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기보, AI 결합 투자용평가모형 평가업무에 '전면 적용'

투자 의사 결정에 체계적 정보 제공…투자유치 애로 기술보증기금이 그동안 운용해 온 투자용평가모형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투자시그널 모형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용평가모형 개발을 끝내고 향후 투자 평가업무에 전면 적용한다. 7일 기보에 따르면 AI 기반의 투자용평가모형은 대상기업의 '고성장 가능성'과 '회수(EXIT)'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모형으로, 투자 의사 결정에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번 모형은 기보의 투자데이터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외부데이터를 활용하고,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기법을 통해 단계별로 모형을 학습시킴으로써 예측성능이 우수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모형으로 평가된다. 기보는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투자 유망대상기업을 벤처캐피탈(VC) 등으로 추천함으로써 보증에서 투자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 기반 창업·벤처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투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는 전문평가자의 평가패턴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특허의 가치를 평가하는 특허평가시스템(KPAS), 전문가·인공지능 평가를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신기술평가시스템(AIRATE)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AI기술을 평가모형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오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인공지능으로 새롭게 거듭난 기보의 투자용평가모형을 통해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확산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07 09:09:4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노블가습기 10만원 할인 판매

2월 말까지…자연기화식 가습+히팅 시스템 기능 코웨이가 이달말까지 '노블 가습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노블 가습기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을 할인해 주는 행사다. 더욱 많은 고객이 코웨이 혁신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블 가습기(AM-1421G)'(사진)를 구매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블 가습기는 자연기화식 가습에 에어 히팅 시스템을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어 히팅은 온풍을 이용해 수분 입자의 온도 저하를 최소화하고, 가습량을 풍부하게 해주는 혁신 시스템이다. 또한 수조부 내 물 고임을 방지하는 특허 기술 '워터락'을 적용했으며 물 세척이 가능한 '워셔블 가습 필터'를 장착하는 등 위생적인 부분도 신경썼다.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제품 구매는 코웨이 홈페이지와 코웨이닷컴 어플리케이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철 건조한 실내 공기질 개선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코웨이 혁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2-07 08:36: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도시의 호랑이' 갤럭시S22 출시 임박…규칙 깬 '역대급 성능' 기대감

레츠고디지털이 예상한 갤럭시S22 울트라 레드 컬러 /레츠고디지털 갤럭시 S22 출시가 임박했다. 모처럼 전작을 뛰어넘을 '역대급' 성능 개선에 노트 시리즈의 귀환으로 소비자 기대감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홍보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 3D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더 비치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등에서다.옥외 광고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며, 국내에서도 코엑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상영 중인 갤럭시 언팩 2022 홍보 영상 '도시의 호랑이' /삼성전자 영상 이름은 '도시의 호랑이'다.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강렬한 인상을 주고,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는 메시지와 함께 유리를 깨고 나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호랑이로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야간에 진가를 발휘할 새로운 갤럭시S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외신과 팁스터 등은 갤럭시S22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작과 같이 울트라 기준으로 후면에는 1억800만화소의 '아이소셀 HM3'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하지만, 센서 성능을 더 높인데다가 강화된 NPU를 바탕으로 더 강력해진 '온 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이미지 보정 등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어두운 곳을 비롯한 악조건 속에서도 높은 카메라 품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 2200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대폭 개선된다. Armv9 아키텍처가 전작의 문제였던 발열과 성능을 해결했을뿐 아니라, 엑시노스2200에는 AMD와 만든 GPU를 처음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크게 향상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국내와 미국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아태지역과 유럽에서는 엑시노스 2200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 모델 기준 '규칙'도 깨진다. 노트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 수납공간이 부활할 것이 유력하다. 노트시리즈가 갤럭시S 시리즈로 통합되는 셈. 디자인도 카메라 모듈만 동그랗게 튀어 나오는 '물방울' 스타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컨투어컷'과는 달리 독창성은 덜하지만, '카툭튀'를 더 줄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엣지' 패널 곡률을 더 줄이고 저장공간 1TB 모델 추가, 디스플레이 비율을 19.5 대 9로 가로 비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는 내용의 '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무게도 전작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논란 거리도 남아있다. 램이 전작과 같이 8GB라는 점, 울트라가 아닌 모델에서는 배터리 용량을 소폭 줄일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램은 갤럭시S가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장점이었던 부분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가상램인 램플러스를 사용해 성능을 높일 수는 있지만 하드웨어 램만큼은 속도 향상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6 15:08: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탄소중립 전환 모색 中企 지원나서

