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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외부환경 의존 되돌아볼 때”…증권사 모험자본·리스크관리 시험대

금융위원회가 증권업계에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함께 레버리지 투자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주문하며 증권업 본연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최근 증시 활황과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도 단기 수익 중심 영업과 과도한 레버리지 확대에 대한 경계 메시지를 강하게 던진 것이다. 금융위는 7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투업권 모험자본 역량강화 협의체'를 열고 종합투자사업자(종투사)와 중기특화 증권사,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모험자본 공급의무가 있는 7개 종투사의 올해 1분기 모험자본 공급 규모는 총 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조원 늘어난 규모다. 발행어음·IMA 조달액 대비 평균 모험자본 공급 비율은 17.3%로 올해 의무비율인 10%를 웃돌았으며, 참여한 7개 종투사 모두 기준을 상회했다. 투자 대상별로는 중견기업 투자 규모가 4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P-CBO 2조3000억원, 중소·벤처기업 2조1000억원, A등급 이하 채무증권 1조4000억원 순이었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증권업계의 기록적인 실적에 대해 "과연 이 기록적 수익이 안목과 역량에 바탕한 것인지, 아니면 초저금리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같은 외부환경(windfall)에 기인한 것인지 되돌아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험 뒤에 가려진 성장잠재력을 선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증권업의 존재 이유"라며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요구하는 과제를 업계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IPO 편중 벤처 생태계 병목"…회수시장 육성 압박 권 부위원장은 특히 국내 벤처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로 지적되는 '회수시장'을 정조준했다. 그는 "벤처 생태계의 큰 병목현상으로 지적되는 회수시장에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실리콘밸리 투자 사례처럼 실패 가능성이 높더라도 성공하면 미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 기술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금융투자업계는 약 1~2조원 규모의 세컨더리 투자 방안을 추진한다. IPO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재 회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M&A와 세컨더리 시장 중심의 회수경로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세부 운영방안은 오는 6월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자금 수요자인 혁신기업과 공급자인 증권사·VC 간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모험자본 중개 플랫폼'도 오는 7월 출시 목표로 구축 중이다. 플랫폼에는 기업·투자기관 정보를 집적하고 검색·추천·매칭 기능이 포함된다.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도 손질된다. 금융위는 지정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지정 회사 수를 8개 내외에서 10개 내외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증권금융 대출 만기 확대, 전용펀드 조성, 정책금융 출자 확대 등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기업은행은 중기특화 증권사 펀드 출자 규모를 기존 265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과급 잔치에 리스크 경고 묻혀"…레버리지 투자 경고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용융자·미수·CFD 등 레버리지 투자 리스크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권 부위원장은 "시장 호황 시 리스크에 대한 경고 목소리는 성과급 잔치에 외면받기 일쑤였다"며 "위기 때마다 증권업계가 유동성 애로를 토로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리스크 관리는 사후 수습이 아닌 상시적인 전략이 돼야 한다"며 "발행어음·IMA 등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 간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철저한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들은 신용거래융자 한도 제한, 종목별 거래 제한, 담보유지비율 상향 등의 자체 리스크 관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일부 증권사는 신용거래 신규 취급을 일시 중단하거나 과열 종목에 대한 신용거래 제한을 강화했다. 권 부위원장은 증권업계의 신뢰 회복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불완전판매와 CFD 사태 등으로 증권업의 근간인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고객 중심 판매구조와 내부통제 장치 구축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체에는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KB·하나·키움·신한투자증권 등 7개 종투사와 한화투자·IBK투자·BNK투자·유진투자·DB·SK·DS투자·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중기특화 증권사가 참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7 14:03: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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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소년원에 1500만원 후원...기초학력 취득 지원

한국거래소가 보호소년의 학업 복귀와 사회 재정착 지원에 나섰다.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교육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취득과 안정적인 사회 복귀 기반 마련을 돕겠다는 취지다. 