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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여름 성수기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50% 증가

하이트진로는 올해 6~8월, 여름 시즌동안 '청정라거-테라'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마케팅 활동과 지역 축제의 부활이 테라 판매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성수기 테라 생맥주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6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증가, 시장을 회복했다.이에 힘입어 테라의 유흥시장 9월까지의 누적판매량도 약 33% 증가했다. 사측은 축제의 부활과 함께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스푸너를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응용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기존보다 3배 큰 대형 스푸너인 '스푸너 맥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여럿이서 소맥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소맥 회오리를 보는 재미를 더하는 테라 타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를 위해 테라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술자리 굿즈를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타 분야와 경계를 두지 않고 이종업계간 컬래버레이션을 지속 시도,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대표 맥주 테라가 지역 축제, 야외활동 등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상징인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대세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9 14:0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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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도 프리미엄 시대' 한국농업, 골든킹 론칭

'프리미엄 한국 감자'가 온다. 한국농업㈜는 국내에서 개발한 토종 신품종 '골든킹' 브랜드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품종 감자 골든킹은 세계적인 '감자육종학자' 임영석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교수가 개발했다. 임 교수가 23년 만에 새로 개발한 한국 토종 신품종 감자로,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풍미가 특징이다. 일반 감자보다 수분량이 많아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녹는듯한 식감을 가졌다. 상품성과 생산성도 높다. 국내 감자 시장은 해외 종자를 들여와 개량한 감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골든킹은 국내서 개발된 품종으로, 별도의 로열티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들여온 감자 품종보다 다양한 영양요소에서 뛰어나 경쟁력이 높다. 기후·환경 변화 적응력이 뛰어나고 바이러스에 강하며 노지와 하우스 재배가 모두 가능해 사계절 내내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한국농업㈜은 임영석 교수의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골든킹' 원물 생산 및 품질 관리 기술을 포함해 가공제품 개발과 판매 등 생산·유통 전반에 걸친 국내 독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사업권은 오는 2041년까지 20년간 보장된다. 한국농업㈜은 향후 종자 관리, 생산, 저장,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가장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골든킹' 감자 시장을 확대하고, 농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에서 탄탄한 유통망을 갖춰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를 공략하면서 프렌치프라이, 웨지감자 등 가공식품까지 뻗어나갈 계획이다. 골든킹은 6월 마켓컬리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고 이달 중 홈플러스와 쿠팡, 다음달 롯데마트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화응 한국농업㈜ 대표는 "미래 농업은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규모의 경제'를 창출할 때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골든킹'은 사계절 상시 재배가 가능하고 감자 생산원가도 줄여줘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업㈜은 현대백화점그룹에서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김화응 대표가 농업부문 혁신을 위해선 현대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현재 충청남도 예산군에 1만3800㎡(약 4200평) 규모의 자체 저온 저장고와 물류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2-10-19 14:01: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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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부당해고' 후폭풍…계획된 사업종료?

