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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초등학교 입학 전에 '눈 건강도 체크하세요!'

/강남밝은세상안과 제공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이라면 걱정이 많은 시기다.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아이가 학교에 적응은 잘 할지 등 고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아이들의 눈 건강이다. 학습 시간이 늘어나고 시력이 완성되는 시기인 만큼 시력이 저하되거나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많이 나타나는 근시, 아이 행동으로 파악해야

신입생 아이들은 책상에 앉아 칠판과 책을 보며 수업을 듣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 만 7세가 되면 거의 모든 시기능이 완성되는데 이때는 근시를 조심해야 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영상 기기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어린이 근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이들은 시력이 저하돼도 쉽게 인식을 하지 못해 부모에게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모들은 시력이 저하됐을 때 아이들이 하는 행동들을 기억하고 평소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특히 아이가 ▲눈을 찡그리며 사물을 보거나 ▲자주 눈을 비비거나 ▲TV나 책을 가까이서 보려고 하거나 ▲머리를 한쪽 방향으로 기울이고 사물을 보거나 ▲ 자주 넘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어릴 때 약시 치료 못하면 완치율 떨어져

근시와 마찬가지로 소아 약시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약시는 눈에 이상이 없지만 정상 시력이 안 나오고 안경이나 렌즈로도 시력이 교정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약시의 원인은 좌우 시력이 크게 차이가 나는 부동시·사시·눈썹 찔림 등인데 이런 증상이 계속돼 눈의 시력이 발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약시의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생 시력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기에 치료를 할 경우 완치율은 95% 정도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에는 완치율이 23%까지 떨어진다. 이에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더라도 반드시 입학 전 정밀 시력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TV나 스마트폰, 책 등을 볼 때는 너무 가까이서 보지 않도록 지도하고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는 등 시력 저하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또 갑자기 빨간색과 초록색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면 시력 저하가 왔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도록 한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취학 전 아동에서 성장이 멈추는 청소년 시기까지는 시력 변화가 많고 시력 교정에 중요한 시기다"라며 "부모가 아이의 눈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이 있다면 안과 전문의를 찾아 안경 착용이나 약물 점안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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