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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과업계 최초 '착한' 포장 전면 적용…빈 공간 줄이고 과자 양 늘려

오리온(대표 강원기)은 포장재를 개선하고 제품의 양을 늘리는 활동을 지난 9월부터 시작해 1차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대단한 나쵸·썬 등 20개 브랜드다. 새 포장 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매장에서 판매한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7개입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한 개를 더 추가해 8개 입으로 변경한다. 대단한 나쵸와 썬·눈을 감자는 포장규격은 줄이면서 내용물은 5% 늘렸다. 포카칩·참붕어빵·마켓오 리얼치즈칩 등은 포장규격을 줄여 포장 내 빈 공간의 비율을 낮춘다. 환경부에서 정한 '봉투 포장 과자류'에 허용되는 빈 공간 비율은 35%이지만 오리온은 이를 보다 엄격히 관리해 25%를 내부관리 기준으로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은 특히 이번 개선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의 경우 완충재를 최소한으로 줄여 연간 80톤의 종이를 아끼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오리온은 포장규격을 줄여 생기는 비용 절감분으로 과자의 양을 늘리고 품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오리온 강원기 대표는 "앞으로 제품 외적인 요소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제과업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1-10 16:54: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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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ICT기술 접목 '스마트 퍼니처' 선봬…매출 500억원 목표

현대리바트는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가구와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퍼니처는 주방가구·화장대의 거울과 벽면에 터치스크린·유무선 인터넷 기능을 접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ICT 융합형 가구다. 스마트 퍼니처가 상용화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10개월간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대리바트는 유무선 통신과 터치스크린 구현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과 내구성 실험 등을 진행해 왔고, SK텔레콤은 스마트 퍼니처를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가구와 ICT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구시장을 창출하고, 고객 편의성 증대, 스마트 홈 서비스의 진화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가구 업체로는 처음으로 스마트 홈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 퍼니처는 향후 건설사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보안 시스템 운영·냉난방 제어 등 스마트 홈 서비스로도 활용될 수 있다. 스마트 퍼니처는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라디오·날씨 정보·뉴스 검색 등) ▲생활문화 서비스(요리 정보·농수산물 가격 정보·쿡 타이머 등) ▲패밀리 서비스(가족간 메신저·포토 앨범 등)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을 적용해 통화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TV·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매직 미러(거울과 모니터기능 사용이 가능한 기능)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오는 2017년까지 스마트 퍼니처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빠르면 11월 중 국내외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퍼니처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소비자용 제품은 이르면 내년 2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올 연말부터 리바트스타일샵 등 대규모 매장과 프리미엄 가구 수요가 높은 주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퍼니처 제품 전시를 진행해 스마트 퍼니처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화응 대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와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0 16:27:02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