400여명의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한 유제품 회사 푸르밀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푸르밀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신준호 전 푸르밀 회장과 신동환 푸르밀 대표 등 총수 일가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임직원들이 사지로 몰렸다고 규탄하고 나섰다. 노조는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있다. 근로기준법 제24조 3항에 따르면 사측은 근로자 과반수로 조직된 노조에 해고 50일 전까지 통보하고 성실하게 협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일방적인 해고 통지문을 받았고, 그에 앞서 관련 협의 과정도 일절 없었다고 노조는 입을 모으고 있다. 18일 푸르밀 노조는 신 대표에게 근로기준법 및 단체협약 위배를 이유로 폐업 및 정리해고 철회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신 대표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김성곤 노조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17년 말일부로 전임 남우식 대표이사 퇴임 후 2018년 1월부로 신준호 회장의 차남인 신동환 대표이사가 취임해 오너 체제로 전환했는데, 회사의 위기는 이때부터 시작됐다"며 "2012년 매출 3132억원을 달성하며 건실하게 유지되던 회사가 2018년부터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푸르밀은 정직원 약 350명의 중견기업으로 1978년 설립된 롯데우유가 모태로 출발한 회사다. 2007년 롯데햄우유에서 롯데우유로 분사하며 푸르밀로 개명 후 현재까지 운영돼왔다. 하지만, 2018년 1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후 2019년 89억, 2020년 113억, 2021년 124억원 매년 적자 규모가 커졌다. ◆오너 일가의 경영 의지 의심 출생률 감소로 인해 우유 소비량이 줄어들어 유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사들의 경우 단백질 식품이나 케어푸드 개발 등 신사업을 전개하는 등 생존방법을 모색했다. 반면 푸르밀은 사업다각화 및 신설라인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노조는 "모든 적자의 원인이 오너의 경영 무능함에서 비롯되었지만 전직원에게 책임 전가를 시키며 불법적인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주, 대구공장별로 인원도 축소시켜 왔으며, 일반직 직원들은 반강제적인 임금삭감까지 당했다. 하지만, 일련의 과정 속에서도 회장의 급여는 삭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단백질 식품 등 사업다각화에 매진할 동안 기존 사업 유지에 그쳤던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며 "40년간 유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회사가 최근 몇 년 적자를 기록했다고 바로 사업을 접는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너 일가의 경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푸르밀이 수백억원대 법인세 면제 혜택을 위해 법인은 청산하지 않고 존속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법인 청산 시 면제 혜택 받은 법인세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법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유제품 사업이 아닌 다른 사업을 벌일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제2의 대선주조 사태 NO!" 올초 신 회장은 푸르밀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퇴직금을 약 30억원 가량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는 신 회장의 퇴사가 계획된 수순 아니었냐는 관측이다. 노조는 "도의적인 책임도 없고 본인들의 입장만 취하는 신준호-신동환 부자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푸르밀이 제2의 대선주조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신준호 회장은 2007년 대선주조 매각시 '먹튀논란'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으며 배임횡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과거 신 회장은 부산지역내 최장수 기업 중 하나인 대선주조를 2004년 600억원에 인수하고, 3년만에 3600억원에 사모펀드에 매각해 300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분을 우회 소유하면서 2008년 9월 50대 1의 유상감자를 통해 회사 유보금 240억원을 빼내 금융권 대출 원리금을 갚는데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또한 2006년 4월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고 주식 20만주를 유상감자해 112억원을 배당받는 등 대선주조에 614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았다. ◆마트·편의점, 대체 협력사 찾기 급선무 푸르밀과 협업해 PB상품을 판매해온 마트와 편의점 업계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푸르밀은 유통업체들에게도 사업종료에 대한 사전고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푸르밀을 대신해 '노브랜드 굿모닝 우유'를 제조할 대체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노브랜드 굿모닝 우유는 1000ml에 1580원의 초저가 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이마트는 푸르밀 외에 '데어리젠',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등 3사와 함께 제품을 만들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그니처 하루한컵 요거트'를 비롯해 5개 PB 제품을 푸르밀과 협업해 판매하고 있는 홈플러스도 대체 협력사 발굴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통해 푸르밀과 협업해 만든 PB 제품인 '헤이루(HEYROO) 초코 프렌즈 우유'와 '헤이루 바나나프렌즈 우유'를 판매 중이다. BGF리테일 측은 "해당 PB 제품 담당자가 푸르밀 사업 종료 소식을 17일 오후 전달 받았다"며 "다른 협력사를 찾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통상 유통업계의 PB상품 공급 계약은 1년 단위로 이뤄진다. 사전 공지 없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법적 대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트와 편의점 업계는 "법적 대응 등 세부적인 방안들은 추후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신동환 대표는 17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됐고, 정상화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는 게 이유다.

2022-10-19 10:33: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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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맘편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 진행…누적 기부액 1억원 돌파

롯데멤버스는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맘(mom)편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멤버스의 '맘편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은 오랜 기간 자녀들을 간병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어머니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 9월 시작됐다. 올 상반기까지 약 2년 간 엘포인트·엘페이(L.POINT·L.PAY) 회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만보걷기 등을 통해 900만 건 이상 기부에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1억원이 넘는다. 캠페인 모금액은 엘포인트 회원들의 기부 포인트에 롯데멤버스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되며, 지난해와 올해 상·하반기 총 4회에 걸쳐 180여 명의 백혈병·소아암 환아 어머니들에게 종합건강검진과 마음힐링 프로그램, 건강식 등을 제공하는 데 쓰였다. 오상우 롯데멤버스 마케팅서비스부문장은 "갈수록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4190만(지난 9월 기준) 엘포인트·엘페이 회원 및 210여 제휴사들과 힘을 모아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과 응원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편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 운영에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과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운영사 이포넷도 함께한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건강검진 및 마음힐링 프로그램을 할인 제공하고 있으며, 이포넷은 캠페인 기부금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9 10:1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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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쏟아지는 패션 PB, 왜?

