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두바이유 배럴당 102.81달러…하루만에 하락

두바이유 가격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02.81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20달러 떨어졌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올랐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73달러 오른 배럴당 106.4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0.41달러 상승한 배럴당 94.37달러였다.

2014-01-18 12:58:58 김현정 기자

법원 "대우증권, 중국고섬 피해자 일부에 투자손실 절반 배상해야"

분식회계로 상장폐지 된 중국고섬의 투자자 일부가 피해액 절반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1민사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7일 중국고섬의 투자자 550명이 한국거래소와 대우증권, 한화투자증권, 한영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62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고섬 상장 후 주식을 취득한 투자자들을 제외한 원고 125명은 청구액의 절반인 31억여원을 지급받게 됐다. 중국고섬은 2010년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회사가 현금 부족 상태였는데도 불구, 1000억원 이상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는 것처럼 장부를 꾸몄다. 이후 2012년 공모 자금 2100억원 규모를 부당 취득했다가 상장 3개월 만에 분식회계가 드러나 상폐됐다. 재판부는 대표주관사였던 대우증권이 중국고섬의 회계상황을 적정하게 검증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거래소와 한화투자증권, 한영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2014-01-17 22:10:01 김현정 기자

KDB대우증권, ELS 7종 ELB 1종 공모

KDB대우증권은 최고 연 10.00%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를 포함, 총 7종 및 ELB 1종을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S&P500;, EuroStoxx50,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7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이 중에서 '제10664회 'HSCEI-SK하이닉스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00%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0.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밖에 'KOSPI2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5.40%),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10%),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25%),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40%),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70%), 'KOSPI200-HSCEI-S&P500; 월지급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6.18%), 'KOSPI200-HSCEI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ELB'(3년만기, 최대 연 5.00%)를 함께 모집한다. 이번 상품들은 21일 오전 11시까지 모집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문의: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

2014-01-17 10:31:58 김현정 기자

한투증권, 6040억 규모 ELW 169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총 6040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169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LW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22종목과 풋 22종목, NAVER·SK하이닉스·현대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콜 115종목과 풋 10종목이다. 이번 신규 상장 종목은 이날부터 매매할 수 있으며 이번 상장으로 한투증권의 ELW는 721종목으로 늘었다. 투자자가 ELW 투자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트루워런트 홈페이지(www.truewarrant.com)에서 'ELW 예상가 테이블'도 주 1회 제공한다. 투자자가 자체 선정한 종목에 대해 잔존만기와 패리티 등을 고려해 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트루워런트 홈페이지나 트루워런트 핫라인(3276-4644/6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4-01-17 09:54:24 김현정 기자

[특징주] 일동제약, 적대적 M&A 가능성에 상한가

일동제약의 주가가 녹십자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0원(14.71%)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녹십자도 1.17%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2% 후반의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녹십자는 전날 일동제약의 보유지분을 기존 15.35%에서 29.36%에 늘리면서 일동제약의 2대 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녹십자가 지분 확대 목적을 '영향력 행사'로 변경한 것에 대해 사실상 경영참여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본다. 일동제약과의 적대적 M&A를 시도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2014-01-17 09:52:09 김현정 기자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강보합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0.04%) 상승한 1958.0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2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의약품, 건설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은 1% 넘게 하락하고 통신, 금융, 서비스, 전기가스 등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0.10%) 상승한 518.4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 내린 1060.90원을 나타냈다.

2014-01-17 09:40:16 김현정 기자

[특징주] 전북 오리농장서 AI 발생소식에 닭고기주 일제히 하락

전북 고창에서 조류독감(AI)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닭고기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15원(2.3%) 하락한 667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하림과 동우도 각각 4.47%, 2.76% 내림세다. 보건당국은 전날 전북 고창의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살처분과 긴급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의 종오리 2만여마리를 이날 중으로 살처분할 계획이다.

2014-01-17 09:34:32 김현정 기자

"한전, 7년 만에 흑자전환 가능성에 목표가 상향"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수준의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유지되면 올해 순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원화 기준 유가가 4년 만에 하락하면서 한전의 영업수지가 빠르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요금인상 효과도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전기요금을 1% 올리면 영업이익이 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기요금이 2006년부터 올랐는데도 한전이 6년 연속 적자를 낸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 고유가, 원전 사태 등의 악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13조958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47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다만 한국전력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다고 해도 투자비용과 이자비용 부담 때문에 부채비율과 차입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한계로 보인다"면서도 "또 한전 주가가 최근 3개월간 35% 상승한 점도 단기적인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당분간 시장에서는 이같은 한계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 클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2014-01-17 09:03:47 김현정 기자

"SBS, 올해 광고 수익 증가 기대" - 대신

대신증권은 17일 SBS에 대해 올해 광고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익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광고시장의 성장과 광고 판매율 증가,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SBS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대형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 광고 판매율이 늘기 때문으로 올해 예상치는 74%"라고 분석했다. 최근 3년간 평균 광고 총판매율은 70%였으며 지난해에는 59%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동계올림픽 때는 83%, 월드컵 때는 140%로 훌쩍 뛰었다. 디지털 유료방송 안착과 정부의 정책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디지털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로 재전송료 수입은 지난해 167억원보다 많은 211억원이 될 것"이라며 "공영방송 수신료가 현실화되고 KBS가 광고를 축소하면 SBS는 700억∼900억원의 광고 매출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간 광고 도입에 따른 매출은 67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2014-01-17 08:50:54 김현정 기자

"한전KPS, 올해 실적 개선 전망" - 신한

신한금융투자가 17일 한전KPS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전KPS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2.1%, 15.4% 증가한 1조2570억원, 183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해외 매출액은 남아공, 호주 등 단기 경상정비 매출 증가, 요르단 알마나커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 발생 등으로 전년 대비 46.6% 증가한 126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2014-01-17 08:39:4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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