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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 속 모바일 선물하기 인기

오미크론 대유행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번 설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비대면 선물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 원에서 2020년 3조5000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e커머스 업체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백화점까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20년 4월 시작한 쿠팡의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간 336% 성장했으며, 11번가는 2020년 기준 선물하기 거래액이 41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비대면 선물 시장은 설을 앞두고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추석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모바일 선물하기를 정식 서비스로 도입했고, 현대백화점은 한 번의 결제로 같은 상품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여러 명에게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특히 김영란 법 개정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명절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면서 비대면 선물도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업계는 모바일 선물하기로 구매할 수 있는 정육이나 고급 과일 등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쿠팡 모바일 선물하기에서는 정육제품을 더욱 신선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인기 제품인 엑셀컷(EXCEL CUT) LA갈비세트의 경우 김영란 법에 맞춰 2kg 12만9000원, 2.8kg 17만9000원 등 20만원 내 가격대로 출시됐으며, 로켓 선물하기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엑셀컷 LA갈비 세트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최대 육가공기업 아이피씨(IPC)에서 살이 두툼하게 붙은 6, 7, 8번 갈비를 엄선해 정성스럽게 손질해 설 선물용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보였다. 원육인 엑셀컷의 경우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되는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EXCEL BEEF)의 소포장육 브랜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다. 마켓컬리는 수요가 많은 인기 설 선물 세트를 엄선해 카테고리별로 선보였다. 법성포 참맛 프리미엄 굴비 오가 세트는 마켓컬리에서 많이 팔리는 수산·건어물 선물 세트로,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다. 1.2kg 19만9000원으로 마켓컬리 회원은 30% 할인된 13만93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법성포참맛 프리미엄 굴비 오가세트는 한 마리당 120g 내외의 영광굴비만을 엄선하여 10마리를 새끼줄로 엮어 고급스러운 상자에 정갈하게 담았다.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꽉 들어찬 영광 법성포 지역 참조기를 산란기에 맞춰 어획한 뒤 법성포만의 섭간을 더한 프리미엄 영광굴비로, 고급스런 선물로 제격이다. SSG닷컴도 가격대별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였다. 카카오톡 친구라면 연락처를 모르더라도 선물하기가 가능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SSG닷컴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과일애(愛) 제품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인기다. 프라이빗 과일선물세트 후룻디니뜨 혼합8은 명절 기본 과일인 사과, 배와 함께 샤인머스켓과 한라봉, 천혜향 등 프리미엄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모두 특상품으로만 구성했으며, 데님 소재의 상자에 폐백용 고급 보자기로 품격 있게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 되면서 모바일 설 선물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김영란 법 개정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설은, 유통업체들의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의 모바일 선물하기 수요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1-29 14:1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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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소재·디자인등 강화한 '엑스퀴짓 II' 출시

프리미엄 모델 '엑스퀴짓' 업그레이드 제품 씰리침대가 프리미엄 모델인 '엑스퀴짓'을 업그레이드 한 '엑스퀴짓 II'(사진)를 새롭게 출시했다. 29일 씰리침대에 따르면 '엑스퀴짓 II'에는 씰리침대의 141년 기술력이 집약된 티타늄 합금 소재의 새로운 'ReST Support Coil'을 적용했다. 2014년 개발한 ReST 스프링의 더 진보된 버전의 이번 ReST Support 스프링은 가볍지만 강한 내구성과 3단계에 걸친 섬세한 서포트 시스템이 특징이다. 상단부 시너플렉스 암, 중앙부 나선형의 컨포먼스 트랜지션, 하단 퍼머 서포트 등 총 3개의 스프링 구간별 지지력을 통해 더욱 깊고 견고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패널 원단에는 천연 대나무 원료를 추출해 제작한 밤부모달을 적용했다. 밤부모달은 항균성과 흡습성이 우수하고 촉감이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나무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로 피부가 예민한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매트리스 패널 컬러는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총 2종으로 옆면의 딥 브라운 컬러와 조화를 이룬다. 매트리스의 경도는 '울트라 플러쉬(Ultra Plush, 아주 소프트한 쿠션감)', '플러쉬(Plush, 소프트한 쿠션감)', '펌(Firm, 아주 단단한 쿠션감)' 3종으로 구성됐다. 패널 컬러와 쿠션감은 백화점과 대리점 등 판매 채널별로 상이하다. Q(퀸) 사이즈보다는 크고 CK(캘리포니아 킹) 사이즈보다는 작은 K(킹) 사이즈를 추가해 총 3가지의 선택지를 마련하는 등 사이즈 선택의 폭도 넓혔다. 웅장한 사이즈와 부드러운 곡선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헤드 프레임 'N9009', 과 2중 나선 구조의 토네이도 스프링이 내장되어 강력한 하단 지지력을 제공하는 하단 매트리스 'Exquisite II Base' 등 '엑스퀴짓 II' 제품에 최적화된 전용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22-01-29 05:27: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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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난해 매출 8조원 돌파…17년 연속 성장

