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외 훈풍으로 1990선을 돌파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비둘기성향 발언과 그리스의 구제금융 상환 기한 연장 등 호재로 상승한 글로벌 증시에 동조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35p(0.73%) 오른 1990.47을 기록했다.

개인이 2720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9억원, 597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36%, 건설업 2.56%, 전기가스업이 2.09%로 상승세를 보였고 철학금속(1.61%), 화학(1.41%), 운수장비(1.18%), 유통업, 은행(1.09%)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의약품이 1.10% 하락했고 음식료업(0.33%), 통신업(0.25%)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이 3.83% 삼성에스디에스 2..99%, 한국전력 2.24%, 삼성전자우선주 2.18%, 포스코, KB금융이 소폭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31%), 아모레퍼시픽(-1.28%), SK텔레콤(-1.03%), KT&G(-1.56%)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74p(0.76%) 내린 616.57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90원 내려간 10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