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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1871억…"고인치 타이어·프리미엄 완성차 시장 공략할 것"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테크노돔.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8063억 원과 영업이익 1871억 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2.4%, 영업이익 167.1%가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11.7%, 영업이익이 0.6% 증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이하 OE) 및 교체용 타이어(이하 RE)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 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로 전년동기 대비 5.4%P 상승하며 질적 성장까지 챙겼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럽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6%P 증가했으며, OE와 RE 판매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OE 및 RE 판매 모두 시장 수요 회복 이상의 호조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 역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8%P 상승했으며, 더불어 상용차 타이어 판매 확대 등으로 계속적인 질적 성장과 판매 안정을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및 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폴크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OE 공급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해 약 5만 7000km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부터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e-tron GT)'에도 '벤투스 S1 에보3 ev'를 OE로 공급 중이다. 이 외에도 BMW의 M 라인업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를 공급하며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의 역동적 드라이빙 DNA를 뒷받침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올해 매출액 7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주요 시장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완성차 파트너십을 확장을 통해 전기차 시잔 선점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별 최적의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8-04 15:3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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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론칭 캠페인'으로 디지털애드 어워즈 크리에이티브 금상 수상

아우디 e-트론 55 /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높은 메시지 전달력으로 상을 받았다. 아우디는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 어워즈'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아우디 e-트론 론칭 캠페인'이 주인공이다. 이 캠페인은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e-트론의 국내 출시와 함께 e-트론을 알리고 실제 고객의 이야기를 담은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디지털애드 어워즈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관 행사로, 우수한 캠페인과 기술 발굴 및 디지털 광고 경쟁력 강화와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은 디지털 캠페인에 사용된 디자인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메시지 전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아우디는 단순한 차량 소개가 아니라 e-트론에 대한 보다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제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차량에 대한 관심과 세일즈에 기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우디는 '아우디 e-트론 론칭 캠페인' 으로 4가지의 주제로 15개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컨텐츠는 아우디 코리아 공식 SNS 채널 외에도 카카오 갤러리 등 다양한 외부채널을 통해서도 소개되었으며, e-트론과 국내 출시에 대한 관심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후속 콘텐츠인 #myetron 이벤트를 통해 실제 고객의 이야기를 SNS 콘텐츠 화하여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이끌었다. 또 참가한 오너들을 앰버서더로 활용해 e-트론 라이프를 담은 영상 콘텐츠로 '아우디 e-트론'의 특장점을 알리고 차량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세일즈를 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4 15:0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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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친환경 캠페인 '리차지' 전개…심리테스트·친환경 운전·플로깅 패키지

볼보 리차지 캠페인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친환경 캠페인 '리차지'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친환경 비전으로 기획됐다. 자사 공식 소셜 채널 및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한 심리테스트(Re:Think),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안전 운전(Re:Duce)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Re:Us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오염 심각성과 인식개선 활동을 포함한다. 심리테스트는 6일부터 26일까지 심리테스트 사이트 푸망과 함께 진행한다. 테스트를 완료한 참가자 중 #볼보자동차 #볼보안전캠페인 #볼보re_charge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결과 이미지를 공유한 참가자 대상 추첨을 통해 다이캐스트(3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친환경 운전 독려 캠페인도 있다.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T맵 어플리케이션의 메인 페이지와 이벤트&쿠폰, 카라이브 혜택 내 마련된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볼보자동차 캠페인 참여하기를 누른 후, 1회 이상 친환경 운전(최소 1km 이상)을 하면 자동 응모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00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일상속 반려동물과 플로깅을 실천하는 '친환경 풉백 패키지'도 제공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반려동물 쇼핑몰 '펫 프렌즈'에서 판매하며, 친환경 옥수수 재질 케이스, 풉백, 플로깅 봉투로 구성해 물에 녹는 생분해 성분으로 제작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폭염과 폭우, 폭설 등 기상이변은 미래가 우리에게 이와 같은 기후위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묻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이러한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다시 생각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 보아야 할 때"라며 "볼보자동차가 제안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4 14:47: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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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배터리·석유개발 사업 분할…"10월 1일 공식 출범"

