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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나스닥 액티브 중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가 안정적인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8.92%, 24.18%, 21.79%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기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6종 가운데 1위다.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축이 단순 반도체를 넘어 인프라와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메모리·스토리지 ▲전력·인프라 ▲광통신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우선 인공지능(AI) 고도화에 필수적인 ▲'메모리·스토리지' 분야의 샌디스크(SanDisk)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를 포트폴리오의 든든한 한 축으로 삼았으며, 데이터 수요를 뒷받침할 ▲'전력·인프라' 대장주 GE 버노바(GE Vernova)와 열관리 핵심 기업 버티브(Vertiv) ▲데이터센터 병목현상을 해결할 '광통신' 1위 기업 시에나(Ciena)와 루멘텀(Lumentum) 등을 최상위 비중으로 담아냈다. 최근 투자종목은 루멘텀(9.77%), 시에나(9.57%), 샌디스크(8.92%), GE버노바(7.5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45%), 코히런트(7.26%), 버티브(6.88%), 블룸 에너지(5.48%), 엔비디아(5.42%), 서클 인터넷 그룹(4.70%), 웨스턴 디지털(4.12%), 램리서치(3.89%)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의 뛰어난 운용 성과는 글로벌 AI 메가 트렌드를 정교하게 분석해 핵심 수혜 영역에 선제 대응한 결과"라며 "최근 AI 투자가 전력, 통신 인프라, 메모리 등 실질적인 수혜 영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RISE 미국AI테크 액티브 ETF'는 최신 트렌드에 최적화한 AI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5:18: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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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도전! 금융골든벨' 개최...시니어 1600명 참여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두나무가 협력해 진행하는 민관 합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융골든벨은 2026년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International Financial Education Week)'에 개최됐다.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대화(Smart Money Talks)'라는 주간 주제에 맞게 금감원과 두나무는 재무적 의사결정에 고민이 많은 중장년이 올바른 금융 태도를 갖추고 금융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만 50세 이상 시니어 1600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 회차(1200명 신청)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금융골든벨은 강의와 퀴즈 순서로 구성됐다. 강의를 통해 ▲노후 자금 관리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등을 교육했고, 이어진 비대면 라이브 퀴즈로 참가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행사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골든벨에서 배운 내용이 일상생활에서 금융·디지털 자산 관련 정보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끼십니까?'라는 문항에 응답자의 93.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골든벨 참여 이후 금융·디지털 자산 사기 예방 정보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공유할 의향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도 93.9%가 높은 공유 의사를 보였다. 이번 금융골든벨에서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참가자 김경옥씨(52세)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교재와 교육 영상을 통해 꾸준히 학습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금융 지식들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금융투자와 연금 관련 내용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문재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은 "지난 2주간 참가자들이 학습한 연금제도, 금융상품, 금융 사기 예방법 등은 노후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이다"라며 "금융감독원 또한 양질의 시니어 금융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의 노후 준비에 도움을 드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시니어 분들과 민관이 함께 금융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업클래스'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들의 금융 문해력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5:14: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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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공모주 모아보기' 서비스 출시

KB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공모주 투자정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KB증권은 대표 MTS인 'KB M-able(마블)'에 '공모주 모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주 모아보기'는 자사와 타사의 공모주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공모주 주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은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 공모주 투자 콘텐츠와 일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본적인 공모주 청약 정보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재무 현황, 주요 실적, IR 자료 등 다양한 투자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투자 판단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B M-able(마블)'의 대표 콘텐츠인 '오늘의 콕'을 통해 공모주 관련 정보를 별도로 모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공모주 캘린더' 기능을 기존 리스트 형태에서 직관적인 달력형 화면으로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수요예측 일정, 청약 일정, 납입 및 환불일, 상장일 등 공모주 투자 전 과정의 주요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KB증권에서 청약 가능한 종목만 선별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B M-able(마블)'을 거래의 편의성을 주는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투자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자산관리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은 고객이 다양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자산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모주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 정보와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자산 성장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5:08: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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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월배당 전환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 정책을 기존 분기 배당에서 월배당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환을 통해 매월 0.5% 수준의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 정책 변경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와 최근 월배당형 ETF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결정됐다. 단순한 고배당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배당 확대를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인 수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약 39.9%를 기록했다. 장기적으로는 3개월 43.5%, 6개월 62.9%, 1년 111.5%를 달성했다. 