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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공식 트레일러 1억뷰 돌파…내용 유출됐어도 기대감은 여전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공식 트레일러 영상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이 핵심 내용을 대부분 유출당했음에도 소비자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 폴더블폰은 물론이고 가격과 주변기기, 깜짝 기술 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공개한 갤럭시 언팩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약 175시간 만에 1억뷰.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 조회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평균 시간당 57만여명, 분당 9500여명이 본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10여년 동안 스마트폰이 지속 발전하면서 점점 디자인과 기능이 비슷해진 현재를 조명하며, 언팩에서 공개될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근본적으로 달라진 모바일 경험을 더 많은 분들께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BTS의 언폴드 챌린지 /삼성전자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내용이 트위터 등에서 유출되면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제품 스펙이나 렌더링, 심지어는 언팩 초대장 이미지까지 한 개인에 의해 공개돼 '김 빠지는' 상황을 당했다. 이에 따라 일부 '팁스터'에 내용 유출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내기도 했지만, 유출 시도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여전히 언팩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높은 제품 경쟁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출된 내용 등을 토대로 하면,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 소개할 제품은 갤럭시Z 시리즈가 유력하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화웨이와 샤오미, 모토롤라 등 여러 브랜드가 폴더블폰을 만들어왔지만, 갤럭시Z시리즈만큼 내구성이 높고 활용성을 확보한 제품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폴더블폰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는 갤럭시Z 시리즈가 유일한 선택사항이라는 얘기다. 특히 이번 제품은 고질적 문제인 접히는 부분 주름을 크게 개선했다고 알려지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갤럭시Z폴드 1세대 소비자들이 교체 주기를 맞는 가운데, 보급 확대를 위한 가격 합리화 예상까지 나오면서 구매 의사를 밝히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유명 팁스터 에반블레스가 유출한 갤럭시Z 시리즈 예약판매 페이지. /트위터 @evleaks 삼성전자도 유출 사태에 정면 대응하는 모습이다. 당장 이번 영상은 폴더블폰을 암시한 '펼칠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동안 모바일 기술들을 보여주면서 "더 나은 경험을 한번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며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는 질문, 그리고 스마트폰이 열리는 모습과 거대한 도시 풍경으로 이어간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전세계 랜드마크에도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와 '펼칠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옥외 광고를 게시했고, 지난달 28일부터 틱톡에서는 BTS와 밀리 바비 브라운 등 유명 가수와 배우들과 함께 '#언폴드챌린지'를 진행하며 영상 조회수 2억뷰 가까이를 기록 중이다. Z시리즈뿐 아니다. 이번 언팩에는 갤럭시 버즈2와 갤럭시 워치4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미 제품 사진과 스펙 등이 유출됐으며, 실물까지도 여러 방법으로 뜻하지 않게 공개된 상태다. 샤오미 미 믹스4 공개 홍보 포스터 /샤오미 Z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갤럭시 버즈2는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플래그십 무선 이어폰이면서도 낮은 가격에 출시될 수 있다는, 갤럭시 워치4는 처음으로 구글 웨어 OS를 탑재해 갤럭시 기기들과의 연동성을 극대화해 이전 시리즈의 단점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다. 그 밖에도 이번 언팩에서 역시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대대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사장이 최근 발표한 기고문에서 폴더블 대중화와 함께 연결성과 보안, 경험 확대 등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삼성 언팩이 기대 이상으로 관심을 끌면서, 중국 샤오미도 '숟가락 얹기'에 나섰다. 언팩이 열리는 11일 전날인 10일에 플래그십 모델 '미 믹스4'를 공개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것. 갤럭시 시리즈와 같이 언더 패널 카메라(UPC)와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가 이제 화웨이를 대신해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브랜드로 거듭났다는 평가와 함께, 여전히 삼성전자 명성에 기댈 수 밖에 없다는 시각도 공존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5 13:54: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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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쌀겨 추출물로 '친환경 합성고무 복합체' 제조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금호석유화학이 바이오 실리카(Bio-Silica)를 적용한 친환경 합성고무 복합체 사업에 돌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제조 기술 업체와의 MOU 및 국내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실리카를 적용한 친환경 및 하이엔드 합성고무 복합체의 연구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실리카는 금호석유화학의 SSBR 등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와 배합될 경우 타이어의 연비, 제동력 및 내마모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가져 기존의 카본 블랙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내연기관보다 차체가 더 무거워 접지와 마모 성능이 더욱 중요해지는 전기차용 타이어 산업에서도 그 활용성과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석유화학이 새롭게 사용할 실리카는 쌀겨(왕겨) 추출물을 활용한다. 탄화된 쌀겨의 재(ash)에 90% 이상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상태의 실리카를 실리케이트로 전환한 후 이를 다시 석유화학 제품에 사용 가능한 바이오 실리카로 가공해 사용한다. 기존 규사(석영 알갱이) 기반 실리카는 규사를 채취·가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으나, 쌀겨 가공 공정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70%까지 저감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에서 개발 중인 친환경 합성고무 복합체는 바이오 실리카와 SSBR의 분산 능력을 극대화 시킨 고성능 소재로서 국내외 메이저 타이어 및 신발 메이커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은 바이오 실리카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해 사업의 핵심 소재이자 회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SSBR의 생산능력을 현재 6만3,000톤에서 내년 말까지 약 2배 수준인 12만3,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향후에도 차세대 친환경 소재의 개발을 통해 ESG경영 성과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5 12:59: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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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제주삼다수,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 MOU

