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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전자 액분마법 통할까?...'수급개선' 효과 기대

4일부터 거래가 재개되는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효과를 얼마나 누릴 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증권업계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개선 기대감과 더불어 소액 주주 증가로 지배구조 안정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간의 거래정지를 거쳐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춰 변경 상장한다. 거래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7일 종가(265만원)를 기준으로 시초가는 5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거래 재개일인 4일 삼성전자 주가는 3만7100원~6만8900원 범위에서 움직이게 된다. 재상장 당일 가격제한폭(±30%)을 감안할 경우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액면분할이 또 다른 주가상승 기회요인으로 분석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3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만원을 제시했다. 역대 최고가(286만1000원)를 액면분할 후 주가로 산정하면 5만7000원이다. 액면분할에 상당히 높은 기대가 실렸다는 의미다. 우선 수급개선 기대감이다. 액면분할 후 삼성전자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00만주를 충분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년간 삼성전자의 일평균 거래량(25만주)을 크게 뛰어 넘는다는 얘기다. 김동원 KB증권 이사는 "과거 사례를 보면 실적 개선 구간에서 액면분할 할 때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다"며 "삼성전자도 일평균 거래량이 1000만∼1500만주로 늘면서 유동성 증가에 따른 플러스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액면분할이 지배구조 관점에서 경영권 방어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액 투자자들의 매매가 증가하면서 소유 분산이 이전보다 개선될 수 있어서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그룹 내 지분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소유 분산이 이뤄지면 지배하는 회사에게 경영권 방어수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는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50%를 상회하는데 이번 액면분할 이후에는 국내 주주의 구성 비율이 오히려 5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국민주'로 거듭날 수도 있다는 기대심리는 커지고 있다. 개인은 지난달 20∼27일 6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세를 보이며 총 1조1441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023억원, 1276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과 대비된다.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매매 점유율도 올랐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량 기준으로 16% 정도였던 개인 매매 점유율은 올해 들어 28% 이상으로 상승했고 거래정지 직전인 지난주만 놓고 보면 34.96%에 달했다. 한편 단순 액면분할로는 주가 상승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결국 실적 상승세를 증명해야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사업부문 이익 감소로 2분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이를 고려하면 3분기가 돼야 전사 실적이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상승세도 3분기에 가까워질수록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5-03 11:02:19 손엄지 기자
메리츠證, 1분기 당기순이익 27.8% 증가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034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28% 늘고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분기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회사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등 계절적 요인으로 통상 1분기는 분기 실적이 상대적 열위에 있었지만 올해에는 리테일,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기록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자기자본 3조원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른바 '대형IB') 자격 인가 이후 대형사에 걸맞은 실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순영업수익은 2421억원으로 전년비 30.7%, 직전분기 대비 16.1%씩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135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978억원 보다 38.1% 증가했다. 직전분기인 2017년 4분기 1064억원에 비해서도 27%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전분기 대비 24.4%씩 증가했다. 증권사 경영효율성 판단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44.2%로 경쟁사 대비 월등하게 낮았다. 2017년 1분기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47.2%로 1년 전에 비해서도 3%p 개선됐다.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등을 효율적으로 통제, 관리하면서 그만큼 효율적 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4개 국내 증권사의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평균 72%에 달했다. 3월말 자기자본은 3조 2746억원으로 1년 전 1조 8866억원 대비 1조 3880억원(73.6%)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6%로 단기간 자본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를 해소했다. 늘어난 자산을 그만큼 효율적으로 배분, 활용하고 있음을 1분기 실적으로 증명했다.

