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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에스원, 건물관리사업 인수에 시너지 기대" - 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에스원에 대해 올해 건물관리 사업의 인수 효과가 반영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지만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15.8%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삼성그룹 특별 상여금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그러나 상업용 보안시장의 성장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가정용 제품 판매로 인해 4분기 순증 가입자는 1년 전보다 43.9% 급증한 1만1639건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2분기 연속 1만건을 웃도는 것으로 올해 연간 가입자 증가율도 29.9%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건물관리 사업을 인수한 효과가 올해 실적부터 편입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건물관리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20%를 웃돈다"며 "이 사업은 기존 보안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뿐더러 신규 사업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년간 준비해 온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은 이와 더불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7000억원, 2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8%, 67.6% 뛸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014-01-15 07:33:52 김현정 기자
"우리금융, 충당금 부담에 실적개선 더딜 듯" - 대신

대신증권은 15일 우리금융에 대해 충당금 부담이 계속되면서 순이익 정상화가 다른 은행들보다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또 우리은행 매각에서 지분쪼개기가 나타나면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29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돈다"며 "대손충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STX조선 정밀실사에서 추가 부실이 발견되면서 상당 규모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된다"며 "쌍용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도 약 50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은행업 건전성 강화 규제까지 감안하면 4분기 대손충당금이 6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은행 매각에서 지분을 지배주주와 시장에 나눠서 파는 방안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최 연구원은 "잠재인수자의 인수자금 부담을 줄여주려고 우리은행 지분 57% 중 일부만 지배주주에게 매각하고 잔여지분은 시장에 매각한다면 우리금융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개선으로 이익이 늘어날 기대감은 높으나 우리금융의 포트폴리오에서 조선, 해운, 건설 등 경기민감업종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순이익 정상화가 타행보다 더딜 것으로 본다"며 "조선, 건설 업황 부진에 따라 기존 부실여신이 추가로 나빠질 가능성이 있고 신규 지원으로 추가 충당금이 발생하는 부담도 크기 ‹š문에 올해에도 대손충당금이 크게 감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2014-01-15 07:33:38 김현정 기자
'실적쇼크' 불구 내수주 실적 기대감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쇼크'에도 불구하고 내수주는 오히려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양호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 들어 정부의 정책적 지원 가능성과 원화 강세 기조도 내수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코스피가 실적 불확실성에 갈팡질팡하며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내수 업종에 속하는 개별 종목들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화장품업체인 에이블씨엔씨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8.07% 뛰었고 LG생활건강은 0.37% 올랐다. 음식료주 가운데 크라운제과(2%), 롯데칠성(1.86%), CJ제일제당(0.37%) 등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고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에 내수주로 꼽히는 락앤락은 3.63% 상승세를 기록했다. 내수소비주인 이마트는 0.97%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었다. 수출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대거 하향조정된 반면 내수주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거나 소폭 올랐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조사한 결과, 화장품과 음식료품으로 주로 구성된 필수소비재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에 비해 0.4% 올랐다. 이는 업종 평균 전망치가 이 기간 8.5%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내수 육성에 대한 정책 수혜와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도 내수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정부가 5대 유망 서비스업으로 꼽은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인터넷게임, 전자결제 관련주들에 정책적 수혜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유신익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 부진의 여파로 당분간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며 엔화 대비 원화의 강세 속도도 상대적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에도 연초에 이같은 기대감에 내수주나 중소형주 강세가 나타났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기존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된 점에는 유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4-01-14 16:17:5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