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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ISS, CJ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합병 반대 권고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투자자들에게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보고서에서 "합병법인에서는 이사회가 주주들의 동의를 얻지 않고 총 발행주식의 20%를 초과하는 전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의 합병 승인 안건에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의 액면 총액을 합병 전 4000억원에서 합병 후 1조원까지 늘리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ISS는 기존주주의 주식 희석을 우려했다. 만일 합병법인이 주식을 대량으로 추가 발행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급감해 의결권 약화, 배당액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ISS는 아울러 주주들이 가지는 주식매수청구권도 매력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매수 청구가액인 1만696원이 보고서 작성 당시 주가 1만1600원에 비해 오히려 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합병 승인 안건이 통과된 후 이에 반대하는 주주가 주식을 팔 경우 손해를 감수 해야한다는 것이다. CJ헬로비전 주가는 전날 1만2000원까지 오른 상태다. ISS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자회사다.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지침을 제공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의결권을 행사할 때 이 지침을 참고한다. 주주 피해를 우려한 ISS의 이번 보고서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과정에서 막판 변수 중 하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헬로비전 주식 29만3749주를 보유한 베어링자산운용은 이미 ISS가 지적한 바와 같은 취지로 지난 23일 합병 반대 의결권 행사를 공시했다. CJ헬로비전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열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한 후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표결에 붙인다.

2016-02-25 07:57:12 김문호 기자
지난해 코스피 배당수익률 1.5%대, "상장사 배당 증가, 성향 확대가 주요인"

지난해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동일한 1.5~1.6%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2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104개 종목이 배당을 공시했다. 최민 연구원은 "배당을 발표한 코스피200 종목 중 57.7%가 전년 대비 배당을 늘렸다"며 "배당 미발표 종목에 예상치를 적용한 작년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높아진 1.5%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유틸리티, 금융, 에너지가 2%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봤다. 그는 다만 작년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8.5%로 예상했다. 그는 "배당금 증가에 비해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분모에 해당하는 순이익 증가가 더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코스피200 기준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1.6%로 3년만기 국고채 금리(.48%)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했다. 조승빈 연구원은 "현재까지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며 "배당금이 20% 이상 증가한 기업도 27%나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이익(지배주주기준)은 9.4%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한국전력 부지매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이익을 고려하면 시장 전체 순이익 증가율은 0.3%로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결국 상장사 배당이 늘어나는 것은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아닌 배당성향 확대가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2016-02-24 20:36: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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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원금손실조건 40% 낮춘 ELS 등 총 400억 규모 파생결합상품 공모

유안타증권은 26일까지 원금손실조건(Knock-In)을 40%로 낮춘 ELS 포함한 파생결합상품 3종을 총 4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514호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4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40%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2.20%(연7.4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515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50%이상이기만 하면 매월 0.65%(연 7.80%)의 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85%(6,12,18개월), 80%(24,30,36개월)이상인 경우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총 누적수익 23.4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DLB 118호는 만기 3개월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91일물 CD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관찰기간 동안 CD 금리가 유효범위(0% ~ 4%내)안에 포함될 경우, 일 수(유효범위기간)+1일만큼 최대 연 2%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만기상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이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문의) 고객지원센터(1588-2600)

