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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 출시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상품인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을 4월 1일 출시한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은 개인별 투자성향을 측정해 현재 시장 상황과 개인별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 배분 유형을 결정하고 알고리즘에 따른 매수 종목 선정 후 매매를 진행한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포트폴리오에 20 종목 이상의 주식 편입을 지향하며 종목별 거래대금을 감안하여 일별 최대 매수, 매도 금액을 조절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스스로 조합하여 분석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이용해 최적시점 분할 매수, 매도를 진행한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의 운용자산은 국내 주식과 채권형 ETF이며 국내주식의 경우 성장가치주, 가치주, 배당주로 유형을 나눠 투자성향 및 증권시장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의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랩수수료는 연 1.2%(후취)이며 중도해지시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편입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이재신 부장은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공동 태스크포스의 결과 중 하나로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자문형 랩 상품 대 낮은 수준의 운용보수와 가치투자기반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고객들이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랩어카운트 상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6-03-31 15:42: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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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업무협약 체결

유안타증권은 3월 31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특허받은 인공지능 시스템 '티레이더'를 자금운용 등에 활용하는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레이더'는 실적, 수급, 기술적 지표(차트) 등을 모두 고려해 시스템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상승·하락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발굴하고 상승·하락구간, 매매 타이밍까지 제시하는 유안타증권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다. 이번 업무제휴는 농협상호금융의 자금운용 등에 유안타증권의 '티레이더'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제휴로, 이를 포함해 향후 양사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유안타증권은 이미 2010년부터 인공지능 매매시스템을 꾸준히 연구해 온 시장 선도자인 만큼 그 산물인 '티레이더'가 농협상호금융의 이익 증진과 양사간 협력관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이번 협약이 '티레이더'를 활용한 다각적인 업무 제휴로 양사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농협상호금융 허식 대표이사(가운데), 유안타증권 황웨이청 사장(왼쪽), 서명석 사장(오른쪽)

2016-03-31 15:40:50 김문호 기자
현대상선 BW의 추락...투자자 속탄다

현대상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산 투자자들이 원금 손실 걱정에 가슴을 졸이고 있다. 3월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행된 현대상선 분리형 BW의 신주인수권이 관리종목 지정으로 지난 25일 상장폐지되면서 거래가 불가능해졌다. 사채에 신주인수권이 부여된 BW는 일반 회사채 발행이 힘든 기업들의 자금 조달처이다. 일반 회사채보다 이율은 낮지만 주가가 오를 경우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적잖은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환사채(CB)나 BW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내릴 때는 채권 이자를, 주가가 오를 때는 이를 행사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기업가치가 좋은 기업의 경우 권리 행사시 경영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1500억원 규모의 분리형 무보증 BW를 발행하면서 연 3% 금리와 7%의 만기보장 수익률을 제시해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당시 이틀간의 청약에 4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현대상선의 BW 발행은 금융당국이 채권과 워런트를 나눌 수 있는 분리형 BW 공모를 재허용한 이후 첫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이 지난 29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게 됐다. 현대상선이 채권단에 진 부채는 대출액 1조원에 회사채 2000억원을 더해 1조2000억원이다. 또 채권단은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자전환을 포함한 현대상선의 채무 재조정 방안도 세우기로 했다. 숨통은 트였지만 해외선주들과 협상 중인 용선료(배를 빌리는 비용) 인하가 이뤄져야 하고, 농협과 신협 등 회사채를 산 사채권자들도 채권 만기 연장 등에 동의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덕분에 일부 투자자들은 원금까지 날릴 처지이다. 상당수 기관들은 이미 발을 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초만해도 7000~8000원대였다. 당시 유동성 위기설이 돌면서 주가는 급락했고, 기관 투자자들은 채권 대용납입 방식으로 주당 5000원짜리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적지 않은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 대용납입은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때 현금으로 주식을 사지 않고 기존 채권가치를 활용해 납입대금을 충당토록 하는 것이다. 대용납입으로 현대상선 BW의 전체 채권가치는 애초 1500억원에서 540억원으로 3분의 1 토막이 났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는 걸 눈치 챈 기관은 발빠르게 신주인수권(워런트)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제는 일반 투자자들이다"고 우려했다.