지난 4일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왼쪽)과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오른쪽)이 친환경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손잡고 국내 페트병의 리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한다. SK케미칼은 5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개발공사 업무동에서 SK케미칼 전광현 대표이사와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SK케미칼에 제공한다. SK케미칼은 이를 재생페트(r-PET)로 가공, 코폴리에스터 생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재활용 소재로 화장품 용기, 섬유, 가전 시장으로 리사이클 밸류 체인을 확대하고 국내 순환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생수병 개발에도 협력한다.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는 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인 재활용이 가능해 생수병에 보다 적합한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가정배송 서비스 플랫폼 '삼다수앱'의 회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서 수거되는 고품질의 삼다수 페트병을 전량 SK케미칼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수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를 생산, 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PET)와 같은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국내 생수업계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만큼 페트병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재혁신을 통한 친환경 제품 생산부터 페트병의 수거, 재활용까지 책임지는 친환경 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제주에서의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 기업 SK케미칼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5 12:59: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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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ESG 애로신고센터' 설치

기업 애로사항 수렴해 정부·국회·대기업 등에 개선 요청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ESG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했다. 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ESG 애로신고센터'는 중소기업계의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7월1일 ESG 전담팀을 신설한데 이어 ESG 애로신고센터를 개설한 것은 급속한 경영 환경 변화가 중소기업에 주는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조에 무사히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ESG 관련 거래처의 부당한 요구나 평가비용 과다, 평가 기준 혼란, 정부지원 요청 등을 포함한 ESG 관련 다양한 분야의 애로를 호소할 수 있다. 접수한 애로사항은 사실 확인 및 검토를 거쳐 정부·국회·대기업 등에 개선 요청 및 정책과제로 제안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향후 중소기업 대상 ESG 요구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초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ESG애로신고센터를 열었다"면서 "신고센터를 통해 전달되는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바람직한 ESG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SG 관련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들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내 '상담센터' 탭의 ESG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비회원의 경우에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애로사항 호소 및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2021-08-05 12: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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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中企간 격차해소위해 팔 걷어붙인다

중기부, 국정현안회의서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 발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 확대…생계형 적합업종 개선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대·중소기업간 격차를 해소하기위해 협력이익공유제와 성과공유제 확산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도하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도 확대한다. 중소기업 협동조합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관련 단체도 일감을 주는 대기업 등과 납품대금 협의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생법을 개정한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제도를 개선해 실효성도 높인다.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로부터 중견기업 보호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대·중소기업간 자발적인 성과공유를 적극 유도한다. 상생법을 개정해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협력이익공유제'란 대기업·중소(중견)기업 간, 중소기업 상호 간, 수탁·위탁기업 간 등의 상생협력으로 발생한 협력이익(재무적 성과)을 사전약정에 따라 공유하는것을 말한다. 또 성과공유제 확산기업에 대해선 지방자치단체의 세무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도 준다. 경기도의 경우 앞서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에 대해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혜택을 준 바 있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5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기부 대기업, 동반성장위원회, 협력기업 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민간자율협약도 늘리고 대상도 1차 협력사에서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의 경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7개 대기업이 동참해 총 11조9108억원 규모의 자율협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품대금 조정협의도 활성화한다. 현재 수탁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만 가능한 납품대금 조정협의 주체를 중소기업 관련단체로 확대해 이들 단체에도 협의 자격을 주기로 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중기부가 나서 원청회사가 하청회사에 납품대금을 제대로 주는지 감시도 강화한다. 