LG생활건강은 2021년 매출 8조915억원, 영업이익 1조289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 5.6%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7년 연속 성장했고 매출은 8조원을 넘어섰다. 주요 시장에서의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원칙에 기반한 사업을 전개하며 뷰티, 에이치디비(HDB), 리프레쉬먼트의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포함한 전체 뷰티 매출은 3.2% 성장한 5조7320억원, 영업이익은 8.5% 성장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조231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는 4분기 주요 행사인 중국 광군절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럭셔리 시장에서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재입증했다. HDB는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등 데일리 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호조를 지속하며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고, 리프레쉬먼트는 원재료 가격인상에 따른 원가부담이 있었지만, 주요 브랜드들의 호실적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뷰티(Beauty/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4조4414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8761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장 환경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은 견고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기존 티몰, JD, VIP 이외의 신규 채널 진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또한 대표 브랜드 '후'는 글로벌 뷰티 시장 내 럭셔리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천율단', '환유' 등 초고가 라인업을 탄탄하게 보강했다. '후'는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오휘와 CNP 등도 8% 이상 성장했다. 에이치디비(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조582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089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전략적으로 육성한 데일리 뷰티의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피지오겔'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성장을 주도했다. 한편, ESG가 기업 운영의 화두가 되며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한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섬유유연제, 종이 패키지를 적용한 샴푸바, 가루치약 등을 선보였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5919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2047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공급 이슈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알루미늄캔 공장 화재로 인한 수급 불안정,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제품 생산과 판매에 우호적이지 않은 사업 환경이었지만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몬스터 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가 다양화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저칼로리 라인업을 강화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9 00:08: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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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아름다운가게에 5200만원 상당 자사 제품 기부

쌍방울-아름다운가게 기부식 현장 사진. (왼쪽부터)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쌍방울 국내 홈&언더웨어 전문기업 쌍방울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약 52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28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쌍방울의 김세호 대표와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쌍방울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자사 제품 남성·여성·소아 언더웨어 약 2만점을 전달했다. 전달된 쌍방울 제품은 이날부터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강서화곡점, 안양점, 수원행궁점, 일산주엽점, 전주송천점, 정읍수성점, 부산명륜역점, 제주신제주점 등 전국 9개 매장에서 동시에 아름다운특별전 행사를 통해 판매 된다.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기반의 기후 위기 대응 활동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쌍방울은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밖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방울은 지난 2013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지속적인 기부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 누적금액 약 2억54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8 23:58: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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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제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롯데제과 롯데제과가 ESG 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에 걸친 롯데제과의 재무·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되어 있다. 