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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폐차된 전기차 배터리로 ESS 구축 사업 4자 협업…안정성 검증해 사업 발판 마련

SK온 SK온이 전기차 폐 배터리로 ESS를 만들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SK온은 서울 SK서린빌딩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SK에코플랜트, 케이디파워와 4자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개사가 폐차된 전기차에서 배터리를 수거해 ESS를 구축하고 공동 운영하며 실증 과정까지 거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SK온은 케이디파워와 전기차에서 배터리를 수거해 SK에코플랜트가 건설중인 경기도 안양 아파트 단지 현장 임시동력 설비에 ESS를 설치, 공동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ESS를 수시로 점검하고 재활용 ESS 산업 확대를 위한 기술 기준을 마련한다. SK온은 SK에코플랜트와 재활용 ESS를 통해 자원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협업을 시작했다. 최근 산업자원통상부에서 규제특례 승인을 받으며 준비도 마쳤다. 전력 피크제가 적용되는 건설 현장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SK온은 실증 기간 실시간으로 ESS 운영 데이터를 수집해 안정성을 검증하게 된다.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해 ESS를 향후 'BaaS' 사업 모델로 키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SK온 손혁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은 "이번 4자 협력을 통해 친환경 자원선순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배터리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BaaS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친환경 ESS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다양한 시범 서비스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3:3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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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MS 솔루션으로 '디지털 조선소' 박차

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이지은 한국MS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가속화한다. 삼성중공업은 29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MS의 첨단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로 조선소를 저비용·고효율로 전환하는 작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2019년부터 '스마트 SHI'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설계와 구매, 생산 등 조선소 전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이다. 거제 조선소는 초고속 무선망을 기반으로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 '페이퍼리스'를 실현했으며,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해 생산 체계를 지능화하고 RPA를 통한 사무 자동화 등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MS의 클라우드 애저와 AI, 협업 솔루션 팀즈 및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며 데이터와 정보를 모아 강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CFO)는 "조선소의 모든 정보를 첨단 IT 기술로 처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스마트 SHI'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는 초격차 친환경 기술과 함께 삼성중공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할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 MS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 기반한 최신 기술 및 솔루션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디지털 전환이 조선해양산업 대표 IT 혁신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3:07: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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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인사 개편안으로 어떻게 변할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북미로 출국하는 모습/뉴시스 삼성전자는 새로운 인사제도 혁신안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유연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순히 우수 인재를 뽑는 것만이 아닌, 시스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젊고 유능한 인재에 많은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다. 이재용 부회장이 오랜 기간 고민한 결과라는 평가다. ◆ 기대 효과는 무엇 '삼성형 패스트 트랙'은 나이와 상관없이 우수 인재를 중용하고 경영진을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연공서열을 기반으로한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폐지하면서 능력이 있는 직원이라면 특별한 조치 없이 빠르게 승진할 수 있게 한 것. 이를 통해 30대 임원 승진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 제도도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부서나 업무 차이와는 관계 없이 성과를 내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평가자도 부서장 한명이 아닌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피어 리뷰'를 시범 도입하고, 점수가 아닌 서술식으로 평가를 하도록 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평가를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신 최상위 10%에 대한 평가는 그대로 운영하며 동기 부여 요인도 빼놓지 않았다.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사내 FA' 제도로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나면 다른 부서에서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를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스텝 제도'로 국내외 우수 인력에 교환 근무 기회를 제공, 글로벌 경험과 리더 후보군 육성 토대도 준비했다. 