원사업자 또는 위탁기업자가 3년간 대금 산정기준 및 내역 등을 의무 보존하고 어음 지급보증도 의무화한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제도도 고쳐 '일시정지 명령제'를 도입하고, 재신청 기회도 부여한다. 최대 15개월이 걸리는 지정 심의절차가 진행중일 때 대기업의 진입이나 확장을 제한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일지정지 권고'를 신설한다. 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대신 체결한 상생협약을 대기업 등이 파기할 땐 소상공인들이 재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과제들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추진하되 법률 개정과 관련해선 이미 발의된 것은 연내에, 새로 법안 발의가 필요한 것은 내년 상반기까지 개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05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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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홈엔터테인먼트 가전 인기

지난 7월 홈엔터테인먼트 가전 판매가 지난해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 업체들도 여러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을 손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34형 /삼성전자·LG전자 코로나19 장기화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이밍 모니터 등 홈엔터테인먼트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가운데 휴가철에도 집콕 트렌드가 예상돼 홈엔터테인먼트 가전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 업계도 관련 제품을 프리미엄급으로 출시하는 등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휴가철 강제 집콕에 '홈 엔터테인먼트' 성장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 한 달 간 홈엔터테인먼트 가전제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기준으로 게이밍 모니터와 게임기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5%와 40%가 늘었다고 밝혔다. 태블릿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여름철을 가전 판매 비수기로 꼽는다. 에어컨 등 계절 영향을 받는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가전에 대한 수요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7월 들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됐다. 여기에 때 이른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서 즐기기 좋은 홈엔터테인먼트 가전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PC방 대신 게이밍 모니터도 호황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이어 프리미엄급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업계 최초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 미니 LED를 적용한 오디세이 Neo G9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시장에 출시했다. 뒤이어 LG전자는 지난 2일 글로벌 그래픽 전문 기업인 엔비디아가 인증하는 최상위 디스플레이 기술인 지싱크 얼티밋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4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은 지난 29일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선판매가 진행됐다. 이번 판매는 시작 1시간여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카카오 메이커스 페이지 갈무리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Neo G9은 출시일인 지난 29일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200대 한정 단독 선판매가 이뤄졌다. 당초 이달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이번 판매는 이날 시작한지 1시간여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현재도 2000명에 육박하는 소비자가 재입고 알림을 신청하며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홈엔터테인먼트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면서 "특히 PC방 등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집에서 게이밍 모니터 등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려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휴가비 프리미엄 가전·홈엔터테인먼트 가전 구매에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1840만대 수준이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이 올해 295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라인업이나 모델을 확대하면서 화면을 대형으로 보강하거나 최고 스펙의 반응속도·화면주사율 등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TV를 선보이며 홈엔터테인먼트 가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더 프레임 85형·LG전자 QNDE Mini LED. /삼성전자·LG전자 대표적인 홈엔터테인먼트 가전인 TV는 대형화가 대세다. TV 시장 75형 이상 대형 TV 비중은 상반기 20%에 육박했다. 패널 가격도 꾸준히 안정화되는 만큼. 대형 TV 비중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가전 업계는 프리미엄 TV 라인업 보강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 85형과 더 세리프 65형을 새로 출시하면서 크기를 한층 늘렸다. 하반기부터는 Q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해 새로운 TV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올해 OLED TV evo에 이어 QNED TV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더 확대했다. 게이밍 콘솔과 PC, VR 기기 등 수요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이 재고가 없을만큼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이며, XR헤드셋 판매량도 늘면서 가전 유통 업계에서 관련 체험 공간을 만들며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이다. 게이밍용 PC와 빔프로젝터 등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휴가를 가기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고가 가전 제품이나 홈 엔터테인먼트 가전에 쓰려는 경향이 크다"며 "이를 겨냥해 체험 공간을 만들거나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05 11:15:18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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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등 브랜드 모든 것 한자리에…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기아가 브랜드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강서구에 오픈한다. 기아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5일 공식 개관한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기아의 신규 브랜드 지향점이 담긴 공간으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존 가양지점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완성됐다. 