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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반영 언제…' 中企,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가장 '효과적'

중기중앙회, 209개사 대상 조사…'납품대금 조정협의' 등보다 압도적 찬성 '연동제 법제화'로 의무시행 1순위…원재료 47.6% 오를때 단가는 10.2%↑ 중소기업 상당수는 최근의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대비 2021년 현재 원재료 가격이 47.6%나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 일감을 주는 원청기업이 올려준 납품단가는 평균 10.2%에 그쳐 경영에 치명타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해 12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납품단가 연동제'(67%)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기업간 자율협의'(19.6%),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11.5%)로 파악됐다. 바람직한 연동제 방식으로는 '법제화를 통한 의무시행(강제화)'이 55%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기업간 자율적 시행'은 33%, '모르겠다'는 8.6%였다. 이런 가운데 2020년 대비 2021년의 원재료 가격은 평균 47.6%가 상승한 반면 납품단가 상승률은 10.2%에 그쳤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에서 4.7%로 줄었다. 구체적인 납품단가 연동제 실행방식에 대한 의견으로는 '공급원가 중 일정비율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를 대상으로 해야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모든 원재료를 대상으로 해야한다'는 응답도 38.8%였다. 자체 감내가 가능한 원재료 가격 상승률은 '3~5% 구간'이 가장 많았다. 특히 5%라는 응답이 36.4%로 조사됨에 따라 원재료 가격이 5% 이상 상승할 경우 연동제 실시를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연동제를 미이행한 기업에게는 시정명령(43.5%), 과태료 또는 과징금(23.9%) 등의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은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고 현재 여야를 막론하고 법률 발의가 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조속히 제도가 도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6-12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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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제조경쟁력 향상 가속화…광양 4고로 미세먼지 최대 90% 감축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친환경·스마트 고로로 재탄생한 광양제철소 4고로에 화입(火入)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화물연대 총파업 등에 따른 외부 악재에도 친환경 고로 구축을 통한 친환경 제조경쟁력 향상에 속도를 높인다. 포스코는 10일 광양제철소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 등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4고로 화입식을 개최했다. 최정우 회장은 "오늘은 광양 4고로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품 고로로 재탄생한 날이자,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기도 해 의미가 깊다"며 "제철소의 상징인 고로처럼, 포스코도 세계 최고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여 포스코그룹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4고로는 1992년 9월 내용적 3800㎥로 준공되어 첫 조업을 시작한 이후 2009년 1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500㎥로 확대된 바 있다. 이번 2차 개수는 내용적은 같지만 ▲노후 설비 신예화를 통한 안전한 현장 구현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환경설비 투자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배가스 청정브리더의 신규 적용과 배관 설비 내 먼지 포집 설비를 추가하는 등 환경 설비 투자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기존 고로 대비 최대 90% 까지 저감하여 친환경 제조경쟁력을 끌어 올렸으며, 고로 조업 전반을 예측하고 자동 제어하는 인공지능과 다년간 숙련된 현장 작업자의 노하우를 접목해 연·원료비를 절감하고 조업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총 1년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 3703억원이 투자되었으며, 연인원 27만여명의 인력이 공사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향후 포스코는 4고로의 조업 최적화를 추진하여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배출 감축에 있어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을 목표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포스코는 제철공정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설비 투자 등 저탄소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에 2026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2-06-12 11:3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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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서울특별시 환경상'서 에너지 전환 최우수상 수상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에 위치한 에너지센터. /롯데물산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롯데물산은 10일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전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총 5개 분야를 시상한다.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선정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 등급을 받은 친환경 랜드마크다. 롯데물산은 최근 3년간 에너지 효율 향상에 약 30억 원을 투자해 약 7억5000만원의 에너지 절감을 실천했다. 쇼핑몰 공조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선하고 타워·몰 주차장 및 후방시설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설비 개선에 주력했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9년 대비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는 약 9%, 롯데월드몰은 약 12%의 사용량을 절감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열에너지 시설을 비롯해 지열,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기준 총 사용 에너지의 11%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타워·몰 공조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장비 보급수와 조경용수로 재활용하는 등 연평균 6만9000톤의 수자원을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물산은 2050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국립기상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세대학교와 서울시 온실가스 관측·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랜턴에 관측설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서울시 온실가스를 측정 중이다.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은 "롯데월드타워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지속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2: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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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1회 MX 비전 데이' 열고 모바일 산학 협력 강화…"열린 혁신 실현"

