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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美금리 불확실성 여전…G2 경제지표 주요 변수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글로벌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오는 12월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옐런 의장이 10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내비친 상황이어서 국내 증시 또한 1900선 안팎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월 코스피지수는 FOMC를 앞두고 불확실성 제거 기대와 미국 경기 정상화에 대한 확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등의 효과로 상승 기조를 보이다 FOMC 이후 반등요인을 잃으며 하락 전환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지난 1일 1934.44에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25일 1942.85에 마감했다. 종가기준 8일 1878.68까지 떨어진 지수는 18일 1995.9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20포인트 가까이 변동폭을 넓혔다. 10월 국내 증시는 뚜렷한 주도업종 없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동결 이후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기 지표를 증시의 주요 변수로 점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중국 8월 경기선행지수(28∼30일) ▲미국 9월 ISM 제조업 지수(1일) ▲중국 9월 PMI 제조업 지수(1일) ▲미국 9월 실업률(2일) ▲중추절·국경절로 중국 증시 휴장(28일, 1~7일) 등 이슈가 마련돼 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9월 ISM 제조업 지수의 시장 컨센서스는 50.6p로 전월(51.1p)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제조업 지표는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중국의 9월 PMI 제조업 지수의 시장 컨센서스는 49.6p로 전월(49.7p)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며 "앞서 9월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47.0p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국가통계국 PMI 제조업지수 역시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G2의 경제 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 속에서 중국 증시 휴장은 지수 낙폭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중국 증시 관련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에 중요한 리스크 요인이 된 만큼 중국 증시가 중추절 및 국경절에 휴장에 들어가면 잠재적인 부담거리가 줄어들 것"이라며 "10월 FOMC(27~28일) 이전까지는 미국 금리결정 관련 이슈가 국내외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미국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중국 연휴 및 국내 소비진작 정책과 관련된 유통과 운송 업종 등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또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진혁 SK증권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자동차는 시장대비 변동성이 낮으면서 펜더멘탈 매력과 모멘텀(배당, 신차출시, 원화약세)을 보유한 능동적 방어주로 구분된다"며 "또 통상 은행, 증권은 금리 방향에 따라 상이한 흐름을 보이지만 두 업종 모두 연간 및 분기 추정치가 지속적인 상승 추세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고 추천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0월 중국의 국경절, 미국의 연말 소비 시즌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화장품, 면세점 등 중국 관련 소비주와 유통, 자동차 등 소비재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더불어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15-09-29 17:37:13 김보배 기자
'방산비리 수사' LIG 공모주 경쟁률 저조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LIG넥스원이 '방산비리' 수사의 영향으로 공모 청약에서 다소 저조한 경쟁률로 마감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LIG넥스원의 일반투자자 공모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은 4.74대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5.15대 1로 가장 높았고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3.87대 1, 인수단으로 참여한 하나금융투자가 2.8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청약증거금도 2491억원에 그쳤다. 앞서 공모가는 7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LIG넥스원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방위산업체로 휴대용 지대공 무기인 '신궁', 대잠어뢰 '홍상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등을 개발·생산·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해·공 전 분야의 무기체계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각각 1조4001억원, 517억원이다. LIG넥스원은 당초 이달 9~10일 청약을 진행한 뒤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방산 비리'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달 25일 방위사업비리정부합동수사단은 LIG넥스원 본사와 하청업체 등 모두 5~6곳을 압수수색하고 납품 서류 등을 확보했다.