일부 내용은 2021년 하반기까지의 활동을 서술하여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 소개, 사업 소개, ESG 전략,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록 등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롯데제과의 업(業)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영구 대표이사는 CEO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간 롯데제과는 ESG전담조직,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경영 추진 조직을 체계화하였으며, 롯데제과만의 특성을 담은 'Sweet ESG 경영'을 선포했다. 보다 실천적인 향후의 ESG경영 의지를 다지고자,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자 한다" 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중대성 평가 진행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서술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최우선 이슈로 삼았으며, 이외에도 책임 있는 원재료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윤리·준법경영 강화, 제품 안전성 제고, 안전 및 보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건강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순환경제 기여 확대 등 총 9개 중대 이슈들에 대해 대응 활동 성과 및 계획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지표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제3자 검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문 보고서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제과 ESG팀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순환경제 기여, 품질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다방면으로 진행되었던 롯데제과의 ESG경영 현황을 통합적으로 서술하여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ESG경영 추진 현황과 그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2018'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8 17:4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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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나도는 가품 10개 중 5개는 상위 5% 셀러가 유통"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이 자체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국내 가품 유통업자 상위 5%가 전체의 50%를 유통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크비전 시장에 유통되는 위조상품 중 50%는 명품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으로 드러났다.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은 26일 '2021 글로벌 위조상품 트렌드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의류, 가방, 주얼리 및 액세서리, 콘텐츠 및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에 속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위조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했다. 분석에 활용된 사례는 3억개 이상이다. 자체 개발 판매자 분석 시스템 '셀러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위조상품과 판매자들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국내 이커머스 위조 상품의 절반 이상을 상위 5% 셀러들이 조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기준 상위 5% 셀러들의 시장 지배력은 40% 정도다. 모든 국가에서 가장 많은 가품 상품은 의류와 가방 제품이었으나 일본과 중국은 명품 액세서리와 어린이 장난감 가품이 많이 유통됐다. 특히 중국은 어린이 장난감이 전체 위조상품의 11%로 글로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콘텐츠 굿즈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지식재산권(IP)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교묘한 위조 상품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브랜드가 판매중인 정품을 그대로 복각한 가품의 비율은 10%에 그쳤으나, IP를 도용해 개인 판매자가 새롭게 만들어낸 위조 상품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또한 공식 이미지를 도용해 정품처럼 속여서 판 사례도 전체의 34%에 육박한다. 이커머스에 노출된 위조상품이 삭제되기까지는 평균 5.7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약 4일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전세계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는 가운데, 위조상품 유통 트렌드와 채널들도 역시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화된 종합 IP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7 16:16: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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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올리브영, 브랜드 밀어주기·프로모션으로 강자 '우뚝'…향후는?

지난 10일~12일 열린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행사장에 '2021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CJ올리브영 올리브영이 H&B스토어의 위상을 높이고, 업계 강자가 된 데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에 최적화된 상품을 발굴한 점이 주효했다. ◆브랜드 서포트·프로모션 전략 통해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소비자에게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중소기업과는 동반성장에 앞장서며 적극적으로 K-뷰티 스타 상품을 발굴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동안 입점 브랜드의 80%가량이 국내 중기 및 스타트업에 해당하며 중소기업 제품들이 품질로만 승부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왔다. 중저가 뷰티 브랜드들은 올리브영 입점이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뷰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따로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자사 D2C몰을 키우는 것도 있지만, 올리브영 입점에 성공한 것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제품 체험의 기회를 줬다는 데서 매출 활성화에 기여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닥터지·닥터 자르트 등의 품질 좋은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롬앤·릴리바이레드·3CE 등의 소위 '힙'한 신생 색조 브랜드, 모레모·모다모다 등의 전문 헤어케어 브랜드 등이 올리브영을 통해 제품 판매 경쟁력을 높였다. 