한국거래소는 7일 보호소년의 기초학력 취득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부산오륜학교(부산소년원)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보호소년이란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수용 또는 보호관찰 등을 통해 재사회화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정윤 부산오륜학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검정고시 교재(중졸 30세트·고졸 180세트)와 동영상 강의 시청을 위한 학습기기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보호소년의 사회복귀 과정에서 학력 부족으로 인한 진로 및 취업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고자 검정고시를 통한 기초학력 취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소년원과 보호관찰 청소년 7540명에게 약 8억원을 지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보호소년들이 학업의 기회를 이어가고, 안정적인 사회복귀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보호소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7 13:58: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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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발 고유가 '짖지 않던 개 걷어찼다' …인플레이션 공포 엄습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하는 것을 고민할 때가 됐다"(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3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적 피해의 위험이 커지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정책 가이던스 제공 능력을 제한한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세계 경제가 중동전쟁(고유가)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발 인플레이션 공포에 빠져들고 있다. 금리도 꿈틀대고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영국 주요 국채 금리는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과 재정 지출, AI 투자(올해 글로벌 빅테크 5개사 예상지출 7250억달러) 확대 등에서 나온 '구조적 압력'으로 해석한다. 7일 금융시장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4월 주요 기관 3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평균은 2.5%다. 3월 말 2.3%에서 한 달 새 0.2%포인트(p) 올랐다. 실제 물가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6% 뛰었다. 2024년 7월(2.6%)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미국과 유로존도 인플레이션 공포가 고개를 들었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3.5% 올랐다. 물가는 금리를 자극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6일(현지시간) 연 4.35%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일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연 5.017%를 직었다. 유로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4월 물가가 유럽중앙은행(ECB) 중기 목표치 2.0%를 넘어 3.0%를 기록한 반면 1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0.1%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짖지 않는다던 개(인플레이션)가 다시 짖기 시작한 것'으로 비유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3년 4월에 나온 '세계 경제 전망'에서 물가를 '짖지 않던 개(The Dog That Didn't Bark)'에 비유하면서 물가 급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세계에 촉구한 바 있다. 물가가 급등하면 '기준금리 인상→한계 차주(개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연쇄 부도→성장률 하락'의 악순환이 발생해 특히 서민·중산층의 고통이 커진다.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뛰면 자산시장이 패닉에 빠질수도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 서한에서 금리를 "거의 모든 자산 가격에 작용하는 중력"에 비유했다. 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유지될 경우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정부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재정경제부는 "중동전쟁 등 대외 변동성 확대에 따른 물가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물가 안정 기조를 더욱 공고히 유지할 계획"이라며 "석유류를 최우선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물가 테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민생밀접 품목들을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3:11:12 허정윤 기자 2026-05-07 13:11: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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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순자산 5조 돌파

변동성 장세 속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월분배형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개월만에 순자산 규모가 1조원 이상 증가했다. 현재는 순자산 5조2421억원을 기록 중이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2024년 12월 상장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로는 1조4000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며, 전체 ETF 중 개인순매수 순위 5위를 기록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종목 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약 2%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더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를 12개월로 나눠 월평균 약 1.42%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분배시 비과세가 적용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수익률도 긍정적이다.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만에 7.62% 급등한 지난 6일,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6.46% 상승하며 코스피200 지수 상승분의 85% 수준으로 동반 상승했다. 이는 상승장에 참여가 제한됐던 기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개선해 상승장에서도 높은 비중으로 참여가 가능한 타겟커버드콜 전략 덕분이다. 이를 통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연초 이후 7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커버드콜 ETF로 성장했다"면서 "최근 같이 급격한 변동성 장세에서도 월분배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져가면서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7 12:08: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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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전략 지수 2종 출시...‘온체인 데이터’ 문턱 낮춰