2016-03-31 15:38:37 김문호 기자
지난해 상장사 1000원 팔아 39원 남겼다

지난해 상장사들의 성적표는 경기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 현황과 닮아 있다. 전년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괜찮았지만 매출은 줄었다. 덕분에 기업 수익성은 좋아졌다. 2014년에는 매출액 순이익률이 3.65%였지만 지난해에는 3.88%로 0.23%포인트 늘었다. 2014년에는 1000원어치를 팔아 기업들이 36.5원을 손에 쥐었지만 지난해에는 38.8원을 남긴 셈이다. ◆1000원 팔아 39원 남겨 3월 3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16곳(비금융)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영업이익은 10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22% 늘었다. 순이익은 63조6000억원으로 3.05%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1639조원3000억원으로 3.01%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5.29%에서 지난해 6.23%로, 매출액 순이익률은 3.65%에서 3.88%로 각각 상승하는 등 수익성은 개선됐다. 매출에서 12.24%의 비중을 차지한 삼성전자를 빼고 봐도 영업이익(75조8000억원)과 순이익(44조5000억원)은 각각 17.59%, 16.22% 증가한 반면에 매출(1438조6000억원)은 3.06%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23%였다. 전년 5.29%보다 0.94%포인트 좋아졌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3.88%로, 0.23%포인트 높아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재무건전성은 다소 나아졌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의 128.10%에서 작년 말에는 123.30%로 낮아졌다. 분석 대상 506곳 중 당기순이익 적자기업은 적자 전환 50곳을 포함해 119곳(23.06%)이고 흑자기업은 흑자전환 60곳 등 총 397곳(76.94%)이었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작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55% 증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69%, 18.53% 감소했다. 상위 20개사 가운데 포스코(-10.61%), LG전자(-4.29%), SK이노베이션(-26.58%) 등 10곳도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영업이익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탓에 현대자동차(-15.79%), 현대모비스(-6.58%), 기아자동차(-8.48%), 포스코(-25.00%), SK텔레콤(-6.42%) 등 7곳은 영업이익이 줄었다. ◆서비스·유통업 부진 업종별로는 그간 한국 경제를 이끌던 전기전자·건설·기계 등이 적자를 지속하거나 흑자가 크게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흑자 감소폭은 전기전자 8.79%, 비금속광물 25.70%였다. 특히 서비스업과 유통업은 내수 부진등의 영향으로 각각 27.03%, 35.69% 줄었다. 건설업과 기계, 종이목재는 적자를 지속했고, 운수창고업은 적자 전환했다. 반면 통신업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17.42%나 증가했다. 전기가스(644.22%), 의료정밀(273.34%), 철강금속(187.86%), 의약품(125.36%), 화학(67.01%), 음식료(29.91%), 섬유의복(6.85%) 등의 흑자폭이 커졌다. 금융업종 41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12.5%와 13.7%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종은 순이익이 160.2%나 늘었다. 코스닥시장은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698곳의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은 130조원으로 전년보다 6.35%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조원과 3조8000억원으로 각각 8.66%, 2.74% 증가했다. 코넥스 시장 95곳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늘고 영업이익(659억원)과 순이익(71억원)은 각각 28.9%, 43.3% 감소했다.

2016-03-31 15:36: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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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일등 공신 삼성전자 현대차

코스피가 2000대를 넘나 드는 일등 공신은 삼성전자와 현대차로 나타났다. 이들을 지수 계산에서 제외하면 코스피 2000은 꿈도 꾸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GDP)도 18.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쏠림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증시 속담에 '덩치 큰 놈이 수레를 끈다'고 했다. 두 쌍두마차가 한국경제와 자본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현대차 코스피 상승 주도 시가총액 톱10 기업 가운데 3곳이 3년 새 순위 밖으로 밀렸다. 3년 동안 되레 기업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한국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신흥국들과 비교해 떨어지고,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세계 각국과 비교해 볼 때 여전히 낮다. 상장사들의 절대주가 하락 현상은 한국증시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른바 '트리플 다운' 현상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명품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달랐다. 3월 31일 대신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가 저점을 기록한 지난 2월 12일 1835.28에서 30일 2002.14까지 오른 데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있었다. 이 기간 15.75% 오른 삼성전자의 상승 기여율은 22.3%에 달했다. 주가도 130만원대에 안착했다. '삼성'이라는 이름값 때문만은 아니다. 실적이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1·4분기 시장 기대치는 6조원대 이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으로 6조1700억원을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6조1000억원), 유진투자증권(6조500억원), 대신증권(6조원)도 6조원대 전망치를 제시했다. IM(IT·모바일) 부문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갤럭시S7의 양호한 판매로 IM(IT·모바일) 부문 실적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IM 부문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을 애초 예상보다 47% 높은 3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1·4분기 갤럭시S7의 출하가 1000만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기여율은 3.8%나 됐다. 공기업인 한국전력(4.35%) 다음으로 컸다. 현대차는 이 기간 13.50% 올라 15만원대를 회복했다. 투자자들이 실적 회복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조5353억원과 1조3322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16.1% 줄어드는 것이다. 전 세계 가동률 하락과 재고부담 증가, 금융부문 수익성 하락 등의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2·4분기는 달라질 전망이다. 이 증권사 주수홍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부진에도 2·4분기부터 신차 효과와 가동률 개선, 통화 안정화 등으로 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주가 상승세도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 이명훈 연구원은 "이달 이후 주요 데이터의 개선과 이를 바탕으로 한 2·4분기 실적의 회복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중국 공장의 판매가 신형 엘란트라의 생산 개시로 이달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외 기업별 코스피 기여도는 SK이노베이션(3.2%), 포스코(3.1%), NAVER(2.7%), LG화학(2.6%), 롯데케미칼(2.6%), S-Oil(2.3%), LG디스플레이(1.5%) 등이었다. ◆한국 GDP의 18% 차지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한국경제의 견인차이다. 삼성전자의 2015년 매출은 200조653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명목GDP) 1558조6000억원의 12.87%에 달하는 규모이다. 현대차는 91조원대의 매출을 올려 GDP 비중이 5.90%에 달한다. 두 기업의 매출을 더하면 GDP 비중은 18.77%나 된다. 이들은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착공한 경기도 평택 반도체 단지 건설에 오는 2018년까지 15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완공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탄생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탕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 설비 투자에 내년까지 최대 9조원을 쏟아붓는다. 인천 송도에 건설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에도 2018년까지 85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는 2018년까지 친환경차·스마트카 개발에 13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전문가들은 "특정 종목이 시장을 왜곡시킨다는 지적도 있지만 주가는 기업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다"고 평가한다.