2018-05-03 08:36:45 김문호 기자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아니다" 항변에도 바이오주 와르르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바이오주 분식회계 논란에 불이 붙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지만 바이오주에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주가는 줄줄이 급락했다. 심병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는 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결 지분법 관련 회계기준 위반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의로' 회계를 조작해야 할 동기가 없으며 실제 이로 인해 얻은 실익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회사와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 법인에 통보했다. 금감원이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로 변경한 과정이다. 이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년 연속 적자에서 1조 90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 과정이 분식회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합작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의 콜옵션(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50%-1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권리) 행사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분법 회사로 회계처리를 변경했다"고 항변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상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에 중대한 변수가 생긴다고 판단될 땐 자회사를 공정가치로 평가해 회계장부에 반영할 순 있다. 하지만 바이오젠은 이러한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을 뿐더러 금감원은 지배력이 상실됐다며 자회사 가치를 장부가액이 아닌 시장가로 바꿔 반영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심 상무는 "상장 시 모든 회계처리는 철저하게 검증해 삼정·안진·삼일 등 3대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 있을 감리위원회 심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금융위원회 의결 등에서 충실히 입장을 소명할 계힉"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에 따른 제재는 향후 감리위원회와 증권 선물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되면 위반 금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다. 회계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어가면 상장심사 대상에 들어가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제약·바이오기업 10곳에 대해 테마감리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비의 무형자산 처리 비중이 높거나 자산처리 시점이 빠른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감리결과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회계 이슈가 추가로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증시에서는 바이오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특히 개발비 무형자산화 논란을 일으킨 셀트리온(-4.43%), 셀트리온제약(-1.84%), 셀트리온헬스케어(-2.90%) 등 셀트리온 3형제를 비롯해 차바이오텍(-3.95%), 오스코텍(-4.73%), 코오롱티슈진(-2.92%), 네이처셀(-5.40%) 등도 동반 하락했다.

2018-05-02 16:00: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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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슈에 따른 국내 증시 전망…"6월을 주목하라"

남북 정상회담을 호재로 주식시장에도 장기 관점에서 훈풍이 예상된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이달 중 큰 상승세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달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및 북한 경제제재 해제'가 이뤄지면 국내 증시에 큰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5월 추정 코스피밴드를 2430~2590포인트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이와 비슷한 2430~2580포인트를 제시했다. 5월에도 큰 폭의 하락은 물론 상승세도 없을 것이란 판단이다. KB증권 이은택 투자전략팀장은 "1,2차 남북정삼회담 당시에도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남북정상회담 자체보다는 북미정상회담과 이후 대북 경제제재 해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남북경협 수혜주로 떠오른 건설, 철강금속 업종의 경우 차별화된 주가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지나치게 상승한 곳은 주가가 부담스런 수준이란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독일에서는 통일전 기대감으로 건설, 철강·금속, 공업 업종이 상승했으나 통일 후에는 기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이들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경협 시 실제 수혜로 이어지기 보다는 투자 비용이 확대될 개연성이 존재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남북경협 수혜주 가운데 과거 순이익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00배가 넘는 종목이 다수"라며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는데 기업 이익실현이 장기화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6월에 예정된 북중 정상회담까지 마무리 된 후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가 이뤄진다면 국내 증시에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남북경협 재개를 위해서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은택 투자전략팀장은 "대북 이슈가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북·미,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는 투자자라면 5~6월 회담 이후를 염두에 두고 5월을 주식 매수 시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북관계가 '휴전 체제'에서 '종전 체제'로 전환되고 나면 북한은 현 정치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적 개혁·개방 노선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북한이 베트남과 같은 개방경제 노선을 따를 경우 각종 투자가 몰리면서 국내 주요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북한의 1인당 국민총생산(GDP)은 854달러로 방글라데시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음식료, 필수소비, 여행·레저 확대 등은 남북 경협의 새로운 수혜업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2 15:18:42 손엄지 기자
삼정KPMG, 15일 '호텔 및 리테일 부동산 개발 전략' 세미나

