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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연합회, 내부감사·국민연금 등 주제로 워크숍

사단법인 한국감사인연합회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공인회계사회관에서 '내부감사, 외부감사, 그리고 국민연금'이라는 주제로 제 4회 감사인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김광윤 감사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투명한 회계로 우리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진정한 회계선진화를 기대하며 나아가 회계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발표자로 나선 권재열 경희재 법학전문대학 교수는 '내부감사의 권한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 교수는 내부감사를 '외부감사인에 대한 감시자이자 회계적정성 확보의 매개자'로 정의하며 "감사는 공정하고 엄중한 업무감사와 회계감사를 통해 기업경영의 부실화를 방지함으로써 회사·주주·종업원 등 이해관계인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상법은 주식회사의 감사를 본래 회사의 업무 및 회계 감사를 주된 임무로 하는 주식회사의 필요·상설기관으로 설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발표자로 나선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국민연금의 회계 개혁과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정 교수는 "국민연금이 사회보장급여를 부채로 인식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부 지적이 있지만 이를 부채로 인식하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고, 비교환거래이기 때문에 부채인식 요구는 타당하지 않다"면서도 "자산만 인식하고 있는 현재의 정보는 왜곡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 교수는 "국민연금이 별도의 재무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기금고갈시점의 정보보다 재정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민연금의 재무정보는 국민연금재정추계 자료를 요약해 제공하는 게 전부다. 미국, 캐나다, 일본의 경우 일정 시점까지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모두 추정하는 방식인 미적립의무를 공개해 재정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변중석 한국내부통제평가원장이 '기업 지배구조'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했다. 변 원장은 문제기업의 내부통제 실패원인을 ▲조직소통 미흡 ▲조직적 침묵 ▲근본원인분석 개선결과확인 미흡 등으로 지적하며 해외 내부통제 평가감사인증을 도입해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2-19 17:17:38 손엄지 기자
미래에셋대우 전자투표 시스템 플랫폼 "V" 오픈 기념 상장사 대상 설명회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5일 국내 증권사 최초로 전자투표 시스템인 '플랫폼 V' 오픈을 기념해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랫폼 V는 그 동안 전자투표 참여율 저조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섀도우보팅 폐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장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그 동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어왔던 주주 접근성 문제에 대해 플랫폼 V는 증권회사의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되는 SMS, 카톡을 통한 주주총회 안내, 알림 서비스와 HTS, MTS와의 연계 시스템 등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의결권 행사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불가능한 소액주주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투표하고 기부하자'라는 컨셉으로 기부 희망 상장사가 전자투표에 참여한 주주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네이버의 기부 파트인 해피빈에 기부하고,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는 기부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투표 참여율은 물론 기업 이미지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플랫폼 V는 이번 주총에서 단순히 많은 기업이 사용하는 투표 시스템보다는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가 절실한 기업에게 의결 정족수 확보라는 상장사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감사선임 등 주주총회 성립이 꼭 필요한 상장사의 경우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지점망을 통해서도 전자투표와 위임장 독려 등 의결정족수 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설명회에서 플랫폼V의 강점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을 통해 플랫폼의 다양한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에셋대우 여의도 사옥 지하 컨퍼런스 홀에서 25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한다.

2019-02-19 16:43: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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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미래에셋자산운용 스튜어드십 코드 제안 거절

코스피 상장기업 태평양물산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안한 사옥 매각 등 스튜어드십 코드 제안을 거절했다.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19일 수익성 강화 및 부채 감소를 통해 투자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튜어드십 코드 제안에 답했다고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안한 본사 사옥 등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부채비율 감축 방안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이에 따른 기업가치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사옥 '매각 후 재임차(세일 앤드 리스백)'가 가져올 이익과 손실에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 태평양물산은 사옥 매각 후 매각대금을 전액 부채상환에 사용하면 이자비용 감소로 이론상 기업가치가 개선될 수 있으나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무담보로 운전자본을 재차입할 때 신용대출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 간접담보자산인 사옥 매각 시 자회사의 운전자본 조달, 연장 금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태평양물산은 2017년 증자 후 부채비율을 2년 전에 비해 123%포인트 떨어진 266%를 기록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했다. 2017년부터 연속으로 총 586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원의 효율적인 투입을 통해 더 나은 수익성 창출강화와 이를 통한 부채 감소 및 이자비용부담을 낮춰 주주의 투자자산의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경영활동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2019-02-19 15:55:2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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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10兆 돌파한 신용융자 잔고…"시한폭탄 될라"

지난해 9월부터 감소세였던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또 다시 증가하며 연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기에 또 다시 주가가 급락하면 반대매매 등으로 투자자들의 신용도가 하락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10조2498억원으로 연초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12일,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자금을 말한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5월 사상 최고치인 13조원을 찍은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주가가 급락했던 지난 10월부터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원 아래로 유지돼 왔다. 증시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 하지만 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10% 안팎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심이 살아났고, 또 다시 빚을 내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문제는 신용거래융자의 이자율이 일반 은행 대출보다 크게는 세 배 가까이 높다는 점이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늘어나는 것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주지만 개인투자자의 신용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한 투자다. 실제 신용거래융자 잔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3개월 동안 돈을 빌리면 6.9%(체차법·구간별 이자율 적용)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다음으로 잔고가 많은 키움증권의 경우 이자율은 9% 수준이다. 이밖에 시장점유율이 높은 한국투자증권(8.8%), 삼성증권(8.6%), NH투자증권(8.4%), KB증권(8.0%·체차법) 등도 8%가 넘는 이자를 받고 있다. 1억을 빌리는 투자자들은 3개월 내 8%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의미다. 현재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상승률과 더불어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부터는 전체 신용거래융자 잔고 중 코스닥의 잔고가 유가증권시장을 역전해 위험도가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코스닥 시장은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최근 큰 주가 변동성을 보이는 남북경협주, 정치 테마주에 대한 신용거래를 제한함으로써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유시민 테마주 와이비엠넷, 오세훈 테마주 진양산업 등에 대해 신용거래에 제한을 뒀고, NH투자증권은 황교안 테마주 한창제지, 남북경협주인 한국내화 등을 신용공여 불가 종목으로 설정한 상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테마주 같이 위험한 자산에는 신용거래를 중지하는 방식으로 증권사가 대응하는 걸로 안다"면서 "금융당국도 증권사 대출잔고 현황을 파악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2-19 14:45: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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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최초 카카오페이와 금융제휴 연 3.5% CMA 판매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는 증권사 최초로 국내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연 3.5%(세전) CMA 발행어음 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주식수수료 평생무료를 시작했던 NH투자증권의 모바일 브랜드 나무가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연 3.5%(세전) 특판 CMA 발행어음 상품을 선착순 10만명에게 제공한다. 상품가입 한도는 200만원이며, 6개월 만기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모바일증권 나무 최초신규 고객이다. 또한 가입과 동시에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평생무료 수수료 혜택까지 자동으로 더해지며, 선착순 1만 명에게 카카오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가입 방법은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금융제휴'세션에서 '통장'메뉴로 들어가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2019년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NH투자증권 WM 디지탈(Digital)본부장 안인성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에 주식수수료 평생무료 이미지를 넘어 간단한 입출금 상품에도 획기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2030세대의 증권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투자·재테크 플랫폼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19 10:42:39 김문호 기자