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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화시스템, 주주 친화적 공시 성과 인정 받아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 ㈜한화 CFO 서광명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와 한화시스템이 9일 한국거래소가 진행한 '2020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각각 '영문 공시 우수법인'과 '공시 우수법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회사는 신속, 정확한 공시 정보로 주주 대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 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각 사 담당자인 ㈜한화 김종현 대리와 한화시스템 진경민 차장도 공시 업무 유공 표창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해 영문 공시를 장려하고 있다. 작년부터 공시 우수법인 시상에 영문 공시 부문을 추가했다. ㈜한화는 작년 총 30건의 영문 공시를 낸 덕에 2020년 영문 공시 우수법인 3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국문 공시와 차이 없이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발 빠르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분산탄 사업 분할·매각 관련 영문 공시는 주요 해외 투자기관의 리포트에 인용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IR 자료의 적시 공시와 적극적인 IR 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공시 우수법인 표창을 받았다. 자체 검증 시스템도 구축해 공시 자료 정확성과 정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화 CFO 서광명 전무는 "한화는 정확하고 신속한 공시를 진행해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소통을 지속하겠다"며 "주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성과도 포함된 IR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투자 트렌드에도 적극 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09 15:3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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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더 쎈 펜타' 1호차 기념식…5톤 트럭 시장 공략 시작

김방신 타타대우자동차 사장(왼쪽)과 1호차 고객 유병길 씨. /타타대우자동차 타타대우자동차 준중형 트럭 '더 쎈'이 5톤 트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타타대우는 8일 파주 더 쎈 전문 정비 사업소에서 '더 쎈 펜타'를 1호차 고객에 전달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더 쎈 펜타 준중형트럭 최초로 기존 중형트럭의 적재량과 준중형 트럭의 효율성을 조합하여 출시한 5톤 트럭이다. 높은 사양과 고가 트럭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준중형급 캡과 저배기량,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파주 전문 정비 사업소 오픈도 앞두고 있다. '더 쎈 펜타'의 1호차를 전달받은 유병길씨는 업무 특성상 기존 준중형 트럭 보다 많은 적재용량을 필요로 하는 상황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중형급 용량에 효율성을 갖춘 '더 쎈 펜타'를 구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타대우는 유 씨에 사업 번영 기원을 담은 황금열쇠를 선물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더 쎈 펜타는 더 쎈이 추구하는 실용성을 집약시킨 더 쎈의 대표 모델이다."며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상용차의 본분에 충실한 더 쎈 펜타가 고객분들에게 알찬 실속을 갖춘 인생트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5:24: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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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연초부터 이어진 수주 행진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 4,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최근 각각 총 8350억원 규모의 선박 8척과 총 7942억원 규모컨테이너선 5척을 추가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선주와 1만59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64m, 너비 51m, 높이 30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내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1월15일 2885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는 2775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876포인트) 대비 3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다른 선종에 대한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들과 9만1천입방미터(㎥)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4만입방미터(㎥)급 중형 LPG 운반선 1척, 5만t급 PC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선 2척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중형 LPG선 1척과 PC선 1척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2022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초대형 LPG선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돼 스크러버 장착 없이도 강화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8척을 포함해 올해 한국조선해양의 수주 실적은 총 37억달러(46척)로, 이는 연간 수주목표인 149억달러의 25%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3,000TEU급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94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선박은 2024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9척(24억 달러)을 수주하며 1분기가 끝나기 전까지 올해 목표인 78억 달러의 31%를 달성했다. 올해 수주한 19척 중 14척은 LNG연료추진 선박으로, 일반 선박보다 가격이 10∼20% 비싸 수주 금액이 늘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실증 설비 구축 등 기술 개발에 힘써온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수주 잔고도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 발주량의 31%에 해당하는 LNG연료추진선 36척을 수주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03-09 15:21: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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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역 사회 대기환경 개선 나서…'친환경컨설팅 지원단' 신설

