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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미약품, 내년 당뇨신약 기술수출 성과 기대…목표가 상향 - 대우

KDB대우증권은 21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당뇨 신약의 기술 수출 성과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9만8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현태 연구원은 "최근 탐방을 통해 한미약품이 당뇨 신약 개발에 회사 자원의 상당 부분을 투입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관련 프로젝트에 있는 연구과제들의 목표시장 규모가 상당하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한미제약과 동일 계약제품을 개발 중이거나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당뇨 치료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수 제약사들이 한미약품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상을 통한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되면 다국적 제약사로의 기술 수출도 가능할 전망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른 임상 개발비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투입되겠지만 내년 안에 기술 수출에 성공하면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이익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 부진과 연구개발비용 가정치를 반영하면 올해와 내년 EPS는 종전 대비 각각 35.7%, 22.4% 하향조정되겠지만 향후 성장성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올려잡는다고 밝혔다.

2014-11-21 09:01:16 김현정 기자
"미디어·광고업종, 한중FTA타결로 중국 자본 유입 가속화"-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미디어·광고업종에 대해 중국 자본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중 FTA 타결 이후 중국 자본의 유입은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10일 타결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해 방송 서비스 시장 개방은 명문화됐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양국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이 권고됐다"며 "방송보호기간도 20년에서 50년으로 강화됐고 공연자와 음반제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보상청구권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3일 양국간의 정책협의에서 한국이 요구한 중국 방송법 개정에는 중국 정부가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에 상장된 의미있는 드라마제작사로는 IHQ, 삼화네트웍스, 팬엔터테인먼트, 초록뱀이 있다"며 "중국 기업과는 이미 용역 제공이나 공동 제작이 진행되고 있고 삼화네트웍스는 중국 골든유니버셜미디어와 용역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13일 최대주주인 에이모션과 고현석씨가 보유한 주식을 주나 인터내셔널(Juna International Ltd.)에 양도한다고 밝혔고 펜엔터테인먼트는 절강화책미디어 그룹과 '킬미 힐미'를 공동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FTA 타결 이후 드라마제작사들의 주가는 빠르게 상승했다"며 "국내 방송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힘들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중국 사업자들과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투자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제작사 하나 보다는 바스켓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14-11-21 08:59:42 백아란 기자
"CJ제일제당, 원화 약세보다 바이오 이익 성장 가시성 커"-우투

우리투자증권은 2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원화 약세보다 바이오 이익 성장 가시성이 더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내년 (대한통운 제외)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269억원과 6351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이익 성장은 국제 곡물가 상승 반전과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며 "가공식품의 수익성 개선 기반으로 식품 부문의 영업이익 4.1% 성장할 전망인데다 부가가치 높은 신제품군의 매출 규모 확대가 꾸준한 마진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바이오 부문의 강력한 턴어라운드도 예상된다"며 "라이신 판매가격 회복이 지속되고 있고 내년 8만톤의 메치오닌 생산 판매도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해외 바이오 사업은 주력 제품인 라이신의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올해 이익 규모가 100억원 미만으로 추락했다"며 "다만 지난 2분기 이후 중국 라이신 산업내 사업자 통폐합 진행되면서 가격이 회복돼 3분기에 바이오 사업은 흑자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라이신 사업보다 글로벌 과점 체제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메치오닌 시장 진출로 새로운 모멘텀 확보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기여도는 다시 25%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11-21 08:48:2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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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연일 급등 1년 3개월만에 최고치…10대 증권사 연말 환율 1088원,내년 1069원대 전망(상보)

환율 연일 급등 1년 3개월만에 최고치…10대 증권사 연말 환율 1088원,내년 1069원대 전망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하며 작년 8월 이후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80원 급등한 달러당 1115.1원으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급등해 작년 8월13일(1115.3원) 이후 종가 기준으로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도 달러당 118.70엔까지 올랐다.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계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상승세를 지속하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올해 연말 환율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의 올해 연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평균 108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사들의 직전 평균치인 1057원보다 30원 이상 상향된 수치다. 연말 환율을 가장 높게 전망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1130원(잠정)이었다. 이어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전망치가 각각 1110원, 1105원으로 1100원 선을 웃돌았다. 유안타증권과 KDB대우증권은 연말 환율을 1090원으로 전망했고, 현대증권은 1085원, 신한금융투자는 1080원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평균 기준으로 환율이 1080원일 것으로 내다봤고, 우리투자증권은 1075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연말 환율이 103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에 포함된 10개 증권사 모두가 한 달 새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높여 잡은 것이다.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 확대 정책을 결정한 10월 31일이 기점이 된 경우가 많았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BOJ가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쓰기 어려울 것으로 봤는데 예상외로 10월 말 양적완화를 확대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데에는 달러·엔 환율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세계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매서운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한편, 이들 증권사가 전망한 내년 평균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069원으로 집계됐다. 상단 평균은 1146원, 하단 평균은 1032원이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환율이 고점을 찍은 뒤 하반기에는 내려오면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계속해서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환율의 추가 상승을 억누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 금리인상 시점을 6월 말로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환율이 2분기 1,200원까지 오른 이후 하반기에는 점차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2개월 전망으로 볼 때 원화 강세 압력도 상당하다"며 "일본이나 유럽의 통화완화 정책이 저위험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유가 하락으로 우리나라의 경상흑자 내년에도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4-11-21 07:31: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