2016-02-24 20:35:24 김문호 기자
'놀고·먹고·자는' 핫한 기업들, 증시 노크

'놀고 먹고 자는' 업종 기업들이 자본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국내 최장수 브랜드 샘표는 지주회사로 다시 태어난다. 면세점, 호텔, 테마파크,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는 호텔롯데는 기업공개(IPO)를 추진, 오는 5월께 증시에 상장한다. 롯데그룹은 지주회사 설립 등 지배구조 개편작업도 추진 중이다. 이랜드 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킴스클럽과 뉴코아강남을 시장에 내놨다. ◆62년 장수 브랜드 '샘표' 지주사 전환 '샘물처럼 솟아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샘표식품. 샘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이다. 1954년 5월 10일 등록되었으니 62년이나 된다. 현재 특허청에 등록된 80만건이 넘는 상표 가운데 최장수다. 우리 귀에 여전히 익은 '맛을 보면 맛을 아는 샘표간장∼' CM송은 1961년에 첫 전파를 탔다. 55년이나 된 CM송이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샘표식품은 창립자 고 박규회 회장에 이어 박승복 회장(94)과 박진선 사장(66)까지 3대를 이어가며 간장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거침없이 달려온 샘표식품이 지주회사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지주회사 부문을 '샘표'로, 식품사업부문을 '샘표식품'으로 각각 분할키로 한 것. 분할비율은 존속회사인 샘표가 0.4860164, 신설회사인 샘표식품이 0.5139836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샘표식품은 "자회사 지분의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부문과 식품 제조, 가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함으로써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해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승복 회장은 '장수경영의 지혜'라는 회고록에서 "'가족을 위해 정성으로 장을 담그는 어머니의 마음가짐 처럼'이란 원칙이 장수기업의 바탕이 됐다"고 소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주의 마음을 헤아리는 또 다른 어머니의 마음을 기대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호, 호텔 상장으로 위기 돌파 신동빈 회장이 이끄는 롯데그룹도 2016년 증시에서 뜨거운 감자다.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히는 호텔롯데가 증시 문턱 직전까지 왔다. 공모가가 10만원 안팎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10만원 안팎 수준의 공모가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일반 투자자의 공모 참여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과 상장 주관사 측은 상당히 보수적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 대상 기업인 호텔신라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비교적 큰 할인율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호텔롯데가 지난해 9월 임시주총을 열어 종전 1만원이었던 주식 액면가를 5000원으로 낮춘 것도 낮은 공모가를 위한 사전작업 성격이 강하다. 액면가를 쪼개면 그만큼 주가도 내려가기 때문이다. 문제는 호텔롯데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지이다. 지난해 증권업계에서는 호텔롯데 기업가치를 최대 20조원, 공모액을 6조∼7조원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평가가 쑥 들어갔다. 호텔롯데가 지난해 11월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경쟁에서 잠실 월드타워점을 잃어 2조원 이상 기업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반토막 난 호텔신라의 주가도 악재다. 공모가 하락으로 기대만큼 충분한 자금이 모이지 않을 경우 호텔롯데의 해외 진출 전략과 7조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그룹 지배구조 조정도 차질을 빚게 된다. 롯데리아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들도 잇따라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초고가로 거래되는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등 일부 계열사 주식에 대한 액면분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가 낮아지고 주식 물량이 늘어나면 개인 투자자에게는 진입 문턱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랜드, 킴스클럽·뉴코아 강남 매각 이랜드그룹도 인수합병(M&A)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킴스클럽 영업권과 매장 장기 임대권을 매물로 내놓은 것에 이어 뉴코아 강남점까지 매물 명단에 포함했다. 현재 적격 인수후보 3곳을 선정한 상태다. 예상과 달리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같은 국내 굴지의 '유통 공룡' 중 한 곳이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매각 초기 이랜드그룹과 비밀유지확약을 맺고 투자설명서를 받아간 곳은 40여곳으로 지난 18일 열린 킴스클럽 매각 예비입찰에 10여곳이 입찰 의향을 밝히는 등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킴스클럽은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의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한 대형할인점으로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한다. 시장에서는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킴스클럽 영업권과 각 매장 장기 임대권, 뉴코아 강남점이 더해지면서 전체 매각가가 2조원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2-24 20:34:00 김문호 기자
독-영 거래소 합치는데, 갈 길 먼 KRX 경쟁력 강화