포스코 포스코가 지역사회 대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신설했다. 포스코는 포항시 오천읍 철강공단 인근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냄새저감)을 위해 포항시와 민관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포항시는 철강공단의 냄새 민원 해결을 위해 주요 냄새 배출 사업장에 폐가스 소각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 노력을 진행해 왔으나 원천적인 해결은 어려웠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 2월 1일'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발족했다. 포스코는 포항시와 함께 철강공단 내 14개 악취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포스코의 환경·설비·구매부서는 물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협력해 원인 규명부터 솔루션 제시까지 지역환경 개선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는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원인물질을 측정하고, 대기확산모델을 활용하여 발생원 추적 및 악취 영향의 정량적 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업체별로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원료반입부터 제품 반출까지 전공정에 걸친 환경진단, 개선방안 도출, 실행, 모니터링 순의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단의 1단계 활동으로는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 총 14곳 중 포스코와 연관된 협력사·공급사 총 7곳에 대해서 ▲저(低)악취 연·원료 대체 ▲원료 및 제품 관리수준 강화 ▲밀폐 강화 등 단순 정비를 통한 개선 등 단기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악취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포항시에서 관리중인 폐기물 처리, 매립, 소각 등 민간 시설의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외 추가적 오염발생원에 대해서도 포항시와 합동으로 발굴해 포항시의 악취 문제를 전면 해소에 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월 26일 포항시 주관으로 개최된 '악취저감사업 추진 간담회'에 참여하여, 주요 악취 발생 업체들을 만나 업체별 문제점 및 컨설팅 요청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향후 사업장별 방문을 통해 악취 현황을 상세 진단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2021-03-09 15:21: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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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LG 등 대기업 주총 '핫 이슈'…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올해 주총 화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안건이 주를 이룰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이 처음 시행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주총의 첫 스타트를 끊는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최정우 회장 연임 과제도 산적 포스코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주총을 열고 최정우 회장의 연임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임기연장이 기정사실화됐던 최정우 회장은 최근 악재가 겹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다. 연임에 성공해도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최 회장은 재임 기간 잇따라 발생한 사업장 내 근로자 사망 사고로 정치권과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여당이 최 회장의 주가 조작 의혹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협의를 이유로 금융당국에 조사 요청을 준비하고 있더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최근 포스코그룹 계열사 주가를 끌어올린 '32조원 가치 리튬 염호' 발표에 대해 뻥튀기 의혹이 불거진 데다, 지난해 최 회장의 포스코 주식 매입 과정에서 미공개정보 활용 의혹마저 제기된 상태다. 전국금속노조와 참여연대 등도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최 회장 외 임원 6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키로 했다. 이처럼 주총을 앞두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최 회장은 주주서한을 통해 주주마음잡기에 나섰다. 최 회장은 지난 8일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포스코 그룹의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연임 의지를 내비쳤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구상에 대해 강조했다. 최 회장은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기가급 고강도 자동차용 강판 등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체제를 더욱 강화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포스코 이사회가 CEO 단독 후보로 추천하는 등 연임이 유력하다. 하지만 노조와 시민단체 등의 질타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등의 사외이사 선임도 눈길을 끈다. ◆삼성·현대차·LG 등 굵직한 안건 논의 올해 주총에서 눈길을 끄는 곳은 삼성전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1월 재수감되면서 대규모 신규 투자와 관련해 주주들의 마음을 설득해야 한다. 또 이번 주총에선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부회장, 김현석 생활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사장 등 3인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특별 배당금(10조7000억원)이 포함된 재무제표 승인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박병국, 김종훈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선욱 사외이사의 재선임은 별도 안건으로 진행되며, 올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처리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사진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상장 계열사가 사상 처음으로 이번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기아는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로 활동하고 있는 조 교수는 과학기술·산업계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 데 이어 현대글로비스가 윤윤진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 부교수 등을 영입하며 여성 사외이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대기업 이사회에 여성 이사 1명 이상을 포함하도록 하는 개정 자본시장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다른 기업 주총에서도 여성 이사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정몽구 명예회장은 주총을 통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LG는 계열사 분리 안건이 최대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장(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절차를 안건으로 올렸다. 