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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코로나19 방역조치 영향 中企에 긴급자금 대출

집합금지·제한시설 대상…총 2000억 배정, 1.9% 고정금리 적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경영 활동에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집합금지·집합제한시설로 지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별도 배정하고 1.9%의 고정금리로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집합금지 및 제한시설 업종 가운데 유흥주점, 콜라텍을 제외한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감성주점, 헌팅포차, 학원, 노래방, 헬스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11종이며, 집합제한 업종은 식당·카페, PC방, 스터디카페, 영화관, 숙박업 등 9종이다. 중진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임차료 등 경영부담을 줄여주기기 위해 해당 업종에 1.9%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동시에 매출액 감소 등 경영애로 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요건도 낮춰다. 정책자금 융자기간은 2년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융자한도는 10억원 이내(3년간 15억원)다. 아울러, 중진공은 비대면 상담 및 코로나19 하이패스 심사방식을 도입해 피해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인해 피해가 집중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임대료나 운영자금 등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와 전국 32개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중소기업 #코로나19 #집합금지 #집합제한 #긴급자금

2021-03-10 09:48: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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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앙亞서 또한번 초중량물 물류 프로젝트 수주 '쾌거'

우즈벡에 400억 규모 천연가스 처리시설 중량물 운반 중국, 일본, 러시아 등 9개국서 선적해 해상·내륙운송 최대 무게 450t, 길이 98m 포함…1회 이동거리 약 2만㎞ CJ대한통운이 지난 2018년 수행한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 프로젝트 물류. 우즈벡으로 향하는 중량물 운송차량들이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Mangystau) 지역의 마나타힐(Manata hill)을 오르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초중량물 물류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인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구자르(Guzar) 슈르탄(Shurtan) 지역에 천연가스 처리시설 중량물을 운송하는 약 400억원 규모의 'SGCC(Shurtan Gas Chemical Complex)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수르칸다리야(Surkhandarya)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건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벨기에,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9개국에서 중량물 기자재를 선적해 해상운송, 환적, 통관, 하역, 내륙운송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운송목록에는 최대 무게 450t, 길이 98m 등 초중량물이 포함돼 있으며, 모든 운송화물의 총 무게와 길이는 약 8만t, 680km에 이른다. 각 국가에서 우즈벡 건설현장까지 해상과 내륙을 통해 운송되는 1회 이동거리는 2만여㎞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내륙운송 시 500마력 이상의 강한 출력을 내는 특수견인차를 모듈 트레일러 앞, 뒤로 연결하는 '체인 트럭킹(Chain Trucking)' 방식을 활용한다. 구조역학 전문 엔지니어들이 도로 경사, 포장 상태 등을 고려해 마찰계수를 산출하고 특수차량 투입대수, 속도, 회전반경을 최적화한다. 수 백톤의 중량물을 운송하기 위해 연결된 각 특수차량에 최대 15t 무게의 화물을 적재하여 도로와의 마찰력을 높이는 '파워 체인(Power Chain)' 기술을 적용한다.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 운전원이 투입되며 선두차량의 무선 통신을 통해 모든 차량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다. CJ대한통운이 지난 2018년 수행한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 프로젝트 물류. 우즈벡으로 향하는 중량물을 실은 바지선이 러시아 로스토프(Rostov) 시내를 가로지르는 돈(Don) 강을 지나고 있다. /CJ대한통운 또한 육상에서 총 2000km를 이동하는 동안 초중량물 무게를 견디고 흔들림을 막기 위해 시속 5~20㎞ 안팎의 속도로 하루 약 50~70㎞를 운행한다. 해상운송은 세계 각국에서 출발해 지중해를 지나 터키, 루마니아 등 흑해 지역에 도착한 후 볼가-돈(Volga-Don) 운하를 통과해 카스피해로 진입한다. 폭이 좁고 수심이 낮은 볼가-돈 운하를 통과할 때에는 여러 척의 소형 바지선에 나눠 환적하고 상하류 수위를 조정하는 21개의 갑문을 통과한다. 운하 운행이 불가능한 동절기에는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등 내륙 경로로 우회한 후 다시 해상운송을 통해 카스피해를 건너 카자흐스탄을 통과하여 우즈벡까지 운송한다. 중앙아시아 전역에 걸쳐 6개의 거점을 두고 있는 CJ ICM은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수준 높은 프로젝트 물류를 수행한다. '이중내륙국'인우즈벡까지 운송하기 위해 각 법인을 통해 해당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100톤 이상의 초중량물 운송시에는 경찰이 에스코트를 한다. 또 지역적 특성에 맞춰 임시 우회도로를 만들고 교량을 보강 또는 철거하는 '시빌 워크(Civil Work)'를 수행하며 대규모 산업단지 통과시에는 도로상의 초고압선과 중량물간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작업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유가 상승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에너지자원 개발지역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경우 프로젝트 물류 시장 규모 또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중량물 운송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K-물류'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중앙아시아 #중량물프로젝트 #K-물류