2015-09-24 17:47:51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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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 힘입어 강보합 마감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강보합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13%) 상승한 1947.10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0억원, 961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383억원을 내던졌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 및 국제유가 급락에 하락했다. 이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화학 등이 1%대 상승했고 음식료, 섬유의복, 전기가스, 통신 등은 강보합권을 형성했다. 종이목재, 기계, 전기전자 등은 0~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64%), 한국전력(1.04%), 삼성물산(0.34%)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2.45%), 삼성SDS(-0.36%)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 포인트(0.53%) 상승한 683.8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8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36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섬유·의류 업종이 7.15%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6.18% 내리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과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이 강보합권을, 다음카카오, 바이로메드, 젬백스 등은 약보합권을 형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30전 상승한 1192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2015-09-24 17:47:0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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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전월比 40% 감소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기업들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은 8조5819억원으로 전월(14조1649억원) 대비 39.4% 감소했다. 우선 주식 발행 규모는 9968억원으로 전월(1조2342억원)보다 19.2%가 줄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이 9건, 1863억원으로 전월(15건, 7394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반면 유상증자는 9건, 8105억원으로 전월(5건, 4948억원)보다 건수와 발행총액 모두 증가했다. 특히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4142억원, 1000억원씩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7조5851억원으로 지난달(12조9307억원)보다 41.3%나 줄었다.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은행채 등 모든 유형이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8월 BNK캐피탈 사태 등에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회사채 발행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회사채를 발행한 주요 기업은 신한은행(5768억원), GS리테일(4000억원), 하나은행(4000억원), SK하이닉스(3500억원) 등으로 금융회사와 소매업회사가 주를 이뤘다. 일반회사채는 24건, 2조6400억원으로 전부 대기업이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로 나타났다. 금융채는 발행은 2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9.1% 감소했고, 같은 기간 은행채는 1조7168억원으로 30.7% 줄었다. 한편 지난달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116조9962억원으로 전달보다 0.1%(1123억원) 증가했다. 8월 말 기준 CP와 전단채 잔액은 163조9천36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9.0%(13조4천828억원) 늘었다.

2015-09-24 17:36:55 김보배 기자
주진형 한화증권 대표 "개혁은 진행중"

"개혁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고 그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고 그 판단은 고객이 한다." 내년 3월로 임기를 마치는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자신의 퇴진을 둘러싼 언론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연임이 안 됐다고 말하려면 내가 연임할 의사가 있었어야 한다"며 "이미 지난 봄에, 그리고 6월에 한 번 더 연임할 생각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해명했다. 내년 3월 말까지 하고 물러나는 것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는 것이다. 주 대표는 그동안 매도 리포트 확대를 비롯해 매매 실적에 근거한 개인 성과급 제도 폐지, 고위험등급 주식 선정 발표, 편집국 도입 등 파격적인 조치를 취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참신하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업계 전체를 비도덕적인 집단으로 몰아간다'는 비난이 엇갈렸다. '일방통행'식 개혁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주 대표는 "우리가 추진하는 혁신은 한국 증권사에서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것이고 그것을 추진하려면 누군가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직원을 끌고 가려면 아무래도 처음에는 강도가 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다. 이밖에 연봉에 불만을 가졌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재작년 대량 감원을 할 때 감원 수를 줄이는 대신 직원 고정급을 10% 삭감했고 미안한 마음에 6개월 전 계약했던 내 연봉을 내가 내 손으로 30% 깎았다"고 밝혔다. 스스로 깎은 것이에 불평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의 새 대표이사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1월5일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여 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여 부사장은 추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다.

2015-09-24 17:36:10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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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株, 시장 성장에 고공행진

동물, '애완'에서 '가족'으로…사료·의료 시장 급성장 이-글 벳·씨티씨바이오·중앙백신…코스닥 종목 '두각' 대기업, 고급 사료·의료보험·CCTV 등 사업에 '박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면서 증권 시장에서 동물 사료와 의료 업체들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가정에서 기존 동물에 대한 개념이 '애완'을 넘어 '가족'으로 바뀌는 데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밝아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가축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씨티씨바이오는 전일 대비 2.12%(400원)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티씨바이오는 항생제와 해열제 등 동물약품을 국내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 들어 씨티씨바이오는 현재까지 12.57% 상승했다. 특히 이달 들어 반려동물 관련주들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백신 업체인 제일바이오는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32.4% 오른 5680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파루와 중앙백신도 각각 13.57%, 11.52%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반려동물 관련주가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프리미엄 사료를 유통하는 이-글 벳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이-글 벳 주가는 7300원으로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무려 75.69%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는 23.72% 올랐다. 이-글 벳의 반려동물 사업부는 2002년 설립돼 미국, 캐나다 업체로부터 사료, 간식 등 관련 제품들을 들여와 유통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76%에 달한다. 1인 가구 증가와 가구 소득수준 증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반려동물 시장 성장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반려동물 시장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 애완동물이던 시각 자체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반려'로 변화하면서 프리미엄 사료,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글 벳의 반려동물 사업부 매출은 2014년 76억원에서 2015년 110억원으로, 2016년에는 157억원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농협경제연구소(NHERI) 및 현대증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2년 9000억원에서 2015년 1조8000억원으로 2배로 성장할 전망이다. 오는 2020년에는 5조원을 넘어 6조원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기업들도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성을 인식하고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프레시'와 '오네이처'라는 프리미엄 펫 푸드를 출시했다. 동원F&B는 '뉴트리플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퓨리나'라는 상품으로 경쟁에 나섰다. 사조산업은 '사조 로하이 캣푸드', 이마트는 '엠엠도그'라는 고급 사료를 판매 중이다. 사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사업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KT는 집에 혼자 남겨진 반려동물이 심심하지 않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애완전용 '도그TV' 서비스를 송출하고 있다. 아울러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관찰하기 위한 CCTV 상품도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집안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맘카2'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반려동물 시장은 20~30대의 1인 가구 증가, 연금을 받아 경제력이 있는 노인인구 증가, 결혼했지만 아이는 가지고 싶어 하지 않는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가 있다"며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5-09-24 17:35: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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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TradeStation' 3기 실전 증권투자대회 개최

