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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항체신약 개발사 파멥신,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6만원

- 총 공모자금 480억 원.. 976개 기관이 참여 764.16대 1 경쟁률 기록 - 오는 11월 12일~13일 청약,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 파멥신의 공모가가 공모 희망밴드를 초과해 결정됐다. 항체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밴드(4만3000원~5만5000원)를 초과한 6만원으로 최종 공모금액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480억 원으로 확정 됐으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083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76개 기관이 참여해 76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파멥신의 높은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며 "참여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훨씬 뛰어넘는 6만5000원을 제시했으나, 회사를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종 공모가를 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99%가 공모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그중 83%는 6만5000원 이상을 제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파멥신은 자체 구축한 완전인간항체 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중 '국산 1호 항암 항체신약'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타니비루맵은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미국 FDA 및 국내 식약처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ODD)로 지정 받고 미국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유진산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파멥신의 완전인간항체 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니비루맵을 비롯해 다양한 이중·다중항체를 글로벌 바이오 신약 시장에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멥신은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11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8-11-09 09:58: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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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강세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하면서 210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시장 예상대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 회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120.88까지 오르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선물옵션만기에 따른 기관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2100선 안착엔 실패했다. 이날 외국인은 491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난 9월21일(8246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8억원, 229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시장 예상대로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했고,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다만 옵션만기일이어서 장 막판에 코스피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13% 급등한 26,180.3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2.12%, 2.64% 상승했다.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1.82% 상승했고, 대만 가권 지수는 0.37% 올랐다. 홍콩 H지수도 0.4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2.97%), 셀트리온(2.14%) 등은 올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3.88%), LG화학(-1.47%), POSCO(-0.37%), 현대차(-1.8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0포인트(1.66%) 오른 693.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697.25까지 오르면서 700선 안착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여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6억원과 876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1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00원 하락한 111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일(1111.80원) 이후 한 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된데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풀이된다.

2018-11-08 17:05:39 손엄지 기자
미래에셋대우 WM강남파이낸스센터 '권종수 작가 초대전'

미래에셋대우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12월 말까지 영업점에서 '권종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대우 WM강남파이낸스센터가 사진 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권종수 작가는 인간의 손으로 만든 꽃을 3D 입체 사진으로 표현해 모든 것이 인공적으로 변하는 현대시대 아름다움의 정의에 대한 새로운 물음을 던지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진짜인지 가상인지 분간이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권작가는 더 이상 진짜와 가짜의 구분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의 작품 제작 방식 또한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데 다중으로 촬영한 수십 장의 사진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입체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액자 안에 실제 사진이 들어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또한 이미 저작권이 소멸한 고전명화를 3D 입체로 변환한 소품들도 같이 전시하는데 이 또한 눈 여겨 볼만하다. 정찬우 WM강남파이낸스센터장은 "창의성과 예술성이 높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감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8-11-08 16:15: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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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티앤알바이오팹, "공모 후 글로벌 진출 할 것"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8일 티앤알바이오팹은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2, 13일 수요예측을 거쳐 15, 16일 청약을 실시하고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티앤알바이오팹은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생체 조직을 재생 재건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분해성 의료기기 ▲조직·장기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바이오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Organoid·장기유사체)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 등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다년 간의 연구를 거쳐 의료·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 15년 동안 200여 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고, 62건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분야에서 다루는 다양한 생체재료들을 프린팅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흔히 망가진 피부, 연골, 간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기술이다. 지난 해 세계 최초로 dECM(decellularized extracellular matrix·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을 이용한 생체조직 바이오잉크를 개발하면서 로레얄 등 글로벌 화장품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잉크는 3D 바이오프린팅의 핵심 재료로서 세포의 손상을 막고 프린팅 후 세포가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단기적 사업 목표로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3D 오가노이드' 개발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윤원수 대표이사는 "오가노이드 제품은 임상시험 등 인허가에 대한 부담이 적고 신약 개발, 독성 평가, 질병 모델 개발, 동물 실험 대체 등 광범위한 사업 모델에 응용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서 "현재 시장성이 큰 피부, 간 오가노이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손상된 생체 조직의 재생 및 재건을 위한 '3D 세포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3D 세포치료제는 기존의 줄기세포치료제가 갖는 낮은 치료적 효율을 극복할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으며, 티앤알바이오팹은 손상된 심근, 연골 재생을 위한 3D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4억600만원, 영업손실 41억59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도 영업손실은 22억원 수준이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8000원~2만3000원으로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최대 276억원의 자금은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고도화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달 말 상장예정인 티앤알바이오팹의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18-11-08 16:13: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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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1650억원 ABCP 부도맞나…中CERCG 주시