2021-03-10 09:26: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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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지역 中企 연구개발 지원

중소기업 R&D 후속지원 업무협약 (왼쪽 두번째부터)장영규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과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 연구개발(R&D)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사무소에서 (재)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시 중소기업의 R&D 후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서울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해 R&D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BA가 우수기술을 보유한 서울시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기술이전 등 종합지원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기보와 SBA는 우수기술 보유 서울시 중소기업에 대한 R&D 과제평가와 기술평가 전문가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발굴기업에 대해선 컨설팅 서비스와 홍보 등 비금융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보 장영규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기술평가와 맞춤형 보증지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 소재 우수기술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0 09:1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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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창업기업 대상 '글로벌 기술개발사업' 첫 시동

창업 1년 미만 초기 기업에 글로벌 수준 R&D등 지원 *자료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세계 수준의 글로벌 창업기업을 추가로 육성한다. TIPA는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은 해외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한국형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첫 테이프를 끊는 이 사업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창업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돼온 데 따른 것이다. 맥킨지그룹이 처음 언급한 '본 글로벌 기업(Born Global·태생적 글로벌)'이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부가가치 높은 기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TIPA는 그동안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과 더불어 우수 창업기업의 정부 R&D 지원폭을 한층 넓혔다. ▲기술개발(R&D) 자금 지원 ▲지원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출 전문가 컨설팅 ▲수출바우처, 코리아스타트업센터 등 중소벤처기업부 내 수출 지원프로그램 후속 연계 등이 주요 지원 내용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이달 25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은 수출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2030년 4대 수출 강국 도약의 핵심이 될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 및 예비 유니콘기업 육성을 목표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발 단계부터 패스트 트랙 형태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3-10 09:0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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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소셜벤처기업과 손잡고 자원 재활용 앞장선다

SK가스가 LPG충전소를 통해 새로운 자원 재활용 문화의 확산을 시작한다. SK가스는 이달부터 광주광역시 소재 3개 충전소에서 새로운 개념의 자원 재활용을 위해 인공지능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설치 및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네프론은 소셜벤처기업인 '수퍼빈'에서 개발한 재활용품 회수 자판기다. 페트병이나 캔(알루미늄, 철)을 집어넣으면 AI가 선별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회수한 뒤 현금화가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되돌려 보내는 구조를 갖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재활용은 직접적인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새로운 개념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SK가스는 LPG충전소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감소시키고,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수퍼빈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런 협업의 첫 단추로 수퍼빈이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을 진행 중인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동부LPG충전소, SK행복충전 공항LPG충전소, SK행복충전 광주개인택시조합LPG충전소 등 3개소에 총 5대의 네프론을 설치했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들은 SK가스 LPG충전소에 설치된 네프론에 페트병이나 캔을 넣으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를 현금화 하기 위해서는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화할 수 있다. 또한 올 연말까지 개인택시 기사들에게는 추가적인 포인트를 지급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감소한 매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SK가스 박찬일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SK가스의 LPG 충전소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수퍼빈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광주광역시에서 네프론을 이용한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향후 전국의 SK가스 LPG충전소로 확산 가능한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기반의 순화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수퍼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 말에는 SK가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프론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SK가스 #소셜벤처기업 수퍼빈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

2021-03-10 08:49: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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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조카의 난' 본격화?…박철완 상무 '주주제안'도 상정