올리브영 측은 이에 관해 "자유로운 쇼핑 문화 및 다양한 제품 체험 공간을 제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쇼핑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리브영은 매달 '올영세일'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전국 매장 및 모바일 앱에서 파격 할인 행사를 열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깜짝 공개하는 '오늘의 특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으로만 구성해 혜택을 극대화했다. 올영세일만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선착순 특가·증정' 행사는 강력한 라인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카테고리 대전' 행사도 전개한다. 올리브영 행사가 열리는 매달 초와 온라인몰 행사 시간, 쿠폰 발급 시간대는 많은 고객들의 방문으로 활황을 이뤄왔다. 지난 10일 '2021 올리브영 미디어 커넥트' 간담회에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올리브영의 주요 성과와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CJ올리브영 ◆향후 옴니채널 구축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목 우선 옴니채널은 핵심 상권에 위치한 전국 단위의 점포망과 모바일에 익숙한 MZ 세대 확보를 기반으로 구축해 나간다. 옴니채널 전략으로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고객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하는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몰에서 구매해 배송 받은 상품을 원하는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와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을 직접 선택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는 '오늘드림 픽업(Pick-up) 서비스'도 내세우고 있다. 구창근 올리브영 대표는 "올리브영은 국내에 없었던 시장을 개척하고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플랫폼이다"며 "오프라인 유통기업 중 어디도 해내지 못한 옴니채널 전환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올리브영은 K-뷰티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우수한 국내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첨병 역할을 다한다. 국가별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진출 전략을 가져가며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해 나간다.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은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꾀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지역은 자체 역직구 플랫폼인 '글로벌몰'을 통해 K-뷰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신진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 게이트웨이(Gateway, 입구 효과) 역할을 강화하며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도 지속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7 16:15: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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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국내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장악한 H&B스토어 CJ올리브영

올리브영 모바일 선물 주문이 지난해 전년에 비해 130% 늘었다.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ealth&Beauty)스토어로, 스토어 시장을 개척한 것은 물론, 업계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모두 장악하며 뷰티 유통을 이끌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4면> 한국 뷰티 시장(면세 제외, 출처: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 조사 2021.12 내부자료)에서 올리브영의 점유율은 2018년 1분기 8%에서 지난해 3분기 14%까지 증가하며 뷰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실제로 27일 올리브영이 지난해 연간 실적(취급고)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국내 뷰티 시장의 면세를 제외한 성장률이 올해 2.8%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성과다.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 채널이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각각 13%, 58% 증가하며 채널별로도 고른 성장을 일궈냈다.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감소 직격탄으로 화장품 로드샵들은 폐점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는 올리브영에 호재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4374개였던 화장품 가맹점은 2019년 2876개로 2년 사이 34%나 줄었다. 2019년 개점률은 1.8%인 반면 폐점률은 28.8%이다. 2개 신규 점포가 문 열 때 기존 점포 29개가 문을 닫을 정도로 업황이 악화됐다는 얘기다. 반면, 올리브영은 지난 2017년 매장 수 1074개, 2018년 1198개를 기록하더니 2019년에는 1246개까지 증가했다. 최근 발표된 2020년과 지난해 매장 수는 각각 1259개, 1265개로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올리브영은 경쟁사인 이마트의 부츠와 롯데쇼핑의 롭스, GS리테일의 랄라블라를 제치며 세를 더욱 확장시켰다. 이마트는 사업을 접었고, GS리테일과 롯데쇼핑 모두 고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롯데쇼핑은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롭스의 가두점을 올해 철수하기로 하면서 전국 67개 매장을 폐점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뿐만 아니라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O2O 시너지를 강화, 옴니채널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까지 꽉 잡았다. 10년도 전인 2007년부터 멤버십 마케팅을 시행했고 2019년 하반기 '올리브(Olive)'라는 명칭의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들어 멤버십 수와 화장품 누적 리뷰 수는 각각 1000만이라는 기록적 수치를 돌파했으며 모바일 앱(App)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333만을 넘어섰다.