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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국민들, 의료기관 등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못믿어'

국내인들이 의료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이나 건강포털 등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는 않는다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철 연구위원 등이 3일 펴낸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현황과 대책'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개인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일반인 인식을 파악하고자 지난해 9월 27일~10월 10일까지 건강정보광장·금연길라잡이·건강길라잡이 등 건강관련 3개 포털 이용자 27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일반개인정보(이름·주민번호·전화번호 등) 보호 수준을 비롯해 ▲병원에서의 개인의무기록정보 보호 수준 ▲의원에서의 개인의무기록정보 보호 수준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에서의 개인건강관리정보 보호 수준 ▲건강포털에서의 개인건강관리정보 보호 수준 ▲모바일앱에서의 개인건강관리정보 보호 수준 등 6개 항목에 걸쳐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조사대상자가 점수를 매기도록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결과 각 항목의 점수는 평균인 3점보다 낮은 2.49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각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저평가 한 것이다. 특히 일반 국민이 중요하게 여기는 일반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은 2.3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이용자들이 이들 포털들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의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4-01-03 07:29:3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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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만삭 시 허리통증 가장 많이 느껴

작년 결혼 후 허니문베이비를 가졌던 한씨(31)는 지난 12월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전부터 아팠던 허리통증은 출산이후 사라지긴 했지만, 8개월 이후부터는 허리통증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다. 만삭이전부터 허리 부위에 통증을 느끼자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아 '임산부 요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임산부 요통은 임신 중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임산부들은 허리통증을 많이 느끼게 되며, 몸도 점점 무거워지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특히 임산부들은 허리통증이 있거나 아프다고 해서 약을 먹너나 파스를 붙일 수 없어 임산부 허리통증의 고통은 그대로 감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산부들은 뱃속에 아이를 가지고 있는 동안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는데 이 역시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어 요통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임산부 허리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임신 중 체중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임산부는 임신중 체중이 보통 10~13㎏정도 증가하는데 배가 차지하는 무게는 무려 늘어나는 몸무게의 절반정도로 차지하고 있어 이로인해 허리통증에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이다. 임산부는 무거운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게 되고 그러면서 정상적인 허리척추 라인이 무너지고 허리가 뒤로 휘어지는데 그 결과 척추와 디스크에 압박을 줘 임산부 허리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원인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허리통증의 또 한가지 원인은 복근의 팽창과 등 근육의 수축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허리를 지지해주는 근육은 허리를 앞으로 굽혀주는 복근과 허리를 펴거나 뒤로 젖혀주는 신전근인데 배가 불러오면서 복근이 늘어나 힘을 제대로 쓸수 없게 된다. 허리 뒤쪽에 위치한 신전근은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근육이 점차 약해지게 되고 평소에 운동으로 근육이 탄탄하게 자리 잡힌 임산부는 허리통증이 덜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임산부의 경우 허리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여기에 릴렉신 호르몬의 다량 분배로 인해 임산부의 통증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임산부는 릴렉신 호르몬이 평소보다 10배 가량 증가한다. 이 릴렉신 호르몬은 부풀어 오르는 자궁을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고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임산부가 만삭이 돼 가면서 이 호르몬으로 인해 골반이 벌어지고 이때 허리통증으로 자극을 받으면서 점점 임산부 허리통증이 심해지게된다. 구로예스병원의 성주용 원장은 "임산부가 배가 무거워졌다고 배를 무리하게 내밀면 허리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 유지를 위해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며 "앉을 때나 집안일을 할때 허리를 오랫동안 구부린채 오랫동안 일 하기 보다는 중간중간 허리를 펴고 가슴을 가볍게 젖히는 자세를 하며 허리통증 스트레칭을 해주면 통증유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4-01-03 06:42:5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