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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코어발 코발트 공급차질 우려...삼성SDI-LG화학 실적 차질?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업계가 원재료 수급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세계 최대 코발트 채굴 업체 글랜코어(Glencore)가 소유한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C) 카모토(Kamoto) 구리·코발트 광산에서 기준치 이상의 고농도 우라늄이 발견되면서 2019년 생산차질이 우려되고 있어서다. 전기자동차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 비해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공급은 한정돼 있다. 다만 가격이 오르더라도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시장이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보여 LG화학과 삼성SDI등의 주가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낮다는게 시장의 분석이다. 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글랜코어(Glencore)는 카모토 광산에서 생산된 코발트에서 기준치 이상의 고농도 우라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해당 광산에서 생산된 코발트 판매를 내년 2분기까지 잠정중단한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로 글랜코어 주가는 추가 하락한 반면, 중국계 광산기업인 뤄양몰리브덴의 주가는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당장 공급차질이 우려되진 않아보인다. 가격이 이를 말해 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코발트 가격(3M 선도, 달러/톤)은 5만1000달러다. 연초 대비 -32.23% 줄었지만 최근 1주일 새 -11.69%, 한달 새 -17.41%로 하락폭이 점차 줄고 있다. 하지만 시장과 업계는 글랜코어발 공급우위 시장에 균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근 코발트 가격 하락을 이끈 원인이 주요 코발트 채굴 광산(연간 2만2000톤 생산 규모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C) 카탕카 광산 생산 재계)의 생산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LME위크에서 다수의 기관은 내년 코발트의 공급우위 규모를 2만300톤 이상으로 봤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급우위 폭은 약 5000톤 가량 축소될 것이란 관측이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진영 연구원은 "글랜코어가 2500만달러를 투입해 내년 6월경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기존 생산된 코발트에서 고농도 우라늄을 제거할 예정이다. 그러나 고농도 우라늄을 제거한다 하더라도 당국의 재심까지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조기 판매는 다소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카모토 광산은 글랜코어의 2대 광산 가운데 하나로 올해와 내년 생산 목표는 각각 1만 1000톤, 3만4000톤이었다. 회사는 이번 사태로 1472만톤의 판매차질을 예상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생산(6500톤)된 물량을 목표치와 비교할 대 공급차질은 예상보다 클 것이란 전망이 많다. 전기차 확대로 코발트 수요는 폭증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45%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차 5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독일은 2030년, 영국·프랑스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를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2020년까지 5조원 규모의 전기차 지원책을 내놨고, 일본은 최대 100만엔(약 960만원)의 보조금을 준다. 한국 정부도 2022년까지 전기차 35만대룰 보급할 계획이다. LG화학과 삼성SDI등의 주가에 영향줄 정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코발트 매장량의 49%가 콩고에 집중돼 있다. 콩고 내전, 헤지펀드 투기 수요 급등으로 채굴 광산의 생산량도 증가했다"면서 "산지 채굴 광석이 완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1~2분기가 소요되는 통상적 지체 시간을 감안하면 가격 하락은 2019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전기전자 업종 10개사의 올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6조4000억원, 내년에는 20% 증가한 7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의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1조1678억원(신한금융)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예상치도 각각 2조8803억원(하이투자), 3조2270억원이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코발트 장기 공급 계약과 공급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코발트 비중을 최소화하는 배터리 개발도 진행 중이다. LG화학은 현재 10%인 저코발트 배터리 판매 비중을 내년까지 40%로 올리고, 2020년에는 60%까지 확대키로 했다. LG화학은 앞으로 코발트가 아예 들어가지 않는 '코발트리스'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니켈과 망간 비율을 높이고 코발트 비율은 낮춘 NCM811 배터리 양산에 들어갔다.

