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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데이' 앞두고 대형마트 '삼겹살' 할인 경쟁

대형마트들이 3월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할인 행사에 나섰다. 이들은 최저수준·반값수준을 강조하며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잠실점·서울역점 등 전국 106개점에서 롯데·신한·국민·현대카드로 결제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 당 1080원에 판매한다. 이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2월 평균 소매가격인 1842원에 비해 41.4% 저렴한 것이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내산 삼겹살을 기존판매가보다 50% 이상 할인한다. 이 기간 삼성·KB국민·현대카드를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은 삼겹살을 100g당 1080원에 살 수 있다. 전체 행사 물량도 지난해보다 70톤 이상 늘린 350톤 규모로 준비했고 일반삼겹살 뿐 아니라 웰빙삼겹살도 행사품목으로 함께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행사기간도 1주일이 아닌 단 4일로만 한정해 매년 발생하는 조기품절 사태도 최소화할 생각이라고 마트 측은 전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삼겹살데이 특별 기획전을 열고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최대 48%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기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26% 할인된 1390원에 판매하며, 국민·하나카드로 결제 시 삼겹살을 100g당 96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문주석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2000원 대의 높은 삼겹살 가격이 10개월 이상 지속되고, 최근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삼겹살 소비심리가 움츠러들었다" 며 "행사기간 동안 삼겹살을 평소대비 반값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15-02-26 12:58:53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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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김포에 첫 프리미엄아웃렛 오픈

현대백화점그룹이 경기도 김포에 첫 프리미엄 아웃렛을 열며 아울렛 사업 경쟁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부근에 프리미엄아웃렛1호점인 김포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연면적 약 15만3800㎡(4만6500평), 영업면적 약 3만8700㎡(1만1700평)로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입점하는 브랜드는 총 239개로 국내 프리미엄아웃렛 중 인지도가 높은 국내외 브랜드들로 채워진다. 특히 프리미엄아웃렛이란 이름에 걸맞게 해외수입 MD 비중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찌·버버리를 비롯해 페라가모·랑방·에트로·끌로에 등 경쟁상권에 없는 25개 수입명품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며, 지미추·테레반티네·제롬 드레이퓌스 등은 국내 아웃렛에서 처음 입점시켰다. 특히 아웃렛 최초로 2500㎡(74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코코로벤토·포브라더스를 비롯해 홍원막국수·한솔냉면·전주선비빔·알티씨모, 모모야 등이다. 식음료 브랜드도 강화해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고디바와 나폴레옹 베이커리·밀탑·도레도레 등이 들어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쌀, 홍삼 등 친환경 지역특산물을 상설 판매하는 '김포로컬푸드'도 선보인다.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수도권 프리미엄아웃렛 중 유일하게 5000㎡(1500평 ) 규모의 자연·가족·휴식·꽃을 테마로 한 하늘정원을 구성하고 회전목마와 놀이조형물을 설치해 테마파크 느낌을 더했다. 지하 주차장(2100대)도 운영해 전체 주차대수(3100대)의 70% 가량을 지하에 만들어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동선(動線)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이 개점 이후 1년간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은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쇼핑·문화·휴식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경쟁 아울렛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MD 및 가족단위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아울렛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해 9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 2호점을, 2016년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아웃렛 2호점을 여는 등 점포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2015-02-26 12:28:44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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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26일 '수원 NC터미널점' 오픈

지상 6층 규모 153개 브랜드 입점…AK·갤러리아·롯데와 수원역세권 4파전 경기 남부의 대표적 상권인 수원역 일대가 또한번 들썩이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이 지역에 진출을 선언하면서 기존의 '유통공룡' 애경(AK플라자)·갤러리아·롯데 간의 불꽃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26일 유통 쇼핑 상권의 격전지인 수원에 지역맞춤형 쇼핑몰인 '수원 NC터미널점'을 오픈했다. 이랜드리테일의 49번째 유통점이다. 수원NC터미널점은 영업면적 2만 5000㎡에 지상 6층 규모로 총 신발 SPA 브랜드 슈펜, 신발 편집숍 폴더 등 패션 브랜드 137개를 포함해 153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 매장은 주부 등 특정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층에는 유통점 최초로 유아동복 브랜드 29개와 1700㎡ 규모의 모던하우스가 입점했다. 2~4층에는 LF 종합관, 코오롱 복합관 등 신사 복합관 4개와 밀레·네파 등 6개 브랜드로 구성된 아웃도어관, 스파오·미쏘 등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 및 유명 브랜드 상설 매장 등이 자리잡았다. 5~6층에는 샐러드바 형태의 외식브랜드인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 등 총 11개의 외식 브랜드를 6400㎡규모로 선보였다 .최근 외식 명소로 자리매김한 홍대 외식복합관의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수원NC터미널점은 현장 태스크포스(TF)팀의 철저한 지역 고객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와 층별 카테고리를 선정해 기존의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외식과 쇼핑을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역 일대는 치열한 유통 전쟁이 한창이다. 롯데그룹은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로 지난해 대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수원점'을 오픈했다. 수원 지역 터줏대감 AK플라자은 지난해 12월 증축 공사를 하고 특2급 호텔 '앰배서더수원'을 오픈하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 수원역세권은 전국 최대 규모의 유동인구를 지니고 있는 만큼 기존의 애경이 주도하던 상권에 롯데·갤러리아·이랜드까지 줄줄이 진출하면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며 "이제는 단순한 쇼핑몰, 백화점을 넘어 차별화가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5 18:29:54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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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재용 부회장 추격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24일에 이어 25일에도 장중 3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0년 2월 SK텔레콤이 세운 장중 최고 507만원 기록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300만원이 넘은 기업은 아모레가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4일 장중 최고가 300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25일에도 장중 304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갱신했다.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종가는 전일보다 3만8000원 떨어진 293만5000원이다. 주가 급등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지주회사인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 대주주인 서경배 회장의 상장 주식 평가액은 24일 기준 7조9712억8148만원까지 치솟았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해 말에 이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1조8016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832억원)에 이어 국내 주식 부자 3위에 올랐다. 4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5조2117억원)을 제쳤으며 이재용 부회장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 '세계 200대 부자' 190위로 이건희 회장(88위)과 이재용 부회(185위)장과 함께 세계 200대 부자 반열에 올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국내와 중국에서의 실적 성장을 지속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과 중국법인의 성장세로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매출 4조 7119억원, 영업이익 6591억원으로 각각 전년 보다 21%, 40.3% 증가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44% 성장한 46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가 신규 매장 출점과 신규 고객 유입 증가로 고성장을 이끌었고 라네즈와 마몽드가 중국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국내에서도 면세 채널 매출이 7030억원을 기록해 작년 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중국인 고객 수는 203% 증가했다.

2015-02-25 17:44:45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