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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이노션, ㈜토니모리, 미래에셋생명보험㈜…'상장 승인'

코스피시장에 ㈜이노션, ㈜토니모리, 미래에셋생명보험㈜이 합류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이들 기업이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지난 2005년 설립된 광고업체다. 지난 3월 27일 예비심사신청일 기준 최대주주 정성이(40%) 등 3인이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952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달성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2006년 설립된 화장품업체다, 지난 4월 2일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배해동 외 3인이 8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52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시현했다. ㈜이노션과 ㈜토니모리는 상장 후 매매거래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향후 공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지난 1988년 설립된 생명보험업체다. 지난 4월 16일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당시 기준 미래에셋증권(27.4%) 외 33인이 6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3조6925억원, 당기순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상장희망기업의 신속한 상장을 위해 지난 2월 23일 개정된 상장심사기준을 3사에 적용했다. 개정 상장심사기준에 따라 예비심사신청 전 회사를 방문해 경영진면담 등 발행회사 및 주관사와 긴밀하게 사전 협조를 거친 것. 이에 심사소요 기간이 기존 평균 42영업일에서 32영업일로 단축됐다.

2015-05-19 10:01:21 김보배 기자
"DGB금융, 지방은행 중 최대 배당·이익 안정성 확보"-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9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지방은행 중 최대 배당과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3154억원의 유상증자로 DGB금융의 보통주 자본비율이 9.84%로 개선됐다"며 "이는 기타 지방 금융지주사 대비 2%p 이상 높은 수치로 DGB금융의 경영 관리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방은행은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60%를 넘는데 이는 지방은행의 특수성 때문"이라며 "이러한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 가중치는 가계 대출의 약 2배 수준으로 성장을 높게 가져갈 경우 위험가중 자산의 증가로 자본 비율에 무리가 간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배당 성향을 작년과 유사한 20%로 가정할 경우 시가 배당 수익률은 2.8%에 해당된다"며 "반면 다른 지방 금융지주사는 올해 배당 가능 여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대출의 71%가 기업 대출로 그만큼 대출 수요와 건전성 측면에서 지역 부동산 경기가 중요하다"며 "대구와 경북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대구 27%, 경북 1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분기 DGB생명 인수 관련 일회성 이익 182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DGB생명의 장부가치가 1619억원과 인수 가격 724억원이 차이만큼 공정가치를 점진적으로 손익에 인식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와 이번 1분기 인식 이후 약 300억원 정도가 남았다"며 "이 부분도 연내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15-05-19 08:55: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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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Q 어닝쇼크…하반기에도 주가 '약세'

해양 이익↓·파생상품손실·세무조사 추징금 '폭탄' 단기 실적 개선 '암울'…2Q에도 낮은 이익 예상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미 몇 주 전부터 대우조선해양의 적자가 거론돼온 탓에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내년 하반기에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대비 3.93%(700원) 내린 1만7100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2거래일을 제외하고 0~1%대 하락을 거듭해온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조4861억원, 영업손실 433억원, 당기순손실 17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423억원, 영업손실 804억원, 152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대우조선해양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쇼크로 적자를 기록한 때에도 흑자를 내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일회성 손실과 해양부문의 마진 악화로 어닝쇼크설이 팽배해있었다. 우선 장기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중 1173억원이 판관비용으로 지출됐다. 통상임금 관련 비용으로도 450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해 4분기에도 103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충당금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2분기 연속 대규모 적립이 발생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해양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분기 9.9%에서 올해 1분기 4.6%로 떨어졌다. 전분기 일회성 이익과 올해 1분기 일회성 손실을 뺀 정상GPM도 7.5%에서 5.6%로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해양 기자재 구매 등 재료비 원가비중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GPM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말 정기 세무조사에서 3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건도 대우조선해양의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어닝쇼크에도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실망감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최근 한 달간 11% 하락 조정됐고,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역대 최저인 0.68배까지 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투자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단시간 내에 실적 개선을 이루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하고 있다. 이재원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일회성 손실이 제거되면서 어느 정도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전망"이라면서도 "그러나 연간실적은 2016년 LNG선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해양매출 감소대비 상선매출 증가 속도가 더뎌 매출액은 2016년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부터 정성립 신임 사장이 지휘한다. 경영진 교체에 앞서 전임자 시절의 실적부진 요인을 회계에 선반영하는 '빅배스'가 단행될 전망이어서 2분기 실적 개선은 요원한 상황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목표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7800으로 내리고 "2Q에는 장기 외상매출채권 충당금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양부문에서 낮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CEO 교체로 적자 공사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을 쌓을 경우, 다시 한 번 적자를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15-05-18 15:35:06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