54.5억으로 50개社 지원…수행기관도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중립 전환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돕는 '중소기업탄소중립전환지원' 사업을 올해 새로 도입하고 이달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관련 예산은 54억5000만원으로 5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실시설계지원(컨설팅, 공정분석, 시장조사) ▲탄소저감 설비도입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탄소 배출권 거래제 할당기업 및 목표관리업체 등 탄소감축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히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 국가 수출기업, 탄소중립 선언 대기업 협력사, 탄소다수배출업종 영위기업은 가점부여 등을 통해 선정할 때 우대한다. 뽑힌 기업에게는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실시설계지원 등 컨설팅 비용을 1000만원 이내로, 감축설비 구입비를 정부지원금 최대 3억원까지 소요비용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설비는 인버터, 컴프레셔, 고효율인증 설비,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사업 공고에 명시된 설비와 운영위원회 승인을 통해 인정된 기타 감축설비다. 이와 별도로 이달 11일까지 실시설계지원을 담당할 수행기관도 별도 공모한다. 수행기관은 탄소배출 현황을 진단하고 적정 탄소저감 설비 선정을 위한 컨설팅, 시장조사, 탄소감축효과 측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2-06 12:00:1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글로비스, 쏘카 스마트 솔루션 기반 신사업 제휴 MOU 체결

최근 서울 성수동 현대글로비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왼쪽)와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 쏘카와 '신사업 제휴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솔루션 기반 물류사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 개발과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국내 물류, 카셰어링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 보유한 사업 역량과 자산을 기반으로 상호 혁신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물류 로봇 등 미래 물류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술 구축에 속도를 더 낸다는 방침이다. 쏘카는 최대 1만8000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차량 배치와 관리, 정비에 커넥티드 블랙박스, 자체 개발 차량 관제 단말 등과 같은 자체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쏘카와 데이터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차량 외관 검사 기술 실증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쏘카 차량 이용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접목해 정보의 신뢰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미래 에너지 영역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EV) 기술 실증을 통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략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와 쏘카는 올 상반기 이러한 실증 사업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쏘카존과 쏘카 스테이션에서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스마트 물류 기술과 에너지 관련 신기술 적용 가능 여부 및 사업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물류 신기술 역량과 쏘카의 모빌리티 인프라를 결합한 라스트마일 서비스 모델 개발도 검토한다. 해외 모빌리티 시장 진출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서로 다른 사업을 하고 있지만 양사 보유 역량의 결합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사업의 기회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06 11:16: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항공 빅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초읽기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항공 빅딜'로 불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성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 첫 번째로 '메가캐리어'가 탄생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오는 9일 개최하는 전원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기업 결합 관련 안건은 조건부 승인으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원회의는 조성옥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공정위 내 최고 의사결정 절차다. 이미 지난해 12월 두 기업이 보유한 공항 슬롯(시간당 이착륙 허용 횟수)과 운수권(국가 간 항공협정을 통해 각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배분하는 운항권리) 일부를 반납하는 '조건부 승인'이라는 입장을 밝힌 공정위가 불승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미 공정위가 승인 조건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대한항공에 전달했고 대한항공도 이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하는 등 양측이 사전 조율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승인 조건을 둘러사고 갈등은 예상된다. 공정위가 내건 조건에는 두 항공사가 보유한 한국공항 슬롯 중 일정기준의 슬롯을 '경쟁제한성이 추정되지 않도록 하거나 점유율 증가분을 해소하는 수준'으로 반납하고 추후 재배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가 간 항공 협정을 통해 각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배분하는 운항 권리인 '운수권'도 일부 반납하도록 해 국내 항공사에 재배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조건부 승인이 전부 통과될 경우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슬롯과 운수권 반납이 통합 항공사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 기대했던 합병 시너지에 크게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일각에서는 회수된 운수권을 국내 항공사에 재분배하면 저비용항공사(LCC)들에 새 노선 진입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특히 일부 LCC 업계는 이를 대비해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항공기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장거리 운수권의 경우 LCC들이 참여하지 않아 결국 해외 항공사들에 운수권이 넘어가 우리나라 항공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검토한 뒤 지난달 21일 공정위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공정위가 제시한 조건부 승인 내용 중 일부는 철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의 최종 결정이 나오더라도 최초 조건부 승인안의 구체적 내용은 알기 어렵다. 다만 대한항공의 공식 입장 발표 내용에 따라 어느 정도 수위에서 조건의 내용이 정해졌을지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의 최종 결정이 이뤄지면 양사는 한숨을 돌리지만 M&A 최종 성사까지는 아직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가 남아 있다. 현재 EU·미국·중국·일본 등 필수신고국과 영국·싱가포르·호주를 포함한 임의신고국 등 7개국 경쟁당국이 양사에 대한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이래 터키·대만·베트남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태국으로부터도 기업결합 사전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통보받았다. 주요국인 EU 미국·중국·일본 등은 공정위 결론을 지켜보기 위해 판단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결론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때처럼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 산업은 대표적인 국가 기간 산업으로 그 나라의 국력을 상징하기도 하고, 국제 무대에서 평가받는 주요한 표지가 된다"며 "국가적으로 이번 기업결합 성사가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2022-02-06 11:15: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월급 올라도 체감못하는 이유' 근로자 임금 5년간 17% 인상…근로소득세·사회보험료 인상 커