지난해 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오는 7월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한다. LG그룹 주총에선 구본준 고문이 LG상사, LG하우시스 등 계열사를 갖고 독립하는 계열 분리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신설지주사는 LG상사·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 MMA 등 4개 자회사와 LG상사 산하의 판토스를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대표이사는 구 고문과 LG상사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송치호 고문이 맡는다. 자산 규모는 7조원 안팎이며, 분리기일은 5월 1일이다. 신설 지주사의 사명은 'LX그룹'이 유력하다. SK㈜도 2015년 통합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한화그룹의 모회사인 ㈜한화도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 영입을 예고한 상태다. ◆'3%룰' 첫 시행…경영권 분쟁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3%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룰'은 상장사의 감사를 선임할 때 지배주주가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최대 3%만 행사할 수 있도록 제한한 규정으로, 대주주가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아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금호석유화학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다. '조카의 난'으로 일컬어지는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에서 가장 먼저 3% 룰에 따른 표 대결이 예고됐다.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 측이 지난달 본인의 사내이사 추천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추천, 배당 확대 등이 담긴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박 상무는 금호석화 지분 10.00%을 가진 최대주주다. 그러나 박 회장(6.69%)과 박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전무(7.17%), 딸 박주형 상무(0.98%)의 지분을 합치면 14.84%로 박 상무보다 4.84%포인트 높다. 하지만 감사위원 선임 단계부터 박 회장과 박 전무, 박 상무의 의결권이 각각 3%로 제한되다 보니 박 상무가 우호지분을 확보한다면 판이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한국앤컴퍼니도 오는 30일 열리는 주총에서 감사위원 선임을 두고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과 차남 조현범 사장이 치열한 표대결을 벌인다. 조양래 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지분 23.59%를 넘기며 후계자로 지목한 것을 두고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해 이달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현재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사장이 42.90%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조현식 부회장 19.32%, 차녀 조희원씨 10.82%, 국민연금 5.21%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그룹의 정점에 있는 한진칼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3자 연합(조현아 전 부사장·KCGI·반도건설) 측이 이번 주총에서 주주제안서를 발송하지 않아 표대결 양상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열사 한진은 2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HYK파트너스가 역시 개정 상법을 활용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주주제안을 한 상태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는 ESG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주총에서도 ESG이사회 설립, 여성임원 선출,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이 공통 안건으로 대거 등장할 것"이라며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3%룰 첫 시행으로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3-09 15:0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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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투모로드 스쿨 1학기 시작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투모로드 스쿨' 1학기 수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투모로드스쿨은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으로, 이번에는 전국 77개교 2215명이 참여한다. 예년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부 학교는 1학년 전체 학급이 신청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된다.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해 온라인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한국공식파트너 퓨너스도 함께한다. 한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8차시씩 진행하며, ▲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버추얼 EV3,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미래도시 등으로 구성한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학생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부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투모로드스쿨은 서울 지역 331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전국에서 6천 4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대표적인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교육 대상 확대, 프로그램 다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5:07: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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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홈'으로 집을 물들이다…산업계 상생까지 '일석삼조'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이 비스포크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콘셉트가 집 전체로 확대되면서 공간과 시간을 선물한다. 비스포크 생태계로 산업계 상생까지 3마리 토끼를 잡았다. 삼성전자는 9일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열고 비스포크 콘셉트를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비스포크는 소비자 맞춤형 가전을 만든다는 '프로젝트 프리즘' 일환으로,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까지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프로젝트 프리즘 3번째 기획인 비스포크 홈은 냉장고를 비롯한 주방 가전과 침실, 세탁실 등 생활가전 모두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비스포크 냉장고에서 선택할 수 있는 360가지 색상.