삼정KPMG는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본관 컨퍼런스룸에서 부동산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호텔 및 리테일 부동산 개발 시장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는 지난 수 십 년간 구축한 브랜드 자산을 호텔 외 다양한 부동산 영역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이는 유럽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미국 등 유통 선진국에서는 연간 20% 이상의 쇼핑센터가 폐점하고 있다. 리테일 분야는 하드에셋(Hard Asset)으로서의 한계점에 대해 냉철하게 인식하고, 소비자들을 다시 인스토어 몰(In-store Mall)에 유인할 수 있는 투자상품 가치의 제고 전략이 필요하다. 더불어 유통산업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이 활용된 '유통 4.0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유통기업들은 점포입지 선정과 수요예측, 소비자 분석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적용한 의사결정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를 비롯한 경영 환경 전반에도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삼정KPMG 부동산자문팀 리더 권준석 상무는 "근무시간 단축과 4차산업의 확장,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채널 소비 등으로 부동산 개발의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최신 호텔 및 리테일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부동산 기능으로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은 삼정KPMG 부동산자문팀에서 호텔·레저 컨설팅을 맡고 있는 석봉길 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호텔 브랜드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국내 호텔 위탁운영 시장에 대한 전망은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기업인 서부 T&D의 이우호 상무가 전한다. 호텔 브랜드를 활용한 복합개발 및 주거상품에 대한 개념을 공유하고 국내 도입 방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유통 4.0에 따른 인스토어 몰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삼정KPMG 부동산자문팀에서 리테일 컨설팅을 담당하는 강경찬 팀장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롯데자산개발 오덕규 팀장이 유통 및 개발업계의 미래 대응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멀티채널 소비에 대응하는 매출인식, 여가 및 레저기능과의 접목,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의 재방문 유도 전략, 고객 맞춤형 MD전략 등의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2018-05-02 14:37: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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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웰컴투 QV 이벤트'

NH투자증권은 오는 6월 29일까지 2달간 'QV Family 자산 이전 이벤트'와 'QV Family 특판 R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NH투자증권이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벤트이다. 오직 NH투자증권 고객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자산관리와 아주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겠다는 취지로 해당 이벤트를 실시한다. Welcome to QV이벤트는 크게 'QV Family 자산 이전 이벤트'와 'QV Family 특판RP 이벤트'로 나눠지는데, 자산 이전 이벤트의 경우 NH투자증권 고객이 주식 및 펀드를 타사에서 1억원 이상 이전해올 경우 최대 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되는 '통 큰' 이벤트이다. 특판RP 이벤트는 주식 및 펀드의 타사 이전금액과 추천상품(펀드, Wrap, 해외채권, ELS(B), DLS(B), 해외주식) 투자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 누적 투자금액만큼의 특판RP를 연 3%(91일물)의 금리로 매수할 수 있다. 특판RP이벤트 대상은 NH투자증권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으로 1인당 최고 5억원까지 매수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WM지원본부 심기필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NH투자증권이 준비한 특별한 행사"라며 "QV Family가 되어 새로운 자산관리를 경험하고 연 3%의 특판RP를 통해 안정성까지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18-05-02 14:37:16 김문호 기자
엘리엇의 파상공세...현대차 이어 이번엔 정부에 배상 요구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정부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서 정부의 부당 개입으로 당시 합병에 반대한 펀드가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엘리엇은 2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했다며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Investor-State Dispute)의 전 단계인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재의향서는 투자자가 미국 워싱턴DC 소재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상대 정부를 제소하기 전 소송 대신 중재 의사가 있는 지 타진하는 절차다. 엘리엇은 이날 낸 발표문에서 "당시 한국 정부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하게 개입해서 발생한 손해 배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협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전임 정부 및 국민연금공단의 행위는 FTA를 위반한 것으로 엘리엇에 대한 명백하게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대우에 해당된다"며 "정부가 FTA 협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엘리엇 및 투자자들에게 발생한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터지며 특검은 국민연금이 직권을 남용해 합병에 찬성했다고 판단하고 법원은 1심, 2심에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는 엘리엇이 ISD에 나설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엘리엇의 중재에 응하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은 잘못"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중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엘리엇은 3개월 후인 7월부터 한국 정부에 대한 제소가 가능하다. ISD는 한미 FTA에 반영된 투자자 분쟁 해소 절차로 정부는 앞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등과도 중재 없이 ISD에 들어갔다. 한편 엘리엇은 지난 달 현대차그룹 지분 10억달러(약 1조500억원) 상당을 매입한 뒤 지주회사 전환과 순이익 50% 배당을 요구하고 있다.