SK이노베이션 분할 전후 조직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은 물론 E&P(석유개발) 사업도 각각 독립 법인으로 분할한다. 그린(친환경) 중심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및 E&P 사업을 각각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6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 후 10월 1일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한다. 두 사업부가 분할하면 SK이노베이션은 지주회사 형태를 갖게 된다. 최종 분할하면 SK이노베이션은 당초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SK인천석유화학,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6개사에서 8개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맡는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를 중점으로 개발하게 된다. 기업가치 제고에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그린 영역을 중심으로 R&D, 사업개발 및 M&A 역량 강화를 통해 제2, 제3의 배터리와 분리막(Libs)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의지다. 특히 현재 새롭게 추진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BMR) 사업을 본격 성장시킨다. 이번 분할은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SK이노베이션은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배터리 법인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사업을 한다. E&P 법인은 석유개발 생산 및 탐사 사업,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을 맡는다. SK이노베이션이 사업부를 분할하는 배경에는 투자금 확보가 있다. 특히 배터리 사업은 현재 성장성이 두드러지며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그만큼 연구개발, 공장 증설 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으로부터 분할한 것도 같은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IPO(기업공개) 등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고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 투자 자금 확충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도 이번 분할을 발판 삼아 한 번 더 크게 재도약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당사는 배터리 사업의 분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3년 85GWh, 2025년 200GWh, 2030년 500GWh 등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이 내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2023년부터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또, 2025년 이후에는 한 자릿수 후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윤활유 사업의 호조세로 1조원이 넘는 반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윤활유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265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2009년 자회사로 분할한 이후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이다. 또, 배터리 사업도 지속 개선돼 매출 6,302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 결정은 각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구조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그린 성장 전략을 완성시켜 이해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4 14:38: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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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대신 세계 1위 노리는 샤오미…삼성전자 폴더블·FE로 막는다

유럽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화웨이와 LG전자 빈자리가 중국 기업으로 채워지고 있다. 특히 샤오미 약진이 두드러진다. 미국 무역 제재에서도 벗어나 '가성비'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시 '세계 1위'를 위협받게 됐다. 애플과 샤오미에 양동 공격을 받는 상황, 폴더블폰과 팬에디션 등 새로운 제품과 전략에 관심이 높아진다. ◆ 유럽 1위 뺏은 샤오미 4일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5.3%로 1위에 올랐다. 출하량은 1270만대였다. 2위인 삼성전자는 1200만대를 출하했고, 점유율 24%였다. 그나마 1.3% 포인트 차이에 불과했지만, 960만대를 출하한 애플(19.2%)보다는 훨씬 높았다. 샤오미가 전년 대비 67.1%나 대폭 성장한 것. 애플도 15.7%나 출하량을 늘렸지만 샤오미를 막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오히려 7%나 감소하며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샤오미 뿐 아니다. 중국 오포가 전년 동기 대비 180%나 많은 280만대를 출하하며 4위를 차지했다. 리얼미도 190만대 출하량으로 점유율 3.8%. 전년 동기 대비 1800% 급격한 성장을 나타냈다. 화웨이와 LG전자 빈자리를 중국 업체들이 대신하고 있다는 얘기다. 화웨이는 지난해만해도 점유율 10%대를 지켰지만, 올해에는 순위권 안에 자취를 감췄다. 대신 중국 업체들이 약진하면서 1위였던 삼성전자 점유율까지 대거 잠식해버렸다.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샤오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며, 가성비가 높은 Mi와 레드미 시리즈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도 신제품인 리얼미8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카운터포인트 ◆ 화웨이 대신 '세계 1위'로 대표적인 신흥 시장 인도 스마트폰 시장 역시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는 모습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마켓 모니터를 통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28.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셀링 모델 5위안에도 무려 4개 모델을 포함시켰다. 전년 동기 보다는 오히려 1% 포인트 떨어진 점유율, 대신 중국 브랜드 점유율이 무려 79%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비보(15.1%) 점유율이 2% 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리얼미와 오포 등 브랜드들이 점유율을 늘리며 시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7.7%에 머물렀다. 전년 동기보다 8%나 점유율을 뺏겼다.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전용 모델인 M과 F시리즈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그 밖에는 그렇다할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맥을 못췄다. 