2018-11-12 10:29: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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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키 모멘트 시작되나]⑧툭하면 정부탓…투자 책임, 스스로의 몫

자산 가격 버블(거품)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면 정부 정책실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하지만 거품이 생긴 자산은 투기라는 이기주의가 만든 버블일뿐더러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자산 가격 버블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역사이고, 그 흐름 속에서 개개인의 이성적 판단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총 9조2669억원이다. 2년 전(6조9468억원)에 비하면 33.4%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한국 증시의 문제는 주가 하락보다 쌓여있는 신용융자 잔고다. 신용융자란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빌린 자금을 뜻한다. 투자자는 해당 자금을 통해 주식을 사는데, 만약 주식가격이 하락해 신용융자 잔고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는 투자자 동의없이 주식을 내다 파는 '반대매매'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반대매매는 당일 하한가 수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신용융자는 한 달만 빌려도 10% 가까운 이자율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그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때 돈을 빌린다. 이러한 자금은 주식가격의 버블을 만들기도 한다. 실제 신용융자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은 코스닥 역시 연 중 최고치를 기록한 달이다. 또 신용융자잔고와 코스피지수의 추이만 봐도 정비례 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상승했던 주가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투자자들은 정부 정책 실패를 비난하고 나섰다.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정부의 증시 부양책은 시장에 안정감을 주는 선에서만 시행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실제 1989년 4월, 3저 호황으로 국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시위에 나섰다. 그러자 정부는 한국은행으로부터 2조 7000억원의 돈을 찍어내 주가 부양에 내섰다. 하지만 그 효과는 채 일주일도 가지 못했다. 정책이 가격을 움직일 수 없음을 증명한 사례다. 또 공매도 폐지를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공매도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투자 전략인데다 한국 시장에서만 공매도가 금지되면 국내 증시 수급 주체인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할 것을 우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단 주식시장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가격 거품에 대한 우려가 나올 때면 어김없이 정부의 정책 실패를 비난한다. 부동산 불패 시장을 만든 것은 정부 정책이 아닌 투자자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본인의 투자 수완, 하락하면 정부 탓을 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담합으로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언제 급락할 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 폴 로그리그 교수의 '버블의 단계' 모형에 따르면 가격 거품 붕괴는 일정한 패턴을 가진다. 전문가들은 현재 글로벌 자산은 붕괴 전 단계에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이성적인 판단을 주문하고 있다. 박소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기단계에서는 신용 거래가 증가하며 거품이 커진다"면서 "이 때 가격 상승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무시되며 어떤 지점부터는 새로운 펀더멘털로 가격이 계속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거품은 팽창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꺼진다"고 경고했다.

2018-11-12 10:28:51 손엄지 기자
11월 12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 고용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3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 고용의 질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올해 들어 제조업 생산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가장 큰 폭으로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와 중국은 2019년 중국어선 입어규모를 올해 대비 50척 감축한 1450척으로 합의했다. ▲ 현대자동차가 올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제네시스 브랜드 'G90'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현장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게임업계 '3N'으로 불리는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선두3사의 3·4분기 실적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 한파와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오면서 환기에 대한 걱정 없이 실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적격대출에도 유한책임방식을 도입해 비소구 주택담보대출을 정책모기지 상품 전체에 대해 확대 실시한다.오는 12일 대출 신청분부터다. ▲9·13 대책이 나온 지 두 달 만에 주택거래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지역에서 호가가 수 천 만원에서 1억원 이상 하락한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온라인몰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내세우며 진행한 11월 쇼핑 할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부 업체는 지나치게 적은 물량의 품목을 전면에 내세워 '미끼상품'으로 활용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통·식품업계가 국내 농축수산가와의 상생 발전 및 품질 강화를 위해 몰두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오는 15일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마케팅'을 펼친다. 식품부터 패션까지 다채로운 상품과 이벤트가 준비됐다.

2018-11-12 06:3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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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BCP 최종 부도, 이제 남은 건 증권사 간 '분쟁'

