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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카카오 이번엔 화장품 시장에서 결전

토종 메신저의 자존심, 카카오와 라인이 화장품 시장에서 결전을 벌인다. 이들은 국내 대표 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과 미샤와 각각 손잡고 메신저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장품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두고 메신저 브랜드간 경쟁이자 원조 브랜드숍(미샤)과 브랜드숍 1위(더페이스샵)의 자존심 대결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22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라인의 캐릭터를 접목한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출시한데 이어 더페이스샵이 카카오 프렌즈 라인을 맞불을 놨다. 업계 대표 주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 미샤는 팩트와 색조, 핸드크림 등 색조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여온 라인프렌즈 에디션에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이코노미'를 추가로 선보이며 기조제품군까지 협업 제품을 확대했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부스터 겸용 에센스로 지난 2011년 10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00만 개를 넘어선 베스트셀러다. 이번에 에디션으로 선보인 이코노미 버전은 용량 130㎖, 가격 3만 2000원으로 본품보다 용량은 20㎖가 적고 가격은 5800원이 저렴하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중 듬직한 곰 브라운과 귀여운 오리 샐리의 2가지 디자인으로 나왔다. 미샤는 지난 3일에도 '텐션 블러셔', '듀얼 블렌딩 쿠션 섀도우' 등 신제품 2종을 포함한 총 4종 19품목의 라인프렌즈 에디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바 있다.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과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 케어, 마스크팩, 향수, 핸드크림, 립크리머 등을 선보였다. 카카오프렌즈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두 브랜드의 협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한류의 영향력이 큰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캐릭터로 입지가 공고한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페이스샵 역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각지에 16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해외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2016-03-22 16:06:5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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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복 '컬리수' 브랜드 리뉴얼 효과...매출 30% UP

"매장 리뉴얼했더니 매출 30% 쑥."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스테디셀러 브랜드 컬리수가 프렌치 시크 모던으로 컨셉을 변경한 후 매장을 리뉴얼하자 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컬리수는 지난해 7월, 브랜드 론칭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인 컨셉 리뉴얼을 단행했다. 꼬마신사, 꼬마숙녀 등 기존의 유로피언 감성 스타일을 탈피하고 프랑스풍의 시크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강화한 것. 리뉴얼을 실시한 컬리수 매장의 전과 후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월 평균 31%가 증가했으며, 매장 분위기를 우선적으로 전환한 홈플러스 구미, 강서, 목동점 등 일부 상위 매장의 경우 최대 4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수는 이 같은 매출 상승세의 원인으로 성인복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세련된 느낌의 프랑스풍 디자인과 다양한 고객 중심 마케팅, 그리고 유아 브랜드 모이몰른과의 시너지 효과를 꼽았다. 한세드림 마케팅팀 김승환 차장은 "15년 이상 유지했던 브랜드 컨셉을 바꾼 다는 것은 회사 내부적으로도 큰 도전이었는데 고객들의 성원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리뉴얼이 직접적인 매출 상승으로 검증된 만큼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3-22 14:49:2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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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홈인테리어의 만남, '한샘 플래그샵 수원광교점' 오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홈인테리어 유통매장인 한샘플래그샵 수원 광교점을 23일 오픈한다. 전시면적 규모는 4092㎡(약 1240평)으로 메머드급이다. 한샘플래그샵 광교점은 지난해 8월 오픈한 대구범어점에 이은 전국 8번째 플래그샵이다. 한샘플래그샵은 가구 단품을 전시·판매하기보다는 콘셉트를 내세운 유통매장으로써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특히 수원광교점은 각 콘셉트룸에 디지털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와 모바일 상담프로그램 등 디지털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한샘 최초의 플래그샵이다. 고객이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현재 전시되고 있는 각 사품별 특징, 사이즈, 소재 등의 상세정보와 인테리어 팁(Tip)도 얻을 수 있다. 모바일 상담프로그램 '한샘 홈플래너'는 공간전문가인 SC(Space Coordinator)사원들이 모바일 탭(Mobile Tab)을 사용해 고객 상담을 돕는 스마트 상담 프로그램이다. 수원광교점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부엌, 침실, 거실 등의 전시를 더욱 강화했다. 인기상품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총 11개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포함한 총 46여개의 콘셉트룸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 또 신혼 스타일패키지 4종, 이사 스타일패키지 5종, 자녀방 스타일패키지 2종 등 총 11개 스타일패키지와 집 전체를 꾸며놓은 79㎡(약 24평) 모델하우스를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 생활용품관을 통해 2000여종이 넘는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키친&바스관에서는 상담·견적 프로그램인 '스마트가이드'를 사용, 3분안에 내가 원하는 부엌의 견적을 받을 수 있다. 고객편의 시설도 완비됐다. 수유실, 키즈룸, 100여대 동시 주차공간과 함께 실내에는 쇼핑에 지친 고객을 위해 총 60석의 카페가 들어서 있다.