블록체인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 전략이 일반 투자자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두나무는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규 지수를 출시하며 데이터 기반 투자지표 고도화에 나섰다. 업비트 두나무는 온체인 데이터 기반의 신규 지수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디지털자산 지수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를 종목 선정에 활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된 정보를 의미한다. 각 자산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어 투자자 수요가 컸지만 추적 및 가공이 복잡해 일반 투자자의 접근이 어려웠다. 업비트 데이터랩이 이번에 선보인 ▲이더리움 스몰캡 저평가 ▲이더리움 스몰캡 고평가 지수는 이같은 온체인 데이터 진입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두 지수 모두 특히 일반 투자자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지표를 기반으로 했다. MVRV는 자산의 현재 시세가 실제 온체인상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현재 자산이 '과매도(저평가)' 상태인지 '과매수(고평가)' 상태인지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이더리움 스몰캡 저평가 지수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 지원 중인 이더리움 ERC-20 중소형 자산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이 지수는 시장 거래 가격이 온체인 지갑 평단가 대비 낮은 대표 자산 5종의 가격 변동 추이를 나타내며, 온체인상 저평가된 자산군의 가격 퍼포먼스를 평가할 때 도움을 준다. 반대로, 이더리움 스몰캡 고평가 지수는 온체인 참여자들의 평균 매수 가격 대비 현재가가 높은 5개 대표 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편입하는 지수로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이는 자산군의 가격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두 지수 모두 매월 2일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이 진행되며 같은 날 편입·편출 종목이 공개된다. 스테이블코인과 밈코인, 투자자 보호 관련 이슈가 있는 자산은 평가 종목에서 제외된다. 두나무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에 새로 선보인 온체인 전략 인덱스를 활용해 새롭게 투자 전략을 수립하거나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 있다. 업비트 데이터랩팀이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 저평가 지수 구성 종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이 고평가 지수 추종 방식 대비 장기적으로 견조한 성과를 기록하며 온체인 데이터 기반 투자 전략의 유효성을 일부 확인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지만 활용 난이도가 높아 그간 정보 비대칭성이 컸던 영역이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온체인 전략 지수 2종을 시작으로 일반 투자자도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수를 적극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7 12:03: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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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인스웨이브, 금융투자업권 UI·UX 사업 확대 '맞손'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사용자 환경(UI·UX)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코스콤은 인스웨이브와 협력해 금융투자업권 대상 웹 기반 UI·UX 사업 확대에 나선다. 코스콤은 지난 6일 본사에서 인스웨이브와 금융투자업권 UI·UX 구축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투자업계의 웹(Web) 기반 전환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사용자 중심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투자업권 UI·UX 사업 관련 공동 영업 활동과 신규 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저축은행중앙회 플랫폼 차세대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인스웨이브의 AI 기반 UI 플랫폼(WebSquare AI 등)과 코스콤의 금융IT 인프라 및 업권 전문성을 결합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 수요 및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UI·UX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사용자 중심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심무경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장은"이번 협력은 금융투자업권 UI·UX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금융 투자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코스콤과 협력을 통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UI·UX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7 11:58: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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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화해 무드 가는데...신용등급 'C'학점 받아 든 기업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기업 실적과 재무구조가 악화하면서 기업들이 신용등급 강등 공포에 떨고 있다. 석유화학과 2차전지, 건설, 철강, 항공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다. 신용 등급 하락 기업이 늘어나 '도미노 부도' 등으로 이어진다면 이미 부동산 부실, 가계 부채 증가, 내수 부진 등으로 체력이 허약해진 한국 경제에 또 다른 '위기 뇌관'이 될 수 있다. 7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과 하나증권에 따르면 1일 기준 '부정적' 및 '하향검토'(BBB- 등급 이상, 무보증 선순위채, 보험지급능력평가 기준) 등급전망을 받은 곳 31개사 중 7개사가 석유화학 업종이다.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SK지오센트릭, 여천NCC, HD현대케미칼, SK어드밴스드 등이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비에스한양, 현대엘리베이터, 한솔홈데코, SK디앤디,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건설 및 부동산 투자 관련 기업도 7곳이나 된다. 2차전지 업종에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부정적'정 전망을 받았다. 