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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와 업무협약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와 요양보호사의 권익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요양보호사 회원을 위해 ▲자격증 겸용 제휴카드 발급 ▲급여 이체시 1년간 무료 상해보험 제공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복지몰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포인트 제공 ▲여수신 특별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아울러 요양보호사 보수 교육 시 금융교육 및 금융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함영주 은행장은 "국가 복지를 지탱하는 요양보호사의 권익 및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돕는 나눔봉사활동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민소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요양보호사의 권익 신장과 교육의 질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공익법인인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 및 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장학사업, 국제적 구호사업 등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2016-09-08 08:21:22 김문호 기자
M&A 중개업무 놓고 회계-증권업계 골 깊어진다

기업 인수·합병(M&A) 중개 주선·대리업무를 놓고 회계법인과 증권사가 정면으로 부딪쳤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7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기업 인수·합병 중개업무 정상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지만 양측의 갈등만 키웠다. 박 의원은 지난달 19일 M&A 중개 주선·대리 업무를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으로 규정하고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자만이 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회계업계의 반발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에서 눈에 보이는 규칙이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대준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는 "기업전략과 산업을 파악하고 위험을 진단하는 등의 수많은 업무가 이뤄지는 M&A 과정에서 극히 일부인 소개와 주식 거래 가능성 때문에 M&A 관련 업무를 투자중개업으로 분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성우 동아대 교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선 투자자와 이해상충이 되는지, 투자자가 손해를 보거나 중개업자가 그 손해로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며 현행 자본시장법을 개정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거들었다. 증권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문영태 NH투자증권 부대표는 "중개자의 자질, 이해상충 해소, 불건전 영업, M&A 실패 시 책임 소재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를 통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가 생길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자본금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한 데 최소한의 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발제자인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영권 교환은 주식 거래의 결과이고 반사적 이익이라고 해석되는 만큼 M&A 업무를 금융투자업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016-09-07 16:47: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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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과 '대박'노린 불나방 개미의 만남, 쪽박 안차려면?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감독: 마틴 스콜세지). 월가에서 늑대(Wolf)라 불릴 만큼 치열한 삶을 살았던 실존 인물 조던 벨포트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무일푼에 가진 것이라곤 야심이 전부였던 '청년' 벨포트. 그는 한 증권사에 입사한다. 직장 상사 마크 한나(매튜 매커너히)의 '가르침'은 햇병아리 브로커인 그에게 어록 처럼 들린다. '고객의 지갑을 걱정할 필욘 없다.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는 데 몰두하라'…. 하지만 벨포트가 입사한 지 6개월이 흐른 1987년 어느 날, '블랙 먼데이(주가 대폭락)' 사태로 일자리를 잃는다. 하지만 페니 스톡(Penny Stock·저가의 투기성 주식)이란 '블루 오션'을 발견하면서 벨포트의 인생은 반전된다.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손에 쥔 그는 술과 파티, 여자에게 아낌없이 쏟아붓고, 급기야 FBI의 표적이 된다. #. 2009년 작 국내 영향 '작전'. 개미 투자자인 강현수의 뛰어난 능력을 본 작전세력은 그를 감금시킨 채 주식거래를 시킨다. 부실건설사인 대산토건이 수질개선 박테리아 연구를 하고 있는 환경기술 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소문을 내는 한편 불법 모금된 투자금으로 주식을 대량 매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개미들을 끌어 들이고 이를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다. 상류층을 대상으로 검은돈을 모은 자산관리사와 신분 및 계좌, 인터넷 회선을 바꿔가며 동시 대량 매매를 실행하는 트레이더, '개미'들에게 투자를 유인하는 증권사 직원, 미디어에 정보를 흘리는 스타 애널리스트 등이 작전세력들이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정글 같은 삶이 펼쳐지는 곳이다. 그곳엔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과 은밀하게 작동되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공존한다. 덕분에 심심치 않게 영화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불법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원금보장을 해준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 '청담동 주식부자' 이 모씨가 노린 것도 이런 '대박' 심리다. 좀 더 나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욕심에 '묻지 마 투자'에 나선 개미(개인투자자), 거짓 정보, 설계부터 모금·매매까지 조직적인 세력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독버섯'이 된 것. 전문가들은 갈수록 지능화돼 가는 '주식범죄'에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대박' 심리를 버리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자본시장의 '독버섯' 이 모씨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670억원 가량의 주식 매매를 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성장 가능성·전망 등을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포장해 이야기한 뒤 주식을 팔아서 15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원금을 보장하고 수익도 올려주겠다고 말하며 투자자들로부터 22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유사수신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대다수 피해자는 방송에서 이 모씨를 보고 투자매매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했고 "문제가 되면 2배로 보상하겠다"는 말에 속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씨가 1000여명의 주식거래에 관여한 만큼 이 모씨를 고소·고발한 40명 외에도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주택이나 고가 외제차 사진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고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자수성가한 '흙수저'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사례는 처음도 아니다. 지난 2013년 서울 여의도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 모씨. 그는 '버핏 투자클럽'이란 인터넷 카페를 만들고 H투자회사도 차린 그는 각종 주식 커뮤니티에 자신을 20대 주식투자 전문가로 알리며 개미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일부 인터넷 매체들은 "(김씨가) 워렌버핏 투자방식으로 중소형 가치투자로 단일종목에서만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거둬왔다"며 한국의 청년 버핏인 양 치켜세우기도 했다. "26세에 17억원을 번 주식 청년 이야기,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광고 글로 홍보에 열을 올렸다. 당시 카페 회원만 8000여명이 넘었다. 김 씨는 이렇게 몰려든 개미투자자를 상대로 "비상장사인 P사가 곧 상장된다"며 투자를 부추겼다. 자신이 3000원에 사들인 P사 주식을 회원들에게 매수 가격의 2배인 6000원에 되파는 식으로 막대한 차익을 챙겼다. 경찰의 조사과정에 20대 투자귀재인 김씨는 주식투자 지식이 전무한 고졸 학력의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 역시 이 씨 처럼 금융위원회 인가도 받지 않은 투자회사를 차려놓고 불법 거래를 했다. ◆ 저금리, 대박심리 노린 유혹에 안당하려면 저금리 시대에 마땅히 돈 굴릴 데가 없다 보니 나타난 사기극들이다. 올해 7월까지 금융감독원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가 유사수신과 관련해 접수한 신고 건수는 3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 건(124건)의 3배에 육박한다. 금감원이 유사수신 혐의점을 잡아 수사당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한 건수도 80건이나 돼 지난해 같은 기간(42건)의 두 배에 달했다. 금융시장 발달과 핀테크 발전으로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 FX마진거래, 해외 선물옵션투자, 비상장 주식투자, 가상화폐 등 일반인이 잘 모르거나 새로운 금융거래를 가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도 최근 확대하는 신종 불법 유사수신행위를 규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열 사람이 지켜도 도둑 한 명을 잡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조심하는 일이다. 대박을 꿈꾸고 뛰어들었다가는 '불나방'꼴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거나 부당한 수수료를 요구한다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금감원 등을 통해 등록된 회사인지, 영업사원이 그 회사의 직원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지인을 통한 브로커나 영업사원, 투자 운영자의 개인 통장으로 거래해서도 안된다. 그래도 주식투자를 해야겠다는 사람이 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판단해 투자하라고 말한다. 특히 비상장 주식 투자는 돌다리도 두드려 보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비상장 주식은 기업 가치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주가도 부르는 게 값이다. 잘만 고르면 대박을 꿈꿀 수도 있지만, 성장성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필요하다면 증권사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유사 수신도 경계해야 한다. 김상록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팀장은 "유사수신 업체는 신규 모집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이 대부분"이라며 "정식 인가를 받은 금융사는 어떤 경우에도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자금을 모집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16-09-07 14:44: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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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