온·오프라인 채널 구분 없이 자체 패션 브랜드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장 전체의 성장 둔화에 들어선 e커머스와 홈쇼핑 업계에서 수익 다각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유통채널이 PB 상품에 대해 타 브랜드 보다 더 잦은 전시와 노출을 하면서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e커머스·홈쇼핑 업계에서 적극적인 자체 패션 브랜드 론칭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티몬은 의류생산 전문기업 위클리플랜과 컬러풀한 스셋업을 주력으로 하는 자체 패션브랜드(NPB) '스레이블'을 공개했다. 앞서 11일 론칭한 자체 패션 브랜드 '아크플로우 스튜디오'에 이은 두 번째 라인업이다. 스레이블은 자유롭고 편안한 '감성 스트릿웨어'를 지향한다. 티몬은 론칭을 기념해 전체 상품 일괄 할인 혜택과 일부 상품 추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홈쇼핑 KT알파 쇼핑도 이달 첫 패션 PB '르투아'를 공개했다. 모델로 배우 이보영을 내세운 르투아는 캐시미어 100% 원단을 사용한 제품과 더불어 폭스 퍼 구스다운·풀스킨 밍크 롱코트·핀턱팬츠 등 14 종의 가을·겨울 라인업을 내놨다. 정기호 KT알파 대표는 "르투아는 첫 패션 PB인 만큼 브랜드 지속성 및 상품 라인업 확장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봄·여름(S/S) 시즌도 이미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PB 상품이 쏟아지는 이유는 이를 통한 고객유치 효과는 크지만 비용은 많이 들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체 브랜드인 만큼 판매처가 유일해 브랜드 성공시 이를 통한 고객 유입 효과가 매우 크고 자체적인 수익성도 좋다. 올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CU의 '연세우유 크림빵' 또한 PB 상품이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 50만 개를 달성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1500만 개 판매고를 올리며 '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는 하루 6만 개, 분당 43개씩 판 매 된 수준으로 단순 계산시 390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킨 셈이다. 고객들의 인식도 일반 상품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 14일 롯데멤버스가 공개한 PB상품 구매경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6%가 PB상품을 구입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구매 이유로(중복응답)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62.7%)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가격 대비 좋은 품질(47.6%)을 꼽았다. 답변 중에는 업체에 대한 신뢰(16.4%)도 있었다. 최근 PB 장르로 유독 패션이 각광 받는 데에는 패션이 자사 유입 고객의 연령대와 성별까지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패션의 경우 세대별 선호 스타일, 소비 규모 차이가 있어 이를 적절히 고려하면 PB를 통한 유입 고객의 연령대를 확장시키거나 한정해 자사 판매 상품의 매출에 추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제조사 등에서는 공정성에 의문을 표한다. PB 상품이 플랫폼의 힘을 업고 적극적인 언론 홍보와 노출의 혜택을 입는 동안, 일반 상품은 그렇지 못 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홈쇼핑 업체의 2021년 TV홈쇼핑 히트 상품의 1위부터 9위까지 브랜드는 모두 자체 브랜드다. 1위 브랜드의 주문수량은 215만 건에 달해 연간 1500억 원의 매출을 일으켰다. 해당 브랜드는 현재도 소속 기업 온라인 쇼핑몰 화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배너 광고 중이다. 중소 의류업체 MD인 김모씨는 "30~40%에 달하는 수수료를 지불하고 여기에 더해 부당한 '갑질'까지 감내해야 하는 중소 기업과 달리 PB는 적극적인 홍보의 수혜를 입는데 이를 공정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18 16:13: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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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콘셉트 매장 운영 활발 …소비자 접점 늘려