한경연 제공. 임금이 상승하더라도 근로자들이 체감하는 실질임금은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5년간(2016~2021년) 근로자 임금이 17.6% 오를 때, 근로소득세 및 사회보험료는 39.4%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5년간(2016~2021년) 고용노동부(사업체노동력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금보다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 및 사회보험료 부담 증가율이 2배 이상 높다고 6일 밝혔다. 근로자 월임금(1인이상 사업체)은 2016년 310만5000원에서 2021년 365만3000원으로 17.6% 인상되었으나, 근로소득세 및 사회보험료 부담은 2016년 36만3000원에서 2021년 50만7000원으로 39.4%나 증가했다. 근로소득세 부담은 2016년 10만2740원에서 2021년 17만5260원으로 70.6% 증가했다. 이는 소득세 과표구간(8800만원 이하)이 2010년 이후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월급이 오르는 경우, 근로소득세는 상위의 과표구간이 적용되므로 사실상 자동적으로 세율이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사회보험료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항목은 고용보험료로 나타났다. 고용보험료는 2016년 2만187원에서 2021년 2만9229원으로 44.8% 증가했는데, 이는 실업급여 지급기준 확대(최대기간 240→270일, 평균임금 50%→ 60%) 등으로 요율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 포함)도 2016년 10만1261원에서 2021년 13만8536원으로 36.8%가 증가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지출증가, 보장범위 확대 영향으로 요율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22년에도 고용보험료와 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요율이 각각 0.1%p, 0.1%p, 0.7%p 인상돼 근로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밥상물가로 불리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상승도 근로자의 체감임금을 감소시켰다. 5년간(2016~2021년) OECD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상승률은 17.6%로 37개국 중 8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1년 한국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상승률은 5.9%로 OECD 5위를 차지해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무주택 근로자들에게는 큰 폭으로 상승한 집값도 부담이다. 5년간(2016~2021년) 한국부동산원(아파트중위 매매 및 전세가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중위매매가격은 2016년 2억6000만원에서 2021년 3억7000만원으로 41.7%나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1억9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29.4% 올랐다. 특히 서울 집값은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6년 대비 2021년 매매가는 77.8%, 전세가는 43.1%나 상승 하다보니, 근로자가(2021년 월임금 365만3000원 기준) 한푼도 쓰지 않고 돈을 모아 집을 사는데 걸리는 기간은 2016년 11.8년에서 2021년 21.0년으로 9.2년이나 증가했고,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2016년 8.1년에서 2021년 11.6년으로 3.5년이나 증가했다. 한경연은 "차기 정부에서는 물가에 따라 자동적으로 과표구간이 조정되는 소득세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고, 부정수급 방지 등 사회보험 지출구조 합리화를 통해 요율 인상을 억제하고, 집값 안정화 등 물가 안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과도한 근로소득세 및 사회보험 부담은 근로자의 가처분소득을 감소시켜 소비여력을 축소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소득세제 개선과 물가안정을 통해 근로자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 소비진작을 통한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02-06 11:00: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中企 대거 진출 베트남…코로나 고전에도 향후 전망 '밝음'

