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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민주노총 노조, 이마트 부당노동행위로 고소…이번이 3번째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이마트 민주노총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또 다시 이마트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했다. 2013년과 지난해에 이은 세 번째다. 23일 오전 11시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청 본청과 부산·목포·순천 이마트 매장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노동법을 위반하는 부당노동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60여 명 이상의 노조원들이 탈퇴했고 그 과정에 이마트 본사가 개입했다며 문제사업장 이마트에 대한 노동부의 수사를 촉구했다. 노조가 부당노동행위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이마트 점포는 금정점, 포항점, 목포점, 대전터미널점, 순천점, 서면점, 청주점 등이다. 전수찬 노조 위원장은 "최근 민주노총 노조원이 급증하며 본사차원에서 서면경고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서면경고를 받을 경우 진급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노조는 이날 이마트 금정점 모 지원팀장이 사원들에게 진행한 교육을 녹취한 것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한 팀장이 민주노총 노조는 회사와 교섭권이 없다는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과 서면경고 등은 이마트 민주노총 노조가 이마트를 고소하는 증거자료로 제출됐다. 이마트 내부에는 민주노총 노조, 한국노총 노조, 이마트 회사 노조 3개의 노조가 존재한다. 한편, 지난해 5월 30일 최병렬 전 이마트 대표와 관련 임원들은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부동노동행위 혐의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올해 1월 항소심은 기각된 바 있다.

2015-11-23 16:19:3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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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와 유통 3사의 인연…"김영삼 유통업 발전에 큰 기여했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시절은 유통업계가 가장 호황을 누린 시대다. 재임기간인 1993년부터 1998년 사이 대한민국 3대 유통그룹인 롯데, 신세계, CJ가 그룹의 초석을 다지거나 재도약을 선포했던 시기다. 특히 김 전 대통령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각별한 사이로도 알려져 있다. 박철언 전 국회의원이 지난 2005년 발간한 회고록 '바른 역사를 위한 증언-5공, 6공, 3김 시대의 정치비사'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이 "신격호 롯데 회장은 YS와 가까운 사람인데 이야기좀 해 보라"는 지시를 한 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 총괄회장을 만났다는 내용이 있다. 박 전 의원은 회고록을 통해 신 총괄회장이 김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며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라고 주장했다. 실제 롯데그룹은 김 전 대통령의 임기기간 동안 재도약의 기반을 쌓아올렸다. 1994년 현재 국내 3대 편의점으로 불리는 코리아세븐을 인수했으며 1995년 롯데캐피탈, 1996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정보통신 등을 설립하며 제과와 음료, 백화점 중심의 사업영역을 넓혀나갔다. 이 시기의 사업 확대가 유통공룡이라는 닉네임을 얻는 배경이다. 당시 롯데는 과감한 투자와 함께 해외진출에 속도를 냈다. 해외 진출로 국내 내수 악재를 대비하면서 1997년 닥친 'IMF위기'이기에도 유통·관광·식품 업계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다. 대형마트 브랜드가치 1위 이마트와 백화점 업계 3위 신세계 백화점을 보유한 신세계그룹도 김 전 대통령의 임기 때 출범했다. 1991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독립된 신세계는 김 전 대통령 임기 4년차 1997년에서야 그룹의 면모를 갖추고 공식 출범했다. 1995년 신세계푸드, 1996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잇달아 오픈한 후 조선호텔 베이커리 '데이앤데이' 1호점 개점, 대형마트 업계 최초 이마트 용인물류센터를 세우는 등 굵직한 그룹 역사의 한 획을 그어나간 것도 김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이다. 이듬해 1997년에는 중국 이마트 1호점을 오픈하고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건설 등을 잇따라 창립했다. 신세계는 현재 대형마트 166개 점포, 백화점 10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국내 정상 유통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CJ그룹도 1993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돼 1996년 제일제당그룹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CJ그룹은 K-푸드(CJ제일제당, CJ푸드빌), K-팝(CJ엔터테인먼트), K-스타일(CJ오쇼핑, CJ올리브영) 등 한류 열풍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업계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이 IMF의 주범으로 몰리는 부분도 있지만 그가 국내 경제 성장에 기여했던 점은 말로 다 설명하기도 힘들다"며 "특히 유통기업들의 사업확장과 해외진출 성과에는 당시 정부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2015-11-23 16:11:04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