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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약산업, 리베이트 규제로 제약 영업 위축 우려…녹십자 탑픽"-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제약산업에 대해 리베이트 규제로 제약 영업 활동에 위축 우려가 있다며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전체 제약회사 원외처방액은 7618억원으로 상위 10대 제약회사 원외처방액의 경우 1678억원, 상위 10대 제약회사 M/S는 22.0%로 집계됐다"며 "중하위 제약회사 M/S 2012년 7월 43.7%에서 올해 10월 48.6% 로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2년 4월 약가 인하 이후 원외처방액 시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LG생명과학 42억원(+23.9% y-y), JW중외제약 86억원(+0.5% y-y), 제일약품 94억원(-0.5% y-y), 일동제약 143억원(-2.0% y-y), 유한양행 221억원(-2.9% y-y), 종근당 266억원(-3.2% y-y) 순으로 원외 처방액이 증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안으로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리베이트 관련 검찰 조사 결과 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태에 따라 해당 제약회사 리베이트 규제 외에도 제약업종 전반적 영업 활동 위축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3분기 제약업종 실적은 상위 제약회사 내수 M/S 축소와 중하위 제약회사 내수 M/S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며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이후 상위 제약회사는 CP(Compliance Program)의 본격 시행에 따른 리베이트 의존적 내수 영업 활동 축소와 R&D 투자 확대, 실적 부진, 주가 하락을 시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하위 제약회사는 상대적으로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중하위 제약회사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여부와 내수 의존적 성장 지속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녹십자를 실적 호조와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중장기 성장성 보유 등으로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2014-11-17 09:08:02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이슈진단] 악재 시달린 카지노주…내년 살아날까

계열사간 합병·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립 …실적 개선기대 올해 일본 관광객 급감과 세금 문제로 주가 상승이 주춤했던 카지노주가 내년 재도약 국면에 들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 시행된 개별소비세 부과에 따른 일시적 충격이 사라지고 계열사간 합병과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립 등 운영 효율화를 꾀하면서 내년 주가에 호재가 잇따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국내 상장한 대표적인 카지노 업체인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 GKL의 주가는 최근 1년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인 강원랜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4일 현재 3만4150원으로 지난해 말 3만950원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과 파라다이스의 주가 역시 지난해 말 주가 수준과 올해 흐름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카지노주들은 정부 정책 수혜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투자 매력이 두드러지는 업종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엔저로 인해 일본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고 중국의 부패 척결 정책으로 인해 마카오 카지노 업종의 침체가 국내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올해 주가는 게걸음을 걸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관광객을 제외하곤 일본인 방문객 수가 크게 줄고 국내 이중국적자들의 씀씀이도 줄어들었다"며 "게다가 외국인 자금이 중국 정책 우려에 마카오 카지노주들을 일제히 매도하면서 국내 카지노주를 함께 팔아치우는 것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정부 정책 수혜와 함께 실적 개선으로 카지노주가 성장스토리를 이어가리란 전망이 많다. 우선 GKL이 내년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립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 파라다이스에 이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조성 계획에 탄력이 붙게 된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2017년, GKL은 2019년까지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사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소비세 충격이 올해 모두 반영됐으므로 앞으로는 주가가 기저효과를 토대로 상승 국면에 들어설 환경이 다져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성 연구원은 "예전에 없던 세금이 붙으면서 카지노 업체의 매출이 늘더라도 이익이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로 인한 일시적 충격이 없어지면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의 경우 그룹 관계사 합병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현재 비상장 계열사인 부산 카지노와 제주 롯데 카지노 가운데 1개를 파라다이스 상장사로 합병하면 매출액이 평균 2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부정부패 단속을 강화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기존 마카오 카지노보다 한국 등 해외 관광에 눈을 돌리는 데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2014-11-17 07:00:11 김현정 기자
MTS 등 무선단말기 주식거래 1년새 더 늘어

스마트폰 보편화에 주식투자자들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무선단말기를 통한 거래가 올 들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문매체별 유가증권시장 거래현황을 보면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이 10.40%로 전년 9.28% 대비 1.12%포인트 증가했다. 영업단말을 통해 거래대금 비중도 47.88%로 전년(46.35%)보다 1.53%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만 27.66%로 전년(30.62%)보다 2.96%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무선단말을 통한 비중이 20.95%로 전년 대비 3.43%포인트 증가했고 영업단말을 통한 비중이 17.84%로 0.18%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HTS를 통한 비중은 57.38%로 4.12%포인트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가운데 HTS를 통한 비중이 60.18%로 여전히 높았으나 무선단말 비중이 매년 늘어나 23.37%을 차지했다. 개인투자자의 영업단말을 통한 비중은 15.51%였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영업단말이 87.33%, HTS가 0.54%이고 외국인투자자 역시 영업단말이 63.35%, HTS가 1.56%였다. 코스닥시장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주문매체별로 거래대금 비중이 큰 종목은 무선단말기가 넥솔론(34.66%), STX중공업(33.63%), 우리들제약(33.31%), IB월드와이드(33%) 등 순이었다. HTS는 SG충남방적(74.52%), 삼일제약(74.41%), 평산차업 KDR(74.09%), 남성(73.37%) 등 순이었다.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은 영업단말기는 만도(74.95%), 깨끗한나라(72.88%), 동부화재(68.11%), SK텔레콤(67.94%), 삼성전자(67.32%) 등 순이었다.

2014-11-17 06:00:00 김현정 기자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 72곳 전망…공모액 1조4000억원 달할듯

연말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상장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의 공모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모두 72개사가 새로 상장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액수는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신규 상장을 마친 기업은 지난 13일 기준 총 31곳이다. 상장을 앞두고 공모절차를 진행 중인 곳은 41개사다. 이를 합친 총 72개사가 연내 상장하면 코스닥에 새로 입성한 기업 수는 지난해(37개사)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또 이들 기업의 IPO 공모 규모는 1조4000억원이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6482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수준이다. 신규 상장 1곳당 평균 공모자금 조달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됐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수는 지난 13일까지 총 80개사다. 연말까지 10여개사가 추가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특히 증시에 진출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가 27개사로 지난해 3개사에서 껑충 뛰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올해 옮겨간 상장사는 6곳이었다. 이 가운데 아이티센, 하이로닉, 랩지노믹스 등 3개사는 '신속이전상장'으로 코스닥시장으로 넘어왔다.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율은 올해 95.9%로 지난해(94.4%)보다 소폭 높아졌다.

2014-11-16 15:03:2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