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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CJ E&M, 적자 지속으로 실적 부진- 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17일 CJ E&M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영화 '명량'의 흥행에도 광고경기 부진 지속과 공연부문의 적자 지속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목표가를 종전 6만2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영화부문은 매출 호조로 6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방송부문은 148억원의 영업손실로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고 공연부문도 39억원의 손실을 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에는 광고 성수기와 영화부문 명량 호조 영향으로 탄탄한 콘텐츠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