2016-03-22 14:29:4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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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극복하는 주점 창업 아이템의 조건

주점은 창업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트렌드성 외식아이템의 경우 반짝 인기로 단기간 매장이 확대되지만 인기가 시들해지면 빠르게 시장에서 사라진다. 불닭이나 찜닭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주점은 신메뉴에 유행아이템을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트렌드를 따라잡으면서 전, 찌개,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로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초보창업자에게 유리한 업종으로 꼽힌다. 그러나 주점 창업에도 신중함이 필요하다. 점심 매출이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테이크 아웃을 통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인 것이 주점의 약점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리코플레이트의 국내 최초 분식 주점인 '남자의청춘'은 이자카야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매장에서 다양한 분식 메뉴와 함께 맥주, 사케 등의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모든 튀김 메뉴에는 100% 국내산 쌀가루를 활용해 고품질의 메뉴군을 완성했다. 튀김이나 분식 메뉴는 점심 고객은 물론 테이크아웃 비중이 높아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 남자의청춘은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셀프 시스템을 주점에 적용해 주점에 필요한 홀 서빙 인원을 줄여 점주의 인건비 부담까지 낮췄다.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다양한 메뉴를 통해 매출의 한계를 극복한 브랜드도 등장했다. '치킨이 맛있는 맥주집'을 표방한 바보스는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바보비어' '꿀닭' '미스터면장' 등 3개 브랜드를 결합해 메뉴를 확대한 것. 정통 이자카야 청담이상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광주, 전주 등 지방 상권에서도 매장을 오픈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청담이상 전주도청점과 전주혁신점의 경우 330㎡(100평)대의 대형 매장에서 월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담이상은 고급 일식집의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스몰비어 전문점도 주목할만하다. 맥주전문점은 주점 창업 가운데 비교적 투자비가 높은 편이었다. 150~300㎡ 이상 대형 점포 비중이 높아 우선 임대료 부담이 크고 면적이 넓은 만큼 인테리어 비용 등 창업비용이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이같은 대형 맥주전문점의 개설은 눈에 띄게 줄었다. 대신 일반 주점 프랜차이즈와 같이 홀 면적이 33㎡이상인 수준의 스몰비어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스몰비어 전문점의 경우 '동네 맥주집'을 표방해 입지도 이면도로나 주택가로 임대료나 권리금이 저렴한 지역에 입점하는 사례가 많다. 스몰비어의 원조격인 봉구비어는 단기간에 매장수 300개를 넘어섰고 치어스로 알려진 JH그룹도 최근 스몰비어 브랜드 '비어스탑'을 론칭하고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비어스탑은 스몰비어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JH그룹의 레스펍(레스토랑+맥주전문점) 치어스는 맥주전문점이지만 레스토랑 수준의 안주를 선보여왔다. 스몰비어전문점의 경우 점주의 운영상 편의를 위해 감자튀김이나 마른안주 중심으로 안주를 구성한 것과 달리 비어스탑은 요리 수준의 메뉴를 갖췄다. 창업컨설팅 업체 이니야 정보철 대표는 "불황에 주류 소비가 들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주점 창업 성공률은 높아진다"며 "매장 분위기와 메뉴의 맛, 합리적인 가격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6-03-22 11:02:26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