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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기업탐방] 에스엔텍, OLED 제조 장비에서 2차전지까지

"100m가 넘는 장비가 A동과 B동에 나뉘어 제작 중입니다." 지난 11일 찾은 경기도 화성시 에스엔텍 본사. 에스엔텍 프로젝트 관리팀 관계자는 창문 너머로 작업동 내부를 보여줬다. 방진복과 라텍스 장갑, 안전모에 안전화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은 직원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진공 물류이송 시스템 장비를 제작하고 있었다. 파랑, 하양, 빨강 세가지 색의 방진복을 입은 직원들이 장비 제작에 한창이었다.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고객사에서 제작 과정을 감수하는 사람이고, 하얀 옷은 에스엔텍 직원, 파란 옷은 협력사 직원이라고 했다. 에스엔텍 이상철 과장은 "지문이나 먼지가 묻으면 안 되기 때문에 방진복 등 장비를 철저하게 갖춰 입고 작업한다"고 설명했다. ◆ OLED 라인 물류 이송 시스템 OLED 라인 진공 물류이송 시스템은 OLED 증착과 공정 과정 사이사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기, 수분, 파티클 등의 환경에 의한 오염을 막는 기술이다. 현재 에스엔텍에는 진공, CDA(Clean Dry Air), N2(질소) 세가지 환경에서 OLED의 물류 이송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 있다. 거대한 기계 때문에 한 공간에서 작업하지 못하고 A동과 B동, 두 동에 걸쳐 제작한다. 제작, 도킹, 설치 등 전 과정에서 순서대로 제품 검수를 한다. 이 장비를 제작하는데 약 6개월이 걸린다. 에스엔텍은 대형 OLED 제품 제작에 사용되는 8세대급 대형물류 양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물류 장비를 제조하는 라인은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건너편 건물에서는 OLED 라인 CDA 물류 이송 시스템 장비를 제작중이었다. 이 건물은 지난 2017년 준공한 S동 신공장으로 A동과 B동으로 나눠야 했던 기존 공장과 달리 한 공간에서 전체 장비를 제조할 수 있는 곳이었다. 창 너머로 끝을 보기 힘든 안쪽 공간까지 거대한 장비가 한 줄로 배치돼 있었다. 에스엔텍은 지난 2004년 설립된 설비용 장비 제작 기업이다. 설립 초반에는 주로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사용하는 R&D(연구·개발) 장비를 제작해 공급했다. 포트폴리오가 쌓이면서 여러 기업들에 관련 장비를 납품하게 되고 20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장비 시장에 진입해, 2015년 코스닥시장에 진출했다. 에스엔텍의 매출은 주로 OLED 라인 물류 이송 시스템 장비에서 발생한다.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OLED 라인 물류 이송 시스템 장비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62.5%로 절반을 넘는다. ◆2차전지 등 미래 먹거리 개발 주력 에스엔텍이 2017년부터 시작한 2차 전지 제조공정 배터리 패키징 자동화 정비 산업은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다. 2017년 매출의 12.7%를 차지했던 2차 전지는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17.1%까지 늘었다. 이대우 에스엔텍 재무관리본부 이사는 "올해는 전체 매출에서 2차 전지 비중이 30~40%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스엔텍은 이달 초, 작년 연간 매출액이 1127억 4800만원에 달한다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57% 증가한 49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6억8500만원) 대비 689% 증가한 54억400만원을 나타냈다. 에스엔텍은 그동안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다. 이대우 이사는 "2017년 606억1900만원으로 실적이 줄었고 중간중간 역성장한 해도 있지만 전고점을 밑돈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비 사업 위주로 꾸리던 회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에스엔텍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개발 중이다. 휴대폰 터치스크린의 전자파 차폐 기술인 전자방해잡음(EMI) 실드(shield)와 반도체 공정진단 시스템인 웨이퍼 센서도 양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대우 이사는 "기업과 대학 등 R&D 관련 장비를 개발하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스엔텍은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엔텍의 자회사인 이노페이스는 태양전지 제조 소모품도 개발했다. 지난 10년 동안 1%포인트밖에 개선되지 않았던 태양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텐실 방식은 전극선 제조 시 기존 스크린 방식보다 선 폭을 줄이고 균일도를 높여준다고 한다. 에스엔텍 관계자는 "이런 스텐실 방식의 전극선 제조 소모품은 작년 말 시험 생산을 완료하고 빠르면 올해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2019-02-12 16:13:2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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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기업 업종별 상장심사·관리 체계 도입