조직 수평화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더 빨리 도입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트라넷에 직급과 사번 정보를 삭제하고 상호 존댓말 사용을 원칙으로 정했다. 공식 승격자 발표도 하지 않는다. 부서원들이 부서장과 업무에 대해 상시 의논할 수 있는 '수시 피드백'도 도입했다. 근무 환경도 다변화했다. 주요 거점에 공유 오피스를 설치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몰입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내에도 카페/도서관형 자율근무존을 새로 조성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온라인 대토론회와 계층별 의견 청취 등 인사제도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최종적으로 노사협의회와 노동조합, 부서장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세부 운영방안을 조율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인사 제도를 개편한 것은 2016년 이후 5년여만이다. 당시에도 직급 단계를 축소하고 호칭을 '님'이나 '프로'로 변경하는 등 쇄신을 단행했었다. 지난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이번 인사는 이재용 부회장의 오랜 고민이 묻어난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출장에서 '우리의 생존환경이 극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과, 귀국길에 '냉혹한 현실'을 언급한 직후 인사 개편을 통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쇄신하며 유연성을 대폭 제고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입장 발표에서도 뉴삼성을 약속하며 인재 양성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 제도 역시 인재를 단순히 발탁하는 것이 아닌 육성하고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직 효율성뿐 아니다. 이번 인사제도에는 공정한 기회와 희망에 대한 메시지도 녹았다. 이재용 부회장이 그동안 현장을 찾아 직접 보고 들으며 고민한 결과다. 당장 우수 인력에는 정년 이후에도 지속 근무할 수 있도록 '시니어 트랙' 제도를 도입했다.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존중할뿐 아니라 고령화와 인구절벽 등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하고. 육아휴직자에는 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으로 경력 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다. 공채 제도도 계속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9년 청와대 기업인 간담회에서 '두 아이의 아버지'임을 언급하며 '소중한 아들딸에게 기회, 꿈과 희망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심해지던 지난해 8월 '워킹맘'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한 바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 생활, 가정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잘못된 관행과 인식을 바꾸자는 것. 직후 삼성전자는 임신부와 육아가 필요한 임직원에 재택 근무를 허용하는 등 조치를 취했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2:3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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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 발표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뉴시스 제공. 삼성전자가 100년 기업을 향한 작전 중 하나, 인사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공식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 제도는 승격과 양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여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경력개발 기회와 터전을 마련하며 ▲상호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향성으로 마련됐다. 우선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과감한 인재를 중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이른바 '삼성형 패스트 트랙'이다. 부사장/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하고 승격 조건인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폐지, 대신 '승격 세션'을 도입해 성과와 전문성을 검증하도록 했다. 인트라넷에는 직급과 사번 정보를 삭제하고 공식 승격자 발표도 없앴다. 공식 커뮤니케이션도 '상호 존댓말'을 원칙으로 했다. 우수 인력을 정년 이후에도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시니어 트랙' 제도도 시행한다. '사내 FA 제도'도 신설한다.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이다. 국내외 젊은 우수 인력에 상호 교환 근무를 실시하는 '스텝 제도'도 마련했다. '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복직도 지원한다. 주요 거점에 공유 오피스를 설치하고 사내에는 카페/도서관형 자율근무존으로 '워크 프롬 애니웨어 정책'도 시작한다. 성과 관리 체제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전환한다. 10% 이내의 최상위 평가는 현행을 유지한다. 부서장과 업무 진행에 대해 상시 협의하는 '수시피드백'과 동시에 동료 평가제인 '퍼이 리뷰'도 시범 도입하며 등급이 아닌 서술형으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자율적으로 몰입할 수 있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조직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1:57: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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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해외 매체서 '최고 게이밍 TV' 휩쓸어