투자자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2025년 7월과 2026년 1월 각각 2.5%의 특별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ETF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경우 월배당 외에 추가 특별배당 실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 특히 배당금 증액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우(24.4%) ▲SK하이닉스(15.4%) ▲한국카본(3.6%) ▲코나아이(2.2%) ▲다우데이타(2.1%) ▲현대차(2.1%) 등 현금 흐름과 주주환원이 우수하거나 개선이 전망되는 69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업종별로는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반도체 비중이 가장 높다. 총보수는 연 0.5%다. 지성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미 이익과 배당 성향이 높은 일반 고배당주와 달리,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을 늘려갈 수 있는 '배당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반도체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높은 산업재와 저평가된 소비재 섹터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5:0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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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비대면계좌를 보유한 주식모으기 무경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원하는 종목, 금액 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타이밍에 신경 쓰지 않고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주식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는 기간내 주식모으기 또는 ETF모으기로 누적 매수 금액 조건달성시 리워드를 지급한다. 리워드 3000만원을 100만원 이상 누적매수한 고객수로 나눠서 지급한다. 단, 5월 29일까지 100만원 잔고유지 조건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특정한 날, 특정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로 누구나 부담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4:5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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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포화에 흔들리는 코스피, 버블인가 단기 조정인가

#. 자영업자 김모(35)씨는 2021년 9만원대에 삼성전자 주식을 산 뒤 4년 넘게 수익을 못 내다가 지난해 말 '11만 전자'가 되자마자 팔았다. 안전한 '익절'(이익을 보고 매도)을 택한 건데 이후로도 주가가 계속 치솟자 결국 지난 17일 19만원대에 다시 샀다. 김씨는 "단타로 조금만 벌고 빠지려 했는데 주가가 출렁이니 걱정이다"면서 "'삼전' 트라우마에 또 다시 빠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불안하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확전 우려에 동학개미(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얼굴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 증시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에 비해 유독 급등락을 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중동 전쟁의 충격으로 성장과 고용 등 실물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질 위기에 놓이자 증시만 질주하는 현상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중동 전쟁에 멀미 나는 증시 23일 코스피는 5405.75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만 해도 6000선을 바라보던 시장이'오천피'(지수 5000) 초반으로 밀렸다. 이날 하락폭은 6.49%에 달할 정도로 불안한 한국 증시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중동 전쟁 이후 코스피는 '전쟁'이 지배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장중 한때 6347.41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코스피는 관련 소식이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반영된 이달 3일 7.24% 급락한 데 이어 이튿날인 4일에는 역대 최대 낙폭인 12.06%를 기록했다. 특기할 지점은 사흘째인 5일에는 9.63%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후에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영향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의 호실적이 부딪히며 치열한 '시소 게임'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실적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5% 넘게 급등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나 싶었는데, 곧바로 이어진 세계 석유시장에서 유가가 급등하자 19일 코스피는 2.7%가량 떨어졌다. 코스피가 최근 한 달 사이 6000대과 5000대를 넘나드는 변동성 장세 속에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국내외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외국계 기관을 중심으로 "위험한 과열 상태"라는 경고가 나온다. 미국계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한국 증시를 "전형적 버블 사례"라고 직격했다. 코스피는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 4일 하루 만에 12% 급락한 뒤 다음날 곧바로 10% 가까이 폭등하는 등 극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BofA는 이 모습이 "1997년 외환위기와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나타난 극심한 불안정성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BofA의 자체 지표인 '버블 리스크 인디케이터'에서도 코스피의 거품 위험도는 '극단적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런 평가는 수치로 증명된다. 투자 분석 플랫폼 구루포커스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대비 국내총생산(GDP) 비율인 '버핏지수'는 현재 200%를 넘나든다. 통상 120% 이상이면 과열로 판단하는데, 이를 크게 웃돈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GDP)보다 증시의 덩치가 2배 이상 커졌다는 건데, "매우 고평가된 상태"라는 진단이다. 반면 국내 증권가는 대체로 낙관적이다. 최근의 급등락은 중동 리스크에 따른 단기 조정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코스피를 견인하는 핵심 주체인 '반도체 투톱(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탑승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있다. 최근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GTC)에서 이 두 회사와의 협력이 다시 부각되고, 반도체 기대감이 반영된 마이크론 실적 호조,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계획 등도 강세 전망에 힘을 보탰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61% 증가한 132조원으로 실적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은 추가 급락 가능성보다는 시장 지수 헤지가 가능한 수준에서 실적주 등 개별 종목 장세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 상승장, '빚투' 경고에는 귀 기울여야 최근 대형주들이 하루에 5% 이상 오르내리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초단기 '사고 팔기'가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6.57% 내려 '19만 전자'가 깨졌고, 2위 SK하이닉스도 7.35% 하락해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더 늦기 전에 팔아야 할까. 전문가들은 변동성은 있겠지만, 중장기로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될 경우 코스피는 7500~850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 분야 한국 자본시장 개혁은 상당 부분 마무리됐고, 기업들이 실행 단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적 개선 종목과 중동 전쟁 수혜주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행 EPS 상승 및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운송, 철강, 유틸리티, 조선, 보험, 화장품 업종 등을 주목한다"며 "조선, 기계, 유틸리티, 운송, 철강 등은 중동 변수에 수혜주로 평가받는 업종"이라고 밝혔다. 다만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겠다는 빚투 양상은 경계해야 한드는 목소리가 많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증권 계좌가 1억개로 불어나 인구의 두 배가 됐으며, 증권사의 신용 융자 잔액이 33조원을 넘어섰고, 투자자 예탁금이 115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고 수준에 달한 상황을 우려했다.