애플이 650달러 이상 울트라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 49%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가운데, 샤오미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 Mi11 울트라를 출시하며 점유율 7%를 가져갔다. 중국 시장도 결국 '우리'를 택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6%나 줄어든 7500만대에 머무른 가운데, 샤오미가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을 8% 포인트나 많은 17%까지 늘리며 애플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화웨이의 부재로 스마트폰 소비 심리가 크게 쪼그라들었지만, 대신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가 빈 자리를 대신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샤오미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상반기 점유율이 5% 늘었다. 애플과 오포, 비보가 2%대 성장에 성공했지만, 삼성전자는 오히려 1.1% 포인트 떨어지면서 조만간 샤오미에 역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샤오미 Mi11 울트라. /샤오미 ◆ 가성비에 실력까지 갖춘 샤오미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 빈자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대체하는 가장 큰 비결로는 '가성비'가 꼽힌다. 샤오미는 오랫동안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며 신흥 시장과 유럽 시장을 공략해왔다. 화웨이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제품을 선보였던 만큼, 소비자들에게는 샤오미가 화웨이를 대체할 브랜드로 인식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확대 전략도 유효했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샤오미 스토어'를 곳곳에 설치하며 접점을 늘리고 '미팬' 확보에 성공한 것. 코로나19 팬데믹이 심화했던 인도시장에서는 이동형 매장까지 설치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특히 샤오미는 최근 고성능 플래그십 제품까지 새로 내놓으면서 이미지 쇄신까지 성공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을 장착한 'Mi11 울트라'가 주인공. 화웨이 플래그십 출시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중국산 프리미엄 모델이다. 미국 무역제재도 피해가고 있다. 지난 5월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되면서 무역 제재 영향에서 완전히 피해갔다. 부품 대부분을 자체 개발하기보다는 퀄컴이나 삼성 등 다른 나라에서 도입하는 등 개방적인 경영을 이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자체 모바일칩을 다시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긴 했지만, 기술력이 낮아 한동안 무역 제재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초대장. /삼성전자 ◆ 삼성전자, 폴더블에 FE 전략 성공할까 반대로 삼성전자는 화웨이 빈자리 공략에 실패한 셈이 됐다. 중저가 모델이 선전하긴 했지만 중국 브랜드들에 맞서기는 역부족이었고,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애플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도 스마트폰 시장을 하이엔드는 애플, 로우엔드는 중국 벤더가 주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경쟁에 직면해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새로운 5G 갤럭시 A시리즈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화웨이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일단 다음주 공개할 새로운 플래그십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폴더블폰인 Z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인하를 통한 보급 정책 강화도 예상된다. 애플이 주도하는 프리미엄 시장을 흔들어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샤오미 등 중국 추격도 뿌리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가격을 인하해도 고가일 수 밖에 없는 Z시리즈가 실제 판매량으로는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일각에서는 라인업을 보강하는 데 힘을 쏟아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외 소비자들은 한 매체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출시해달라'는 청원에 3만명 이상 응답하기도 했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갤럭시 S21 FE를 출시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갤럭시 S21 판매량이 높긴 했지만, 새로운 바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은데다가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 신작도 출시 예정인 만큼 대응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1 FE가 부품 공급 등 문제로 연말에서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형 바형 스마트폰 출시 요구가 커지면서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르면 9월, 이미 중국에서는 전파 인증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4 14:38: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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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탄 맞았던 정유업계, 2분기 성적 '훨훨'…정제마진은 언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냈던 정유업계가 올해 2분기 본격 반등하고 있다. 하반기엔 정제마진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순차적으로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먼저 현대오일뱅크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2분기 매출 4조9,440억원, 영업이익 2,657억원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785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현대오일뱅크는 전 부문 가운데 코로나 여파를 가장 크게 맞은 정유 사업에서도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2분기 수요 감소와 더불어 정유 사업에서 -186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이번 2분기 영업이익 90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에쓰오일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내며 '깜짝 실적'을 드러냈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매출 6조7,110억원, 영업이익 571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1조2002억원이다. 이는 당초 상반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2016년 상반기 1조1326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에쓰오일 역시 고전하던 정유 사업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정유 사업에서 영업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냈다. 