LG 올레드 TV로 게임을 하는 모습 /LG전자 LG 올레드 TV가 해외 게이밍 TV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해외 유력 매체 평가에서 올레드 TV가 '올해 최고 게이밍 TV'를 석권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G올레드 TV는 1ms 응답속도에 지싱크호환과 라데온프리싱크 등 호환 기능, 게임 옵티마이즈 등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TV 비교평가에서 최고 게이밍 TV로 선정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올레드 에보는 차세대 올레드 패널에 이미지 처리 기술로 여러 제품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리뷰드닷컴도 LG올레드 TV를 '최고 게이밍 TV'로 선정하고 "올해 최고 TV일 뿐만 아니라 게임을 위해 구입할 수 있는 최고 TV"라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LG 올레드 TV(C1)에 평가 점수 5점 만점과 함께 적극 추천하며 최고 게이밍 TV로 선정했다. 매체는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탁월한 성능으로 게이머나 영화 감상자에게 더 매력적인 TV"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영국 IT 매체 왓하이파이)도 LG 올레드 TV(C1)에 대해 "현재 이보다 뛰어난 게이밍 TV는 없다"며 올해 최고 게이밍 TV로 선정했다. 또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 TV 중 하나로 탁월한 화질과 완벽에 가까운 기능을 갖춘 TV"라는 찬사와 함께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TV는 ▲美 포브스(Forbes) 선정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X를 위한 최고의 TV' ▲英 T3가 뽑은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美 윈도우센트럴(WindowCentral)의 '올해 최고 게이밍 TV' 등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한층 더 진화한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성능을 앞세워 최강 게이밍 TV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1:04: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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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GS건설과 공동 개발한 '발열시트' 공급 시작…에너지 30% 절감 기대

갱폼 발열시트 부착 사진 /대유플러스 대유플러스가 새로운 기술로 건설업계 친환경성을 강화한다. 대유플러스는 다음달 GS건설 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갱폼'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에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발열 효율이 높고 승온효과가 빨라 전력 사용량을 30%이상 개선할 수 있다. 종전에 건설현장에서 양생을 위해 열풍기를 사용하던 것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 양생 방법을 찾는 건설 현장에서도 도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유플러스 이미 스마트팜 분야에서 성남시와 하남시 화훼농업용 비닐하우스에 대체 난방시스템으로 적용돼 기존 대비 30%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추후 대유위니아그룹 사업과 연계해 가전제품이나 차량용 시트, 전기차 난방시스템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조상호 대유플러스 대표이사는 "10여 년간의 나노 소재 연구의 결과물인 탄소나노튜브 면상발열체 기술이 GS건설과의 추가 연구개발로 상용화의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충주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 중인 세계 최대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설분야에 널리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1:04: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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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도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 운영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이-피트'를 설치하고'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피트는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는 공공기관에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를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 이후 처음 설치되는 충전소로 의미가 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근 교통량이 하루 약 2만대 이상으로, 인근 전기차 운전자 편의를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소는 최대 260kW 충전기 4기와 100kW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도 충전소를 개방해 DC콤보타입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차량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E-pit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서울역사와 광명 오토랜드, 제주 등에 이-핏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1:04: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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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사격 국가대표 위해 맞춤형 부품 제작 본격화…내년 첫선 예정

/엘코퍼레이션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이 국가대표 사격 선수들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엘코퍼레이션은 내년에 열리는 국제실용사격대회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형 부품 제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엘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 16일 대한실용사격연맹(IPSC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실용사격 장비 개발과 수출 인프라 구축 등을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실용사격 제품의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다. 실용사격총의 그립과 부품을 선수의 손 크기나 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경량화를 이뤘다. 총기 거치대 등 고가의 부품들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비용도 절감 시켰다. 엘코퍼레인션이 국가대표 선수를 위해 만드는 푸품은 내년 IPSC 핸드건 세계선수권대회와 2023년 액션에어 월드챔피언십 시범경기에서 첫선을 보이고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엘코퍼레이션 임준환 대표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들의 그립을 3D프린터로 맞춤형 제작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던 것처럼 실용사격 분야도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부품과 장비를 개발하게 됨으로써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엘코퍼레이션은 IPSC 코리아와 적극 협력해 실용사격 스포츠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1:04: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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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소화용 마이크로캡슐'로 화재 안전 지킴이 나선 지에프아이 이상섭 대표