2026-03-23 13:50: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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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혜택" RIA 출격…서학개미 유턴 기대 vs 환율·증시 반등 기대

#. 직장인 김모(38)씨는 최근 미국 주식 일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쌓인 수익에 대한 세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수익이 나도 세금 신고가 번거롭고 부담도 커졌다"며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로 옮기면 세금이 줄어든다고 해서 일부는 국내로 돌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직장인 황모(40)씨는 당장 해외주식을 팔 계획이 없다. 그는 "환율이 높아 달러 자산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익인데 굳이 지금 팔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최근 미국 증시가 흔들리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오를 것이라고 본다. 국내시장으로 복귀는 신중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23일 출시되면서 해외주식 투자자금의 국내 유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날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RIA 계좌 개설 신청을 받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RIA 세제 혜택의 근거가 되는 '환율안정 3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당국은 세제 혜택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부칙을 근거로 상품을 예정대로 출시한 것이다. RIA는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재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주는 구조로, 증시 수급 개선과 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고환율과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 실제 자금 복귀 규모는 기대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투자자는 증권사별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공제 한도는 전 계좌 합산 5000만원으로 유지된다. 올해 5월 31일까지 해외주식을 매도하면 세액의 100%, 7월 31일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 19일 기준 약 2180억달러로, 원·달러 환율 1500원 기준 약 327조원에 달한다. 개인 자금의 상당 부분이 해외에 묶여 있는 만큼 RIA 도입이 실제 자금 이동으로 이어질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현행 제도에서는 해외주식 투자자가 연간 250만원 기본공제를 넘는 수익에 대해 22%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1800만원에 사서 4800만원에 팔았다면 기본공제 후 과세 대상 수익 2750만원에 대해 약 600만원 수준의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RIA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해당 구간에 한해 양도소득세가 사실상 면제돼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단기적인 매도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서학개미 자금의 유턴 규모에 쏠린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미국 증시 조정으로 '지금은 팔 때가 아니라 버틸 때'라는 투자 심리도 적지 않아 제도 효과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세제 유인 자체는 분명하지만 실제 자금 이동 속도와 규모는 환율과 글로벌 증시 흐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RIA는 단기 성과보다 국내 증시의 중장기 수급 기반을 재편하는 전환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3 12:50: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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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에 쏟아진 반대매매…금감원 “담보비율·사전통지 확인해야”

국내 증시 급등락으로 담보비율이 흔들리면서 신용융자 투자자의 반대매매 위험이 커지고, 관련 분쟁 민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주요 사례를 토대로 투자자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23일 '신용융자 반대매매 관련 주요 분쟁사례 및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최근 국내 증시 급등락으로 담보비율이 흔들리며 반대매매가 빈번해졌고, 이에 따른 민원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분쟁은 '사전 안내 미수신'이다. 투자자들은 "통보 없이 반대매매가 이뤄졌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증권사가 문자·전화 등으로 사전 통지를 했음에도 고객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금감원은 고객센터 번호 차단 여부 등 기본적인 수신 환경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쟁점은 예상보다 과도한 매도 물량이다. 담보부족금액 대비 약 15배 규모의 주식이 매도됐다는 민원도 있었는데, 이는 약관상 담보평가 할인율이 적용된 결과다. 투자자는 신용거래 약관에 명시된 담보 산정 방식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담보비율 판단 시점도 혼선을 낳는다. 장중 기준으로 담보비율이 충족된 것으로 보고 안심했다가, 장 마감 후 기준에서 미달로 판단돼 반대매매가 이뤄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반대매매 여부는 종가 기준으로 최종 결정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반대매매를 손실의 '원인'으로 오해하는 인식도 바로잡았다. 반대매매는 이미 발생한 손실을 확정하는 절차에 가까우며, 실제 손실은 주가 하락 과정에서 이미 발생했다는 것이다. 투자자가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장기 보유를 원하는 종목이 있다면 반대매매 실행 전 종목 변경을 요청할 수 있지만, 이를 하지 않아 의도치 않게 핵심 보유 종목이 매도된 사례도 있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는 담보비율을 낮출 수 있는 변수다. 