글로벌 거래소들이 합종연횡과 기업공개(IPO)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로 전락할 처지다. 정치권의 '밥그릇 싸움'에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을 핵심으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자동폐기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런던 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LSE Plc)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Deutsche Boerse AG)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의 초대형 증권사 탄생이 예고되고 있는 것. 하지만 한국거래소 IPO를 위한 자본시장법 통과 등 숙제가 여전하다. 2014년 기준 한국거래소(KRX)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로 싱가포르SGX(35%) 대비 10분의 1, 홍콩HKEx(24%) 대비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글로벌 거래소와 합종연횡에 참여하기 위해선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배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경쟁자들에 비해 한참 뒤처진 탓이다. 지난 2009년 이후 6년간 공공기관에 편입됐던 탓에 운신의 폭이 좁았다. 해외 거래소 지분 인수 등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려고 해도 IPO가 이뤄지지 않아 맞교환할 지분이 전무했고 손에 쥔 투자금도 거의 없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얼마전 중국 상하이거래소에 업무협약을 하러 다녀왔는데 이미 런던·모스크바거래소와 오래전부터 접촉해 왔더라"며 "이런 속도를 따라가려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스트럭처인 거래소 구조 개편이 시급하다"며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최 이사장이 이렇게 절박한 심정을 내비친데는 거래소가 이대로 가다간 변방의 구멍가게로 전락 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글로벌 거래소는 일찍부터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고, IPO도 마쳤다. 도이체뵈르제(1993년)와 싱가포르거래소(1996년)를 시작으로 런던증권거래소(LSE), 뉴욕증권거래소(NYSE), 홍콩거래소(HKEx), 호주거래소(ASX), 일본거래소가 2000~2007년 지주회사 형태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들 대다수가 2000년대 초까지 IPO를 했다. 2013년엔 일본거래소가 IPO를 마쳤다. IPO로 자금력이 뒷받침 되자 합종연횡도 이어지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한국거래소도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 거래소 M&A ▲상장 컨설팅업체 설립 ▲코스콤 산하 정보기술(IT) 회사 설립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현재 운용할 수 있는 내부 현금이 2000억원에 불과해 강건너 불구경 하듯 남의 잔치를 바라보는 실정이다. ICE, LSE, CME 등 글로벌 거래소들은 금융IT 정보회사로 사업구조도 바꿔나가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연구원은 "산업의 혁신은 프로세스 혁신에서 플랫폼 혁신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모헙자본 활성화와 노후소득 증대라는 자본시장의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거래소는 자본시장의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해다. 이어 "이를 위해 지주회사 체계로 신속히 전환, IT정보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02-24 20:31: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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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미얀마 캄보자은행과 MOU체결

KEB 하나은행은 24일 미얀마 캄보자은행(Kanbawza Bank)의 양곤 본사에서 송금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두 은행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EB 하나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미얀마 內 1 위 민간 은행인 캄보자은행과의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미얀마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약 63만명, 이 중 약 2만명의 미얀마 근로자가 국내 체류 중이다. KEB 하나은행 FI영업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은 미얀마 유수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 송금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KEB하나은행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글로벌시장에서도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은행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총 24개 국가, 126개 영업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 보유는 물론,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인 '1Q bank'와 기업체들의 해외 자금관리를 지원하는 '1Q Global CMS' 등 첨단 금융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6-02-24 15:23:33 김문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 출범!

신한금융투자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신한금융투자 베트남(Shinhan Securities Vietnam Co.,Ltd.)'을 출범하고, 24일 호치민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베트남'은 자본금 80억 원의 중소형 증권사로 출범한다. 국내 증권사가 베트남 증권사 지분을 100% 인수한 첫 번째 사례다. 신한금융그룹 시너지를 발판으로, 베트남의 고금리 상품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M&A, IPO 등 IB 비즈니스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베트남은 앞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성장성 높은 베트남의 우수 상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달러 표시 베트남 국채 등 현지 고금리채권과 구조화 상품, 베트남 증시 ETN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한국 본사IB부문과 협업을 통해 기존 IB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IPO, M&A 등 베트남 內 다양한 IB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딜소싱(현지 기업 매각, 맞춤형 M&A등) 분야의 중심적 역할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 시너지 및 차별적 금융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거점으로, 14개 지점을 운영하며 외국계 은행 2위에 오른 신한은행을 비롯한 신한생명 등 그룹 계열사가 동반 진출해 있는 게 강점이다. 베트남 내 계열사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모바일·스마트·금융 복합 채널을 활용한 차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은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최근 연 평균 6%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 및 신한베트남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베트남 자본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유망 투자자산을 발굴해 한국에 제공하는 등 동남아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2-24 13:47:0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