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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협업' 열풍, 아동복까지 확대

협업 열풍이 성인 패션을 넘어 키즈 패션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협업을 통해 기존 브랜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키즈 패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유니클로는 봄 시즌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세계적인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와 협업한 것으로 스타일 수를 지난해 보다 2배 늘리고 유아용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블루종 아우터를 비롯해 가디건·셔츠·하의 등 초봄부터 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키즈 웨어 브랜드 봉쁘앙은 이태리 스니커즈 브랜드 골든 구스와 새로운 색상의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골든 구스의 스테디 셀러 제품인 프란시와 슈퍼스타에 이번 시즌엔 봉쁘앙의 메인 색상인 애시드 그린이나 네온 컬러를 녹여냈다. 이 제품은 21사이즈(110㎜)부터 38사이즈(240㎜)까지 출시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커플로 착용할 수 있다. 데님 브랜드 씨파레와 협업한 트렌치 코트·벨보텀 팬츠 등도 상반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는 피너츠의 캐릭터 루시를 활용한 '루시 콜라보'를 출시하면서 키즈 라인을 동시에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유명 패션 브랜드에 국한됐던 협업이 아동복으로 확대돼 눈길을 끌고 있다"며 "최근 아동복도 트렌드에 따라 세련되게 진화하고 있어 다양한 시도를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2-25 17:38:34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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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샴푸시장, '청순미' 모델 경쟁

애경·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생활용품 3사의 내추럴샴푸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내추럴샴푸를 앞다퉈 출시며 자연미와 청순미를 앞세운 모델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애경은 최근 케라시스 네이처링 브랜드의 새 모델로 성유리를 발탁했다. 케라시스는 기존에 한채영으로 세련된 전문직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온 것에서 탈피해 자연미와 청순미에서 오는 건강한 아름다움 연출에 적합한 성유리로 모델을 변경했다. 아모레퍼시픽 내추럴샴푸 퓨어네이처는 깨끗한 이미지의 한지민을, LG생활건강 오가니스트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문채원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청순미 3파전'을 펼치고 있다.. 내추럴샴푸는 실리콘 무첨가, 자연유래 성분 사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샴푸로 석유추출물로 이루어진 실리콘 성분을 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추럴샴푸는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오가니스트와 애경의 케라시스 네이처링이 선보인 후,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퓨어네이처까지 출시되면서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소비자 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내추럴샴푸 시장은 전체 샴푸시장의 6%를 넘겼으며 2014년 12월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 관계자는 "내추럴샴푸는 기존 샴푸용기와 다르게 패키지를 투명하게 선보이며 자연주의, 무첨가의 주요한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성장세를 보이는 단계인 만큼 내추럴샴푸가 가진 차별화 요소를 명확하고 함축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2-25 17:33:36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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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샤트렌 30주년…연매출 5천억 브랜드로 육성

패션그룹형지가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형지는 25일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샤트렌 론칭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도약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형지는 샤트렌의 향후 10년 로드맵을 통해 연매출 5000억원, 이익율 10% 달성을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샤트렌을 의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을 취급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브랜드로 운영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상 생활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 시에도 입을 수 있는 '콕티브' 라인을 신설하고 향후 침구·그릇 등 생활 소품도 판매해 브랜드 영역을 확대한다. 올 초 해외사업부도 신설했다. 중국 등 아시아권에 진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 매장을 시작으로 대만의 가오슝·타이중·따오위엔 등지의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병오 형지 회장은 "논노에서 여성 캐주얼로 만든 샤트렌을 여성복 단일 브랜드로 3000억원을 올린 '크로커다일 레이디'처럼 국내에서 성공시키기 위해 인수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 중국에 진출시켜 중국인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샤트렌 매장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조라는 매출을 달성했으며 제화 에스콰이아를 인수할 단계까지 왔으며 올해는 패션을 넘어 식음료·유통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2-25 17:19:10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