중국 에너지기업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회사가 발행한 1억5000만달러 규모 채권 부도 후폭풍이 국내 증권사들의 소송전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기초 기초자산으로 국내에서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까지 자동 부도 처리되면서 책임소재를 가리겠다는 것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CERCG 자회사인 CERCG오버시즈캐피탈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이 9일 0시를 기점으로 부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이를 기초자산으로 특수목적회사(SPC)인 금정제12차가 발행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도 이날 밤 자동 부도 처리됐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해당 ABCP에 투자한 증권사는 현대차증권 등 5곳으로 투자금은 총 1150억원이다. 보유금액 순서대로 현대차증권(500억원), KB증권(200억원), BNK투자증권(200억원), 유안타증권(150억원), 신영증권(100억원) 등이다. KTB자산운용(200억원) 등 자산운용사를 포함하면 총 9곳이 매입해 익스포저 규모는 1650억원에 이른다. 이들 증권사 대부분은 지난 2분기 중 만기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채권 익스포저 일부를 이미 손실 처리한 상태다. 현대차증권이 45%인 225억원을 손실로 반영했고 KB증권은 보유금액 전체를 손실로 인식했다. 유안타증권은 평가손실의 70%, 신영증권은 50%가량을 각각 반영했다. 해당 증권사 관계자는 "회사 수익이 채권 손실을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 이번 채권 부도가 회사 경영에 끼치는 영향은 지극히 적다"면서도 "법적절차를 통해 이번 채권 사태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ABCP를 둘러싼 국내 증권사 간 소송전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해당 채권이 완전히 부도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 다툼을 벌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채권 부도에 따라 법적 절차는 물론 금융감독원의 조사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유안타증권과 신영증권은 현대차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증권이 ABCP를 다시 사주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매매대금 청구소송을 낸 것이다. 반면 현대차증권은 공식적으로 확약한 예약매매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지난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현대차증권을 상대로 한 소송의 첫 변론을 개시한 상태다. 신영증권은 예약매매 100억원을 비롯해 매매약속이 미뤄짐에 따른 이자 손실분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차증권은 ABCP 발행을 담당한 한화투자증권 직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경찰이 한화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BNK투자증권 역시 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주관사가 아닌 중개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KTB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60억원)은 펀드 자산에 해당 ABCP를 편입해 투자한 만큼 개인들의 피해가 커질 경우 또 다른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ABCP 발행을 담당한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상대로 채권단이 단체 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ABCP 사태에 대해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책임이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9일 NICE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CERCG 자회사가 발행한 회사채가 만기 상환되지 않아 이를 기초자산으로 금정제십이차가 발행한 ABCP도 상환되지 않을 것"이라며 "금정제십이차 당좌거래 정지가 최종 확인되는 시점에 ABCP 신용등급을 D로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1 11:36:5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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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상승했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11월2~11월8일)간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지난 주말(11월 2일) 3.53% 급등함에 따라 주간 3.37% 상승한 2092.63에 장을 마감했다. 한 주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60억원, 47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379억원 순매도 하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2.04 % 상승한 2082.47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2.27% 상승한 993.53을 기록했다. 해당기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3.87%올랐다. 증시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인덱스 유형에서 일부 자금 유출이 있었던 반면 액티브유형에서 자금이 늘어나면서 순자산은 전 주 대비 8890억원 늘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43% 올랐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브라질 펀드(-1.18%)만 홀러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브릭스(+3.65%), 북미(+3.49%), 중화권(+3.3%)펀드가 동일 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순자산은 6780억원 늘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에서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는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인 'NH-Amundi 코스닥 2배 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10.78%)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4'(8.40%)가 수위를 차지했다.

2018-11-11 09:54: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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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KG이니시스 등 '결제대행 사업자'에 주목

-중국 '광군제', 성황리 마무리…온라인 쇼핑 시장 급성장 -전자결제대행 업체 고성장…KG이니시스·NHN한국사이버결제 관심 "지난 주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축제 '광군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도 모바일 간편결제의 활성화 속에 연평균 25%가량 급성장하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1일 국내외 온라인쇼핑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전자결제대행 사업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광군제'를 기념해 매년 11월 11일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알리바바 'T몰'의 11일 당일 거래액은 지난 2015년 16조5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36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광군제의 성장 배경에는 편리한 간편결제 시스템이 있다"며 "지난해 11월 11일 알리바바의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에서는 14억 8000만건의 결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광군제 기간의 모바일 결제 거래비중이 2013년 15%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90%까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역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국내 온라인쇼핑 규모는 연평균 26% 증가했으며,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기준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모바일 결제 비중은 이미 50%를 넘어섰고, 올해 9월에는 6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간소화 속에 2022년 2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온라인 거래대금 일부를 수수료를 받는 전자결제대행(PG) 사업자에 주목했다. 특히 이 중에서도 국내 1,2위 업체인 'KG이니시스'와 'NHN한국사이버결제'를 탑픽 종목으로 제시했다. KG이니시스는 국내 1위의 전자결제대행 사업자로, 17만개 가량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폭넓은 가맹점을 바탕으로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페이코(PAYCO) 등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KG이니시스에 이은 2위 사업자로, 쿠팡, 티몬, 위메프, 넥슨 등을 포함해 1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두 업체는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초 대비 각각 22.6%와 33.3%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페이나 삼성페이 등 플랫폼 사업자가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전자결제대행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중 하나인 '제로페이' 서비스 출시 역시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먼저 최 연구원은, 전자결제 산업의 생태계상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와 전자결제대행 사업자는 경쟁관계가 아닌 공생관계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간편결제 사업자들과 전자결제대행 업체들은 서로 제휴관계를 통해 가입자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제로페이 역시 카드사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이 몰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11-11 09:53:23 손엄지 기자
중국 CERCG 채권 결국 부도…증권사 법적공방 '치열' 조짐