재고 관련 이익이 전 분기 2860억원 대비 1390억원으로 절반 이상 축소했지만, 시장 수요가 회복하면서 코로나 여파를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도 이날 2분기 매출 11조119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7조1319억원, 영업이익 -4,563억원 대비 각각 55.9% 늘고,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윤활유 사업에서 마진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인 2,265억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비상장사로서 아직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GS칼텍스도 이번 분기 흑자를 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업황이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제마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활용된다.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BEP)으로 본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이후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적이 없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작년 2월 둘째 주 4.0달러를 보이고, 이후 마이너스까지 기록하는 등 적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있다. 지난 4월 다섯 째주 3.2달러를 기록한 뒤 지속 하락하던 정제마진은 7월 넷째 주 다시 3달러대로 올라섰다. 이달 첫째 주 기준 정제마진은 3.2달러다. 정제마진이 다시 올라서면서 올해 하반기에 정유 업황이 완전한 회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또, 국제유가도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올라가면 정유사는 재고 관련 이익을 보게 된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올 초 배럴당 40달러대로 시작해 최근에는 7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지난 1월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7.62달러였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75.25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후 소폭 감소해 이달 2일 71.26달러를 나타냈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기후 목표를 저해하는 정유업체의 공급과잉에 대해 민간·국영을 막론하고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는 하반기 정제마진의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4 14:37: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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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롯데홈쇼핑서 음식물 처리기 '클라윈드 위즈' 첫선

캐리어가 음식물 처리기를 안방에서 소개한다. 캐리어는 오는 5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자사 음식물 처리기 클라윈드 위즈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클라윈드 위즈 음식물 처리기를 홈쇼핑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하는 것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클라윈드 위즈 음식물 처리기는 강력한 탈취 기능과 함께 유해가스와 유해균까지 억제한다. 캐리어는 클라윈드 위즈를 필터 교체가 필요 없고 음식물을 상시 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방식의 음식물 처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윈드 위즈 음식물 처리기는 설치기사의 방문이나 별도 시공 없이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캐리어가 단독 특허 기술을 적용해 배합·제작한 미생물로 음식물을 분해한 후 남은 잔여물은 2~3개월에 한 번씩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천연 퇴비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5일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존 판매 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클라윈드 위즈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구매자에게는 친환경 주방세제도 증정한다. 캐리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이 늘면서 음식물 처리기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면서 "이번 방송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음식물 처리기 클라윈드 위즈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4 13:30:58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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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탄소중립 시대 '태양광' 경쟁력 강화…공급망 확장해 해외 신시장 두드려야

글로벌 태양광 시장 진출 전략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을 목표로 태양광 설비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망 확장과 신시장·신사업 개척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 및 우리기업 진출 전략'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를 기록했다. 투자 규모에서도 태양광이 전세계 재생 에너지 투자의 44.8%인 1265억 달러를 차지했다. 태양광 공급망은 크게 업스트림-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으로 구분된다. 업스트림에는 소재 및 원재료 공급에 가까운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이 포함되며 미드스트림은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이 대표적이다. 다운스트림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시공·유지보수 시장으로 구성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대부분은 미드스트림에 집중돼 있다. 2020년 우리나라의 태양광 품목 수출은 15억1349만 달러로 이 가운데 91.3%가 미드스트림 부문인 전지와 모듈이 차지했다. 2017년까지는 업스트림 비중이 34.8%에 달했으나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크게 밀리며 2020년 8.7%로 급감했다. 보고서는 "전지 및 모듈에 집중된 우리 기업의 태양광 공급망 참여를 확장해야 한다"며 "특히 태양광 발전소 유지 및 보수 등을 포함하는 다운스트림은 사물인터넷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분야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태양광 진출 유망 시장으로 인도, 베트남, 미국, 호주 등을 꼽으며 "인도는 향후 5년 내 전세계 태양광 발전량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발전차액지원제도에 힙입어 아세안 태양광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고 미국과 호주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가종용 태양전지 및 모듈 수요가 높다. 보고서는 "인도와 베트남은 송전망 용량이 태양광 발전량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국내 그리드 기업과 공동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도시화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호주 등 태양광 성숙시장에서는 모빌리티, 가상발전소 등 태양광 활용 신사업 진출 및 폐모듈 활용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의윤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원가 절감에 성공한 중국기업이 글로벌 태양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나 미국과 인도 등 중국과 갈등을 겪는 국가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며 "탄소국경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태양광 시장은 지금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으로, 차세대 고효율 전지 개발 등 기술력 향상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8-04 13:3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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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기사'된 대리운전업계 사면초가