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을 통해 3가지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시간과 공간을 확대하고, 비스포크 생태계를 구축해 관련 업계 상생까지 추구한다는 것. 우선 비스포크는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의 공간을 더 넓혀준다. 모든 가전 디자인과 컬러를 통일해 가구와의 일체감을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선택 가능한 컬러를 360개로 늘렸으며, 다른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시간도 절약해준다. 디자인이 질리면 패널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 무상수리 및 교체 서비스를 무기한으로 늘려 가전을 새로 구입하는 노력과 시간을 없애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팀 비스포크'를 구축하며 새로운 가전 시장 생태계를 구축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관련 업계와 상생 체계를 확립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팀 비스포크는 디자인과 부품 및 제조를 맡는 테크, 콘텐츠 서비스 등 3개 분야 파트너로 구성된다. 각각 제품 디자인과 설치, 성능 개선과 콘텐츠 추가를 맡을 예정이다. 디자인 파트너로는 우선 프리미엄 페인트 회사 벤자민 무어가 참여했다. 전세계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끄는 회사로, 비스포크 가전 구매시 트렌드에 맞는 컬러 조합을 추천하는 역할도 맡았다. 온라인에서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고를 때 올해의 컬러에 맞는 적절한 조합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결과를 QR코드로 만들어줘 매장 주문시 사용할 수 있다. 한샘 키친 바흐와 비스포크 가전. 한샘도 '키친 바흐'에 비스포크를 패키지로 판매키로 했다. 키친바흐는 한샘의 주방 리모델링 상품으로, 페닉스 소재로도 비스포크와 협력하고 있다. 협력사인 중소기업들도 부품과 제조 부문에서 '팀 비스포크'에 합류시켰다. 대창과 디케이, 두영실업과 오비오 등이다. 테크 분야에서는 비스포크 가전 제품을 협업 생산하는 대창, 디케이, 두영실업, 오비오 등이 참여한다. 비스포크 가전을 공동 개발하며 상생한다는 계획, 추가로 파트너를 발굴하며 더 큰 생태계를 꾸린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CJ제일제당, 쿠팡 등이 참여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카카오AI로 가전을 조작하고 간편식 조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세제가 떨어지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되는 등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집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는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을 통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에어드레서, 슈드레서,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론칭과 함께 신제품 17종도 새로 출시했다. 냉장고와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을 비롯해 세탁·건조기와 에어드레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이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도 프리미엄 라인업인 셰프 컬렉션 수준으로 올라섰다. 색상뿐 아니라 오토필 기능을 탑재한 정수기까지 내장한 것. 내부에는 블랙글라스를 장착해 고급감 뿐 아니라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정수기 필터는 언더싱크 형태로, 비스포크 정수기와 공유한다. 냉수와 온수 등 기능을 모듈형으로 장착할 수 있고 필터 교체도 간편하게 만들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싱크대에 장착하는 형태로 4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비스포크 큐브 공기청정기, 삼성 제트,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비스포크 에어컨. /삼성전자 삼성 제트는 청정스테이션을 거치대로 일체화한' 제트 원' 형식으로 만들었다. 무게를 대폭 줄이면서도 고출력을 유지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도 5월 중 출시를 예고했다. 에어드레서 핵심 기술인 '제트에어'를 이용해 신발을 관리해주는 제품으로 CES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일단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라 신발 3개를 관리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추후 요구에 따라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프리즘 360 글래스 컬러링'공법을 새로 개발했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스크린 인쇄 방식에 컬러코드로 원색을 조합하는 디지털 프린팅 방식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글라스 컬러링'이다. 삼성전자의 고유기술로 특허 출원 중이라는 설명이다. 단, 비스포크 냉장고 외의 제품은 패널 교체식이 아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패널 교체 방식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며, 추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쇼룸과 비스포크 아틀리에을 통해 비스포크 홈을 고객들에게도 소개한다. 싱글존과 커플존, 키즈패밀리존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비스포크 가전으로 꾸몄으며, 디자이너들이 만든 비스포크 홈 제품들도 전시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5:02: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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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니콘기업 영토, 핀테크·소프트웨어로 이동한다

중기연구원·벤처協 '벤처붐 평가·미래 과제' 세미나 개최 글로벌 유니콘 핀테크 72社, 소프트웨어 67社 '집중 분포' 국내 現 이커머스·소매업→세계적 추세 따를 가능성 전망 제2 벤처붐 유지위해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등도 숙제 제시 *자료 : 중소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 '국가별 유니콘 기업 생태계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 국내 유니콘 기업의 최대 영토가 이커머스, 소매업 분야에서 향후 핀테크, 소프트웨어 분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세계적 트렌드와 달리 한국에서 핀테크 유니콘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규제 때문이라면 이를 면밀하게 점검해 관련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지속적 출현, 예비 유니콘 기업 증가 등 '제2 벤처붐'을 유지하기 위해선 앞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 민간자본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한 초기 벤처기업 펀딩 루트 다양화 등이 절실하다는 조언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연구원이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등과 함께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COVID-19 전후 한국 벤처붐의 평가와 미래 과제' 세미나에서 나왔다. 