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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석수', 탄생 33주년 네 번째 리뉴얼 제품 선보여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로 탄생 33주년을 맞은 '석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 '석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신 생산 설비를 갖추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젊고 신선한 디자인을 적용해 확 바뀐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석수의' 품질 관리를 한 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로 충북 청원 공장의 '석수' 제품 생산 라인을 전면 교체 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용기 제작 후 제품 주입까지 하나의 기계로 연결되는 논스탑 시스템(Non-stop System)을 적용해 제품 생산 중 외부 오염원을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병원 수술실과 반도체 공장 수준의 2중 클린룸(Clean Room), 자동 소독 시스템, 외부인증기관을 통한 식품위생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엄격한 품질 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리뉴얼 된 '석수'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의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석수'의 용기 디자인은 제품의 수원지이자 세계 3대 광천수 지역인 충북 청원군 소백산맥을 모티브로 고급스럽게 재탄생했다. 또 한 손에 들고 다니기에 편하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다. 라벨 또한 신선한 물 속의 천연 미네랄을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다 젊고 생동감 있게 변경됐다. 또 하이트진로음료는 새롭게 바뀌는 '석수'의 용기를 경량화하고 기존 병마개 보다 낮은 숏캡을 적용해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앞장선다. 이와 함께 지난해11월 환경부와 주요 생수 제조사 6개사가 체결한 '생수병 경량화 실천협약'에 따라 리뉴얼 '석수'의 용기 무게를 기존 제품에서 30% 가량 줄였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리뉴얼 '석수'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현재 한국샘물협회의 병마개 구매량을 기준으로 지난 2013년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13.5%를 차지하며 삼다수(17.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봉수 대표는 "연 6000억원 대로 성장한 치열한 국내 먹는샘물 시장 상황 속에서 '석수'는 정통성 있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이번 리뉴얼을 계획하게 됐다"며 "올해 새롭게 탄생한 '석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2014-04-07 16:39:0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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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 상조서비스 피해 '1년새 2배↑'…펜션서비스 불만도 급증

국내 상조서비스 관련 소비자들의 피해 상담이 끝이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가 지난 2월 중 접수된 소비자상담 내용을 집계한 결과, 총 상담 건수는 6만9450건으로 1월 상담 건수 7만6107건보다 보다 6657건(8.7%)이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물품 관련 상담이 51.1%(3만5507건), 서비스 관련 상담이 43.0%(2만9817건)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물품' 관련 상담의 감소로 '서비스' 관련 상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3.6%포인트)했다. 이 가운데 '서비스' 품목 중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1535건)은 전월(1054건) 보다 45.6%, 전년 동월(725건) 대비 111.7% 증가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해약 및 환급금 관련한 피해가 많았다. 실제로 한 상조 회사에 가입한 소비자는 만기가 돼 회사 측에 환급금을 요청했지만 4개월째 지급을 지연하다가 현재는 연락이 두절됐다는 피례 사례가 접수 되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 소비자 상담이 많았던 서비스 펜션 관련이 떠올랐다. '펜션' 관련 상담(212건)은 영동지역 등 일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펜션 예약변경·취소가 많아지면서 전월(154건) 대비 37.7%, 전년 동월(131건) 대비 61.8% 증가했다. 이 밖에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관련 상담이 1017건으로 1월(976건)보다 4.2%, 헬스장 및 휘트니스센터 서비스 관련이 1528건으로 전월(1482건)보다 3.1%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인구 10만명당 소비자상담 건수는 '서울시'(194.6건), '대전시'(164.2건), '부산시'(144.9건) 순으로 많았다. 서울시 등 수도권은 헬스장 등의 회원권 해약 관련 상담이 많이 접수됐고, 부산시는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이 많았다. 한편 지난 2월 한 달간 소비자단체,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소비자원의 피해처리(피해구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상받은 금액은 약 12억9000만원에 달했다.

2014-04-07 15:37:4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