NH투자증권은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 디셈버앤컴퍼니에서 자문하고, 엔에이치-아문디(NH-Amundi)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NH-Amundi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형 펀드'를 출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자문사인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을 활용해 글로벌 ETF들을 대상으로 모델 포트폴리오(MP) 도출한 후, NH-Amundi 자산운용에 전달하면 NH-Amundi 자산운용에서는 자체 리서치를 바탕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검증·보완 후 투자한다.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1800여개의 ETF들이 투자 대상이며, 180개의 로봇(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이 면밀한 분석과 경쟁을 통해 선별한 15~30개 내외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상품은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형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주식형, 원자재형 ETF등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이다. 원-달러 헤지를 실행하는 환헤지형 자펀드와 헤지를 실행하지 않는 환노출형 자펀드로 구분하여 출시되었다. 김정호 NH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사람의 판단이 배제되고 로봇의 자동화된 알고리즘이 다양한 글로벌 자산을 최적배분 한다는 강점으로 미국에서 유럽을 거쳐 호주, 홍콩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이번에 판매하는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이 운용해 누구나 소액으로 손쉽게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할 수 있는 공모형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적은 자금으로도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NH-Amundi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형 펀드는 NH투자증권 및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6-09-07 11:51: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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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째 빠져나간 주식형펀드vs.기관 복귀 점증