-금호석화 이사회, 이익배당 안건 제외 주주제안 상정 -26일 정기주총 진행…'조카의 난' 표심 대결 이어지나 금호석유화학. 이른바 '조카의 난'을 겪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이 이달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도 안건으로 올리게 돼 이목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제안의 정기주주총회 상정 여부를 논의했다. 금호석화는 이달 26일 정기주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주총은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가 독자 노선을 선언하고, 주주제안을 내놓으며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중요하게 됐다. 박 상무의 주주제안 상정 여부에 따라 주총서 양측의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박철완 상무는 지난 1월 27일 금호석화에 사외이사, 감사 추천 및 배당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발송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공시를 통해 기존 대표 보고자(박찬구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승계 구도에서 밀리자 본격적인 독자 노선을 구축해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금호석화 이사회는 이번 정기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주주제안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박 상무가 냈던 주주제안도 이번 주총서 표결에 부쳐지게 됐다. 다만 금호석화는 박 상무의 주주제안 가운데 이익배당 안건의 주총 상정 여부는 일단 미뤘다. 금호석화는 "해당 주주제안의 적법성 등에 관해 법원의 심리가 진행 중이다"라며 "해당 안건의 상정 여부는 추후 법원의 결정에 따르고, 안건으로 상정하게 되는 경우 정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상무가 제시했던 우선주 배당률 문제는 현재 법정 공방 중이다. 금호석화가 우선주의 발행조건에 위반해 더 많은 우선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상법과 정관에 위배된다며 수정 주주제안의 안건 상정 여부 관련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주제안은 주총 개최일 6주 이내 제출해야 하는데, 수정안이 이 기간을 넘겼다는 것이다. 금호석화는 지난달 22일 박 상무 측의 우선주 배당률 착오를 수정한 수정주주제안을 수령했다. 이 같은 상황에 박 상무도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안상정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해당 안건을 주총의 의안으로 상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늦어도 오는 11일까지 양측의 의견서를 제출받고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박 상무의 주주제안이 주총에 상정된다고 해도 표 대결에서 이길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박찬구 회장은 본인 소유 지분 6.69%와 함께, 아들인 박준경 전무 7.17%, 딸 박주형 상무 0.98%의 지분 등 우호 지분 약 15%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박 상무는 개인 최대 주주지만 보유한 지분은 1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8.16%를 보유한 국민연금과 나머지 소액주주(48.62%)의 표심도 중요해졌다. 한편 이 같은 '조카의 난'은 이번 주총이 끝나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박 상무는 최근 금호석화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현재 10.12%를 갖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지분은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말 주주명부가 폐쇄된 이후 매입해 의결권을 갖지 못한다. 향후 박 상무가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추가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9 17:47:14 김수지 기자
방송기자연합회 등 언론현업 4단체, '징벌적 손해배상' 비판나서

방송기자연합회,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현업 4단체가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방송기자연합회,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현업 4단체는 9일 성명을 통해 "이른바 '언론개혁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관련 법률 개정안들이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라며 "우리는 오랫동안 끌어온 이 문제가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인가, 국민의 알 권리인가라는 일부의 이분법적 비판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민주당이 발의한 언론개혁 6대 법안에는 정치권과 대기업의 권력 남용을 더 부채질하고, 시민이 누려야 할 표현의 자유는 위축시킨다는 시민단체와 학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라며 세 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먼저 언론현업 4단체는 "정치인 및 공직자, 해당 기관에 관련된 보도는 시민이 알아야 할 공공성의 영역이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국가기관의 정책 결정이나 업무수행과 관련된 사안은 시민의 감시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며 "미국은 공직자와 관련된 보도의 경우 보도 내용이 허위이며 악의에 의한 것이라는 입증 책임을 언론이 아닌 공직자에게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통신망법과 형법 등 중구난방인 개정안 추진을 멈추고, 관련 논의를 언론중재위원회로 단일화할 법 개정을 추진하라"며 "형법과 민법 모두에서 규정하고 있는 명예훼손죄를 실효성 없는 형법에서 제외하고 민법에서 규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언론현업 4단체는 "시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힌 언론 보도라면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정치권, 공직자, 대기업 회장 등 권력층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권력만큼 감시와 비판, 견제를 감내해야 할 책임이 있다. 표현의 자유와 저널리즘의 고양은 바로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9 17:28: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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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게더, VR 전문기업 스코넥엔터와 시너지 나선다

광고홍보·VR 기반 사업모델 개발등 전략적 제휴 컴투게더피알케이 한상규 대표(오른쪽)가 9일 VR(virtual reality) 전문기업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컴투게더피알케이(컴투게더)는 VR(virtual reality) 전문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스코넥엔터)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컴투게더는 1999년 설립된 종합광고대행사로 최근 미디어커머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전사적 역량을 강화하며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선언한 바 있다. 스코넥엔터는 세계 최초로 VR 건슈팅게임을 상용화한 VR산업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군사, 소방, 치안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실감 콘텐츠와 융복합 XR(eXtended Reality) 훈련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지난 2월엔 화재 실감형 소방훈련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양사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오랜 업력을 쌓아온 컴투게더가 스코넥엔터의 광고홍보대행 전담하고, VR 기반의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공동 및 제휴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스코넥엔터 황대실 대표는 "VR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컨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코넥이 컴투게더와 함께 여러 산업 분야에서 VR 기술을 접목한 신규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광고홍보역량까지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컴투게더 한상규 대표는 "스코넥엔터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VR 기반의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및 디지털 광고상품을 공동 개발해 혁신을 선보이겠다"며 미디어커머스 1등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21-03-09 17:19: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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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그룹, 하이퍼전기차 리막 지분 40% 수준으로…현대차는 13.7%