신한금융투자, 'TradeStation' 3기 실전 증권투자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시스템 트레이딩 플랫폼 'TradeStation' 사용자를 위한 'TradeStation Leader's Club(TLC) 3기 실전투자대회'를 다음달 1일부터 6개월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TLC 투자대회'는 국내주식, 선물, 옵션 및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해외선물 등을 대상으로 실전투자를 펼쳐 수익금액을 겨루는 대회다. 매매요건을 충족한 계좌 중 월간 최고수익을 실현한 참가자에게는 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최대 3회 한도). 또한 수익률과 손실관리가 뛰어난 참가자에게는 내부 평가 결과에 따라 '인큐베이팅 펀드'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TLC 3기 대회는 'TradeStation 9.5'를 이용중인 투자자 가운데 1억 이상의 잔고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기간 동안 'TradeStation 9.5'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유선전화(02-3772-3778)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TradeStation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민 글로벌사업부장은 "'꾸준한 수익률을 보여주는 매매전략 발굴'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개최되고 있는 TLC대회는 시스템 트레이더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TradeStation 9.5'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9-24 14:51:14 김보배 기자
ELF 수익률도 '주르륵'

안정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아 주가연계펀드(ELF)를 선택한 투자자들이 속을 끓이고 있다. 2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공모형 ELF의 평균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26%를 나타냈다. 단기 성과를 봐도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이 각각 -6.23%, -15.77%로 저조했다. ELF는 증권사들이 파는 주가연계증권(ELS)처럼 기초 자산인 지수나 개별 종목 주가가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이면 약정된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운영 주체가 자산운용사이고 주로 은행을 통해 팔리는 점이 ELS와 다르다. ELF의 수익률 저하는 기초 자산으로 많이 쓰이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대형주들의 가치가 크게 하락한 탓이다. 개별 펀드별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기초 자산으로 구성한 '메리츠2스타주가연동증권투자신탁SL-1'의 6개월 수익률이 -38.84%로 가장 낮았다. 설정일인 2003년 3월5일 7만7800원이던 LG전자가 주가가 이달 21일 4만6400원으로 40% 넘게 빠져 평가 수익률이 곤두박질친 탓이다. '동부2스타주가연동SL-2(ELS-파생)'(-38.23%), '하이2스타주가연동LKM-1(ELS-파생)'(-34.12%), '교보악사우리청춘100세HE-1(ELS-파생)'(-19.11%), '신한BNPP프리미어SHE-2(ELS-파생)'(-19.04%)도 수익률이 하위권을 맴돌았다. 반면, KB금융과 기아차를 기초 자산으로 설정한 '동부2스타주가연동제KK-1(ELS-파생)'(15.73%), 그리고 기초 자산이 삼성전자와 LG화학인 '마이다스2스타주가연동SL-2(ELS-파생)'(14.55%) 등 일부 ELF는 예외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업계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포장, ELF를 대량 판매했다. ELF 설정액은 현재 2조4168억원에 달하지만 순자산은 1조99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아직 평가 손실 단계이지만 향후 개별 상품의 만기가 도래해 손실이 속속 확정될 경우 불완전 판매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15-09-23 18:51:38 차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