동일 금액으로 국내주식을 매도하고 해외주식을 매수했음에도 반대매매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해외주식의 담보인정비율이 더 낮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미수금을 제때 변제하지 않아 연체정보가 등록되거나, 증권사별로 상이한 이자율 부과 방식으로 예상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를 통해 증권사별 이자율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융자는 수익과 손실이 모두 확대되는 구조인 만큼, 반대매매 기준과 담보비율 산정 방식 등을 충분히 이해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3 12:02: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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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국내 투자 잇는 ‘KO-RIA’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출시하고, 해외주식 매도 후 국내 투자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수수료·환전·경품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환류해 장기 투자로 연결할 경우 한시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RIA를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국내주식 등에 투자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50~100%의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RIA 외 다른 계좌에서 해외주식이나 국외펀드를 거래할 경우 공제 비율이 조정될 수 있어 통합적인 계좌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매도부터 환전, 국내주식 장기투자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RIA 계좌의 특성상,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거래 환경과 자산관리 체계를 갖췄다. RIA를 통한 국내 투자 복귀 고객을 위해 거래 편의성과 혜택도 강화했다. 4월 30일까지 'KO-RIA' 이벤트 참여 신청 후 RIA 계좌에 입고된 해외주식을 매도하면 우대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고, 매도 후 원화 자동환전 수수료도 90% 우대한다. 또한 선착순 1만명에게 개설 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고, 납입한도를 3000만원 이상으로 설정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타사에서 2025년 12월 23일 이전 매수한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KO-RIA'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RIA에서 국내주식을 매수한 영업점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RIA는 해외주식 수익 실현과 국내 투자 재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좌"라며 "해외주식 매도, 환전, 국내주식 및 ETF 투자까지 고객이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0:45: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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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해외진출 리스크 ‘원스톱 자문’ 제공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KOTRA(코트라)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외거래·규제·공급망·수출통제·지식재산권 등 복합 리스크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 수립까지 연계 지원하는 통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단일 창구 기반 원스톱 체계로 해외 진출 전 구조 설계부터 진출 이후 운영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시장조사, 규제·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공급망 리스크 점검 및 개선, 수출통제 및 제재 대응 지원, 지식재산권 보호·분쟁 대응 등을 단일 창구에서 연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 현지 업체 거래 사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각국 규제 강화, 국제제재 및 수출통제 리스크의 집행 본격화, 기술 패권 경쟁과 IP 분쟁 심화 등으로 인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직면하는 리스크는 더욱 복잡하고 다층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제한된 내부 자원으로 인해 이러한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인 외부 자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기업의 사업 특성, 진출 국가, 산업별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자문을 통해 리스크 완화와 사업 안정성 확보를 지원한다. 특히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국의 규제 및 시장 환경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반영하고, 국가별 전문 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로펌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법률·규제 이슈부터 분쟁 대응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문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단순 자문을 넘어, 리스크 진단부터 실행 및 사후 대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외 진출 전략 수립, 규제 대응,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구축, 지식재산권 보호, 공급망 리스크 관리, 수출통제 및 제재 대응 체계 수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직면하는 복합적인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인 주요 서비스는 ▲해외 사업 구조 설계 및 진출 전략 수립 과정에서의 리스크 식별 및 관리 ▲각국 법·규제 환경 분석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부패방지 및 내부통제 자문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분쟁 대응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점검 및 개선 ▲수출통제·국제제재 대응 지원 등이다. 이재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포렌식·리스크 및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기업들이 직면하는 리스크의 유형과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로펌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일 창구를 통해 통합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원스탑 서비스로 기업의 실행력까지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3 10:32:2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