-국내 금융사간 소송전도 확대 가능성…당국 예의주시 중국 에너지기업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회사가 발행한 1억5000만달러 규모 채권이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를 기초자산으로 국내에서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연쇄 부도 우려가 커지면서 해당 채권에 투자한 증권사들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ABCP를 매입한 채권단은 중국 CERCG측과 기초자산 유예·상환 계획을 담은 자구안을 두고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협의가 순조롭지 않아 해당 ABCP를 놓고 얽히고설킨 국내 금융사 간에 소송전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CERCG의 자회사가 발행한 1억5000만달러 규모 채권이 이날 밤에 만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상환 가능성이 크지 않아 부도 처리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채권이 부도 처리되면 이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국내에서 발행된 1천650억원 규모의 ABCP도 9일 밤 자동 부도 처리된다. 해당 ABCP는 지난 5월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특수목적회사(SPC)인 금정제12차를 통해 발행했고 현대차증권(500억원), KB증권(200억원), KTB자산운용(200억원) 등 9곳이 매입했다. 채권단은 부도 처리 뒤에도 지연 이자 지급 등을 담은 자구안을 두고 중국 CERCG측과 협의를 계속 벌일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기초자산이 부도 처리되더라도 중국 CERCG측과 협의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최근 채권의 유예, 상환 등 내용을 담은 자구안을 중국 쪽에 전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ABCP를 매입한 일부 금융사는 이미 상각 처리를 하기도 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분기 ABCP 부도 가능성을 가정해 보유액 500억원에 대해 손실률 45%를 적용, 225억원을 손실 처리한 바 있다. 그러나 이 ABCP를 둘러싸고 국내 금융사 간에는 소송전도 벌어지고 있다. 유안타증권(150억원)과 신영증권(100억원)은 채권단에 들어가지 않은 채 현대차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증권이 ABCP를 다시 사주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매대대금 청구소송을 낸 것이다. 반면 현대차증권은 공식적으로 확약한 예약매매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현대차증권이 ABCP 발행을 담당한 한화투자증권 직원을 경찰에 고소해 최근 경찰이 한화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주관사가 아닌 중개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른 금융사도 ABCP 발행을 담당한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상대로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KTB자산운용(200억원), 골든브릿지자산운용(60억원)의 경우 펀드를 통해 투자한 만큼 개인들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또 다른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ABCP 부도 사태와 관련해 전반적인 점검에 나섰지만 검사까지 할지는 좀 더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와 펀드가 일부 상각 처리를 했고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어서 당장 검사하기보다 상황 전개를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8 16:13:2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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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윙입푸드, '차이나리스크' 해소 기대…30일 코스닥 상장

