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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기업은행, 마진 흐름·외향 성장 양호…내년 이익 전망치는 소폭 하회"-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기업은행에 대해 마진 흐름과 외향 성장이 매우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내년 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해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내렸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전체 원화대출에서 고정금리 비중은 56.5%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다"며 "시장 금리 하락 민감도가 가장 낮고 여기에 90% 이상의 중금채 만기가 1년으로 타행 대비 짧아 순이자마진(NIM) 흐름이 상당히 양호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8월과 10월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4분기 NIM은 1.95%(-2bp QoQ)로 선방할 전망"이라며 "연말 8,000억원 이상의 상·매각을 감안하더라도 원화 대출 성장률은 전분기 보다 1%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순이자마진 흐름과 성장이 양호한 반면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소기업 신용평가 관련 충당금 300억원, 사내복지근로기금 출현금 213억원이 발생하는데다 원화 약세에 따른 중국유한공사의 환평가 손실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환율이 12월말까지 유지될 경우 약 300억원 손실"이라며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하는 1,47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1조원이 예상된다"며 "내년 고금리 후순위채 1조5000억원 만기도래 효과로 조달비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기에 질적 성장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마진 흐름이 타행대비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며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5% 증가한 1조1500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최근 기획재정부 물량 출회로 출회 가능한 잔여 물량은 1.2%에 불과하다"며 "오버행 부담은 소멸됐고 올해 배당 성향은 31.9%, 주당 배당금 490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4-12-22 07:34:57 백아란 기자
"디스플레이, TV업체 낮은 재고로 패널가격 하락위험↓…LG디스플레이 '탑픽'"-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2일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TV업체 재고가 낮아 패널가격 하락위험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V업체들의 재고가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고, 내년에도 재고수준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라며 "재고추이의 변동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 온 TV패널가격도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올해 TV업체들의 재고가 크게 증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LCD TV수요 전망이 높지 않아 TV업체들의 패널구매가 많지 않았고, 패널업체들의 실질capacity 증가가 TV패널의 면적수요 증가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하반기 TV수요도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도 TV수요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 않고 대형TV수요로 인한 패널의 면적증가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우려해야 할 상황은 올 하반기 예상보다 좋은 TV수요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 TV업체들이 공격적인 TV패널구매를 지속하고 실제 TV수요는 이러한 기대를 하회하는 경우"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까지 TV업체들의 재고는 아직 상승할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TV패널가격의 하락 가능성보다는 IT패널가격의 조기 안정화 가능성이 더 높다"며 "선진국 연말소비시즌을 대비한 TV업체들의 패널구매가 마무리되고 내년 중국 춘절도 2월이기 때문에 12월 패널수요는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IT패널가격은 1분기 중 다시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PC업체들의 패널재고가 높지 않아 비수기 가격하락 압력도 높지 않고, 3월부터 다시 전체 패널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IT패널가격도 안정화될 전망"며 "현재의 재고수준에서 패널가격의 급락 가능성은 매우 낮고 비수기임에도 패널가격의 안정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업종 탑픽으로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하며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패널가격 안정화로 시장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의 50%를 차지하는 TV패널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실적과 주가의 상승모멘텀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12-22 07:34:30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유가 폭락에 원자재 투자자들 울상

10억 이상 89개 펀드 연초 대비 평균 -13.87% 수익률 기록 국제 원자재 가격이 최근 5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원자재 투자자들도 울상을 짓게 됐다. 원자재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에 머물고 원자재 파생결합증권(DLS)은 원금 손실 우려가 높아졌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원자재펀드 89개는 연초 대비 평균 -13.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에 투자하는 펀드 2개를 제외하곤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최근 국제 유가 추락에 따라 원유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 일부는 -40%에 육박하는 손실을 볼 정도로 부진했다.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DLS 투자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약 120종의 원유 DLS가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했다. 60달러선 붕괴를 겪은 유가가 50달러 초반까지 더 내려간다면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하는 DLS 수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국제 원자재가격의 대표적인 지표인 CRB지수는 최근 5년4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원자재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고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경제가 소비 위주의 구조로 전환한 것도 수요 감소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금속·농산물 등 19개 주요 상품 선물가격을 반영한 CRB지수는 지난 12일 243.75로 2009년 7월 말 243.5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말 308.22와 비교해도 하반기 들어 크게 하락했다. 국제 원자재 종목의 주가를 좇는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올해 상반기 47.50에 육박하던 '글로벌커머디티이쿼티' ETF는 19일(현지시간) 38.49로 40선 밑으로 밀려났다. 시장에서는 원자재 가격의 추가 하락을 점친다. 낮은 인플레이션율과 금리 상승 환경은 금에 악재로 작용하며 농산물·금속 등 원자재 생산국들의 최근 환율 변동도 공급량을 늘리는 압박 요인이다. 특히 원유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현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최근 유가 40달러선 하락까지도 용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 원유공급을 조절하던 사우디아라비아는 가격 안정을 위해 감산하기보다 현 수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겠다며 사실상 과잉공급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반면 수요 측면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네 차례에 걸쳐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국내외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유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과잉공급을 해소하기 어려워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유가 하락 리스크가 높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세미르 사마나 전략담당은 "지금으로서 원자재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원자재 값이 더 하락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재값 약세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혜택 기대감보다 글로벌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해질 우려가 더 높다"며 "글로벌 원자재 수요 둔화가 우려되면서 국내 산업재와 에너지 업종의 이익 전망치 하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2014-12-21 17:01:14 김현정 기자
KDB대우증권, 최대 연 10.8% ELS 등 8종 상품 판매

KDB대우증권은 19일부터 ELS 7종, ELB 1종 등 8종을 총 31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2175회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8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0.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제676회 KOSPI200-HSCEI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ELB'는 만기 3년, 6개월 자동조기상환 상품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이나 만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102%(6·12·18·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4.16% 수익을 제공한다.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02%를 밑돌면 만기에 원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및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연 5.00%에서 최대 연 8.20%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오는 23일 오전 1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2014-12-19 16:04:5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