2018-05-02 14:33:00 손엄지 기자
삼성바이오 '분식' 은 고무줄 판단(?) 가치 판단 입맛따라 바뀌나

'이번엔 분식회계'. 삼성 흠집 내기의 칼 끝이 삼성바이오로직스로 향했다. 회계장부의 '예술(분식회계)'을 동원해 기업가치를 부풀리는 얼굴 화장을 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당국과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문제 삼는 것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 이후 4년째 영업적자를 내고 있는데 5조 원대 가치를 매긴 부문이다. 덕분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얻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손잡고 29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당시 안진회계법인은 엔브렐과 레미케이드 등 생산제품이 한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다는 근거로 이 회사의 시장 가치가 5조원대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돈을 벌 수 있는지를 평가 한 것이다. 회계업계, 재계는 금감원의 '분식'판단에 고개를 갸우뚱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흑자전환은 분식이 아니라 회계상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시가액으로 변경해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2일 회계 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는 보는 관점에 따라 정상적일 수도 분식으로 내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 외부 감사인들도 '적정'의견을 냈다. 금융감독원의 판단이 오락가락인 점도 이를 잘 말해 준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결과 분식회계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진웅섭 전 금감원장은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는 2015년, 2016년 반기보고서에 대한 감사나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제약·바이오 회사는 의약품을 개발할 때 10년이 넘는 연구개발 투자가 이뤄지는 게 보통이다. 장기적인 미래가치를 보고 가치를 평가하는게 당연한 것. 재계 한 관계자도 "바이오로직스 현재 시가총액은 그 회사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비상장사에 대한 가격 평가에서 현금흐름 등은 공정한 가치가 없을때 회계적 평가일뿐, 가장 우선되는 것은 현재의 시장가치(주가)다"고 지적했다. 재무적 투자자가 된 것도 당연하다는 지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감사보고서에서 "2015년 중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해 이 기업을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하고 이 회사 주식의 공정가치 금액을 관계기업투자주식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미래의 위험 등에 대해선 울타리를 친 대신 이익을 누릴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지분을 투자한 미국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진 지분을 사들여 지분율을 절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있다. 3500억원만 내면 5조원대(KPMG삼정회계법인 2015년)기업의 반을 가질 수 있는 셈이다. 이 콜옵션은 회계상 바이오로직스에 약 1조9335억원(2017년 사업보고서 기준, 투자원금과 누적이자의 합계)의 파생상품 부채로 기록돼 있다. 실제로 바이오젠은 지난 4월 24일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콜옵션 행사 의사를 직접 밝힌 바 있다. 상장 특혜 의혹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과정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삼성은 나스닥 상장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은 국민적 열망이 컸다. 이를 유치하기 위해 최경수 전 이사장 등 한국거래소는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혜의혹은 '한국판 테슬라를 키우겠다'는 기술 특례취지도 무시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한 테슬라는 2010년 적자(1억5000만 달러) 상태에서 나스닥(NASDAQ)에 상장해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의 경우 신규 상장 기업의 평균 총자산수익률(ROA)이 -10.6%에 달하는 등 적자 기업도 어렵지 않게 상장하고 있다. KB증권 이지수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흑자전환해 상장이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2016년에 도입된 성장유망기업 요건 (미래 성장성이 있는 적자기업도 상장 가능)에 적합해 상장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는 미실현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고려해 회계 기준을 변경한 것은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했다 볼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서는 12월 내로 (빠르면 6월 내로)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콜옵션 행사에 따라 회계 처리 문제는 다소 해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05-02 14:11: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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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기초자산을 다변화한 리자드D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기초자산을 다변화해 시장하락에 대비하는 리자드 D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5월 4일까지다. 먼저 원유(WTI),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7.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262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1.5년이고 6개월마다 총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5.52%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410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5.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409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5.40%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411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금액은 DLS 2629회와 ELS 8409회는 50억원, ELS 8410회와 ELS 8411는 30억원이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05-02 11:19:3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