리막이 만든 프로토타입 하이퍼카. /리막 폴크스바겐그룹이 슈퍼 전기차 기업 리막 지배력을 대폭 강화한다. 포르쉐가 고성능 전기차 업체 리막 지분을 24%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처음 투자해 2019년 지분을 15%로 늘린데 이어 다시 7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한 것. 이에 따라 포르쉐는 리막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모기업인 폴크스바겐그룹도 리막 지분을 15.5%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 이번 투자로 폴크스바겐그룹의 리막 지분은 40%에 육박할 전망이다. 리막은 크로아티아 기업으로, 배터리 시스템과 전기차 부품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동화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다. 2009년 메이트 리막이 설립했으며, 1000여명 인력을 운용하며 최대 2000마력에 최고속도 400km/h 이상 하이퍼카를 내놨다. 포르쉐는 리막이 프로토타입 솔루션과 소량 생산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특히 부품과 관련한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포르쉐 모기업인 폴크스바겐은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를 리막에 매각키로 한 바 있다. 포르쉐가 리막 지분을 인수하는 것도 부가티 매각 과정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도 2019년 리막에 8000만유로를 투자하며 지분 13.7%를 인수한바 있다. 정의선 회장이 직접 투자 협력 행사에 참여할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배터리기업인 카멜도 1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6:16: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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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웅진그룹, 윤석열 테마주에 휘말린 까닭은

웅진 창업주 윤석금 회장, 파평 윤씨·충남 공주가 고향 윤 전 총장도 본관 같아…부친 윤기중 교수가 공주 출신 웅진, 3일 1095원이던 주가 9일 1900원으로 마감 '급등' 시장 관계자 "전형적인 정치인 테마…추격 매수는 금물" 웅진그룹이 코웨이 매각 뒤 후일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때아닌 테마주 이슈에 휘말리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때문이다. 웅진그룹의 지주사인 웅진은 윤 전 총장이 사퇴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했다. 지난 3일 종가기준으로 1095원이던 주가가 9일 1900원으로 나흘 간의 거래일 동안 73.5%나 급등하면서다. 웅진의 핵심 계열사인 웅진씽크빅 역시 같은 테마주에 휩쓸리며 3일 2560원에서 지난 8일 3350원까지 올랐다가 9일엔 다시 2935원으로 하락하는 등 요동쳤다. 웅진그룹이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돼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렇다. 웅진 창업주인 윤석금 회장은 충남 공주가 고향이다. '웅진'은 백제시대 공주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 윤 회장은 공주에서도 유근면 만천리에서 태어났다. 윤 회장은 파평 윤씨다. 농군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공주와 가까운 강경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윤석열 전 총장도 파평 윤씨다. 60년생인 윤 전 총장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공주 출신이다. 윤기중 교수는 파평 윤씨 집성촌인 탄천면 장선리가 고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기중 교수는 공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에 입학한 뒤 모교에서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했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과 윤석열 전 총장이 이처럼 본관이 같고, '충남 공주'로 연결돼 있다보니 주식시장에선 웅진을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해 최근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이다. 공주·부여·청양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지난해 1월 '공주 출신 윤석열…'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자신의 지역구에 붙이고 윤 전 총장을 옹호하고 나서기도 했었다. 윤 회장은 '해방둥이'로 1945년 생이다. 윤 총장의 부친인 윤 교수는 1931년 생이다. 윤 교수가 윤 회장보다 14년위다. 그러나 윤 회장과 윤 총장 집안은 가까운 친척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시장 한 관계자는 "정치인 테마주는 '~카더라'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며 단숨에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이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웅진의 경우 주가가 가볍고 최근의 정체된 증시에서 테마를 찾아 투자자들이 몰리다보니 회사의 펀더멘탈과 관계없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추격 매수를 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웅진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878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각각 거뒀다. 순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적자를 면치 못했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7.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5.3%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자회사가 지분법에서 제외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윤 회장은 서울 종로에 있는 그룹 본사로 매일 출근하면서 임직원들과 꾸준히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초엔 "멀리 내다보고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되자"는 등의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룹의 모태인 웅진씽크빅은 에듀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스마트학습 회원수가 2019년 43만명에서 지난해엔 46만명으로 오히려 늘었고, 특히 인공지능(AI)과 학습을 접목한 AI학습 회원수는 16만명으로 전년의 1만9000여 명에 비해 약 8배 증가했다.

2021-03-09 15:44: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