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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써보고 구입하세요"…뷰티업계 '체험형 마케팅' 활발

뷰티업계가 제품을 직접 써보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체험 마케팅은 신제품 홍보는 물론 얼리 뷰티어들의 입소문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특히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네피트는 신개념 아이라이너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 출시를 기념해 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트럭 로드쇼'를 7월 한 달 간 벌인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3.5톤짜리 대형 트럭 내부를 쇠창살이 있는 이색 '뷰티 감옥'으로 꾸미고, 경찰 복장을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트럭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신제품 아이라이너로 쉽게 예뻐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대나무 숯 코&T존 2-스텝 키트'를 새롭게 선보인 네이처리퍼블릭은 13일까지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뷰티 커뮤니티 '카페 파우더룸'에서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해당 URL과 '대나무 숯 코&T존 2-스텝 키트'를 사용해보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LG생활건강은 위기의 방판 사업을 '체험형'으로 극복하고 나섰다. 현재 15곳인 체험형 방문판매 매장 '뷰티 애비뉴'를 연내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전문가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받아 직접 써보고 구입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방문판매가 쇠락해 가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화장품의 차별화된 체험 기회를 확대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방판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14-07-10 08:27:38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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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 방법으로 자리잡은 '드라이브 스루' 확산

바쁜 일상 속에 신속하게 주문과 결재를 하고 식사·간식·음료 등을 받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부터 제품 수령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가 그것이다. 이 상품 구매 방법이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992년이다. 세계적인 외식 업체인 맥도날드가 부산 해운대에 이 방식을 적용한 매장을 열면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생소한 드라이브 스루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고 한다. 성공을 장담하지 못하고 별도의 매장 공간만 허비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자동차 보급대수가 200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 업체에서 도입을 확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업종도 다각화돼 버거류 일색에서 도넛이나 커피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이 외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크리스피 크림 도넛도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개장했다. 이들 업체 중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 운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지난 6월 말일 기준으로 358개 매장 중 40%에 달하는 144개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5년까지 70% 이상 매장에 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1997년 서울 명일동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처음 열었던 롯데리아는 현재 37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계열 프랜차이즈인 엔제리너스커피·크리스피 크림 도넛·나뚜루팝 등이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명일점이 대표 매장으로 전체 매출 중 드라이브 매출이 약 10%를 기록 하고 있다고 한다. 커피전문점인 엔제리너스커피는 숍인숍 매장, 복합매장 등 차별화된 매장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 6월 광주 광천에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전체 884개 가운데 9개 점에 불과 하지만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2012년 7월 오픈한 경주점은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한옥 구조를 채택해 지역 랜드마크로 사랑 받고 있다고 한다. 이 매장은 2012년 드라이브 이용률이 24.4%, 2013년 44.7%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2014년 2월 동작구 흑석동에 도넛 업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상징하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으로 일반 매장과 동일했다 하지만 차량 이동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플세트'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특징이 잘 반영된 결과로 일반 매장에 비해 40% 이상 인기가 있다. 이 매장 이용률은 개점 첫 달 19.8%에서 4월 말 기준 30%를 차지하며 드라이브 이용률 약 10% 증가했다. 글로벌 커피 업체인 스타벅스 커피코리아는 지난 2012년 9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드라이브 스루 1호 매장인 경주보문로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커피업계 최초로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 일산 백석역 인근에 '백석역점'을 열었고 올해에만 5개 매장이 오픈해 현재 650여개 매장 중에서 총 10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선 화상 주문도 가능하다. 42인치 대형 스마트 패널을 통해 바리스타와 얼굴을 마주하고, 편안하게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경주 보문호수점은 올해 1월 오픈했는데 한 달 만에 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지역 명소로 떠올랐다.

2014-07-10 08:26:4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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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청바지에 흰티'

최근 화려한 바캉스 룩이 매장의 상품 진열창을 매우고 있다. 휴가지에서야 눈에 띄는 옷차림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지만 매일 같이 입어야 하는 옷차림으로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무더운 날씨에는 화려한 치장보다 단순한 멋으로 패션 감각을 뽐내는 건 어떨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멋스러움을 전달하는 '청바지에 흰티' 스타일은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가 느끼는 가장 매력적인 스타일이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 스타일도 화려함보다는 단순한 차림이고 남성들 역시 청바지에 흰티만 입은 여자에게서 매력을 느끼게 마련이다. 하지만 같은 청바지에 흰티 스타일이더라도 멋스러움과 후줄근함은 한 끗 차다. ◆기본기를 잘 닦자 '스키니와 롤업' 기본은 데님이다. 청바지는 함께 착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스타일이 천차만별 달라진다. 여성들은 단순한 디자인의 셔츠나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워싱 처리된 연한 스키니 데님을 흰티와 매치하면 빈티지한 분위기의 전형적인 데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발목을 드러낸 길이감의 청바지는 좀 더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스키니 진에 린넨셔츠를 함께 입으면 시원한 옷차림에 깨끗하고 화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는 여성스러운 청순함을 전달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연한 색상의 데님과 실버 샌들을 함께 착용하면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남자라면 워싱없는 생지데님으로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팬츠 밑단은 롤업하고 남성용 스트랩 샌들인 맨들(맨+샌들)을 함께 매치한다면 젊은 감각을 뽐낼 수 있다. 그래픽 티셔츠는 캐주얼하면서 경쾌한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이므로 챙겨두는 것이 좋겠다. ◆궁합 좋은 디스트로이드 진과 흰티 보다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디스트로이드 진이나 패치 워크(작은 천 조각을 서로 꿰매 붙인 것)가 더해진 팬츠를 선택해보자. 특히 디스트로이드 진은 올해 대거 등장하며 트렌드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이 아이템 덕분에 데님의 독특한 스타일링이 가능해져 흰티 하나만 착용해도 자연스러운 멋을 전달 할 수 있게 됐다. 몸에 붙는 핏의 디스트로이드 진과 헐렁한 느낌의 흰색 상의는 의외로 궁합이 좋다. 민소매 슬리브리스는 캐주얼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요즘 대세로 자리잡은 크롭티와 슬립온을 함께 착용하면 발랄하면서도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14-07-10 08:26: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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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직원, 인피니트 콘서트 티켓 빼내 판매하려다 팬에게 덜미

