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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KT, 하반기 이익 개선 기대…목표가↓"-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7일 SK텔레콤에 대해 하반기 이익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2400억원, 영업이익 402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고 매출액도 예상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8460억원)은 전분기 대비 오히려 3.6% 증가했다"며 "경쟁사의 마케팅비 감소와는 비교되는 부분으로 인건비와 망접속정산비, 상품매출원가 등 비용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에 예상보다 비용 증가의 폭이 컸다면, 2분기에는 일시적인 퇴직금 정산 이슈가 있다"며 "최근의 300명 희망퇴직 관련 비용(약 1100억원)이 2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향후 연간으로는 450억원 정도의 인건비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는 있다"며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가 조금씩 성장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마케팅 비용은 감소한다고 가정할 때,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이익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배당 증가와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환원정책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주가의 조정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기 때문에 주가의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5-05-07 08:35:41 백아란 기자
"여행업, 1Q 사상 최대 실적 달성…송출객 증가세 지속 전망"-메리츠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여행업종에 대해 송출객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여행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패키지 송출객 수는 각각 전년대비 23.9%, 2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4.9% 오른 168억원을 기록했고 모두투어는 115.2% 늘어난 65억원을 달성했다"며 "대형 여행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대비 14.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류할증료 하락과 저가 항공사들의 운항 편 증가로 여행 경비 절감이 여행 수요를 자극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대비 20.6% 올랐다"며 "하반기 세월호 참사 기저효과로 내국인 아웃바운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객 수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엔저 영향으로 일본으로의 여행객도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각각 14만5000원,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2015-05-07 08:28: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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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대외 악재 여파…2100선까지 급락

코스피가 그리스 악재와 중국 증시 급락 등 대외 악재로 2100선까지 밀려났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65포인트(-1.30%) 떨어진 2104.5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2022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95.6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100선 아래로 밀린 것은 지난달 14일(2095.97)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전날 미국과 독일의 국채금리 인상,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융투자, 보험, 은행, 연기금 등 대부분의 국내 기관투자자가 2174억원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8억원, 954억원 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86%), 운수장비(0.04%)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지수하락에 따라 증권업이 8.03%로 낙폭이 컸고, 운수창고, 통신업, 전기전자 등도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POSCO(2.48%), 삼성생명(1.39%), 기아차(1.38%), NAVER(1.66%)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2.71%), 현대차(-0.29%), SK하이닉스(-3.21%), 한국전력(-2.9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밤사이 미증시의 지표 부진, 그리스 우려감에 660선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96포인트(1.76%) 떨어진 665.9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3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 홀로 569억원 순매수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1.63%), 섬유의류(1.23%), 화학(0.72%) 등 세 개 업종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M(1.20%), 파라다이스(1.05%), 컴튜스(0.06%), 산성앨엔에스(3.29%), 코미팜(5.91%)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은 떨어졌다. 가짜 백수오 논란의 내츄럴엔도텍은 하한선까지 떨어져 2만4650원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0.07%) 오른 10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5-05-06 16:30:3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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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실적 부진…2Q 이익도 '먹구름'

1Q 영업이익·순이익 각각 전년比 22%, 18% 하락 소비경기 둔화, 실적 개선 불투명…투자의견 '하향' 현대홈쇼핑이 국내 소비경기의 둔화 여파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1분기 실적은 TV쇼핑과 모바일쇼핑 모두에서 미진한 성과를 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더구나 이미 자리를 잡은 TV쇼핑은 더 이상의 구조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모바일쇼핑은 경쟁사에 밀리는 상황이어서 2분기 실적도 암울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30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86억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02억7700만원으로 1.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18억9800만원으로 17.5% 감소했다. 현대홈쇼핑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홈쇼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4% 떨어진 13만5000원을 기록했다. 장중한때는 12만7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현대홈쇼핑의 주력 수익을 뒷받침해온 TV홈쇼핑의 성장 동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단기간 실적 개선은 무리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6일 현대홈쇼핑 주가는 13만원(전일대비 -3.35%)까지 떨어졌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데 이어 2분기 영업이익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실적 또한 전년동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여 연구원은 "모바일쇼핑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가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TV쇼핑 취급고도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마진하락은 구조적"이라며 "때문에 시장대비 상대적인 기업가치 상승이나 주가의 상대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대비 판촉비 비중도 80.5%로 전년동기대비 2%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한 328억원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현대홈쇼핑은 소비 부진과 경쟁심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 17억원의 공정거래위원회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T-commerce(TV 전자상거래)사업과 오는 7월 1일 앞두고 있는 제7홈쇼핑 개국 등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현대홈쇼핑은 올해 기나긴 부진이 지난 하반기 이후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돌입할 전망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판촉비를 늘렸음에도 매출 성장이 그만큼 따라주지 못해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동기대비 1.4%p 하락했다"면서도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률을 5~6%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지난해 1분기 반영된 SO수수료의 베이스가 낮았던 효과도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 개선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2015-05-06 15:45:4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