2016-03-31 15:35:47 김문호 기자
지난해 상장사 1000원 팔아 39원 남겼다

작년 상장사들의 성적표는 경기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 현황과 닮아 있다. 전년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괜찮았지만 매출은 줄었다. 덕분에 기업 수익성은 좋졌다. 2014년에는 매출액 순이익률이 3.65%였지만 작년에는 3.88%로 0.23%포인트 늘었다. 2014년에는 1000원어치를 팔아 기업들이 36.5원을 손에 쥐었지만 지난해에는 38.8원을 남긴 셈이다. ◆1000원 팔아 39원 남겨 3월 3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16곳(비금융)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영업이익은 10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22% 늘었다. 순이익은 63조6000억원으로 3.05%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1639조원3000억원으로 3.01%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5.29%에서 지난해 6.23%로, 매출액 순이익률은 3.65%에서 3.88%로 각각 상승하는 등 수익성은 개선됐다. 매출에서 12.24%의 비중을 차지한 삼성전자를 빼고 봐도 영업이익(75조8000억원)과 순이익(44조5000억원)은 각각 17.59%, 16.22% 증가한 반면에 매출(1438조6000억원)은 3.06%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23%였다. 전년 5.29%보다 0.94%포인트 좋아졌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3.88%로, 0.23%포인트 높아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재무건전성은 다소 나아졌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의 128.10%에서 작년 말에는 123.30%로 낮아졌다. 분석 대상 506곳 중 당기순이익 적자기업은 적자 전환 50곳을 포함해 119곳(23.06%)이고 흑자기업은 흑자전환 60곳 등 총 397곳(76.94%)이었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작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55% 증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69%, 18.53% 감소했다. 상위 20개 사중 포스코(-10.61%), LG전자(-4.29%), SK이노베이션(-26.58%) 등 10곳도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영업이익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탓에 현대자동차(-15.79%), 현대모비스(-6.58%), 기아자동차(-8.48%), 포스코(-25.00%), SK텔레콤(-6.42%) 등 7곳은 영업이익이 줄었다. ◆서비스·유통업 부진 업종별로는 그간 한국 경제를 이끌던 전기전자·건설·기계 등이 적자를 지속하거나 흑자가 크게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흑자 감소폭은 전기전자 8.79%, 비금속광물 25.70%였다. 특히 서비스업과 유통업은 내수 부진등의 영향으로 각각 27.03%, 35.69% 줄었다. 건설업과 기계, 종이목재는 적자를 지속했고, 운수창고업은 적자 전환했다. 반면 통신업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17.42%나 증가했다. 전기가스(644.22%), 의료정밀(273.34%), 철강금속(187.86%), 의약품(125.36%), 화학(67.01%), 음식료(29.91%), 섬유의복(6.85%) 등의 흑자폭이 커졌다. 금융업종 41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12.5%와 13.7%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종은 순이익이 160.2%나 늘었다. 코스닥시장은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698곳의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은 130조원으로 전년보다 6.35%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조원과 3조8000억원으로 각각 8.66%, 2.74% 증가했다. 코넥스 시장 95곳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늘고 영업이익(659억원)과 순이익(71억원)은 각각 28.9%, 43.3% 감소했다.

2016-03-31 14:02:38 김문호 기자
오리엔트정공, 장밋빛 실적에 주가 상승 시동

오리엔트정공이 실적에 날개를 달면서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11분 현재 오리엔트정공은 0.89% 오른 1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엔트정공은 지난해 매출액 537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엔트정공은 2015년 매출액 537억원으로 전년도 470억원에 비해 14.3%가 증가해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3.9%의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기록한 오리엔트정공의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들의 지분법 평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6.7억원을 포함하여 13.2억원의 이익을 실현하며 인수 이후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의 매출 규모는 2011년 이후 해마다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향상되고 있다. 게다가 올해 초에도 추가 신규 수주를 확대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부품 공급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장 배경으로 그룹의 지원과 전임직원이 노력한 덕분에 매출과 수익성 양 측면에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신규 수주 확대에 따른 설비 증설로 부품 공급 또한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세는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03-31 11:13:3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