삼성전자가 10일 국내 주요 대학의 교수진과 연구원들을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로 초청해 모바일 기술 관련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제1회 MX 비전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며 모바일 기술 미래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제1회 MX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첨단 모바일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22개 연구소의 100여명 연구원들을 초청해 모바일 기술 관련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업부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방성(Openness)'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인재 양성이 MX사업부의 핵심 가치"라며,"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을 실현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갤럭시 생태계를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최신 모바일 기술과 시장 동향 그리고 고객 중심 경영으로 모바일 경험을 혁신하는 MX사업부의 사업 전략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22개 대학 연구소와 함께 ▲카메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주요 하드웨어 ▲멀티미디어, 그래픽 등 소프트웨어 기술 ▲보안,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차세대 모바일 핵심 기술을 연구해왔다. 삼성전자와 주요 대학들의 산학협력 강화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융복합 인재 양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대역 안테나 기술 개발 과제로 참여한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는 "전 세계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산학 협동 연구를 통해 시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고 연구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산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MX 비전 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학술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가 기업으로 진출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 인프라 구축과 발전에 지속 힘쓸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2: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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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더 작고 깨끗하게, 볼보 XC60과 미니멀리즘 캠핑을 떠나다

볼보 XC60 B6와 힐레베르그 텐트. /김재웅기자 볼보는 캠핑에 잘 어울리는 차다. 넉넉한 공간에 높은 안전성.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자연과 미니멀리즘의 나라 스웨덴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볼보 XC60 B6와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 힐레베르그 등 스웨덴의 유명 장비들과 함께했다. 중형 세단으로도 충분히 넉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XC60의 수납 공간은 말 그대로 알차다. XC90과 같이 넓지는 않지만, 캠핑용 박스가 꼭 들어맞는 크기라서 짐을 툭툭 던져 넣어도 쏙쏙 들어간다. 부피가 작기로 유명한 스웨덴 장비들을 실으니 수납 편의성은 훨씬 줄었다. 출발을 위해 시동을 켜니 주행 가능 거리가 먼저 시선을 뺏었다. 800km를 훌쩍 넘는 숫자. 부산을 왕복하는데 조금 모자라는 정도다. 평범한 가솔린 중형 SUV에서는 보기 어려운 숫자다. 71L 연료 탱크에 공인 연비 9.1km/L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덕분이다. 볼보는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차량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실제 연비는 공인 연비를 상회했다. 신형 볼보 XC60 주행모습. 주행 성능도 안락할 수 밖에 없다. 최대 토크 42.8kg·m에 최고출력 300마력으로 무거운 짐과 사람을 잔뜩 실고서도 편안하게 달렸다. 기본 장착된 안전 기능이 긴 여행길을 더 편하게 만들어준다. 시트 포지션이 다른 SUV에 비해 낮아 승용차와 같은 느낌도 받았다. 파일럿 어시스트를 버튼 한개만으로 활성화할 수 있어서 주행 피로감도 최소화했다. 2열도 레그룸이 대형 차량 부럽지 않을 만큼 넓었다. 국내 도로에서 가장 쓸모가 큰 기능은 단연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볼보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내비게이션을 티맵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누구'와 같이 '아리야'라는 호출 명령어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공조 기능까지 쓸 수 있다. 조수석에 동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센터페시아 공간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구성됐다. 직선형 대시보드 밑으로 장착된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와 최소한의 버튼은 이미 볼보를 상징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공간과 깔끔한 센터 콘솔로 더 깔끔한 운전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볼보의 또다른 장점은 전천후 주행 성능이다. 스웨덴 사정에 맞게 포장도로가 아니라도 잘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숲속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데에도 무리가 없었다. 모든 모델이 전륜 구동을 장착했다. 돌길을 넘어가는데도 불쾌하지 않았다. 도착 후 잠시 자리를 뉘이고 파노라마 썬루프로 하늘을 보며 완전히 세상과 떨어질 수 있었다. 마사지 기능도 썩 훌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1: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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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 포트폴리오 혁신 가속화”

11~12일 미국 새너제이서 열린 'SKI 글로벌 포럼' 참석해 기조연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 방향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의지를 소개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에너지 믹스(Mix)' 변화에 따른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한다. 김 부회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개최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차별적 기술 기반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전기가 에너지의 핵심이 되는 전동화, 폐기물·소재의 재활용 등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전세계 에너지는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무탄소·저탄소 에너지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폐기물을 줄여 오염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순환경제 또한 변화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시작해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자원순환, 차세대 배터리 등 자사 사업 분야와 관련한 포럼을 11~12일 열고 현지 산학 전문가들과 토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포럼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지동섭 SK온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배터리), SKIET(배터리 분리막) 그리고 SK어스온(자원개발·CCS) 등 미래 유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사업 전문 자회사로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며, 에너지 믹스 변화에 맞춰 추가적인 성장 방향성을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전동화, 폐기물·소재 재활용 분야와 관련해 자체 보유 기술에 더해 각 분야 글로벌 선도 및 유망 기업 지분투자 또는 기술·사업 협력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의 R&D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로 추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SK㈜와 함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맺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 2008년 설립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사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전동화 영역에서는 원자력(SMR),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등 다양한 차세대 성장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 폐자원 활용 등 순환경제 영역에서의 신규 성장동력 발굴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 경영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환경사업위원장 또한 맡고 있다. 환경 사업 관련,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그룹 내 관계사간 시너지와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탄소감축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성장의 속도는 그만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온실가스 '넷 제로(Net Zero)'를 2050년 이전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친환경 비즈니스의 핵심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이며 이를 회사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통찰력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목적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며 "SK이노베이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의 강력한 실행을 위해 글로벌 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2 11:10: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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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서울대·KAIST 교수 등 AI 전문가 자문단 구축 "제조 지능화 박차"