석유화학·건설·2차전지 업종에 대한 경고음은 한층 짙어졌다. S&P는 중동전쟁과 관련해 "정유사는 더 높은 운전자본 수요에 직면할 수 있고, 화학 기업들은 원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신용도에 추가적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S&P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무디스는 올해 포스코그룹 핵심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부정적'으로 낮췄다. 석화 및 건설업계의 신용등급 하향은 다른 한계기업의 자금 경색으로 번질 수 있다. 신평사들은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해 정기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할 예정으로, 석화기업 신용등급 하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계기업에 내준 대출(신용)에서 석화업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5%에서 2024년 14.0%로 증가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회사채 금리가 상승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게 된다. 가뜩이나 매출이 줄고 부실이 늘어 신용 등급이 낮아지는 건데, 기업들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늘면 투자심리가 악화돼 등급이 높은 기업들도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당장 5~6월에만 11조4402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 물량이 쏟아지는데 기업들은 신규 회사채 발행(차환발행)을 통해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투자적격 등급인 AA―급 회사채 금리도 이날 기준 4.249%로, 중동전쟁 직전인 2월 27일 3.637%에서 큰 폭으로 뛴 상태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금리 기조에 변동이 있을지 여부도 향후 하반기 기업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새로운 리더를 맞이한 한국은행도 같은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 기조가 본격화한다면 기업의 재무 부담 가중 등 신용 등급이 낮아지는 추이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2026-05-07 10:5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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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JP모간 손잡고 美테크 펀드 출시…AI 인프라 수혜주까지 담는다

한국투자증권이 JP모간자산운용과 손잡고 미국 기술주 투자 수요 공략에 나선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과 협력해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증권자투자신탁'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JP모간 미국 테크놀로지 펀드'를 모펀드로 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모펀드에 투자해 미국 기술 산업의 장기 성장 흐름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이번 상품은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자산운용이 지난 3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후속 상품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확대 공급하고,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리테일 고객 대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협업 첫 상품으로 선보인 'JP모간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지난 3월 9일 판매 개시 후 일주일여 만에 리테일 자금 약 812억원을 모집한 바 있다.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는 특정 지수나 대형 기술주 중심의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네트워킹, 전력,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관련 기업까지 폭넓게 발굴한다. 포트폴리오는 약 50~70개 종목으로 분산 운용된다. 평균 23년 이상의 운용 경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바텀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JP모간자산운용은 전 세계 약 4조2000억달러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연간 약 4억8000만달러 규모의 리서치 예산과 약 100명의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리서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에게 이러한 JP모간자산운용의 시장 분석 자료와 투자 인사이트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JP모간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투자 기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07 10:5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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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동반 강세

국내 대표 자동차주인 현대차와 기아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09% 상승한 5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9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기아도 2.98% 상승한 15만9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 역시 현대차그룹 해외 공장 가동률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유튜브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작동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되기도 했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물구나무와 L자 균형잡기를 선보이는 등 기계체조 동작을 구사하고 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판매 감소 속에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해 왔으나 하반기부터는 전년 기저 속에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지난해 2022년 이후 최저 생산량을 기록하며 가동률 하락을 기록한 체코,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공장 출고 부진이 1분기에도 지속됐지만 아이오닉2, 신형 투싼 출시에 따라 터키, 체코 공장 가동률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문 연구원은 "하반기 주가 관점에서 최대 변수는 보스턴다이나믹스(BD) 생산 법인을 현대차가 연결로 편입하는지 여부가 될 것"이라며 "생산 등 BD 사업을 연결 대상으로 편입할 수 있다면 이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강력한 요인이 될 것이나, 반대로 현재와 같은 지분법 구조에 그친다면 이는 현재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7 09:43: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