중국 육가공 식품기업 윙입푸드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해 상장철회를 결정하고 두 번째 상장 도전이다. 윙입푸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4, 15일 수요예측을 거쳐 21, 22일 청약을 실시하고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윙입푸드는 중국식 살라미 원조 브랜드로 130여년의 업력을 갖고 있다. 현재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4세대 경영인이다. 중국식 살라미는 돼지고기를 자연 환경에서 건조시켜 만드는 식재료로 중국 고유의 전통식품이다. 소시지는 삶아서 가공했다면 살라미는 고기를 말려서 가공한 건식 육가공제품이다. 윙입푸드는 1886년 가정에서 만들어 먹던 살라미를 상업화한 최초의 기업이다. 또 지난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즉석 살라미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인 전통식 살라미는 조리 과정이 필요한 식재료인 반면 즉석 살라미는 조리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한 식품이다. 즉석 살라미는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윙입푸드는 지난해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의 제품별 비중은 중국식 살라미 53%, 중국식 베이컨 17%, 즉석 살라미 18%로 구성돼 있다. 중국 내 전통식 살라미 빅4(BIG4) 기업 매출액을 계상했을 때 시장 규모는 4000억원에 달한다. 그리고 살라미 시장은 최근 4년 간 연 평균 16.7% 성장했다. 이 기간 윙입푸드의 매출 성장세는 26.1%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살라미에서만 150개 제품을 갖고있고, 제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살라미 시장에서 입지는 계속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윙입푸드는 현재 중국 광동성, 절강성, 상하이 등 화남·화동 지역 위주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53개의 대리상은 대형마트 및 식품매장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직영사이트를 개설해 대리상과 온라인 거래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 징동 등에 입점하여 유통경로를 다변화 했다. 상장 이후에는 중국 전역의 주요 거점에 직영점을 개설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한국 시장에 상장한 회사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고객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왕 대표는 "한류라는 자체가 중국에서 인식이 좋다"면서 "한국에 상장한 중국 식품기업이라는 것 만으로도 회사의 부가가치가 올라간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우수한 식품을 중국에 수입해서 무역하는 식의 대리판매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에서 불거지고 있는 '차이나 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충분히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왕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중국기업 부정적 시각은 재무투명화, 공시의 투명화 문제인 것 같다"면서 "먼저 올해 처음으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심사기준을 만족시키고 통과한 외국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최대주주가 공시를 담당하는 것으로 공시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통제를 엄격하게 하고, 한국 투자자와 속 소통하면 한국 시장에 만연하게 퍼진 차이나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000원~3000원으로 총 102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199억원의 공모자금은 설비투자(41%), 유통망확대(30.0%)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상장예정인 윙입푸드의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2018-11-08 15:48: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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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애플 대비 경쟁우위 확보…주가 상승 기대 ↑

-혁명의 총아, 삼성전자 폴더블폰 -증권사 목표가 평균 6만1100원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10년만에 이뤄지는 모바일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애플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서다. 주요 10여개 증권사는 삼성전자 12개월 목표주가를 평균 6만1000원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8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포인트(0.11%) 상승한 4만4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2% 가까이 오르며 강세장을 연출했다. 7일(현지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foldable·접을수 있는) 스마트폰'이 공개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삼성전자가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에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혁신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부터 확실한 기술력을 증명해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증권 주가는 액면분할 전보다 하락한 상태다. 반도체 빅사이클에 대한 세계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에서 나오는 삼성전자의 실적 감소가 예상돼서다. 더군다나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미래 먹거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하지만 이번 폴더블폰 공개를 통해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다. KB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2019년 300만대에서 2022년 50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폴더블폰 핵심 부품의 공급망을 삼성플레이 중심으로 내재화하고 있어 D램과 같이 독점적 시장지위 확보가 가능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19년부터 프리미엄 스마트 폰 시장의 생태계가 삼성의 폴더블폰 중심으로 재구축된다면 향후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에서 애플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주식시장에서도 삼성전자 '롱'(long·매수), 애플 '숏'(short·매도) 포지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10개 증권사는 삼성전자 12개월 목표주가를 평균 6만1100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 수준으로 애플의 절반에 불과할 뿐 아니라 코스피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이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때문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양호한 실적에도 부진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 역시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로 설비투자를 줄이고, 그만큼을 주주환원에 쓴다면 주가는 5만8000원까지 상승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2018-11-08 15:47:26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