(왼쪽부터)LG에너지솔루션 CDO 변경석 전무, 신진우 KAIST 교수, 박종우 서울대 교수,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윤성로 서울대 교수, 전병곤 서울대 교수/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디지털 혁신과 제조지능화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을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신진우 KAIST AI대학원 석좌교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5명을 AI 자문단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자문단은 ▲빅데이터·AI ▲AI시스템 ▲AI알고리즘 ▲공장용 로봇·비전 ▲공정제어·최적화 등 총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에 위촉된 5명의 자문위원들은 각각의 분과를 맡아 LG에너지솔루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자문한다. AI를 활용한 혁신과제 발굴,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AI 과제 수행을 비롯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자문단 초대 단장을 맡은 윤 교수는 "2차전지 사업은 국가적으로 반도체의 뒤를 이을 만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중요한 분야"라며 "기술적 도약을 위해 AI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 전지사업의 글로벌 리더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AI 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DX/AI/빅데이터를 리드하는 CDO 변경석 전무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AI 자문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스템 분과는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전 교수는 대규모 AI 인프라 설계 및 시스템 개발의 전문가로, 'MLOps'의 전사적 도입 작업을 주도한다. 전 교수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컴퓨터학회(ACM) SIGOPS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자사는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AI 자문단 구성을 통해 글로벌 생산라인의 제조지능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작업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12 10:50: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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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시중은행과 손잡고 1.44조 우대보증 지원

국민·신한·우리·하나銀과 첨단·전략산업 육성 中企 금융지원 '맞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기술보증기금이 주요 시중은행들과 손잡고 새 정부 국정과제 성공을 위해 1조4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12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회복,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와 시중은행은 서로 협업해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이 있는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가능성장(ESG)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시중은행 특별출연금 17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74억원을 재원으로 총 1조4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의 혜택을 제공하고, 은행들은 0.2%~0.5%포인트(p)의 보증료를 제공해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는 새 정부 국정과제 성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집중지원이 필요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정책금융의 온기가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6-12 08:5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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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제페토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론칭

스몬스 굿즈 아이템, 포토 부스, 비디오 부스 등 마련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론칭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 침대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진출한다. 시몬스는 침대없는 팝업 스토어와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로 이목을 집중시킨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지난 10일 제페토에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가입자가 활동하는 제페토에서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열풍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넘어 가상과 현실을 초월한 상호작용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만의 소셜라이징을 확장하는 것이다. 시몬스는 제페토에 시몬스 특유의 위트를 담은 굿즈 아이템을 비롯해 포토 부스와 비디오 부스를 구축, 시공간 제약없이 시몬스가 선사하는 브랜드 매력과 한 차원 높은 소셜라이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 아이템 샵에선 그동안 시몬스가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침대없는 팝업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연이은 품절 사태로 높은 인기를 구가한 아이템 7종(▲양배추 일회용 카메라 ▲점프수트 ▲방수 에이프런 ▲장화 ▲시몬스 농구공 백 ▲롤러 스케이트 ▲럭키 S 양말)을 공개한다. 이 아이템들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인 청담동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실물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의 포토 부스와 비디오 부스도 함께 선보인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로 이름 지어진 포토 부스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의 인증샷 명소인 매장 외관을 그대로 옮겨와 다양한 아바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비디오 부스에선 공개 한 달도 안돼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한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 디지털 아트 영상의 '캘리포니아(Pool in California)' 편을 모티브 삼은 '시몬스 멍때리기-첨벙첨벙'도 경험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 브랜드전략부문장 김성준 상무는 "시몬스가 제페토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실제 청담동에 위치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구입할 수 있다"며 "시몬스 브랜딩 혁신의 넥스트 스텝이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진출은 오프라인에 있던 팝업스토어가 그대로 메타버스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 실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22-06-12 08:43: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