'덩치 큰 놈(기관)들'이 다시 수레(한국증시)를 끌 날이 올 것인가. 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했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6거래일 연속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주식이 오르자 돈을 빼려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펀드런'이 지속되고 있는 것. 그러나 내용을 보면 끝물에 가깝다는 평가다. 낮은 지수대에서 펀드 환매가 증가했지만, 높은 지수대에서는 자금 유출이 줄어든 것이다. '덩치 큰 놈(기관)들'의 증시 복귀를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장세 올까 국내 증시에서 기관의 모습은 온간데 없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6거래일(7월 29일~9월 5일) 연속 2조545억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이탈은 코스피가 고점을 높여나가자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처럼 장기간 자금 순유출이 이어진 것은 2013년 8월 28일부터 그해 11월 4일까지 4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이후 처음이다. 당시 44거래일간 누적 순유출 자금은 6조1043억원에 달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펀드 해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계속된 이번 기간에 코스피는 2016.19(7월 29일·이하 종가 기준)에서 2066.53(9월 6일)으로 올랐다. 문수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 행진은 코스피가 2000 이상이면 환매하고 1900선에서 자금이 유입되는 박스권 매매 패턴의 연장선상에 있다"면서 "7월 이후 코스피가 오르면서 환매 욕구가 커졌다"고 말했다. 2013년 하반기에도 코스피는 자금 순유출이 이어진 44거래일 동안 1884.5(8월 28일)에서 2025.2(11월 4일)까지 7.5% 상승했다. 주식 대체 투자 상품 등이 시장에 쏟아진 영향도 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중심의 액티브 펀드를 대체하는 투자 상품이 많아지면서 환매가 이뤄지는 경향도 있다"면서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패시브 펀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롱숏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같은 파생금융상품, 배당주나 중소형주 관련 펀드가 그런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관 10월 복귀 가능성, 더는 털어낼 물량도 없다? 집 나간 며느리는 언제쯤 돌아올 것인가. 국제금융회(IIF)와 크로스보더 캐피탈 등에 따르면 브렉시트 투표 이후 신흥국 펀드로 74억 달러가 순 유입됐다. 미국 194억 달러 다음으로 많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꼽히는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지난해 말부터 신흥국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다. 2014년 상반기 이후 꾸준히 선진국 증시로 돈을 옮기다 1년 반 만에 투자전략을 바꾼 것이다. 네덜란드 연기금(ABP)도 신흥국에서 웃었다. 올 2분기 4%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 중 신흥국 주식이 4.2%의 수익률을 올려 선진국 주식 수익률(3.6%)을 앞질렀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주목한다. 한국과 신흥국 주식형 펀드 자금 흐름을 보면 한국이 신흥국을 3~6개월 후행한다.(상관계수 0.7). 신한금융투자 김영환 연구원은 "이 패턴대로라면 빠르면 10월, 늦으면 연말 경에는 한국주식형 펀드 자금도 순유입 전환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쏠림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이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 하고 있어, 한국은행이 쉽게 금리를 내릴 수 없는 환경이다. 덕분에 최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 금리를 웃돌고 있다. 기관이 이미 상당량의 물량을 털어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2월 이후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1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2013년 이후 세 차례 매도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체 시가총액의 2.5%, 유통시가총액의 4.1%를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 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4.5% 수준에 불과하다. 김 연구원은 "기관 매도 압력이 해소된다면 연말까지 남은 기간동안의 한국 증시는 생각보다 긍정적일 수 있다"면서 "점차 하단을 높여가는 주가지수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07 11:49: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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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크레온, '선물옵션 이벤트' 실시

대신증권 크레온은 7일, 국내 선물옵션 및 해외 선물 거래 고객에게 수수료 무료 또는 할인 혜택과 축하금 등을 제공하는 '크레온 선물옵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크레온 선물옵션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은 3개월간 크레온을 통해 선물옵션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및 휴면 고객에게 거래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5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신규 해외선물 거래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달러로 결제되는 해외선물상품 거래 시 3개월간 수수료를 1계약당 3.3달러로 할인해준다. CME 그룹 상품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65명에게 총 4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마이크로(MICRO)상품과 CME-KOSPI선물은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 크레온 선물옵션계좌 및 해외선물계좌는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개설 가능하다. 김상원 크레온영업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선물옵션 거래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16-09-07 09:49: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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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원금손실가능조건 낮춘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9일까지 원금손실조건(Knock-in)을 35%로 낮춘 'ELS 3603호'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9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603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3.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3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9.00%(연 3.0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이 상품은 원금손실조건(Knock-in)을 35%까지 현저히 낮춤으로써 원금 손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ELS 3604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 4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HS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초기준가격의 90%(4, 8, 12개월), 85%(16, 20, 24개월), 80%(28, 32,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5.1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5.30%(연 5.1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DLS 320호는 만기 1년, 조기상환주기 3개월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WTI 최근월선물, 브렌트유 최근월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3, 6개월), 80%(9, 12개월) 이상인 경우 연6.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7%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00%(연 6.0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10만원 단위)이다.

2016-09-07 09:49:1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