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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반갑다 무더위~' 음료·빙과·제습기株 '신바람'

위닉스, 장마철 앞두고 주가 상승랠리 하이트진로, 여름철 특수로 주가 6거래일째↑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이른바 '여름 수혜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인 여름 수혜주로 여름가전주와 맥주·음료·빙과 관련 종목들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음료·빙과·제습기 업체들의 수익 개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다만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하기보단 실적 등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확인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습기 판매업체 '위닉스'의 주가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위닉스는 전일대비 0.31%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5일 1만3650원까지 빠졌던 주가는 장마철 예보와 함께 다시 상승랠리를 타고 있다. 지난해 유례없는 마른 장마로 제습기 판매량이 줄었으나, 올해는 해외 신규 고객 확보와 수출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으로의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수출액은 전년(400억원) 대비 두배 증가한 8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가전업체를 통해 중국에 공기청정기를 공급 중"이라면서 "지난해 150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2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여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롯데하이마트'도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름 더위로 냉방기 판매가 증가하고, 신규 출점 감소로 비용도 함께 줄어들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3분기 실적의 주요 관건은 에어컨 판매 증가에 달려 있다"면서 "지난달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올 여름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소식 덕분에 에어컨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빙과·음료·맥주업체들의 여름철 특수도 예상된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으로 인해 올해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빙그레의 주가 흐름도 눈에 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빙과 부문은 4월에 있었던 가격인상 효과와 5월말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4~5%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고, 호상·드링크 부문에서도 기저효과와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칠성'과 '하이트진로' 역시 여름철 특수로 신바람이 났다. 특히 롯데칠성은 2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액면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날개를 달고 비상 중이다. 롯데칠성의 주가는 지난 3월 20일 165만5000원에서 이달 12일 253만2000원까지 급상승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장중 신고가인 299만원까지 치솟아 3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하이트진로'의 주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4일 하이트진로는 전일대비 3.81% 상승한 2만3150원에 마감했다. 지난 17일부터 6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김승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찍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맥주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의 맥주부문 실적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2015-06-24 16:38:0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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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연 3.6% 수익추구 미국 달러 ELS 공모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연 3.6%의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달러 ELS를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USD ELS11210호'는 최소가입금액이 1000달러이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만기 상품이고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3%(6개월,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3.6%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원금과 수익금(10.80%)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OTC부 최영식 부장은 "달러예금금리 0.7%에 비해 5배 가량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종목형보다 안정적인 지수형 ELS의 구조인 달러 ELS가 증권사를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LB와 ELS 상품을 오는 26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2015-06-24 11:37:0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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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국내증시, 글로벌 악재 벗어났지만..여전히 '안갯속'

국내 주식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지만, 랠리 지속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안갯속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론 지수가 반등할 여건이 마련됐다"면서도 "상승 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23일 코스피는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2080선을 뛰어넘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04포인트(1.27%) 오른 2081.20으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16.14포인트(0.79%) 오른 2071.30으로 개장한 뒤 기관의 매수세 속에 빠르게 고점을 높였다. 코스닥은 연중 고점을 새로 찍으며 시가총액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날 증시가 상승한 것은 그간 증시의 발목을 잡아온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간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관련 회의를 이번 주 중에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모든 것이 잘된다면 우리는 이번 주 후반에 최종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대내적으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기대감도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지수가 상승 흐름을 타겠지만, 중장기적인 상승 동력은 찾기 어렵다"면서 "추경 규모 등에 따라 코스피가 2100선에 안착할지 다시 박스권으로 돌아갈지 좌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선 정부의 경기보강책과 수급여건 등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올 들어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22일까지 9997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줄곧 순매도를 해오던 기관은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째 매수세를 나타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문제가 봉합되기 전까지 외국인들의 귀환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관의 행보에 코스피의 반등 폭이 달린 셈"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메르스 영향으로 인한 내수 위축과 기업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도 부담 요인이다. 그리스 협상 역시 최종 타결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스는 여전히 추가 긴축을 반대하고, 독일을 포함한 주요국 재무장관들은 아직 협상을 낙관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내놔 불확실성은 잔존해 있다. 이주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그리스 이슈에 이어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업종·종목별 수익률 차별화 흐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5-06-23 17:03:21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