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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롯데홈쇼핑' 관련 보고 받고 격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최근 불거진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들의 비리와 관련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 회장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롯데홈쇼핑은 전·현직 임직원들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공사 발주와 관련된 구매 비리를 저질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특히 신 회장은 이번 사태가 과거의 잘못된 거래관행에 의해 만연된 비리 사건은 아니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 감사 시스템에 제도적인 허점이 있었는지도 점검하도록 했다. 또 이번 기회에 롯데홈쇼핑 뿐만 아니라 그룹사 전 사업 부문에 대한 비리 감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조사와 내부 감사를 통해 밝혀진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롯데정책본부 개선실이 롯데홈쇼핑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정책본부 개선실은 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비리 감사업무와 업무 시스템 개선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다.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그룹 사장단회의 때마다 부정 비리 척결과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사장단 회의에서도 "임직원들의 잘못된 행동이나 언행이 그룹의 이미지와 신뢰를 손상시키고 회사와 고객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며 "시스템을 보완하고 임직원들의 마인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말한바 있다.

2014-04-07 15:01: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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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을 닮은 '주류'…그 화사함에 빠지다

새 봄을 맞아 국내 주료업계에서 봄 꽃을 닮은 주류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창한 봄날의 벚꽃을 닮은 와인으로는 '버니니 블러쉬'가 있다. 이 제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청정한 자연 환경에서 자라난 모스카토 품종을 사용해 깨끗한 피니쉬와 적당한 농축미를 자랑하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 5%의 저도주로 풍부한 과일과 잘 익은 라즈베리·스트로베리의 풍미가 특징이다. 달콤함과 과일향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술로 인기다.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선화를 닮은 주류는 '쿠엘포 피나 콜라다'다. 수선화의 흰색을 닮기도 했지만, 자기애를 가질 만큼 화려한 스펙 또한 수선화를 떠오르게 한다. 부드러운 코코넛향과 달콤함을 극대화해 매력적이다. 알코올 맛이 거의 나지 않아 여성들이 좋아하는 칵테일로도 알려져 있다. '보가 콰트로'는 농익은 팬지가 생각나는 레드 와인이다. 미세한 타닌과 부드러운 피니쉬를 자랑하는 보가 콰트로는 카베르네 소비뇽·쉬라즈·메를로·피노 네로가 주 원료이다. 와인을 머금었을 때 묵직하게 입안을 감돌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보가 브랜드답게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와인 바틀은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스타일리쉬함을 뽐낸다. '아그와'는 봄 하면 떠오르는 푸른 새싹 빛을 띠고 있는 프리미엄 코카잎 허브 리큐르다. 해발 2000m의 안데스 산맥에서 재배된 최상의 코카잎과 36가지 허브를 추가시켜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칠링된 아그와와 신선한 라임·레몬을 곁들이거나 에너지 드링크나 버니니 블러쉬와 믹스해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섞어 마시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4-04-07 11:32:56 정영일 기자
[건강 단신] 대학병원들, 올바른 정보 전달 위한 건강강좌 개최

대학병원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이 8일 오전 10시 병원 동관 소강당에서 '산만한 아이, 행복하게 키우기'라는 주제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의 이해와 치료에 대한 건강강좌를 준비했다. 강좌에서는 김효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ADHD의 이해와 치료 ▲산만한 아이 양육법 ▲산만한 아이 학습 지도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ADHD에 관심이 있는 사람,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아이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해누리타운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4월 11일)'을 기념한 '레드 튤립(Red Tulip)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파킨슨병 바로 알기-운동 증상의 이해와 치료(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파킨슨병 환자 실생활 지침-파킨슨병, 이렇게 관리하자(윤지영 이대목동병원 교수) ▲파킨슨병의 운동 치료(박종섭 작업치료사) 등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2014-04-07 11:13:1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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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암 환자, 완치 후 안녕하십니까?

의학의 발달로 소위 '죽을 병'에서 치료 가능한 병으로 암의 위치가 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암 치료 시에는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특히 여성암은 여성성을 잃거나 미용적으로 좋지 않은 흉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여성성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을 소개한다. ◆로봇수술로 흉터 없는 갑상선 수술 가능해 과다 진단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갑상선암이 발견됐을 경우에는 보통 목 아래 부분을 4~6㎝ 절개하는 수술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이는 목의 흉터를 남기게 되고 흉터는 외부 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겨드랑이를 통해 수술 부위에 접근하는 로봇절제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 방법은 겨드랑이 피부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뿐 아니라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환자의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또 감각 이상, 목소리 변화 등의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방암 수술은 유방보존술, 유방재건술 등 환자의 여성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환자의 심리·정서적인 치료를 위한 유방암 전문센터가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종양과 관련 있는 특정 암세포만을 제거해 부작용을 줄여인 표적 항암제도 등장했다.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최소침습수술 확대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 및 난관의 종양 등 부인암 치료에도 여성 삶의 질을 고려한 수술법이 활용되고 있다. 자궁 근종의 경우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이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을 통해 작은 상처만 남기며 자궁을 보존하고 혹만 제거하는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는 로봇 수술의 확대된 영상과 정밀한 수술 방법 때문인데 이제는 로봇 수술이 기존의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배꼽 부위에 하나의 수술 상처만을 내는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수술은 미용적으로도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백지흠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로봇 수술은 최소한의 수술 상처만을 남겨 환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자궁과 난소 등의 생식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이라며 "특히 로봇 단일공수술은 로봇 수술의 장점에 미용적인 효과를 더해 더욱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2014-04-07 11:12:15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