중국 에너지기업인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회사가 발행한 채권이 결국 8일 밤 부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이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국내에서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도 9일 부도 처리될 예정이어서 해당 채권에 투자한 증권사들의 법정공방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CERCG의 자회사가 발행한 1억5000만달러 규모 채권이 전날 밤 만기를 맞았지만, 돈이 들어오지 않아 부도 처리됐다. 결국 이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국내에서 발행된 1650억원 규모의 ABCP도 9일 밤 자동으로 부도 처리된다. 해당 ABCP는 지난 5월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특수목적회사(SPC)인 금정제12차를 통해 발행했으며 현대차증권(500억원), KB증권(200억원), KTB자산운용(200억원) 등 9곳이 매입했다. ABCP가 부도 처리되면 이를 매입한 금융회사들은 4분기 회계에 평가손실을 반영하게 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ABCP가 부도가 나게 됐으니 이를 산 금융회사들은 4분기에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평가손실을 반영할 것"이라며 "그러나 자구안을 놓고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인 만큼 100% 반영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ABCP를 가장 많이 매입한 현대차증권의 경우 지난 2분기 미리 500억원 중 225억원을 손실 처리하기도 했다. 중국 CERCG측은 지난 8월 채권단에 자구안을 보냈고 채권단은 이에 대한 의견을 모아 9월 CERCG측에 전달했다. 아직 CERCG측이 정식 답변을 다시 보내오진 않았지만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협의가 순조롭지 않아 해당 ABCP를 놓고 국내 금융사 간에 소송전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2018-11-09 13:51:18 손엄지 기자
10월 펀드 순자산 556.1兆…전월보다 8.3兆 ↑

지난달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줄었으나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 증가로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는 소폭 늘었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556조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8조3000억원(1.5%)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111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9조2000억원(20.8%) 증가한 영향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분기 말 자금 수요 해소로 19조원이 MMF에 순유입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55조7000억원으로 9월 말보다 6조4000억원(10.3%) 줄었고 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0조2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8.4%)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75조9000억원으로 8조2000억원(9.8%) 감소했다.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5000억원(0.5%) 줄어든 102조2000억원이었다. 국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6000억원(0.7%) 줄고 해외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000억원(1.3%) 감소했다.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1조4000억원(5.1%) 감소한 26조8000억원,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1조3000억원(2.6%) 줄어든 4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불안으로 실물자산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하면서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74조7000억원으로 2000억원(2.7%) 늘었다.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은 67조9000억원으로 1조원(1.5%) 늘고 혼합자산펀드 순자산은 21조4000억원으로 6000억원(2.8%)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보다 20조6000억원(3.8%) 증가한 562조2000억원이었다.

2018-11-09 13:17:0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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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이색 광고영상 조회수 1,000만뷰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9일, KODEX ETF와 삼성한국형TDF 등 자사 금융상품을 소재로 한 이색 광고영상이 공개된 지 약 20일만에 온라인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와, 대표 연금상품인 삼성한국형TDF를 소재로 한 이번 광고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회자되고 있다. 특히 인기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의 행랑아범(신정근 분)과 함안댁(이정은 분)이 출연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영상은 부를 쌓아 오랜 노비생활을 청산하고 싶으나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두 주인공이 국내주식, 해외주식, 채권 등이 펼쳐진 논밭에서 KODEX ETF와 삼성한국형TDF 를 통해 안정적인 수확을 거두는데 성공, 결국 노비문서를 불태우고 자유를 얻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달 20일 공개된 이 영상은 일반적인 금융상품 광고에 비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는 평이 이어지며 9일 오전 9시 현재 누적조회수 총 1061만 건(유튜브 약 743만건, 인스타그램 약 264만건, 페이스북 약 54만건 등)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 상품마케팅본부 류주현 상무는"녹록지 않은 최근의 투자환경 속에서도 KODEX ETF와 삼성한국형TDF를 통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라며"이번 광고를 통해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투자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2018-11-09 11:37:2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