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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내년 中 증시, 정책·배당·밸류 3가지 측면 매력적 - 대신

대신증권은 20일 내년 증국 증시가 정책, 배당, 밸류에이션의 3가지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성연주 연구원은 "내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7%대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음의 3가지 근거로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근거로는 ▲주식시장 개방 정책의 추가 발표 ▲중국 본토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금융주 매력 ▲주요국 주식시장 대비 저평가 상태인 중국 증시 등을 들었다. 먼저 이번 실시된 호항통에 이어 내년엔 심천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간 주식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심항통' 연계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내년 6월쯤 MSCI EM 편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주식시장 개방정책의 추가 모멘텀이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에 상장한 은행 등 금융주의 종목 배당수익률도 투자 매력이 있다. 이들 종목은 평균 배당수익률이 5% 이상으로 높으며 이는 상하이종합지수 평균 배당수익률 2.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중국 배당세율이 14.4%로 국내 15.4%나 기타 해외 주식시장 약 15%보다 낮은 수준이라 세제 측면의 투자 메리트도 있다.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과거 5년 평균 대비 30% 이상 하단 수준에 있는 점도 저평가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정부 정책지원으로 서비스·민간소비 증가에 따른 내년 EPS 증가율 예상치가 반등하는 점도 주목 요인이다. 성 연구원은 "이에 따라 중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돼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약 20%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호항통 시행으로 내년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매매 비중은 3% 이상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11-20 09:14:47 김현정 기자
"에스에프에이, 中업체·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투자 확대 수혜 전망"-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물류자동화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냈다"며 "다만 3분기 영업이익률은 과거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인 10%를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다만 "4분기에는 SDC A3 Phase1 관련 매출 반영과 약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온라인 창고 등 유통 관련 일반 물류 수주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반영한 4분기 매출액은 1633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신규 설비 투자와 일반 물류 수주 확대로 점진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 전망된다"며 "삼성전자의 전략적 변화에 따라 Flexible 관련 신규 설비투자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꾸준히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전공정 장비와 물류 장비 관련 해외 수주 확대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이용한 구매 비중 증가로 업체들의 신규 창고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유통, 일반 물류 시스템 관련 장비의 강점이 있는 에스에프에이에도 점진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원가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 진입이 가시화될 경우 가파른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4-11-20 08:52:44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 재상장 후 배당 확대·민영화 가능성 긍정적"-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우리은행에 대해 배당 확대 기대감과 민영화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피합병 법인)이 우리은행(존속법인)으로 19일 재상장했다"며 "우리은행을 존속법인으로 결정한 이유는 금융지주를 존속법인으로 남기고 은행을 소멸시킬 경우 해외 채권자나 법인 등의 관련 절차가 복잡해지며, 100년 전통의 역사 등의 연속성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합병 비율은 1:1로 합병 이후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며 "평가 가격은 우리은행의 합병가액인 1만7076원으로 기준가격은 평가 가격에서 90~200% 범위"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인적분할 당시는 변경 상장이었기 때문에 평가가격의 50~200%이었다는 점은 다른 부분"이라며 "배당 확대 기대감과 민영화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사채 상환을 제외하고 올해 자회사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 잔액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대주주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수 주주지분 투자유도를 위한 콜옵션 뿐만 아니라 배당 확대 등의 주주 친화 정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부분은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배당 성향은 최대 33%, DPS 720원, 배당 수익률 5.6%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금융위기 이후 11조2000억원에 달하는 상/매각을 통한 대출 자산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최근의 대손 사이클 또한 안정적"이라며 "향후 저원가성 수신 확대 등 핵심이익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이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만큼 민영화 실패에 대한 과도한 우려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11-20 08:45:43 백아란 기자
신규 상장종목 주가조작 전업투자자 대거 적발

신규 상장한 종목의 주가를 조작해 차익을 올린 전문 주식투자자들이 대거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에서 6개 상장사의 불공정거래 혐의와 관련, 전업투자자 등 10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새내기주의 주가를 조작해 차익을 올린 전업투자자 5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의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매수·매도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최고 200% 안의 범위에서 기준가격이 결정된다는 점을 악용해, 신규 상장일에 공모가의 2배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대량 매수주문을 내 일반투자자를 유인했다. 이들은 주가가 공모가의 2배 수준에서 매수세가 형성되지 대량 매수주문을 취소하고 청약을 확보한 주식을 비싸게 팔아 1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규 상장수의 기준가 조작 혐의로 적발된 사례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전문투자자 2명과 일반 개인투자자 1명은 지난 2011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개별 주식워런트증권(ELW) 종목을 대상으로 수백 차례의 가장·통정매매, 허수 매수주문 등을 통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수법으로 1억8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고발됐다. 전 상장사 A대표도 지인들과 공모해 가장·통정매매와 고가매수, 물량소진 주문 등을 통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드러났다. 상장사의 전 실질 사주 B씨는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거절' 정보를 사전에 파악한 뒤, 주식 담보대출을 준 사채업자가 주식을 팔도록 하는 수법으로 20억원의 손실을 회피할 수 있게 한 혐의로 고발됐다. 또 분기보고서에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상장사 H사는 과징금 3250만원을, 상장사 지분 5% 이상 대량보유 보고의무를 위반한 비상장사 T사는 과징금 200만원을 각각 부과받았다.

2014-11-19 21:36:2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