산업硏·대한상의·베트남코참, 진출기업 217개사 설문조사 2021년 매출, 전년보다 '감소' 예상…코로나에 가동률도 '뚝' 2~3년·5년 전망, '현상유지' 압도 불구 '확대'가 '축소' 앞서 대내환경은 '긍정'보다 '부정' 많아…베트남 정부정책등 주시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이 코로나19로 공장 가동률이 뚝 떨어지는 등 고전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비교적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2~3년내 베트남 사업전망에 대해 진출기업 10곳 중 4곳은 '현상유지', 3곳은 '확대'로 각각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축소'는 2곳, '철수 또는 이전'은 1곳에 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서비스업이 제조업보다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생산비용 상승, 베트남 정부의 정책변화 등 대내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비율은 절반이 훌쩍 넘어 위기 요인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 베트남코참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217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내놓은 '베트남 진출기업 경영환경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응답 기업에는 북부 하노이권 120개사, 남부 호치민권 94개사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코로나19에 따라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경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2021년 예상 매출액의 경우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답변이 46.5%(감소 13.8%+크게 감소 32.7%)로, '증가했다'는 답변 30.9%(매우 증가 14.3%+증가 16.6%)보다 많았다. 코로나19가 본격 시작한 2020년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은 증가(34.6%), 비슷(31.3%), 감소(34.1%)가 유사했다. 1년 사이에 매출액 하락 기업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예상 영업이익 역시 '감소'가 51.6%로 '증가'(27.2%)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매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조업차질'이 1순위였고, '현지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 이유도 컸다. 코로나19는 제조기업들의 가동률도 떨어트렸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가동률이 40% 미만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75.1%에 달했다. 가동률이 60% 이상 기업은 5% 정도에 불과했다. 가동률 80% 이상은 0.9%에 그쳤다. 금융, 농림어업, 금속기계 등이 그나마 가동률이 높은 편이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미·중 갈등 등으로 현재의 가동률이 낮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향후 2~3년 또는 5년 후의 베트남 내 사업전망은 '축소'보다는 '확대'하겠다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업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은 '베트남의 시장성'(42%)과 '동남아 교두보 기능'(20%)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베트남의 향후 2~3년 사업 전망은 '현상유지'가 44.2%로 가장 많은 가운데 '확대'(30.9%), '축소'(18.9%), '철수·이전'(6%) 순으로 나타났다. '확대 예정' 분야에선 농림어업 분야가 66.7%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의 자동차·부품, 화학 그리고 서비스업의 도소매유통 등도 긍정적인 모습이다. 향후 5년 전망에 대해선 '현상유지' 37.8%, '확대' 34.1%, '축소' 14.3%, '철수·이전' 13.8% 순이었다. 그러나 대내환경 변화는 '긍정'보다 '부정'이 많았다. '악화'(52.6%)와 '급격악화'(15.8%) 등 부정적 전망 비중이 68.4%에 달했다. 반면 '개선'(10.2%)과 '급격개선'(0.5%) 등 '긍정' 전망은 10.7%에 그쳤다. 악화되고 있는 베트남의 대내환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베트남 정부 정책(31%) ▲생산비용 상승(31%) ▲외자기업 규제(16%) 순이었다. 특히 화학과 금속기계 업종이 베트남 정부의 정책 규제 변화를 가장 많이 인식하고 있는 상태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이같은 현지 규제에 대해 절반 이상이 그냥 '수용'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일부는 '관계사와 공동대응'한다는 답변도 있지만 약 10곳 중 1곳은 '이전 및 철수'를 고려한다는 응답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진출 기업이 꼽고 있는 글로벌 대외환경 가운데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코로나19, 미·중갈등, 환율변화 등이다. 글로벌 대외환경 중 코로나19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에 대해선 공급망과 생산 및 수요가 비슷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미·중 갈등 요인은 공급망에, 혐한감정은 수요부문에, 환율변화는 생산부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02-06 11:00: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일반에 OLED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공개…수십억 비용 절감 기대

엔지니어가 사성디스플레이 Sync OLED를 사용하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공개하고 OLED 생태계 확대에 상생까지 노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한OLED 소재 특성을 사전 평가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 'Sync-OLED'를 개발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OLED 패널 성능 향상 핵심인 유기 재료 생태계를 강화하고 실력있는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가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응용센터와 함께 만들었다. 플랫폼은 OLED 소재 교유의 기본 특성 뿐 아니라 전화 이동도 등 OLED 성능과 밀접하게 연관된 복합 특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기존 협력사뿐 아니라 소재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도 사용 동의만 거쳐 사용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협력사에 최대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구입과 전문인력 고용 뿐 아니라 슈퍼컴퓨팅 서버를 위한 투자 비용을 해결해준 것.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협력사들의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2년간 한국과학기술정보원 슈퍼컴퓨팅응용센터와 함께 유기 소재 시뮬레이션툴을 개발하고 플랫폼 서버를 슈퍼컴퓨팅응용센터에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국내 유기 소재 전문기업인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사업본부장 김태형 전무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중장기적으로 소재 성능 예측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이번 시스템 구축 시도는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고효율의 유기 소재 개발로 OLED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은 "OLED 시장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유기 소재 시장도 큰 성장의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구축한 소재특성 평가 표준화 플랫폼은 실력 있는 신생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고, 소재 기업 연구의 질적 양적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 소자 기술 분야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10년간 국내외 소재 분야 산학 프로젝트 및 공동 R&D 추진을 통해 산.학.연 관련 전문 기관과 협력 규모를 확대하는 등 소재 기술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6 10:34:3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