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신규 회원을 유치해 왔으며, 통합 멤버십 도입 2년 반 만인 지난해 12월 회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 가운데 2030 세대 회원 수는 600만명에 달한다. 국내 2030 세대 인구 2명 중 1명이 올리브영 회원인 셈이다. 2020년부터는 모바일 앱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바일 선물 시장을 공략해 왔다. 작년 선물하기 주문이 전년과 비교해 주문 금액은 130%, 주문 건수는 120% 각각 증가했다. 2021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2년을 기존 헬스앤뷰티 플랫폼에서 진화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7 15:52: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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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형마트의 생존 전략 "우리 마트에서만 할 수 있어요"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는 '체험형 가전 매장'으로 2030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고객 유입효과가 큰 것은 물론 매출도 쏠쏠하다. 실제로 이마트 순천점은 리뉴얼 개점 직후 보름간 일렉트로마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0.6%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이마트 '80여 종의 와인 시음하기, 어린이 수영 교실, 최신 가전제품 가지고 놀기' 모두 대형마트에서 할 수 있는 일이다. 대형마트가 식품과 일상생활 용품을 구입하는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날로 세를 넓히는 온라인 장보기에 맞서기 위해 대형마트들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전문 매장을 통해 특색을 키우고,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늘리고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 롯데쇼핑은 지난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와인 전문점인 '보틀벙커'와 리빙 전문점 '룸바이홈 랩'을 전면에 배치했다. 보틀벙커는 1층 매장의 70%에 달하는 400평 규모로 8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룸바이홈 랩'은 영업면적 320평 규모로 2층 계산대 앞에 위치한다. 일반적인 대형마트 리빙 카테고리가 PB상품과 NB의 구성비를 80:20로 구성하지만 룸바이홈은 50:50 수준으로 구성하고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의 고가 상품까지 취급한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대구 1호 매장인 '성서점'을 개점 24년차를 맞아 전관 리뉴얼해 열었다. 그로서리 매장을 기존 460평에서 585평으로 27% 늘리고 상품 구색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490평 규모의 일렉트로마트도 들어섰다. 일렉트로마트는 대표적인 '체험형' 매장이다. 이마트는 올해 10곳 이상의 점포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매장 9곳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지난해 19개 매장을 리모델링했다. 점포 리뉴얼 작업 외에도 특화 코너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내 20개점 축산 매장에서 '지구인컴퍼니' 대체육을 판매하며 최근 환경과 가치소비에 예민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데 나섰다. 이마트는 작년 말까지 채식주의존을 설치한 매장도 33개점까지 늘렸다. 홈플러스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홈플러스는 기존 입점 브랜드 폐점으로 장기간 공실이던 인천논현점 지하 2층에 자사 점포에서는 최초로 어린이 수영장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을 열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존수업, 소그룹 수업 등은 물론 아쿠아필라테스, 아쿠아 플로트핏 등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형 자동차 전시 쇼룸을 설치한 점포도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9월부터 부천상동점, 간석점, 김해점, 전주효자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5개 점포에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을 운영 중이다. 곽애리 홈플러스 Mall리빙팀 MD는 "홈플러스 쇼핑몰(Mall) 내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뿐만 아니라 집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테넌트의 입점을 지속 시도해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의 오프라인 대형마트 방문을 유도, 고객들과의 생활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장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가 잇따라 리모델링을 단행하고 새로운 시설 설치를 시도하는 데에는 코로나19 사태 후 빠르게 대형마트의 메인 상품인 신선식품 구입처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역신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백화점과 편의점은 각각 18.3%, 편의점은 6.7% 신장했다. 산자부는 1일부터 시작 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외식 수요가 늘면서 식품 품목 매출이 줄고, 가전/문화, 잡화, 가정/생활 등 대형마트의 주요 상품 소비처가 온라인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동안 대형마트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따로 구축하고 퀵커머스를 통한 옴니채널화에 애썼다. 그러나 새벽배송 기업 등 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이미 시장 선두를 달리며 고객을 묶어놓은 상황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 했다. 이 탓에 점포 자체를 유통그룹사의 풀필먼트 센터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점포가 갖는 장점을 이커머스는 갖지 못 한다는 점에서 대형마트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점포 자체를 일종의 '나들이' 공간으로 전환하면서 매출이 크게 오른 점포들이 있다"며 "온라인 배송이 분명히 편한 것은 있지만 이는 대형마트 또한 할 수 있는 부분이고, 현장에서 느끼는 새로움이나 즐거움은 마트가 가진 최대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01-27 15:35:4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