한국거래소가 올해부터 바이오와 핀테크 등 다양한 업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업종별 상장 심사·관리 기준을 마련한다. 또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재량을 확대하기 위해 거래소의 기업계속성 심사면제 대상도 확대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9 코스닥본부 중점추진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은 "최근 산업 동향을 반영해 바이오와 4차 산업, 모바일 게임 등 기존에 없던 업종이 시장에 출현하고 있다"며 "이런 기업을 위해 각 산업의 특성을 심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바이오 기업의 상장심사 시 임상진행 정도, 개발 약품의 종류 등과 관련해 어느 정도 수준이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등의 중점심사 항목과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업종별 상장심사 세부방안을 마련해 2019년 상반기 중 상장심사에 적용하고 2019년 말까지 업종별 상장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혁신 기업의 코스닥 상장 활성화에도 힘 쓸 예정이다. 혁신기업 성장생태계 구축을 위해 주관사인 투자금융(IB)의 역할을 강화하고 혁신 기업을 조기 발굴해 기업공개(IPO)를 통한 성장자금 조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 코스닥 대표기업 발굴과 상장유치도 주력한다. 코스닥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가총액 상위 잠재 유니콘 기업 등 예비 기업군을 선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코스닥본부 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스닥본부 내에 오는 18일부로 ▲미래전략TF(코스닥 발전전략 수립 및 글로벌 협력) ▲혁신성장지원부(성장기업부와 상장유치실을 통합해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조달부터 코스닥 상장 컨설팅까지 수행) ▲상장관리(상장·퇴출기업 대응) 등 세개의 조직이 설치된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연기금의 코스닥 차익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도 면제한다. 이를 통해 연기금을 상대로 한 투자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은 "코스닥 시장의 외국인 및 기관 비중이 현재 14%대인데 향후 25% 정도로 높아질 수 있도록 코스닥 시장을 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상장을 촉진하는 한편 시장의 질을 관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스닥시장이 글로벌 혁신 기술주 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2-12 16:13:1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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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디자인·음악 공모전 '제4회 신영컬처챌린지' 시상식

신영증권은 지난 11일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에서 '신영컬처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신영컬처챌린지'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자 만든 공모전이다. 디자인과 음악 부문에 걸쳐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신영증권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은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Sincerity'라는 주제를 담아 일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예종 멀티미디어영상과 현민아 학생이 수상했다. 음악 부문 대상은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제목의 음원을 출품한 한예종 한국음악작곡과 김관우 학생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5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300만원, 그리고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50만원을 수여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챌린지는 신영증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신영컬처챌린지'와 함께 국제 콩쿠르 및 페스티벌에 참가할 장학생을 지원하는 '신영컬처드림업' 등 예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02-12 15:02:2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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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조기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 공모

- ELB, 조기상환형 ELS 등 다양한 구조의 파생결합상품 5종 출시 - 총 230억원 규모로 2월 15일까지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총 2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ELB 제148호'는 코스피200(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개월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 이상인 경우 연 2.03%의 수익과 원금이 지급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 미만인 경우 연 2.02%의 수익과 원금이 지급된다. 'ELB 제149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지급형 양방향 녹아웃(Knock-out)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가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85%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평가지수에 따라 최대 9.4%를 지급한다. 또한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의 85%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1%를 지급한다. 'ELS 제4217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7%(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8%(36개월) 이상일 때 연 6.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8.00%(연 6.0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S 제4218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7%(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8%(36개월) 이상일 때 연 5.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5.00%(연 5.0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S 제4219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LG화학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6.62%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9.86%(연 6.62%)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B 제148호, 제149호, ELS 제4217호, 제4218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ELS 제4219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9-02-12 11:12:46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