기아는 디지털화된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직원의 직접 응대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 또는 기아 홈페이지에서 QR 코드 형태의 디지털 아이디 '스토어패스'를 발급받아 직원의 응대 없이도 스토어 체험에 필요한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그라운드(Interactive Ground)'에 전시된 EV6의 모습 또 선택 옵션들을 조합해 제품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량의 내·외장뿐만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3D 이미지로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승은 ▲도심형 코스로 구성된 'Urban Life Course(어반 라이프 코스)' ▲자동차 전용도로 위주의 고속주행 코스가 포함된 'Refresh Course(리프레쉬 코스)' ▲ADAS 등 여러 첨단 기술 체험이 가능한 'Smart Course(스마트 코스)'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기아가 그리는 미래 자동차 판매 거점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고객들이 일상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을 통해 차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디지털 기반의 고객 맞춤형 미래 거점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05 11:1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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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자협회, 8월의 차 '뉴 미니 쿠퍼' 선정…디자인·성능 주목

뉴 미니 쿠퍼 전측면. BMW코리아의 뉴 미니 쿠퍼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8월의 차에 뉴 미니 쿠퍼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발표한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 기아 신형 스포티지, 뉴 미니 쿠퍼, 폴크스바겐 신형 티구안(브랜드 가나다순)이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뉴 미니 쿠퍼가 38.3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8월의 차 심사부터 제품의 동력 성능과 친환경성 평가 항목을 새로 편입하는 한편 평가 항목별 점수를 기존의 5점 척도에서 10점 척도로 변경해 평가 결과의 변별력을 더 높였다. 새롭게 바뀐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뉴 미니 쿠퍼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8.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파워트레인 성능 항목과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뉴 미니 쿠퍼 인테리어.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뉴 미니 쿠퍼는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디자인이 더욱 선명해지고 간결해지는 등 현대적인 감각을 발산하며, 세련미와 고급감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돼 운전의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폴크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차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7월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이달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2021-08-05 11:1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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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프리미엄·친환경차 앞세워 美서 가파른 성장세…EV6·아이오닉5 출시 기대감

양재동 현대차 본사.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미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네시스 브랜드와 친환경차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확대도 기대된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매년 1000만대 이상의 신차가 팔리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다. 또 여전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유행을 이끌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 7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29.1%가 증가한 14만3779대로 집계됐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의 경우 7만36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늘었다. 같은 기간 기아는 33.6가 급증한 7만99대를 판매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5180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월간 기준 5000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판매 신기록을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 타이거 우즈의 사고를 계기로 안전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V80에 이어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의 미국 판매가 7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7월 미국 시장에서 K3가 1만2423대 판매된 것을 비롯해 스포티지(1만626대), K5(9233대)가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의 북미 특화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도 8661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79.6% 증가했다. K5, 스포티지, 텔루라이드는 7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미니밴인 카니발도 7월 3782대가 판매됐다. 또 미국 자동차 시장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1~7월 미국서 94만8723대를 판매(누적)하며 전년 동기대비 44.9% 증가했다. 이 중 친환경차는 6만1133대로 205.2%나 증가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량 4만1813대로, 전년 동기대비 313.6% 증가해 4배 늘었다. 기아도 친환경차 판매가 1만9320대로 지난해보다 2배에 가까운 94.8% 성장했다. 종류도 수소전기차 187대(103.3%), 전기차 1만336대(207.7%), 하이브리드 5만610대(205.3%) 등 고르게 늘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친환경 차종은 현대차 9종(넥쏘·코나 EV·아반떼 HEV·쏘나타 HEV·투싼 HEV·싼타페 HEV·아이오닉(구형) HEV·아이오닉(구형) PHEV·아이오닉(구형) EV)과 기아 4종(니로 HEV·니로 PHEV·니로 EV·쏘렌토 하이브리드)이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구형) HEV가 1만1441대, 니로 HEV가 1만767대로 1만대를 넘어섰다. 최근 투입된 투싼 HEV, 싼타페 HEV ,쏘렌토 HEV 등 친환경 SUV도 약 4000~7000대씩 판매됐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 등 전용 전기차를 비롯해 제네시스 첫 친환경 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 등이 투입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1-08-05 11:11: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