이날 '국가별 유니콘 기업 생태계 분석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발제를 한 중기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은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현재 이커머스, 소매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할 때 다음은 핀테크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이 다수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유니콘 기업이란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는 비상장 벤처기업'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10월 명단에 포함된 쏘카까지 총 13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어 독일과 함께 공동 5위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9개의 유니콘 기업이 늘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13개 유니콘 기업 중에선 전자상거래 분야가 4곳으로 가장 많고, 소매업(화장품)이 2곳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무신사(전자상거래 소매업), 지피클럽(화장품 제조·유통), 엘엔피코스매틱(화장품 도소매), 위메프·티몬(소셜커머스), 쿠팡(전자상거래 소매업)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핀테크 분야는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유일하다. 유니콘 기업의 분포만 보면 한국와 다른 나라 상황은 다르다. 나수미 연구위원이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업종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핀테크가 72개사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소프트웨어도 67곳으로 두 번째로 많다. 그 다음이 전자상거래(65개), 인공지능(47개), 건강(37개) 순이다. 나 연구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증가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이커머스와 소매업 분야 유니콘 기업이 가장 많았다면 이후엔 핀테크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한국의 유니콘 기업 분야가 전자상거래와 소매업 위주이고 평균적으로 기업가치가 높은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의 기술기업이 부족하고, 전세계적인 트렌드와 달리 한국에서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조사와 함께 그것이 규제 측면이라면 과감한 규제 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 : 서강대 김용진 교수 '혁신시스템 관점에서의 제2 벤처 붐 평가와 향후 과제' 보고서 이날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서강대 김용진 교수는 '혁신시스템 관점에서의 제2 벤처 붐 평가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대부분의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은 창업이나 진로교육 일환으로 진행돼 기업가정신교육 자체를 위한 프로그램이 없다"면서 "기업가정신 교육 대상이 대부분 대학(원)생으로 기업가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에 부족하고, 지자체 교육도 단기사업이 대부분이어서 연속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제2벤처붐을 지속하기 위해선 기업가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반인 대상 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업가정신을 위한 독자적인 프로그램 구성 ▲클러스터 기반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축 ▲투자와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등을 강조했다.

2021-03-09 14:0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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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포스코 등 재계 주총 시즌 스타트…배당 3%룰·ESG 경영 등 현안 '후끈'

삼성전자 51회 정기주주총회/뉴시스 제공.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은 비대면 주총을 준비하는 한편 각 기업의 이사진 변화와 사업개편 마련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17일 삼성전자, 24일 현대자동차와 LG전자, 25일 SK텔레콤 등 이달 주요 대기업의 정기 주총이 이어진다. 또 주요 식품기업들도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주총을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마련에 나선다. 특히 올해 주총은 경영권 분쟁을 겪는 일부 기업들에겐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8월부터 자본 2조원 이상 대기업은 여성 사외이사를 1명 이사 두는 것이 의무화되면서 여성 사외이사 영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지난해 '코로나 특수'를 거둔 기업은 파격 배당금 승인을 안건으로 상정했고,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과 한국타이어는 이른바 '3% 룰'을 바탕으로 표 대결을 벌이게 된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연임을 앞두고 악재가 겹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따른 주주 가치 제고와 여성 사외이사 선임, 사업 개편 등도 주요 안건에 오를 예정이다. 식품업계는 사내이사 재선임과 신규 사업 추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풀무원과 농심은 오는 25일 주총에서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선임 등을 다루며 삼양식품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총에서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삼양식품의 ESG경영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말 진행하는 주총에서 신임 대표이사 공식 선임, 사내이사 선임 등을 다룰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주총은 상장사에게 큰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따르면 올해부터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의무'가 새로 시행되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월말 주총을 개최하는 308개 상장사 대상으로 '2021년 주주총회 주요 현안애로'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 부담(59.1%) ▲코로나 방역의무 부담(36.4%) ▲의결정족수 부족 위험(17.5%) ▲이사·감사 등 임원선임 관련 분쟁(12%) 등이 주요 현안애로로 나타났다. 또 기업들은 올해부터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확정본을 주주 및 금융위·거래소에 사전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올해부터는 주주에게 주총 1주일 전까지 제공해야 한다.

2021-03-09 13:36: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