튼 설립자가 사퇴하고 주가가 폭락하는 악순환을 겪었고 결국 제너럴 모터스와의 투자 협력이 결국 물건너 갔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의 역량 권교수는 개인이나 투자자들이 합종연횡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협력인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기업 간 협력의 투명성을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다수 실패 사례는 늘 상호 중복되거나 겹치는 사업 간 일어났다. 겹치는 영역에서의 협력은 학습 요소가 많지 않다"며 "투명한 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낸다는 건 경영학 연구에서도 다수 결과가 제시된 상식"이라고 답했다. 박 교수는 기업의 역량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말했다. "제휴가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사실 성공보다 실패하는사례가 더 많다"며 "개별 기업에 미치는 효과는 구체적인 계약내용을 살펴보지 않으면 파악하기 힘들고 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더라고 그 효과를 어느 기업이 더 가져가느냐 하는 것은 그 기업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1-02-03 03:00:0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