회사 측은 항의전까지 알지도 못해…'억지춘향' 구석에 사과문 게시 인터파크 현직 직원이 유명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연티켓을 빼돌려 판매하려다 팬들에게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하지만 인터파크 측은 팬들의 연락을 받은 소속사로부터 해당 내용을 통보 받기 전까지 확인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인터파크는 강하게 항의하는 그룹 팬들의 '입막음' 용으로 사고 공지를 관련 판매 페이지에만 게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인터파크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팬들에 따르면 당초 이 그룹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14일부터 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콘서트인 '그해 여름2'를 열기로 예정돼 있다. 티켓 판매는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예매 과정에서 일부 인피니트 팬들이 판매 과정에 대해 잇따라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1인당 구입 매수가 제한되어 있고 여러 날짜의 표를 한 번에 구입하기 어려운데도 인터넷 사이트인 '중고나라'의 한 회원이 관련 예매권 6회분을 판매하겠다고 게시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한 인피니트 팬이 소속사 측에 이에 대해 제보를 했고 이런 사실이 인터파크 측에 통보됐다. 결국 자체 조사를 벌인 인터파크 측은 9일 해당 티켓 판매 페이지에만 사과문을 게시하고 "지난 7일 진행된 인피니트 '그 해 여름2'의 팬클럽 선예매 기간 중 인터파크INT 개발담당 신입직원 한 명이 모니터링용 권한을 이용해 티켓을 구매한 후 재판매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주기적으로 내부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부정거래 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인피니트 판매 시 보다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부정거래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해당 건을 조기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직원 대해서는 모든 업무를 정지시켰으며 징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입사 3개월 차인 이 직원이 장당 9만9000원인 표를 빼돌려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제대로 작용이 안됐다던 부정거래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 이번 인피니트 단독 콘서트 '그 해 여름2' 팬클럽 선예매는 7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됐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인만큼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7000석 전석 매진됐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상당수였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예매를 테스트 하는 아이디를 사용해 빼돌린 것"이라며 "이 아이디로는 일반 회원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1장밖에 구할 수 없지만 아이디를 여러 개 사용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빼돌린 표의 정확한 매수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추후 6장이라고 설명했다. 표를 빼돌린 만큼 사람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일반 판매로 돌려 9일 오후 8시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팬들은 이번 사과문이 인피니트 콘서트 예매 페이지에만 게시된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인피니트 팬은 "이 같은 사건은 인피니트 팬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른 아이돌 팬이나 뮤지컬 팬, 혹은 야구 팬 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니만큼 인터파크 공지로 사과문을 게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런 사건이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다"며 "재정비와 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은 아직도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팬클럽 회원은 "입사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직원이 표를 빼돌린 것은 회사에 만연된 사례를 답습한 것이 아니냐"며 "이 사건의 이전에도 이런 일이 안 일어났다고 확정할 수 없는 일이고 인터파크 뿐 아니라 다른 티켓 예매처에 대한 불신까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2014-07-09 18:17:40 정혜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2공장 2016∼2017년 본격가동"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9일 "인천 송도에 건립 중인 제2공장이 2016∼2017년께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국제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내년 3월 공장이 완공되면 2016년 3∼4월께까지 미국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을 갖추고 제품 인증을 거쳐 가동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기업(C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2012년부터 가동 중인 3만ℓ규모의 1공장에 이어 현재 15만ℓ 규모의 2공장을 건립 중이다. 두 공장을 합친 18만ℓ는 현재 전세계 CMO 설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모두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 론자,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어 GMO 3위 업체가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BMS, 로슈와 위탁 생산 계약을 잇따라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BMS의 위탁 생산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바이오 CMO의 성장성에 대해 김 대표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진입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 따라오는 데는 5∼10년쯤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함께 개최한 이번 바이오의약품 국제 전문가 포럼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바이오제약산업 성장과 해외시장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2014-07-09 17:54:19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