식품업계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에 나섰다. 이색 공간에서의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와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인 곳이 있다. 지난해 베이커리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례로 오픈한 정식품은 최근 남산뷰와 버스킹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인 '넬보스코 루프탑 라운지&바'를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넬보스코만의 색다른 칵테일인 '남촌의밤 하이볼'을 비롯해 '마티니 크림 소스의 가리비 관자', '멘보샤'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브런치 또는 점심 식사로 즐기기 좋은 프렌치토스트와 파스타, 피자와 함께 커피와 티도 판매한다. 저녁에는 어쿠스틱, 인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처음으로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곳도 있다. hy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매장 '프레딧샵'을 오픈했다. 프레딧샵은 평소 프레시 매니저 대면이 어려웠던 고객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등 인기가 높은 20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셀프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직접 결제하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신용카드, 안면인식 후 출입 가능하다. 마켓컬리는 성수동에 첫 오프라인 공간이자 체험형 문화공간 '오프컬리'를 선보였다. 매장에서는 기간별로 테마에 맞게 엄선된 미식과 인문학,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테마는 '지중해 겟어웨이'로 특별히 제작한 굿즈와 컬리가 공수한 지중해산 올리브오일과 와인 등을 선보인다. 특히 체험형 문화공간이라는 정의에 맞게 2, 3층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각지 올리브오일을 실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형 도슨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팝업스토어도 다양해졌다. 농심켈로그는 '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켈로그 오트로드 by 연희'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켈로그와 연희동의 건강한 만남'을 테마로 베이글 숍, 카페, 디저트 숍 등 연희동의 인기 로컬 숍 7곳과 협업해 거리 전체를 오트로드로 활용해 색다른 한 끼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종로구 익선동에 롯데리아 1호 팝업스토어인 '불고기 랩 9222'을 선보였다. 불고기 랩 9222는 1992년 출시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의 역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총 3가지의 공간을 과거, 현재, 미래로 구성했다. 각 공간은 몰입형 콘텐츠 체험존, 컬러링 벽화 체험존, 포토존, 작품 전시회, 그리고 버거를 맛볼 수 있는 식사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2022-10-18 15:4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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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유니크한 스몰브랜드 오프라인 진출 적극 지원 나서

AK플라자는 AK&홍대에 스몰 브랜드를 위한 팝업스토어 공간 'A.K.A [ ]'(아카블랭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공간 아카블랭크는 스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AK플라자는 아카블랭크를 통해 스몰브랜드를 릴레이로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블랭크에서 아카(A.K.A)는 '~로도 알려진(Also Known As)'의 줄임말로, 성장하는 브랜드를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로 쓴 블랭크는 다양한 브랜드를 연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카블랭크는 '보편적 유행이 아닌, 뾰족한 공감의 콘텐츠'라는 모토 아래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보다는 세부시장을 리드하거나 이제 막 시작하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AK&홍대 아카블랭크의 첫 주자는 2021년 세계가 주목해야 할 디자이너 100인에도 선정된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의 프레그런스 브랜드 '시낭(詩囊)'이다. 시낭 팝업스토어는 10월 20일까지 AK&홍대 1층 아카블랭크에서 진행된다. 아카블랭크에서 선보일 두 번째 컨텐츠는 글로벌 성인용품 브랜드인 텐가(TENGA)다. 텐가는 다가오는 10월 28일에 오픈하여 약 2달 간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18 15:02: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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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디(NERDY), 제페토 통해 코디·숍 선보인다

에이피알은 자사의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입점과 웹드라마 협찬 등을 통해 디지털 외 확장에 적극 나선다고 18일밝혔다. 이날 널디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인기 크리에이터 '렌지'와 컬래버 한 가상 컬렉션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 NY 트랙수트부터 아우터, 이너,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렌지는 널디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20일부터 널디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코디를 완성하는 '#나는널디모델(#NERDYmodel)'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제페토 내 '널디 브랜드 샵'도 정식 오픈한다. 가상현실이라는 특수성을 최대한 반영해 준비된 널디 제페토 샵은 현실과 가상의 아이템을 적절히 배치, 자유로운 코디네이션을 제공한다. 10월 공개한 FW 신상품과 제페토 전용 디자인 상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널디는 디지털 세계관 외연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근 널디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회사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 '청춘 블라썸' 출연진을 통해 트렌디한 코디를 선보이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향후 메타버스를 포함한 가상현실 세계가 패션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릿 브랜드로서, 디지털 세상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모든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18 15:00:5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