美 3M사 소화약제 'NovecTM1230', 200μm 크기 캡슐에 담아 패드, 필름, 테이프 등으로 제조…화재시 자동감지해 약제 분출 李 대표 "설치 간편하고 전원도 필요 없어…UN선 친환경 약제" 자동소화 멀티탭 등도 선봬… 세계 공략해 '인류 안전' 지키기 지에프아이 이상섭 대표가 경기 김포에 있는 공장에서 제품 제조 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승호 기자 큰 불은 늘 작은 불씨에서 시작한다. 산불도, 물류센터 화재도, 전통시장 화재도 다 마찬가지다. 집에선 잠자고 있을때, 사무실에선 직원이 퇴근했을 때 불씨가 결국 큰 불로 번져 인명과 재산피해가 늘어난다. 그런데 사람이 없을 때 작은 불씨를 스스로 꺼 큰 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 답을 찾은 기업인이 있다. '소화용 마이크로캡슐'을 개발해 선보이며 '글로벌 소방수'를 자처하고 나선 지에프아이(GFI) 이상섭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소화약제가 들어있는 지에프아이의 마이크로캡슐은 머리카락 1개 굵기인 150~200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작은 알갱이다. 더 작게도 만들 수 있지만 이 정도의 크기가 화재에 가장 잘 반응하고, 균일성도 뛰어나다. 소화약제는 일명 '젖지 않는 물'로도 불리는 미국 3M사의 'NovecTM1230'을 사용했다. 밀봉해 항공기로 들여오는 이 청정소화약제를 한국의 GFI가 기밀융합방법을 이용해 마이크로캡슐로 만들어 다양한 소화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신기술이다. "3M에서도 자기네 물질을 활용해 마이크로캡슐로 만들었다는 것을 믿지 않더라. 3M서 2년간 자체 검증을 하고나서야 인정해주더라. 관련 내용은 3M 홈페이지에도 소개됐다. 우리가 캡슐 소화약제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경기 김포에 있는 GFI 본사 공장에서 만난 이상섭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가 2014년 설립한 GFI는 소화약제 캡슐화 제조 기술 등으로 17건의 특허와 4건의 특허출원, 재난안전제품인증, 녹색기술인증, 방재신기술(NET) 인증 등을 받은 상태다. 이상섭 GFI 대표./사진=김승호 기자 ▲화학·안전부문 대한민국우수특허 대상(2017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제2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우수기술혁신상(2021년) ▲K-혁신기업 어워드 대상(〃) ▲세계일류상품선정(〃) 등의 영예를 안으며 열 살도 채 되지 않은 회사 업력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 대표는 제품 브랜드를 '이지스(AEGIS)'로 지었다. 이지스는 제우스 신이 아테나신에게 준 방패 이름이다. 그는 "불이 나면 알람만으로 알려주는 게 스마트 소방이 아니다. 불을 스스로 끄고 난 후 불이 났다고 알려주는게 진정 스마트한 소방이다. '화재 안전'하면 한국의 GFI와 이지스가 연상될 수 있도록 '글로벌 안전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화약제가 담긴 작은 캡슐은 패드형, 필름형, 테이프형, 와이어형, 블록형, 커버형 등 용도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캡슐이 화재시 온도에 반응해 소화약제를 방출, 불을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핵심원리다. 3㎝×2㎝ 크기의 작은 스티커 하나엔 8만개 정도의 마이크로캡슐이 들어가 있다. 손톱보다 약간 큰 이 스티커 하나로 각 가정에 있는 두꺼비집 크기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가정, 기업, 병원, 전통시장, 지하상가, 지하철역사, 요양시설 등에 있는 콘센트, 분전함, 모터박스 등 화재가능성이 큰 곳에 스티커를 붙여놓기만하면 된다. B2C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자동소화 멀티탭, 자동소화 콘센트 등도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 "소화용 마이크로캡슐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전원이 필요없다. 화재시 분출되는 소화약제는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국제연합(UN)에서도 소화약제 중 가장 친환경적인 것으로 인정했다. 이지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면 대형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인터뷰를 하면서 둘러본 GFI 본사 사무실과 공장 곳곳에도 패드형 제품이 붙어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누전 등으로 불이나면 바로 옆에 붙여놓은 이 패드가 불씨 단계에서 화재를 감지하고 약제를 분출,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상섭 GFI 대표. /사진=김승호 기자 GFI의 이같은 혁신 기술에 대해 시장에선 초기에 '설마'하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곳곳에서 기술력 검증과 인정을 받으면서 GFI의 이지스를 찾는 곳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름만대면 알만한 국내 대기업의 이차전지 제조 계열사인 S사의 ESS(에너지저장장치)에도 GFI 제품이 들어가며 회사의 '캐시 카우'가 되고 있다. 2017년 당시 7명이 1억7000억원의 매출과 5억8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GFI는 올해엔 약 366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순이익은 13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그 사이 회사 인원은 30명까지 늘었다. 전에 없는 혁신 기술을 통해 지도에 없는 길을 가고 있는 GFI가 '규제'라는 장벽을 스스로 넘어서면서 만들어내고 있는 성과다. "10원 한 장 지원받은 것이 없다. 우리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규제가 있다고해서 멈출수는 없다. 투정밖에 되질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다시 꿈을 꾼다. "제품을 개발하는데만 벌어놓은 돈 30억원과 지인 돈 등 약 50억원이 들어갔다. 힘들게 개발한 만큼 우리 제품이 사람의 소중한 목숨과 재산을 지키는 곳에 잘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한국에만 머물 수 없다고 판단해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것이다. GFI의 목표는 이제 인류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2021-11-29 11:04: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