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국내 헤어 산업의 경제적 사회적 성장·트렌드를 전망하는 '헤어드레싱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1년 국내 헤어 시장의 규모는 2조5048억, 전국 헤어살롱 8만1600개, 종사자 14만8121명으로 국내에서 헤어 시장이 중요산업으로 도약했다.

특히 감성적인 소비와 외모를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2012년 헤어 미용 시장은 27% 성장한 염색을 주축으로 펌(11%), 두피 케어(33%) 시장이 성장했다.

또한 최근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헤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 성장하고 있으며, 염색과 두피 케어 시장이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성장의 원동력으로는 여성 취업의 개선을 기반으로 한 높은 고용 유발효과, 수출상품을 통한 세계적 경쟁력 확보 등 신성장 산업으로서의 높은 잠재력이 꼽혔다.

로레알코리아 헤어사업부 세바스티엥 에몽 전무는 "헤어드레싱 리포트는 헤어 산업의 전문성과 성장가능성을 전망하는 좋은 기회"라며 "영국,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최초로 헤어드레싱 리포트를 출간함으로써 로레알코리아는 헤어 살롱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이자 뷰티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레알헤어사업부는 염색과 두피 케어의 성장 트렌드를 반영해 2014년 국내에서 두 개의 혁신적인 제품 아시아 여성 전용 염색제 '알루리아', 프리미엄 두피 케어 제품 '덴시피크'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