코로나19 이후 수입 반토막…콜은 4분의1로 줄어 카카오모빌리티, '1577-1577'과 손잡고 시장진출 대리기사는 수입 줄어 '울상'…업체는 경쟁 더 격화 기사들 "코로나19 지원책 없어 생계 대책 마련 절실" 대리운전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득 급락, 대기업의 시장 공략으로 사면초가 상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대리운전 콜수는 기존의 4분의1로 급감했고, 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시장 1위 서비스인 '1577-1577'(1577)과 손잡고 전화콜 대리시장에 진출하면서 생계에 치명타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코로나19에, 대리운전 업체들은 대기업의 확장으로 아우성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5년 고용노동부 고시 기준 월평균 소득이 175만원 수준이었던 대리기사 수입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불거지면서 반토막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대리운전 콜수가 4분의1까지 떨어지면서 수입은 더욱 급락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2인 가족의 최저생계비가 월 185만원임을 감안하면 대리운전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터무니없이 적은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통계를 토대로 분석, 지난해 11월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14개 특수고용직종 가운데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비율은 대리운전기사가 56.1%로 가장 높았다. 대리기사 10명 중 6명 정도가 소득하위 20%에 해당된다는 뜻이다. 이외에 방문교사(51%), 퀵서비스 기사(49.6%)도 절반 정도가 소득하위 20%에 포함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60% 이상 줄어든 비율이 높은 직종에는 대리운전기사가 42.8%로 방문교사(66.2%), 대출모집인(50.3%), 건설기계종사자(48.2%)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경기 일산에서 16년째 대리기사를 하고 있는 최모씨는 "회사에서 해고된 뒤 식당을 하다 이마저 여의치 못해 대리운전을 하고 있다"면서 "(요즘엔)콜이 없어 밖에서 3시간 정도 대기만하다 집에 들어간 후 몇 일 동안 넋이나가 있다가 다시 용기를 내 나오곤 하지만 하루에 한 두 콜 정도 받으면 그것으로 일당은 끝이다. 수수료, 차비 등을 빼고 나면 손에 남는 돈은 하루 3만~4만원 정도가 고작이다. 막막하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대리운전노동자 생계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택시기사, 버스기사 등이 포함된 지원대책을 마련했지만 대리운전기사는 빠져있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사각지대에 있는 대리운전기사 등을 위해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대리기사들과 별도로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카카오의 대리운전 전화콜 시장 진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별도로 열 예정이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CMNP는 대리운전시장 1위 서비스인 '1577-1577'을 운영하는 코리아드라이브와 합작법인인 '케이드라이브'를 설립하고 전화콜 대리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에 따라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인 1577-1577과 카카오T플랫폼과 융합이 본격화된다. 관련업계에선 대리운전 시장의 경우 전화콜 비중이 80% 가량 차지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의 앱 호출과 1577-1577의 전화콜 '합작'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지난 5월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리운전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국내 대리운전 기사는 약 20만명, 관련 업체는 6000~7000곳 가량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04 13:2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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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매출·신용 하락 소상공인 대상 1조원 특례보증 실시

2.3% 저금리 적용…5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과 신용이 떨어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 수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5일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매출 감소로 인해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급받은 일반업종의 중·저신용(신용 839점·구 4등급 이하) 소상공인이다. 다만 특별피해업종(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 요건으로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급받은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를 통해 5년간(1년거치·4년상환)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 대출금 연체 이력이 있더라도 보증심사일 기준 연체 사실이 해소된 경우엔 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적용한다. 일반보증의 경우 보증심사일 기준 3개월 이내에 30일 이상 대출금 연체 사실이 있거나, 10일 이상 대출금 연체가 4회 이상 있는 경우는 보증이 제한된다. 중기부는 금융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2.3% 수준의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지역신보에 납부하는 보증수수료(0.8%)를 1년차에는 면제하고, 2~5년차에는 0.2%포인트 감면(0.6%) 하는 등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최대한 덜어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3개 시중은행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권영학 기업금융과장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의 경우 차입금 증가 등으로 인해 신용도가 하락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생길 것이 우려된다"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긴급자금을 공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04 13:23: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